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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5월 19일 (1)

 

사무엘상 15:1-16:23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사울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그들을 완전히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하여 불순종한 사울의 폐위를 선언하신 후, 베들레헴으로 보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사울을 대신할 왕으로 선택하셨다. 다윗은 사울에게 수금을 타서 악신을 떠나게 해주며 그의 사랑을 받았다.
 
  사울의 폐위 선언(15:1-15:35)    
 
  1. 사무엘이 사울에게 전하였다. "야훼께서 나를 보내시어 그대에게 기름을 부어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우라고 하셨소. 그러니 이제 야훼의 말씀을 들으시오.
  2. 만군의 야훼께서 하시는 말씀이오. '아말렉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 한 짓, 즉 이집트에서 올라오는 이스라엘을 공격한 그 일 때문에 나는 그들에게 벌을 내리기로 하였다.
  3. 그러니 너는 당장에 가서 아말렉을 치고 그 재산을 사정 보지 말고 모조리 없애라. 남자와 여자, 아이와 젖먹이, 소떼와 양떼, 낙타와 나귀 할 것 없이 모조리 죽여야 한다.'"
  4. 그래서 사울이 총동원령을 내리고 델라임에서 점호해 보니 보병이 이십만이었고 유다측에서도 일만이 가담했다.
  5. 사울은 아말렉의 시에 이르러 골짜기에 군인들을 잠복시켜 놓고
  1. 어느 날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는 나를 보내셔서 당신을 왕위에 앉혀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소. 그러니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잘 들으시오.
  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내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왔을 때 아말렉이 그들을 길에서 대적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을 벌하기로 작정하였다.
  3. 이제 너는 가서 아말렉을 치고 소와 양과 낙타와 나귀와 기타 가축은 물론, 남자 여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젖먹이까지 모조리 죽여라.'
  4. 그래서 사울은 병력을 들라임에 소집하고 인원 점검을 했는데 이스라엘 사람이 200,000명이며 유다 사람이 10,000명이었다.
  5. 사울은 자기 군대를 이끌고 아말렉성에 접근하여 계곡에 매복하였다.
  1. 켄 사람들에게 전갈을 보냈다. "아말렉 편에서 떨어져 내려오라. 온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그대들이 그렇게 잘해 주었는데 우리가 아말렉을 칠 때 그대들까지 치는 불상사가 일어나서야 되겠는가?" 이 말을 듣고 켄 사람들은 아말렉에서 떨어져 나왔다.
  2. 사울은 아말렉을 공격, 하윌라에서 시작하여 이집트 동쪽에 있는 수르까지 따라가며 쳤다.
  3. 그는 아말렉 왕 아각만 사로잡고 나머지 군대는 모조리 칼로 쳐죽였다.
  4. 사울이 거느리는 이스라엘 군은 아각뿐 아니라 양과 소 중에서도 좋은 놈, 기름진 짐승과 새끼 양들과 그 밖에 모든 탐스러운 것들을 없애버리기가 아까워 그대로 살려두고 쓸모 없고 하찮은 것들만 없애버렸다.
  5. 이 일이 있은 후 야훼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내렸다.
  1. 이에 그가 겐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아말렉 사람들을 떠나라. 우리는 너희마저 죽이고 싶지는 않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너희 조상들이 우리 이스라엘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었다.' 그래서 겐 사람들은 아말렉 사람들에게서 떠났다.
  2. 사울은 하윌라에서부터 이집트 동쪽에 있는 술에 이르기까지 줄곧 아말렉 사람을 쳐서
  3. 그들의 왕인 아각을 생포하고 그 나머지 백성은 모조리 죽여버렸다.
  4. 그러나 사울과 그의 부하들은 아각과 제일 좋은 양과 송아지와 어린 양과 그 밖의 좋은 것을 모두 남기고 없애기를 원치 않았으며 다만 무가치하고 쓸모없는 것만 골라서 죽이거나 없애 버렸다.
  5. 그때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이 후회가 된다. 그가 내게서 떠나고 내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다.' 사무엘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근심하여 밤새도록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1. "나는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을 후회한다. 그가 나에게 등을 돌렸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았다." 사무엘은 애가 타서 밤새도록 야훼께 부르짖었다.
  2. 이튿날 아침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러 나서자 누가 그에게 이런 말을 전해 주었다. "사울 왕은 오는 길에 가르멜에다 자기의 승전비를 세워놓고 그곳을 떠나 길갈로 내려갔습니다."
