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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9월 23일 (1)

 

이사야 26:1-28:29

이사야는 구원받은 유다 백성들은 새 왕국에서 야웨께 감사 찬양을 부를 것이라고 했다. 야웨께서 원수를 죽이시고 이스라엘의 죄를 없이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예루살렘 성산에서 다시 야웨께 경배하게 하실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하나님께서 교만한 에브라임에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선민의 타락에 책임이 있는 종교 지도자들과 정치 지도자들에게 경고하셨다.
 
  구원의 노래(26:1-27:13)    
 
  1. 그 날 유다 땅에서는 이런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의 도시는 견고하다. 그가 성벽을 겹겹이 쌓아 우리를 구원하셨다.
  2. 성문을 활짝 열어라. 충성을 다짐한 마음 바른 겨레를 들어오게 하여라.
  3. 마음이 한결같아 당신께 몸을 맡기는 그들, 당신께서는 번영과 평화로 그들을 지켜주시옵니다.
  4. 영원히 야훼를 믿고 의지하여라. 야훼는 영원한 바위시다.
  5. 그는 높은 곳에 사는 자들을 끌어내리시고 산성을 헐어내려 땅에 내던지신다. 먼지 바닥에 동댕이치신다.
  1. 그 날에 사람들이 유다 땅에서 이런 노래를 부를 것이다. 우리의 성은 튼튼하다. 하나님이 직접 우리의 성벽을 지키신다.
  2. 너희는 성문을 열고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는 누구든지 들어오게 하라.
  3. 여호와는 자기를 의지하고 마음이 한결같은 자에게 완전한 평안을 주신다.
  4. 너희는 여호와를 항상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시다.
  5. 그가 교만한 자들을 낮추시고 그들이 사는 강한 성을 파괴하시며 그 성벽을 완전히 헐어 버리셨으므로
  1. 그 도시가 짓밟힌다. 천대받던 자의 발길에 채인다. 영세민들의 발바닥에 짓밟힌다."
  2. 바르게 사는 사람의 길은 환하게 트입니다. 당신께서는 바르게 사는 사람의 앞길을 곧게 닦아주십니다.
  3. 야훼여, 당신의 재판으로 열리는 그 길만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당신의 이름을 깊이 그리워하여, 이 몸 당신을 잊지 못합니다.
  4. 밤새도록 당신을 그리는 이 마음, 아침이 되어 당신을 찾는 이 간절한 심정! 당신의 법이 세상에 빛나는 때 세상 주민들은 비로소 정의를 배울 것입니다.
  5. 악인이 복을 받는다면 세상이 어찌 정의를 배우겠습니까? 정직한 세상에서도 속임수만 쓰는 것들, 야훼의 위엄을 아랑곳도 하지 않습니다.
  1. 가난하고 학대받던 자들이 그 위를 밟고 걸어다니는구나.
  2. 여호와여, 주께서 의로운 자들의 길을 곧게 하시므로 그들의 길이 평탄합니다.
  3. 우리는 주의 뜻에 따르기를 좋아하며 우리의 소원은 주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4. 밤에 내 영혼이 주를 찾고 내 마음이 주를 간절히 사모하는 것은 주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때가 되면 사람들은 의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5. 주는 악인들에게 은혜를 베푸셔도 그들은 옳은 일을 배우지 않으며 의로운 사람들의 땅에서까지 악을 행하고 주의 위엄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1. 자기들을 치기 위하여 높이 쳐든 야훼의 손을 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당신 백성을 뜨겁게 사랑하시어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게 하소서. 당신의 이 원수들을 불사르소서.
  2. 야훼여, 당신께서는 우리를 잘살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하는 일을 모두 이루어주십니다.
