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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아마 사람 소바르가 말을 받았다.
- 마음이 설레어, 대답하지 않고는 답답하여 견디지 못하겠네.
- 나더러 들으라고 하는 꾸지람이 사실은 나를 모욕하는 것, 그러나 거기에 대답할 말들을 나는 속으로부터 알고 있네.
- 그래, 자네는 도무지 몰랐더란 말인가? 사람이 땅에 처음 나타나던 한 옛날부터
- 악인의 웃음 소리란 금방 멎는 것이요, 위선자의 즐거움이란 찰나에 사라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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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나아마 사람 소발이 말하였다.
- '네 말을 들으니 마음이 답답해서 너에게 대답하지 않을 수 없구나.
- 네가 부끄러운 말로 나를 책망하였으니 나도 너에게 할 말이 있다.
- 너도 알겠지만 사람이 세상에 처음 나타난 때부터 악인의 승리는 오래 가지 못했고 경건치 못한 자의 즐거움도 다 순간적이었다.
- (4절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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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찌를 듯 우쭐하고 그 머리가 구름에 닿을 듯하다가도
- 짐승의 마른 똥같이 단번에 날아가 버려 친지들조차 그의 행방을 모르게 된다는 것을.
- 아무도 찾을 수 없이 꿈처럼 날아가고 밤의 환상처럼 사라진다는 것을.
- 그를 살피던 눈에 다시는 뜨이지 않고 몸담아 살던 곳에도 다시는 나타날 수 없는 몸,
- 그에게 착취당한 자들에게는 그의 자녀들이 보상해 주어야 하고 그가 빼앗은 재물은 그의 후손들이 물어주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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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경건치 못한 자의 교만이 하늘까지 치솟고 그 머리가 구름에까지 닿을지라도
- 그는 자기 똥처럼 영원히 사라질 것이니 그를 아는 자마다 그가 어디에 있는지 이상하게 여길 것이다.
- 그는 꿈같이 지나가 버리고 밤의 환상처럼 사라져 다시 보이지 않을 것이며
- 그의 친구나 가족도 그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다.
- 그의 자녀들은 그가 가난한 자들에게서 빼앗은 재물을 되돌려 주어야 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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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뼈 마디마디에서 넘치던 젊음도 이제는 그와 함께 땅에 잦아들고 만다네.
- 악을 씹어 단맛을 즐기고 혀 밑에서 살금살금 녹이면서
- 아까워서 내뱉지 못하고 입 속으로 우물거리고 있지만
- 그러나 뱃속에서 그 음식은 썩어 뱀의 독으로 변한다네.
- 집어삼켰던 재산은 아니 토해낼 수 없는 것, 하느님께서 밀어내시는데 어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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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몸이 건장할지라도 곧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 그가 악의 맛이 달아서 혀 밑에 감추어 뱉어 버리지 못하고 입에 물고 있어도
- (12절과 같음)
- 그것이 창자에서 독소로 변해 독사의 독과 같이 될 것이다.
- 그가 남의 재물을 집어삼켜도 그것을 다시 토해낼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이 그것을 뱃속에서 다시 나오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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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의 독을 빨고 독사의 혀에 물려죽을 몸,
- 올리브 기름이 흐르는 도랑, 젖과 꿀이 흐르는 개천들을 볼 생각은 아예 말게나.
- 애써 얻은 것을 먹지도 못하고 돌려줘야 하며 장사해서 얻은 재산으로 재미도 보지 못하리니
- 빈민들을 억눌러 들볶고 남이 지은 것을 빼앗기나 하면서 자기는 어찌 무사하리요?
-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고 긁어 모은 재산에 얽매여 꼼짝없이 망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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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인이 삼키는 것은 독사의 독과 갈아서 결국 그를 죽이고 만다.
- 그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강을 보지 못할 것이며
- 수고하여 얻은 것도 먹어 보지 못하고 내어주어야 할 것이며 장사하여 모은 돈도 쓰지 못할 것이다.
- 이것은 그가 가난한 자를 돌보지 않고 학대하며 남의 집을 뺏었기 때문이다.
- 그는 만족할 줄 모르고 언제나 욕심을 내지만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하나도 간직하지 못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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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날 것 없이 마구 집어삼키고 어찌 자기의 영화가 오래 가리라고 믿겠는가?
- 남아 돌아 흥청대다가, 재난이 밀어닥치면 갑자기 옹색하게 되고 만다네.
- 배를 채우려거든 채우게. 그러나 진노의 불길이 떨어지고 죽음의 화살이 쏟아져 내려,
- 철무기를 피하면 놋화살에 맞아
- 화살은 등을 뚫고 시퍼런 창끝은 쓸개를 터뜨릴 터인데 어찌 두렵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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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기는 것 없이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므로 그가 누리던 번영도 끝장이 나고 말 것이다.
- 악인은 풍족할 때에도 고통을 당할 것이니 불행이 그에게 밀어닥칠 것이다.
- 그가 자기 배를 채우려 할 때 하나님은 분노의 불을 토해 그에게 비처럼 쏟을 것이다.
- 그가 철로 만든 무기를 피하면 놋화살이 그를 꿰뚫을 것이며
- 그가 몸에서 그 화살을 빼내면 번쩍이는 촉이 그의 쓸개에서 나와 그의 마음이 두려움에 사로잡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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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서 그믐밤 같은 어둠이 도사리고 풀무질도 없이 타오르는 불길이 삼킬 듯 달려들어 천막에 남은 식구들까지 모두 사를 것일세.
- 하늘은 그의 죄악을 폭로하러 나서고 땅은 그의 죄상을 증언하러 나서리니
- 하느님의 진노가 터지는 날, 그의 집은 홍수에 쓸려가고 말 것일세.
- 죄인이 하느님에게서 받을 분깃은 바로 이것, 이것이 하느님에게 물려받을 유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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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캄캄한 어두움이 그의 재물을 삼킬 듯이 기다리며 사람이 피우지 않은 불이 그를 사르고 그 집 안에 남은 것을 삼킬 것이다.
- 하늘이 그의 죄를 드러낼 것이요 땅이 그를 대적하여 증언할 것이며
- 그의 재산은 하나님의 분노의 홍수에 떠내려 가고 말 것이다.
-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악인들의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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