  3. 사무엘이 사울을 찾아 만나자 사울이 "야훼께 복을 받으십시오. 저는 야훼께서 시키신 대로 다 하였습니다." 하며 인사를 하였다.
  4. 사무엘이 "양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어찌 된 일이오? 또 소 우는 소리도 들리는데 어찌 된 일이오?" 하고 물었다.
  5. 사울이 "군인들이 아말렉에게서 빼앗아 온 것입니다. 양떼, 소떼 중에서도 좋은 놈을 살려두었다가 선생께서 모시는 야훼 하느님께 잡아 바치려고 끌어온 것입니다. 그 밖의 것은 모조리 없애버렸습니다." 하고 변명하자
  1. (10절과 같음)
  2. 다음 날 아침 일찍 사무엘은 사울을 만나러 갔으나 어떤 사람이 그에게 '사울이 갈멜에 가서 자기를 위해 기념비를 세우고 길갈로 내려 갔습니다.' 하고 말해 주었다.
  3. 사무엘이 사울에게 갔을 때 사울은 사무엘을 반갑게 맞으며 말하였다. '어서 오시오. 나는 여호와의 명령을 그대로 수행하였소.'
  4. '그렇다면 어째서 소와 양의 울음소리가 내 귀에 들려온단 말이오?'
  5. '백성들이 아말렉 사람에게서 뺏은 양과 소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은 죽이지 않고 살려 둔 것이 사실이오. 하지만 그것은 백성들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남겨 둔 것이오. 그리고 그 밖에 것은 우리가 모조리 죽이거나 없애 버렸소.'
  1. 사무엘이 "그만 하시오. 지난밤 야훼께서 나에게 내리신 말씀을 전할 터이니 들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사울이 대답하였다. "어서 말씀하십시오."
  2. 사무엘이 입을 열었다. "그대는 본래 자신을 하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야훼께서 그대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세우시고 이스라엘 지파들의 우두머리로 삼으셨소.
  3. 야훼께서 그대를 출정시키시면서 무엇이라고 하셨소? '가서 저 못된 아말렉족을 없애버려라. 그들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말고 모조리 전멸시켜라.' 하지 않으셨소?
  4. 그런데도 그대는 어찌하여 야훼의 말씀은 듣지 아니하고 전리품에만 덤벼들어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소?"
  5. 사울이 사무엘에게 변명하였다. "나는 야훼의 말씀대로 했습니다. 야훼께서 지시하시는 길로 가서 아말렉을 전멸시키고 아말렉 왕 아각만 잡아왔습니다.
  1. '듣기 싫소! 지난 밤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이나 들어 보시오.' '무슨 말씀이오?'
  2. '당신이 자신을 보잘 것없는 존재로 여기고 있을 때 하나님은 당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소.
  3. 그리고 당신에게 임무를 맡기고 보내시면서 너는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들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말고 모조리 죽여라 하고 명령하셨는데
  4. 어째서 당신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적의 좋은 것을 탈취하는 데만 급급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악을 행하였소?'
  5. '하지만 나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였소. 나는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대로 하여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그 나머지 사람들은 모조리 죽여 버렸소.
  1. 단지 군인들이 죽여 없애야 할 짐승 가운데서 양과 소를 좋은 놈으로만 잡아왔습니다. 그것도 길갈에서 선생께서 모시는 야훼 하느님께 잡아 바치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2. 그러자 사무엘이 말하였다. "야훼께서, 당신의 말씀을 따르는 것보다 번제나 친교제 바치는 것을 더 기뻐하실 것 같소? 순종하는 것이 제사 드리는 것보다 낫고, 그분 말씀을 명심하는 것이 염소의 기름기보다 낫소.
  3. 그분을 거역하는 것은 점쟁이 노릇만큼이나 죄가 되고 그분께 대드는 것은 우상을 위하는 것만큼이나 죄가 되오. 그대가 야훼의 말씀을 거역하였으니, 야훼께서도 그대를 왕의 자리에서 파면시키실 것이오."
  4. 사울이 사무엘에게 빌었다.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 군인들이 무서워서 야훼의 명령과 선생의 말씀을 무시하고 그들이 하자는 대로 하였습니다.
  5. 이제 부디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내가 야훼께 예배를 드리러 돌아갈 터인데 함께 가주시지 않겠습니까?"
  1. 그러나 백성들이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겠다고 그들이 뺏은 양과 소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을 제물로 달라고 요구하기에 내가 그것을 허락했을 뿐이오.'
