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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3월 22일 (1)

 

민수기 22:1-23:30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 진을 치자, 위협을 느낀 모압 왕 발락은 우상의 힘이라도 빌려 이를 저지하고자 당대의 유명한 복술가인 발람을 초청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임하셔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대신 오히려 축복하게 하셨다.
 
  발락의 발람 초청(22:1-22:41)    
 
  1. 이스라엘 백성은 또 길을 떠나 예리고 근방, 요르단 건너편 모압 평야에 이르러 진을 쳤다.
  2. 시뽈의 아들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인들에게 한 일을 다 보았다.
  3. 모압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수효가 너무나 많아 무서워서 어쩔 줄을 몰랐다.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을 보고 몹시 겁에 질려
  4. 미디안 장로들에게 대책을 물었다. "소가 들풀을 뜯어먹듯이 이제 이 무리가 우리 주위에 있는 것을 모조리 먹어버리겠습니다. 그러니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그 때 모압 왕은 시뽈의 아들 발락이었다.
  5. 그는 큰 강 가, 아마윗 사람들의 땅 브돌로 사절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오게 하였다. "이집트에서 나온 한 민족이 지금 나의 접경에까지 와서 온 땅을 뒤덮고 있소.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진행하여 모압 평지에 진 쳤으니 요단 건너편 곧 여리고 맞은편이더라
  2.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3. 모압이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의 많음을 인함이라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의 연고로 번민하여
  4. 미디안 장로들에게 이르되 이제 이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 같이 우리 사면에 있는 것을 다 뜯어먹으리로다 하니 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이었더라
  5. 그가 사자를 브올의 아들 발람의 본향 강변 브돌에 보내어 발람을 부르게 하여 가로되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하였고
  1. 어찌나 많은지 나로서는 당할 수가 없으니, 곧 와서 그 백성을 저주해 주시오. 그들을 쳐서 이 땅에서 몰아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소? 그대가 복을 빌어주는 사람은 복을 받고 저주하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 줄을 나는 아오."
  2.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은 복채를 가지고 길을 떠났다. 그들이 발람에게 가서 발락의 말을 전하자
  3. 발람은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에서 하룻밤 묵으시오. 야훼께서 나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듣고 나서 가부간 대답해 드리리다." 그래서 모압의 고관들은 발람과 함께 묵었다.
  4. 하느님께서 발람에게 오시어 물으셨다. "너를 찾아온 이 사람들이 누구냐?"
  5. 발람은 "시뽈의 아들인 모압 왕 발락의 보냄을 받고 온 사람들입니다." 하며 하느님께 아뢰었다.
  1. 우리보다 강하니 청컨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쳐서 이기어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줄을 내가 앎이니라
  2.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술의 예물을 가지고 떠나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로 그에게 고하매
  3.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하니라
  4.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와 함께한 이 사람들이 누구냐
  5. 발람이 하나님께 고하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라 이르기를
  1. "한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와 온 땅을 뒤덮었으니 어서 와서 그들을 저주해 달라고 합니다. 그들을 쳐서 쫓아낼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2. 하느님께서 발람에게 이르셨다. "그들을 따라가지 마라. 또 그 백성은 복을 받은 백성이니 저주하면 안 된다."
  3. 발람은 아침에 일어나 발락이 보낸 고관들에게 일렀다. "어서들 고국으로 돌아가시오. 야훼께서는 나에게 당신들을 따라가도록 허락하지 않으셨소."
  4. 그리하여 모압의 고관들은 길을 떠나 발락에게 돌아와서 발람이 따라와 주지 않겠다 하더라고 보고하였다.
  5. 발락은 다시 그들보다도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냈다.
  1.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있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 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2.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
  3.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의 땅으로 돌아가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여호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느니라
  4. 모압 귀족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고하되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5.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귀족들을 더 많이 보내매
  1. 그들이 발람에게 가서 말을 전하였다. "시뽈의 아들 발락의 전갈입니다. '나의 청을 거절하지 말고 부디 와주시오.
  2. 잘 대우해 드리리다. 무엇이든지 요구하는 대로 해줄 터이니 부디 와서 이 백성을 저주해 주시오.'"
  3.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였다. "발락이 그의 궁궐에 가득 찬 금과 은을 준다고 하여도 나는 갈 수가 없소. 큰 일이건 작은 일이건 나는 절대로 나의 하느님 야훼의 명령을 어길 수 없소.
  4. 그러나 하룻밤만 여기에 묵어보시오. 야훼께서 다시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실는지 알아보리다."
  5. 그 날 밤 하느님께서 발람에게 오시어 말씀하셨다. "이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다면 그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너는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야 한다."
  1. 그들이 발람에게로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십볼의 아들 발락의 말씀에 청컨대 아무 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2.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케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컨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하시더이다
