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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9월 7일 (1)

 

욥기 41:1-42:17

하나님은 악어에 대하여 설명하시면서 인간의 한계를 나타내시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을 보여 주셨다. 이에 욥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자신의 미천함을 깨닫고 자신의 무지한 말과 교만을 회개하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엘리바스에게 욥의 친구들이 올바르지 못했다고 책망하셨고, 욥은 친구들을 위해 야웨께 번제를 드렸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갑절의 복을 주셨다.
 
  욥의 회개(41:1-42:17)    
 
  1. 그 앞에서는 아무도 이길 가망이 없어 보기만 해도 뒤로 넘어진다.
  2. 건드리기만 하여도 사나워져 아무도 맞설 수가 없다.
  3. 누가 그와 맞서서 무사하겠느냐? 하늘 아래 그럴 사람이 없다.
  4. 그 무지무지한 다리 이야기를 어찌 빼놓으랴! 그 당당한 억센 체구를 어찌 말하지 않겠느냐?
  5. 그 겉옷 앞자락을 누가 헤칠 수 있으며 겹으로 입은 그 갑옷을 누가 젖힐 수 있느냐?
  1. 네가 낚시로 악어처럼 생긴 바다 괴물을 낚을 수 있겠느냐? 네가 노끈으로 그 혀를 묶을 수 있으며
  2. 줄로 그 코를 꿰고 갈고리로 그 턱을 꿸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너에게 놓아 달라고 간청하거나 부드러운 말로 아첨하겠느냐?
  4. 그것이 너와 계약하고 영원히 너의 종이 되겠느냐?
  5. 네가 그것을 새와 같은 애완 동물로 만들어 네 소녀들과 함께 놀 수 있도록 매어 둘 수 있겠느냐?
  1. 누가 그 턱을 벌릴 수 있느냐? 줄지어 선 저 무서운 이빨,
  2. 방패 사이사이로 고랑진 등가죽에 단단한 돌인장으로 봉인한 것 같은 저 등,
  3. 바람도 틈탈 수 없도록 서로서로 맞닿아 있고
  4. 서로서로 얽혀 있으니 떨어질 리도 없다.
  5. 재채기 소리에 불이 번쩍하고 그 눈초리는 새벽 여신의 눈망울 같구나.
  1. 어부들이 그것을 잘라 상인들에게 팔 수 있겠느냐?
  2. 네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로 그 머리를 찌를 수 있느냐?
  3. 그 괴물에게 네 손을 한번 대어 보아라. 싸울 일이 생각나서도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4. 그것을 잡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그것을 보기만 해도 기가 꺾일 것이다.
  5. 그 괴물을 건드릴 만큼 용맹 있는 자가 없는데 누가 감히 나를 당해 낼 수 있겠느냐?
  1. 아가리에서 내뿜는 횃불, 퉁겨 나오는 불꽃을 보아라.
  2. 연기를 펑펑 쏟는 저 콧구멍은 차라리 활활 타오르는 아궁이구나.
  3. 목구멍에서 이글이글 타는 숯불, 입에서 내뿜는 저 불길을 보아라.
  4. 목덜미엔 힘이 도사려 있어 그 앞에서 절망의 그림자가 흐느적일 뿐,
  5. 뗄 수 없이 마구 얽혀 피둥피둥한 저 살덩어리를 보아라.
  1. 나에게 준 것이 있다고 갚아라 할 자가 누구인가? 하늘 아래 있는 모든 것이 다 내 것이다.