  2. '여호와께서 번제와 그 밖의 제사드리는 것을 순종하는 것보다 더 좋아하시겠소? 순종하는 것이 제사보다 낫고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더 나은 것이오.
  3. 이것은 거역하는 것이 마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고집은 우상 숭배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오. 당신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당신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오.'
  4. '그렇소. 내가 범죄하였소. 내가 당신의 말씀과 여호와의 명령에 불복종하였소. 내가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었소.
  5. 제발 부탁합니다. 이제 내 죄를 용서하고 나와 함께 가서 내가 여호와께 경배하도록 해 주시오.'
  1. "같이 갈 수 없소. 그대가 야훼의 말씀을 저버렸으니, 야훼께서도 그대를 이스라엘 왕위에서 밀어내실 것이오." 이 말을 남기고 사무엘이
  2. 돌아서 가려고 하자 사울이 도포를 붙잡는 바람에 도포자락이 찢어졌다.
  3. 사무엘이 그에게 일렀다. "야훼께서는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그대에게서 찢어내시어 동족 가운데서 그대보다 훌륭한 사람에게 주셨소.
  4. 이스라엘을 비추시는 이는 빈말을 하시거나 변심하시는 분이 아니오. 그는 사람처럼 변덕을 부리는 분이 아니시오."
  5. 사울이 애원하였다.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 이스라엘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내 체면을 한 번만 보아주십시오. 내가 선생께서 모시는 야훼 하느님께 예배 드릴 수 있도록 선생께서 저와 함께 돌아가 주시지 않겠습니까?"
  1. '그렇게 해도 아무 소용이 없소. 당신이 여호와의 명령을 거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당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이미 거절하였소.'
  2. 사무엘이 발길을 돌려 떠나려고 할 때 사울이 그의 옷자락을 붙들므로 그것이 찢어지고 말았다.
  3. 그러자 사무엘이 그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당신에게서 떼어 당신보다 나은 사람에게 주셨소.
  4. 이스라엘의 영광이 되신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거나 마음이 변하는 일이 없소. 그는 사람이 아니시기 때문이오.'
  5. '내가 범죄하였소. 하지만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할 수 있게 하여 적어도 내 백성의 지도자들과 모든 이스라엘 군중 앞에서만이라도 나를 높여 주시오.'
  1. 그리하여 사무엘은 사울을 따라갔다. 사울은 야훼께 예배를 드렸다.
  2. 그리고 나서 사무엘은 아말렉 왕 아각을 데려오라고 하였다. 아각은 마침내 죽을 고비를 넘겼나 보다고 생각하며 좋아서 사무엘 앞으로 나왔다.
  3. 그러자 사무엘이 "너의 칼에 얼마나 많은 여자가 자식을 잃었는지 아느냐? 네 어미도 그런 여자들처럼 자식을 잃어야 마땅하다." 하며 야훼 앞에서 아각을 난도질하였다. 길갈에서 있었던 일이다.
  4. 사무엘은 라마로 돌아가고 사울은 기브아에 있는 궁궐로 돌아갔다.
  5. 사무엘은 죽는 날까지 사울을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았다. 그리고 야훼께서 사울을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세우셨다가 후회하신 일을 생각하며 통곡하여 마지않았다.
  1. 그래서 사무엘은 사울과 함께 갔고 사울은 여호와께 경배하였다.
  2. 그때 사무엘이 '아각 왕을 나에게 끌어오시오.' 하자 아각은 만면에 미소를 띠고 오면서 '사망의 괴로움이 지나고 이제 나는 살았다!' 하고 혼자 중얼거렸다.
  3. 그러나 사무엘은 '네 칼이 수많은 여인들의 자식을 죽였으므로 너의 어머니도 자식 없는 여인이 될 것이다.' 하고 그 곳 길갈에 있는 여호와의 단 앞에서 그를 칼로 쳐 토막을 내고 말았다.
  4. 그런 다음에 사무엘은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갔고 사울은 기브아로 돌아갔다.
  5. 그 이후로 사무엘은 사울을 다시 찾아가지 않았으나 그는 사울 때문에 계속 슬퍼하였고 또 여호와께서도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다.
 
  기름 부음받은 다윗(16:1-16:23)    
 
  1. 야훼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사울을 이스라엘 왕의 자리에서 파면시켰다고 해서 너는 언제까지 이렇게 슬퍼만 하고 있을 셈이냐? 기름을 뿔에 채워가지고 길을 떠나거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에 사는 이새라는 사람에게로 보낸다. 그의 아들 가운데서 내가 왕으로 세울 사람을 하나 보아두었다."