  3.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발락이 그 집에 은, 금을 가득히 채워서 내게 줄찌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어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4.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 보리라
  5.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찌니라
  1. 발람은 아침에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모압 고관들을 따라 나섰다.
  2. 하느님은 발람이 가는 것을 보시고 몹시 화가 나셨다. 야훼께서 보내신 천사가 그의 길을 가로막고 섰다. 마침 발람은 나귀를 타고 두 종을 거느리고 있었다.
  3. 야훼의 천사가 칼을 빼든 채 길을 가로막고 서 있는 것을 보고, 나귀가 길을 벗어나 밭으로 들어가자 발람은 나귀를 때려 길로 들어서게 하였다.
  4. 그러자 야훼의 천사는 다시 포도밭 사잇길을 막고 섰다. 길 양쪽에는 담이 있었는데,
  5. 나귀가 야훼의 천사를 보고 벽에 몸을 비비는 바람에 발람의 다리가 벽에 긁히자 그는 다시 채찍질을 하였다.
  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귀족들과 함께 행하니
  2. 그가 행함을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심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타고 그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3.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떠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4.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5.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비비어 상하게 하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1. 야훼의 천사가 더 다가서며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몸을 뺄 수 없는 좁은 골목으로 몰아 세웠다.
  2. 나귀가 야훼의 천사를 보고 발람을 태운 채 털썩 주저앉자 발람은 화가 나서 지팡이로 나귀를 때렸다.
  3. 마침내 야훼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주시니 나귀가 발람에게 항의하였다. "내가 무슨 못할 짓을 했다고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리십니까?"
  4. 발람이 나귀에게 "네가 이렇게 나를 놀리지 않았느냐? 내 손에 칼만 있었으면 당장 쳐죽였을 것이다." 하고 말하자
  5. 나귀가 발람에게 말했다. "나는 당신의 나귀가 아닙니까? 오늘날까지 당신은 나를 줄곧 타고 다니셨는데 내가 언제 주인께 이런 일을 한 일이 있었습니까?" 그가 대답하였다. "없었다."
  1.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의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3.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번을 때리느뇨
  4.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는 연고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5.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든지 네게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더냐 가로되 없었느니라
  1. 그 때에 야훼께서 발람의 눈을 열어주셨다. 그제야 야훼의 천사가 칼을 뽑아든 채 길을 가로막고 서 있는 모습을 본 발람은 고개를 숙이며 땅에 엎드렸다.
  2. 야훼의 천사가 입을 열었다. "어찌하여 너는 네 나귀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렸느냐? 너는 지금 내 눈에 거슬리는 길을 가고 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나와 너를 막아 선 것이다.
  3. 나귀가 나를 보고 세 번이나 내 앞을 피했기에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더라면 나는 나귀만 살려주고 너는 이미 죽였을 것이다."
  4. 발람이 야훼의 천사에게 아뢰었다. "제가 잘못하였습니다. 당신께서 저의 길을 막아 서셨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당신 눈에 거슬리는 길이라면 당장 돌아가겠습니다."
  5. 야훼의 천사가 발람에게 "이 사람들을 따라가거라. 그러나 너는 내가 시키는 말만 해야 한다." 하고 말하자 발람은 발락이 보낸 고관들을 따라 발길을 옮겼다.
  1.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어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2.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번 때렸느냐 보라 네 길이 내 앞에 패역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3.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4.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5.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찌니라 발람이 발락의 귀족들과 함께 가니라
  1. 발락은 발람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르논 강 가 국경 도시 아르모압에 이르러 그를 맞으며
  2. 말하였다. "내가 당신을 모시려고 그렇게 사람을 보냈는데도 왜 오지 않으셨소? 내가 당신을 잘 대우해 드리지 못할 줄 아셨소?"
  3.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하였다. "지금 이렇게 오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께서 내 입에 넣어주시는 말씀밖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4. 발람은 발락과 동행하여 후솟 마을에 이르렀다.
  5. 발락은 소와 양을 잡아 제물로 바치고 발람과 그를 따라온 고관들에게도 보내주었다.
  1. 발락이 발람의 온다 함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그를 영접하고
  2.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특별히 보내어 그대를 부르지 아니하였느냐 그대가 어찌 내게 오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어찌 그대를 높여 존귀케 하지 못하겠느냐
  3.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임의로 말할 수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
  4. 발람이 발락과 동행하여 기럇후솟에 이르러서는
  5. 발락이 우양을 잡아 발람과 그와 함께한 귀족을 대접하였더라
  1. 아침이 되어 발락은 발람을 데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진지가 끝까지 내려다보이는 바알 산당으로 올라갔다.
  1.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의 산당에 오르매 발람이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니라
 