  3. 야훼, 우리 하느님이여, 당신이 아닌 다른 상전이 우리를 지배하였사오나, 그러나 우리는 당신밖에 아무도 모릅니다. 당신의 이름만을 부르렵니다.
  4. 죽은 사람이 어찌 다시 살아나겠습니까? 죽은 사람이 어찌 다시 일어서겠습니까? 당신께서 그들을 벌하시어 없애버리셨습니다. 그들 생각을 말끔히 씻어버리셨습니다.
  5. 당신께서 이 겨레를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야훼여, 이 겨레를 번성하게 하시어 당신의 이름을 떨치셨습니다. 나라의 경계가 사방으로 뻗어나게 하셨습니다.
  1.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을 벌하시려고 주의 손을 높이 들어도 그들은 그것을 보지 않습니다. 주께서 주의 백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들에게 보여 주소서. 그러면 그들이 부끄러워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원수들을 위해 예비하신 불로 그들을 소멸하소서.
  2. 여호와여, 주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모든 일을 성취하심으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3.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여, 우리가 다른 왕들의 지배를 받아왔지만 우리가 섬기는 여호와는 주밖에 없습니다.
  4. 그들은 죽었으므로 다시 살지 못할 것이며 죽은 그들의 영혼이 돌아오지 못할 것입니다. 주께서 그들을 벌하여 없애 버리셨으므로 더 이상 그들을 기억하는 자가 없습니다.
  5.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영토를 넓혀 이 나라를 크게 하심으로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1. 야훼여, 우리는 곤경에 빠져 당신을 찾았습니다. 억압받는 고통은 당신께서 내리신 채찍이었습니다.
  2. 임신한 여인이 몸풀 때가 되어 아파 몸부림치며 신음하듯이 야훼여, 우리도 당신 앞에서 괴로워하였습니다.
  3. 우리는 임신한 듯, 해산하듯 몸부림쳤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낳은 것은 바람에 불과하여 이 땅에 구원을 베풀어주지 못하였습니다. 세상에 인구가 하나도 불어나지 않았습니다.
  4. 그래도 우리는 믿습니다. 이미 죽은 당신의 백성이 다시 살 것입니다. 그 시체들이 다시 일어나고 땅 속에 누워 있는 자들이 깨어나 기뻐 뛸 것입니다. 땅은 반짝이는 이슬에 흠뻑 젖어 죽은 넋들을 다시 솟아나게 할 것입니다.
  5. 내 백성아, 어서 너의 골방으로 들어가거라. 들어가서 문을 꼭 닫아걸어라. 주의 노여움이 풀릴 때까지 잠깐 숨어 있어라.
  1.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백성을 벌하셨으므로 그들이 고통 가운데서 주께 기도하였습니다.
  2. 임신부가 해산할 때가 되어 뒹굴며 고통스러워 부르짖는 것처럼 우리가 주 앞에서 괴로와하며 부르짖습니다.
  3. 우리가 해산하듯이 괴로와하였으나 아무것도 낳은 것이 없으며 얻은 소득이 하나도 없습니다.
  4. 죽었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살아날 것이며 그 시체가 다 일어날 것이다. 무덤에서 잠자는 자들아, 다 깨어나 기쁨으로 노래하라. 영롱한 이슬이 땅을 신선하게 하듯 여호와께서 오래 전에 죽은 자들을 다시 살리실 것이다.
  5. 내 백성들아, 너희 집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고 여호와의 분노가 끝날 때까지 잠시 숨어 있거라.
  1. 야훼께서 그 계시던 곳에서 나오시어 세상 모든 주민의 죄악을 벌하시리라. 그 때 땅은 그 위에 잦아들었던 피를 드러내고 숨겨졌던 피살자를 내놓으리라.
  1. 보라! 여호와께서 세상 사람들의 죄에 대하여 그들을 벌하시려고 그 계신 곳에서 나오신다. 땅이 그 위에 뿌려진 피를 드러내고 더 이상 살해당한 자를 숨기지 않을 것이다.
 