  2. 내가 그 바다 괴물의 다리와 그 힘과 거대한 체격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수 없다.
  3. 누가 그 가죽을 벗기겠으며 누가 재갈을 가지고 그것에게 접근하겠느냐?
  4. 무서운 이빨이 빙 둘러 있는 그 턱을 누가 벌릴 수 있겠는가?
  5. 그 등은 방패처럼 생긴 비늘이 서로 봉할 것처럼 밀착되어 있고 그것들이
  1. 바위같이 단단한 심장, 맷돌 아래짝처럼 튼튼한 염통,
  2. 한번 일어서면 신들도 무서워 혼비백산하여 거꾸러진다.
  3. 칼로 찔러보아도 박히지 않고 창이나 표창, 화살 따위로도 어림없다.
  4. 쇠를 지푸라기인 양 부러뜨리고 청동을 썩은 나무인 양 비벼버린다.
  5. 아무리 활을 쏘아도 달아날 생각도 하지 않고 팔맷돌은 마치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구나.
  1. 서로 한데 붙어 있어 바람도 그 사이를 통할 수 없다.
  2. 이와 같이 그 비늘들이 서로 꽉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것을 떼어 놓을 수 없다.
  3. 그것이 재채기를 하면 불빛이 번쩍한다. 그리고 그의 눈은 타오르는 불길 같고
  4. 그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며 불똥이 튀어나온다.
  5. 그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는데 마치 갈대 불에 가마솥이 끓는 것 같다.
  1. 몽둥이는 검불처럼 여기며 절렁절렁 소리내며 날아드는 표창 따위에는 코웃음친다.
  2. 뱃가죽은 날카로운 질그릇 조각과 같아 타작기가 할퀸 땅바닥처럼 지나간 흔적을 남기며
  3. 깊은 물웅덩이를 솥처럼 끓게 하고 바닷물을 기름 가마처럼 부글거리게 하는구나.
  4. 번쩍 길을 내며 지나가는 저 모습, 흰 머리를 휘날리며 물귀신같이 지나간다.
  5. 지상의 그 누가 그와 겨루랴. 생겨날 때부터 도무지 두려움을 모르는구나.
  1. 그 숨이 숯불을 피울 정도이니 그 입에서 불꽃이 튀어나올 만도 하다.
  2. 그 괴물의 목에 있는 무서운 힘은 그것이 가는 곳마다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
  3. 그 살조각은 아주 단단하고 굳게 결합되어 있어 움직이지 않으며
  4. 그 가슴은 돌처럼 굳고 단단하여 맷돌짝과도 같다.
  5. 그것이 일어나면 제아무리 강한 자라도 두려워 떨며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1. 모든 권력가가 그 앞에서 쩔쩔매니, 모든 거만한 것들의 왕이 여기에 있다.
  1. 칼로 쳐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작살도 아무 소용이 없다.
  2. 그 괴물은 철도 힘없는 지푸라기처럼 여기고 놋쇠도 썩은 나무처럼 여긴다.
  3. 그래서 화살도 그것을 도망치게 할 수 없고 물맷돌도 지푸라기에 불과하다.
  4. 그것은 몽둥이도 마른 풀처럼 보고 창을 던져도 우습게 여기며
  5. 그 배의 비늘은 사금파리처럼 날카로와 진흙 위에 타작 기계 같은 자국을 남긴다
  1. 그것은 솥의 물이 끓는 것처럼 바다를 휘저어 기름이 끓을 때처럼 거품을 일으키고
  2. 그 뒤에는 광채 나는 길을 만들어 바다를 온통 백발처럼 보이게 한다.
  3. 세상의 그 어느 곳에도 이 괴물처럼 두려움을 모르는 동물은 없다.
  4. 이 바다 괴물은 가장 거만한 동물도 얕잡아 보며 모든 교만한 짐승의 왕으로 군림한다.'
 