  발람의 예언(23:1-23:30)    
 
  1. 발람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여기에 제단 일곱을 쌓고 중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잡아오시오."
  2. 발락은 발람이 시키는 대로 제단마다에 중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3. 그러자 발람이 발락에게 부탁하였다. "자리를 뜨지 마시고 이 번제물들 옆에 서 계시오. 내가 갔다 오겠습니다. 야훼께서 나에게 나타나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가 나에게 무엇을 보여주시든지 그대로 알려드리리다." 그리고 그는 꼭대기로 올라갔다.
  4. 마침 하느님께서 발람을 찾아오셨다. 발람이 아뢰었다. "일곱 제단을 쌓았고 제단마다에 중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습니다."
  5. 야훼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넣어주시면서 이르셨다. "발락에게로 돌아가 이러이러하게 일러라."
  1.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준비하소서 하매
  2.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준비한 후에 발락과 발람이 매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니라
  3.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나는 저리로 갈찌라 여호와께서 혹시 오셔서 나를 만나시리니 그가 내게 지시하시는 것은 다 당신에게 고하리이다 하고 사태난 산에 이른즉
  4.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시는지라 발람이 고하되 내가 일곱 단을 베풀고 매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렸나이다
  5. 여호와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어 가라사대 발락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찌니라
  1. 발람이 발락에게 돌아와 보니, 그는 모압의 모든 고관들과 함께 번제물 옆을 떠나지 않고 지켜 서 있었다.
  2. 그는 푸념하듯이 읊었다.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데려왔겠다. 모압 임금이 나를 동쪽 산골에서 데려왔겠다. 와서 제 편이 되어 야곱을 저주해 달라고, 와서 제 편이 되어 이스라엘을 욕해 달라고 하였지만,
  3. 하느님께서 저주하시지 않는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랴. 야훼께서 욕하시지 않는 자를 내가 어찌 욕하랴.
  4. 이 바위 봉우리에서 내려다 보고 이 언덕에서 굽어보니, 아, 저 백성, 남과 섞여 살지 않는 민족, 과연 만방에 견줄 데 없는 민족이구나.
  5. 야곱은 티끌 같아 헤아릴 수 없고 이스라엘은 먼지 같아 셀 수도 없구나. 내 목숨이 올바른 사람처럼 끝났으면! 내 여생도 그들과 같았으면!"
  1. 그가 발락에게로 돌아간즉 발락과 모압 모든 귀족이 번제물 곁에 함께 섰더라
  2.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편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3.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
  4.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를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5.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 나는 의인의 죽음 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 하매
  1. 발락이 발람에게 말하였다. "웬일이오? 원수들을 저주해 달라고 청해 왔는데 도리어 복을 빌어주다니!"
  2. 발람이 발락에게 "야훼께서 내 입에 담아주신 말씀말고 무슨 말을 하란 말이오?" 하고 대답하자
  3. 발락은 그에게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였다. "저자들이 다 보이지 않고 조금만 보이는 곳으로 갑시다. 거기에서 그들을 저주해 주시오."
  4. 그러면서 그는 비스가 산 꼭대기 감시소가 있는 곳으로 발람을 데리고 갔다. 거기에서도 그는 제단 일곱을 쌓고 제단마다에 중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5. 발람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내가 저리로 가서 야훼께서 나타나시기를 기다리는 동안 당신은 자리를 뜨지 말고 이 번제물들 옆에 서 계시오."
  1.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온전히 축복하였도다
  2.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
  3. 발락이 가로되 나와 함께 그들을 달리 볼 곳으로 가자 거기서는 그들을 다 보지 못하고 그 끝만 보리니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하고
  4. 소빔 들로 인도하여 비스가 꼭대기에 이르러 일곱 단을 쌓고 매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니
