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손의 아내는 그에게 매달려 눈물을 흘리며 떼를 썼다.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미워하고 있어요. 우리 동족들에게 수수께끼를 내놓으셨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저한테마저 숨기실 건 없지 않아요?" 삼손은 "그것은 내 부모에게조차 알리지 않았는데 어찌 당신에게라고 말하겠소?" 하면서 거절했지만,
- 잔치가 끝나기까지 이레 동안 색시가 매달려 울면서 조르는 바람에, 이레째 되던 날 털어놓고야 말았다. 색시는 그 수수께끼의 답이 무엇인지 제 동족들에게 일러주었다.
- 이레째 되는 날이 와서 삼손이 신방에 들려고 하는데, 그 성 사람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꿀보다 단 것이 어디 있고 사자보다 힘센 것이 어디 있으랴?""자네들이 내 암소로 밭을 갈았구나. 그래서 내 수수께끼를 알아맞힌 거지?" 삼손은 이렇게 말하고는
- 야훼의 영에 사로잡혀, 아스클론으로 내려가 거기에서 삼십 명을 죽이고 그들의 나들이옷을 벗겨 수수께끼를 알아맞힌 사람들에게 주고는 화가 나서 자기 집으로 돌아왔다.
- 일이 이쯤 되자 삼손의 아내는 들러리들 가운데 어떤 한 사람에게 시집가고 말았다.
|
-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가로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치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풀어 이르지 아니하도다 삼손이 그에게 대답하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풀어 고하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풀어 이르리요 하였으나
- 칠일 잔치할 동안에 그 아내가 앞에서 울며 강박함을 인하여 제 칠일에는 그가 그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풀어 이르매 그 아내가 그것을 그 민족에게 고하였더라
- 제 칠일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대답하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갈지 아니하였더면 나의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 여호와의 신이 삼손에게 크게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곳 사람 삼십명을 쳐 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아비 집으로 올라갔고
-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 되었던 그 동무에게 준바 되었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