 
  1. 그 날 야훼께서는 날서고 모진 큰 칼을 빼어 들어 도망가는 레비아단, 꿈틀거리는 레비아단을 쫓아가 그 바다 괴물을 찔러 죽이시리라.
  2. 그 날에 사람들이 부를 노래. "소담스런 포도밭 노래를 불러라.
  3. 나 야훼는 포도밭지기다. 쉬지 않고 물을 주며 잎이 마를세라 밤낮으로 보살핀다.
  4. 나는 조급하게 생각하지 아니하고 가시덤불, 엉겅퀴가 자란다 해도 싸움 싸우듯이 모조리 살라버리리라.
  5. 차라리 나의 힘을 빌려라. 거역하지 말고 나와 화목하여라."
  1. 그 날에 여호와께서 견고하고 무서운 칼로 날쌔게 움직이는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실 것이며 바다에 사는 괴물을 죽이실 것이다.
  2.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름다운 자기 포도원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3. '나 여호와가 계속 물을 주어 이 포도원을 보살피고 밤낮으로 지켜 아무도 해하지 못하게 하겠다.
  4. 나는 이 포도원과 같은 내 백성에게 더 이상 분노하지 않는다. 만일 찔레와 가시가 내 포도원을 괴롭히면 내가 그것을 모조리 태워 버릴 것이다.
  5. 그러나 내 백성의 원수들이 내 보호를 받으려고 하거든 나를 의지하고 나와 화목하게 하라.'
  1. 야곱이 뿌리박는 날, 이스라엘이 꽃피어 열매를 맺는 날, 그 열매가 온 땅에 가득 차리라.
  2. 야곱을 치던 자들에게 하신 것처럼, 하느님께서 야곱을 치시겠는가? 이스라엘을 살육하던 자들에게 하신 것처럼 이스라엘을 죽이시겠는가?
  3. 그들을 벌하시기 위하여 모조리 쓸어 추방하시고 열풍을 부시어 그들을 쫓아내셨다.
  4. 야곱의 죄는 이렇게 용서받았다. 그리하여 야곱은 제단의 돌을 모두 횟돌처럼 부수어 가루로 만들고 목상과 분향단을 쓰러뜨린다.
  5. 요새화된 적의 도시는 쓸쓸한 무인지경, 황무지처럼 버려진 땅, 송아지들이 풀을 뜯고 뒹굴며 나뭇잎을 모조리 뜯는다.
  1. 앞으로 이스라엘이 나무처럼 뿌리를 박아 움이 돋고 꽃이 피어 그 열매로 온 세상을 채울 날이 있을 것이다.
  2.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원수들을 벌하신 것만큼 벌을 받지 않았으며 그들의 원수들이 죽임을 당한 것만큼 죽임을 당하지도 않았다.
  3.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포로로 잡혀가게 하심으로 벌하셨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동풍이 날려보내듯이 먼 땅으로 보내셨으므로
  4. 이스라엘의 죄는 우상을 섬기는 제단의 돌이 가루가 되고 아세라 여신상이나 향단이 사라질 때에만 용서될 것이다.
  5. 요새화된 성들은 폐허가 되어 적막하고 사막처럼 버려진 땅이 될 것이며 무성하게 풀이 자라 소들이 시가지 사이를 다니면서 풀과 나뭇가지를 뜯어먹을 것이다.
  1. 나뭇가지는 말라 꺾여, 여인들의 땔나무나 되리니 이 백성이 우둔하여 그들을 지으신 이조차 가엾게 여기지 아니하시고 손수 빚어 만드신 이가 아끼지 않으시는 까닭이다.
  2. 그 날 야훼께서 마당질하시리라. 유프라테스 강 줄기에서 이집트로 건너가는 개울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후손들아, 하느님께서 너희를 일일이 모아들이시리라.
  3. 그 날이 오면, 큰 나팔 소리 요란하리니 아시리아 땅에 귀양갔던 이들도, 이집트 땅에 뿔뿔이 흩어졌던 이들도 돌아와 예루살렘 거룩한 산에서 야훼께 예배를 드리리라.
  1. 그 나뭇가지들이 말라 꺾이면 여자들이 그것을 주워 불을 피울 것이다. 이 백성이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므로 이들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이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풀지 않으실 것이다.
  2. 그 날에 여호와께서 유프라데스강에서부터 이집트 국경에까지, 타작하여 알곡을 모으듯이 자기 백성을 하나하나 모으실 것이다.
  3. 그때 큰 나팔소리가 울려 퍼질 것이며 앗시리아와 이집트에서 거의 죽게 된 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거룩한 산에서 여호와께 경배할 것이다.
 