 
  1. 욥이 야훼께 대답하였다.
  2. 알았습니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계획하신 일은 무엇이든지 이루십니다.
  3. 부질없는 말로 당신의 뜻을 가린 자, 그것은 바로 저였습니다. 이 머리로는 헤아릴 수 없는 신비한 일들을 영문도 모르면서 지껄였습니다.
  4. 당신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들어라. 내가 말하겠다. 내가 물을 터이니 알거든 대답하여라."
  5. 당신께서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소문으로 겨우 들었었는데, 이제 저는 이 눈으로 당신을 뵈었습니다.
  1. 그때 욥이 여호와께 이렇게 대답하였다.
  2. 주께서는 무슨 일이든지 다 하실 수 있는 분이시므로 주의 계획은 그 어느 것도 좌절될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압니다.
  3. 무식한 말로 주의 뜻을 흐리게 하는 자가 누구겠습니까? 바로 나입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였고 너무 신기하여 내가 알 수도 없는 말을 하였습니다.
  4. 주께서는 저에게 '이제 너는 들어라. 내가 말하겠다. 내가 너에게 물을 테니 너는 나에게 대답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5. 전에는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했는데 이제는 내 눈으로 주를 직접 보았습니다.
  1. 그리하여 제 말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티끌과 잿더미에 앉아 뉘우칩니다.
  2. 야훼께서 욥과 말씀을 마치신 다음에 데만 사람 엘리바즈에게 말씀하셨다. "너와 너의 두 친구를 생각하면 터지는 분노를 참을 길 없구나. 너희는 내 이야기를 할 때 욥처럼 솔직하지 못하였다.
  3. 이제 너희는 수소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가지고 나의 종 욥에게로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려라. 나의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를 드려주리라. 그러면 그의 기도를 듣고 나는 너희를 크게 벌하지 않으리라. 너희는 내 이야기를 할 때 나의 종 욥처럼 솔직하지 못하였다."
  4. 데만 사람 엘리바즈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바르는 곧 야훼의 분부대로 하였다. 야훼께서는 욥의 기도를 기꺼이 들어주셨다.
  5. 욥이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니, 야훼께서 욥의 소유를 회복시켜 주셨다. 야훼께서 욥의 소유를 전보다 두 배나 돌려주셨다.
  1. 그래서 내가 말한 모든 것을 부끄럽게 여기며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합니다.'
  2. 여호와께서는 욥에게 하시던 말씀을 마치시고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너와 너의 두 친구에게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너희가 나에 대해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만큼 진실하지 못하다.
  3. 이제 너희는 수송아지 7마리와 수양 7마리를 내 종 욥에게 끌고 가서 너희를 위해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로 드려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 그러면 내가 그의 기도를 듣고 너희 어리석은 소행대로 갚지 않겠다. 너희는 내 종 욥처럼 나에 대하여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
  4. 그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은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고 여호와께서는 욥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5. 욥이 자기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을 때 여호와께서는 그를 다시 축복해 주셔서 전에 그가 소유한 재산의 갑절을 그에게 주셨다.
  1. 그의 동생들과 누이들, 또 그의 옛 친지들이 찾아와서 그의 집에서 함께 먹고 마셨다. 그 동안 야훼께서 욥에게 내린 재난이 얼마나 괴로웠느냐고 동정어린 말로 그를 위로하면서 저마다 돈을 주고 금반지를 끼워주었다.
  2. 야훼께서 욥의 여생에 전날보다 더한 복을 내려주셨다. 양 만 사천 마리, 낙타 육천 마리, 겨릿소 천 쌍, 암나귀 천 마리에다
  3. 또 일곱 아들과 세 딸도 주셨다.
  4. 첫 딸의 이름을 예미마라 하고, 둘째 딸의 이름은 케지야라 하고, 셋째 딸의 이름은 케렌 하뿌아라 지어주었다.
  5. 전 세계에서 욥의 딸들만큼 아리따운 여자를 찾을 수 없었다. 욥은 딸들에게도 그들의 오빠에게 준 것과 같은 유산을 나누어주었다.
  1. 그러자 그의 모든 형제 자매들과 전에 그를 알던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와 함께 식사를 하며 여호와께서 내리신 모든 재앙에 대하여 그의 슬픔을 동정하고 위로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은화 한 개와 금고리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다.
  2. 여호와께서는 욥의 말년에 처음보다 더 많은 복을 주셨다. 그래서 이제 그는 양 14,000마리, 낙타 6,000마리, 소 2,000마리, 암나귀 1,000마리를 소유하게 되었다.
  3. 그리고 그는 일곱 아들과 세 딸을 낳아
  4. 제일 큰 딸을 여미마, 둘째 딸을 긋시아, 세째 딸은 게렌-합북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5. 그 온 땅이 욥의 딸들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없었다. 욥은 아들들과 함께 딸들에게도 유산을 분배해 주었다.
  1. 그 후 욥은 백사십 년을 살면서 사대손을 보았다.
  2. 욥은 이렇게 수를 다 누리고 늙어서 세상을 떠났다.
  1. 그 후 욥은 140년을 살면서 자손을 4대까지 보았으며
  2. 나이 많아 늙고 수명이 다하여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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