  2. 사무엘이 "사울이 알면 저를 죽일 텐데 어떻게 갑니까?" 하고 여쭙자 야훼께서는, "암송아지 한 마리를 끌고 가거라. 야훼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고 하면서
  3. 이새를 제사에 초청하여라. 그러면 네가 할 일을 내가 알려주리라. 너는 내가 지적하여 일러주는 자에게 기름을 부어 그를 성별시켜 나에게 바쳐라." 하고 이르셨다.
  4. 사무엘은 야훼께서 이르시는 대로 하였다. 그가 베들레헴에 다다르자 그 성읍의 장로들은 안절부절못하고 그를 맞으며 "언짢은 일로 오신 것은 아니겠지요?" 하고 물었다.
  5. "아니오. 좋은 일로 왔소. 야훼께 제사를 드리러 온 것이오. 그러니 모두들 목욕재계하고 함께 제사 드리러 갑시다." 이렇게 일러놓고 사무엘은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목욕재계시킨 다음 제사에 나오라고 초청하였다.
  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사울을 위해서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나는 이미 그를 버렸으므로 더 이상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여기지 않는다 이제 너는 감람기름을 가지고 베들레헴으로 가서 이새라는 사람을 찾아라.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이스라엘의 새 왕이 될 사람을 벌써 정해 놓았다.'
  2. 그러나 사무엘은 '내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만일 사울이 그것을 알면 나를 죽일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고 말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초대하여라. 그러면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기름 부을 자를 너에게 알려 주겠다.'
  4. 그래서 사무엘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했는데 그가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그 성의 장로들이 나와 그를 맞으며 떨면서 '무슨 잘못된 일이라도 있습니까? 어떻게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5. 이때 사무엘이 '별다른 일은 없소. 나는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고 왔소. 그러니 당신들은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나와 함께 제사를 드립시다.' 하였다. 그런 다음 그는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정결하게 하고 그들도 제사에 초대하였다.
  1. 그들이 나타나자 사무엘은 엘리압을 보고 속으로 "바로 여기 야훼께서 기름 부어 성별하실 자가 있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2. 그러나 야훼께서는 사무엘에게 "용모나 신장을 보지는 마라. 그는 이미 내 눈 밖에 났다. 하느님은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겉모양을 보지만 나 야훼는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하고 이르셨다.
  3. 다음으로 이새는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에 나와 서게 하였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 아들도 야훼께서 뽑으신 아들이 아니오." 하고 말하였다.
  4. 이새가 다시 삼마를 보여드렸지만, 사무엘은 그도 야훼께서 뽑으신 아들이 아니라고 하였다.
  5. 이렇게 이새가 아들 일곱을 사무엘 앞에 나와 뵙게 하였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 아들 가운데는 야훼께서 뽑으신 아들이 없소." 하고
  1. 그들이 도착했을 때 사무엘은 엘리압을 보고 '이 사람이야말로 과연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로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2.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용모와 신장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라. 이 사람은 내가 말하던 자가 아니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이 보는 관점과 다르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본다'
  3. 그때 이새는 자기 아들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였으나 사무엘이 '이는 여호와께서 택한 자가 아니오' 하였다.
  4. 다음으로 이새는 삼마를 불러 지나가게 하였으나 이번에도 사무엘은 '이 사람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않았소.' 하고 말하였다.
  5. 그렇게 해서 이새는 자기 아들 일곱을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지만 사무엘은 '여호와께서 이들 중에 하나도 택하지 않았소.' 하고 말한 다음
  1. 이새에게 그 밖에 아들은 또 없느냐고 물었다. 이새가 "막내가 또 있긴 하지만 지금 양을 치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사무엘이 이새에게 "사람을 보내 데려오시오. 그가 올 때까지 우리는 식탁에 앉을 수가 없소." 하고 일렀다.
  2. 이새가 사람을 보내어 데려온 그는 볼이 붉고 눈이 반짝이는 잘생긴 아이였다. 야훼께서 말씀을 내리셨다. "바로 이 아이다. 어서 이 아이에게 기름을 부어라."
  3. 그리하여 사무엘은 기름 채운 뿔을 집어 들고 형들이 보는 앞에서 그에게 기름을 부었다. 그러자 야훼의 영이 다윗에게 내려 그 날부터 줄곧 그에게 머물러 있었다. 사무엘은 길을 떠나 라마로 갔다.