  5.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저기서 여호와를 만날 동안에 여기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하니라
  1. 야훼께서 발람에게 나타나시어 그의 입에 말씀을 담아주시면서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러이러하게 말하여라." 하고 일러주셨다.
  2. 발람이 그에게로 돌아와 보니, 그는 모압의 고관들과 함께 번제물을 떠나지 않고 지켜 서 있었다. 발락은 야훼께서 뭐라고 하시더냐고 발람에게 물었다.
  3. 그는 푸념하듯이 읊었다. "발락이여, 일어나 들으시오. 시뽈의 아들이여, 내 말에 귀를 기울이시오.
  4. 하느님께서는 사람처럼 거짓말하실 리도 없고 사람의 아들처럼 변덕을 부리실 리도 없으시다오. 말씀만 하시고 그대로 하지 않으실 리 없고 하신 말씀을 그대로 이루지 않으실 리 없으시다오.
  5. 그런데 여보시오. 그가 복을 주시는데 따르지 않을 수 없고 그가 복을 주시는데 뒤엎을 수 없는 노릇 아니오?
  1.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임하사 그 입에 말씀을 주어 가라사대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찌니라
  2. 발람이 와서 본즉 발락이 번제물 곁에 섰고 모압 귀족들이 함께 있더라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더냐
  3.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찌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나를 자세히 들으라
  4.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5.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수 없도다
  1. 야곱에겐 재앙일랑 보이지도 않는군요. 이스라엘에겐 불행일랑 비치지도 않는군요. 그들을 보살피시는 야훼 하느님을 왕으로 맞이하는 소리 우렁차군요.
  2.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내신 하느님께서 들소 뿔처럼 그들을 지켜주시는군요.
  3. 야곱을 꺾을 마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칠 술법이 없소이다. 이제는 사람들이 야곱에게 말하리다. '하느님께서 이렇듯이 큰일을 하셨구나.' 하고 이스라엘에게 말하리다.
  4. 보아라, 사자처럼 일어나는 백성을! 사자처럼 한번 몸을 일으키면 잡아먹지 않고는 눕지 않는구나. 잡은 짐승의 피를 다 핥지 않고는 눕지 않는구나."
  5. 발락이 발람에게 화를 내었다. "좋소! 그들을 저주하지 마시오. 그러나 축복도 하지 마시오."
  1.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2.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3.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찐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 하리로다
  4.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하매
  5.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
  1. 발람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야훼께서 일러주시는 것밖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2. 발락이 발람에게 다시 청하였다. "내가 당신을 다른 데로 모시겠소. 그리로 갑시다. 행여 그 곳이 하느님의 눈에 들어, 그들을 저주해 주신다면 얼마나 좋겠소?"
  3. 발락은 발람을 데리고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브올 산 꼭대기로 올라갔다.
  4. 발람이 발락에게 일렀다. "여기에 일곱 제단을 세우고 중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마련해 오시오."
  5. 발락은 발람의 말대로 제단마다에 중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1.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은 내가 그대로 하지 않을수 없다고 하지 아니하더이까
  2. 발락이 발람에게 또 이르되 오라 내가 너를 다른 곳으로 인도하리니 네가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기를 하나님이 혹시 기뻐하시리라 하고
  3. 발락이 발람을 인도하여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브올산 꼭대기에 이르니
  4.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준비하소서
  5.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행하여 매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니라
 
  식언(食言, 23:19)  거짓말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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