  4. 야훼의 영이 사울을 떠나고 야훼께서 내리신 악령이 그를 공포에 몰아넣자
  5. 그의 신하들이 말하였다. "삼가 아룁니다. 하느님께서 내리신 악령이 임금님을 괴롭히고 있으니
  1. 이새에게 물었다. '이 밖에 다른 아들은 없습니까?' '제일 막내 아들이 있긴 합니다만 그는 들에 나가 지금 양을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그를 불러오시오. 그가 올 때까지 우리는 식탁에 앉지 않겠소.'
  2. 그래서 이새는 사람을 보내 그를 데려왔는데 그는 혈색이 좋고 눈에는 총기가 넘쳐 흐르는 잘 생긴 소년이었다. 이때 여호와께서 '이 소년이 내가 말하던 바로 그 사람이다. 그에게 기름을 부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3. 그래서 사무엘은 다윗이 그의 형제들 가운데 섰을 때 자기가 가지고온 감람기름을 그의 머리에 부었다. 그러자 여호와의 성령께서 다윗을 사로잡아 그 날 이후로 그와 함께 하셨다. 그리고 사무엘은 라마로 돌아갔다.
  4. 이제 여호와의 성령은 사울에게서 떠났고 그대신 여호와께서 보내신 악령이 그를 괴롭혔다.
  5. 그러자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이 보낸 악령이 왕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명령만 내리십시오. 우리가 수금 잘 타는 사람을 구해 오겠습니다. 악령이 왕을 괴롭힐 때마다 수금을 타면 대왕께서 곧 낫게 될 것입니다.'
  1. 부디 소인들에게 명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해 오도록 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임금님께 악령을 내리실 때마다 그로 하여금 수금을 타게 하시면 마음이 개운해지실 것입니다."
  2. 그래서 사울은 신하들에게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여 들이라고 명하였다.
  3. 시중들던 한 젊은이가 말하였다. "소인이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한 아들을 알고 있는데 그는 수금을 잘 탈 뿐만 아니라 씩씩하고 날랜 용사로서 말도 잘하고 풍채도 좋은데다 야훼께서 함께 해주시는 사람입니다."
  4. 그리하여 사울은 이새에게 전갈을 보내어 양을 치고 있는 그의 아들 다윗을 보내라고 하였다.
  5. 이새는 빵을 나귀로 한 바리, 술을 가죽부대로 한 부대 그리고 새끼 양 한 마리를 마련하여 아들 다윗 편에 사울에게 보냈다.
  1. (15절과 같음)
  2. 그 말을 듣고 사울이 '좋다. 수금 타는 자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하자
  3. 신하 중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베들레헴에 이새라는 사람의 아들이 있는데 그는 수금을 잘 탈 뿐만 아니라 기백 있고 용감하며 구변 좋고 용모도 아름다운 데다가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십니다.'
  4. 그래서 사울은 사람을 이새에게 보내 양치는 그의 아들 다윗을 보내라고 요구하였다.
  5. 그러자 이새는 다윗을 보내면서 염소 새끼 한 마리와 그리고 빵과 포도주를 실은 당나귀 한 마리도 함께 보냈다.
  1. 이리하여 다윗은 사울을 찾아와 그를 시중들게 되었는데 사울은 다윗을 몹시 사랑하여 그를 자기의 무기 당번으로 삼았다.
  2. 그리고 이새에게 전갈을 보냈다. "너의 아들이 마음에 들었다. 다윗으로 하여금 내 앞에서 시중들게 허락하여라."
  3. 하느님께서 보내신 악령이 사울에게 내릴 때마다 다윗은 수금을 뜯었다. 그러면 악령이 떠나고 사울은 회복되어 숨을 돌릴 수 있었다.
  1. 사울은 다윗을 보는 순간 그를 대견스럽게 여겨 사랑하고 그를 자기 호위병으로 삼았다.
  2. 그런 다음 사울은 사람을 이새에게 보내 '다윗을 내 곁에 있게 하라. 내가 그를 무척 좋아한다.' 라고 하였다.
  3. 그 후로부터 하나님이 보낸 악령이 괴롭힐 때마다 다윗이 수금을 타면 사울은 상쾌하여 낫고 악령은 그에게서 떠나갔다.
 
  사술(邪術, 15:23)  점치는 것  
  호기(豪氣, 16:18)  씩씩한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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