  에브라임이 당할 화(28:1-28:29)    
 
  1. 아! 네가 비참하게 되리라. 에브라임의 주정꾼들이 쓰고 뽐내는 꽃관, 사마리아야! 술부대의 머리에 얹힌 화려한 꽃, 사마리아야, 네가 정녕 시들리라.
  2. 보아라, 주께서 보내신 힘있고 강한 이가 온다. 우박 섞인 돌풍처럼, 휩쓰는 풍랑처럼, 마구 내려 퍼부어 바다를 이루는 폭우처럼 온다. 그가 와서 너를 잡아 땅에 처박으리라.
  3. 에브라임의 주정꾼들이 쓰고 뽐내는 꽃관아! 네가 마구 짓밟히리라.
  4. 기름진 골짜기를 굽어보는 언덕에 곱고 화려하게 피어 있는 꽃들아! 네가 정녕 시들리라. 이른 여름에 익는 돌무화과 같아 눈에 뜨이기가 무섭게 따 먹히리라.
  5. 그 날 살아 남은 당신의 백성에게는 만군의 야훼께서 고운 꽃관, 화려한 왕관이 되시리라.
  1. 비옥한 골짜기로 둘러싸인 교만한 사마리아성이여, 네가 망하게 되었구나! 네 백성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있으니 네 영광도 꽃처럼 시들어 가고 있다.
  2. 여호와께서 그들을 칠 강한 군대를 보내실 것이니 그들이 광풍과 폭우와 무서운 홍수처럼 그 땅에 밀어닥칠 것이다.
  3. 그 술 취한 자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교만의 면류관이 땅에 짓밟힐 것이니,
  4. 제일 처음 익은 무화과를 잽싸게 따서 먹듯이 그들의 시들어 가는 영광도 갑자기 사라질 것이다.
  5.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남은 자기 백성에게 영광스러운 면류관이 되실 날이 올 것이다.
  1.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공정한 마음을 주시고 성문에서 싸우는 용사에게는 적을 물리칠 용기를 주시리라.
  2.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독주에 취해 헤매는 이자들은 누군가? 독주에 취해 비틀거리는 이자들은 바로 사제와 예언자들이 아닌가? 아주 술독에 빠져버렸구나. 저렇듯이 독주에 취하여 헤매다니! 비틀거리며 계시를 본다 하고 뒤뚱거리며 재판을 하다니!
  3. 술상마다 구역질나게 토해 놓고 떠드는구나.
  4. "저자가 하느님을 안다고 누구를 가르칠 셈인가? 되지 못하게 계시를 받았다고 누구를 깨우쳐줄 셈인가? 겨우 젖뗀 아기에게나, 금방 젖꼭지 놓은 아기에게나 해보시라지!
  5. 저자가 하는 소리를 좀 들어보세. '사울라사우, 사울라사우! 카울라카우, 카울라카우! 즈에르삼, 즈에르삼!'"
  1. 그가 재판관들에게는 재판에 대한 올바른 정신을 주시며 성문에서 적을 물리치는 자들에게는 힘과 용기를 주실 것이다.
  2. 그러나 이제는 예루살렘도 술독에 빠졌구나.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까지도 흥청망청 술을 퍼마시고 정신 없이 비틀거리며 어리석은 과오와 실수를 범하고 있다.
  3. 그들이 앉은 상에는 온통 토한 것으로 범벅이 되어 깨끗한 곳이 한군데도 없구나.
  4. 그들은 나에 대해서 불평하며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사람이 누구를 가르치려고 하는가? 우리가 이제 막 젖뗀 아이인가? 우리를 어떻게 보고 그렇게 가르치는가?
  5. 그는 우리에게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것을 가르치고 또 가르쳐 계속 같은 말을 하나하나 되풀이하고 있다.'
  1. 과연 이제 하느님께서는 더듬거리는 말씨와 다른 나라 말로 이 백성에게 말씀하셔야겠구나.
  2. "쉴 때가 되었다. 고단한 자는 안식을 얻어라. 이제는 안심하여라." 일찍이 이렇게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
  3. 그래서 야훼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사울라사우, 사울라사우! 카울라카우, 카울라카우! 즈에르삼, 즈에르삼!" 이런 말을 들으며 걸어가다가 뒤로 자빠지거라. 뒤통수가 깨지고 그물에 걸려 잡히거라.
  4. 야훼의 말씀을 들어라. 빈정대기나 좋아하는 자들아! 이 백성을 예루살렘에서 다스리는 자들아!
  5. 너희가 자신만만하게 말하는구나. "우리는 죽음과 계약을 맺었다. 저승과 협정을 체결하였다. 부서뜨리는 채찍이 지나가도 우리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거짓말이 우리의 대피소요, 속임수가 우리의 은신처다."
  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할 말을 지껄여대는 외국사람을 통해 그들에게 말씀하실 것이다.
  2.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안식과 위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3. 그래서 여호와께서 다시 그들에게 아주 간단하고 쉬운 말로 하나하나 되풀이해서 가르치실 것이나 그들은 간단하고 단순한 말씀에도 걸려 넘어지고 부러지고 덫에 걸려 사로잡힐 것이다.
  4. 그러므로 예루살렘에서 이 백성을 다스리는 너희 오만한 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5. 너희는 자랑하며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는 죽음과 계약을 맺고 무덤과 조약을 맺었다. 우리에게는 거짓과 허위라는 은신처가 있으니 아무리 재앙이 밀어닥쳐도 그것이 우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1. 그러므로 주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아라, 내가 시온에 주춧돌을 놓는다. 값진 돌을 모퉁이에 놓아 기초를 튼튼히 잡으리니 이 돌을 의지하는 자는 마음 든든하리라.
  2. 법이 나의 척도요, 정의가 나의 저울이다. 거짓말로 꾸민 너희 대피소는 우박에 맞아 부서지고 그 은신처는 물에 휩쓸려 간다.
  3. 죽음과 맺은 너희의 계약은 깨지고 저승과 체결한 협정은 효력을 잃는다. 부서뜨리는 채찍이 지나가는 날, 너희는 산산이 부서진다.
  4. 지나갈 적마다 너희를 부서뜨리는 채찍이 아침마다 지나간다. 밤낮으로 지나간다. 이렇게 무섭게 얻어맞기나 해야 그 속뜻을 깨달으려느냐?
  5. 침대는 짧아서 길게 눕지 못하고, 이불은 좁아서 몸을 덮지 못한다."
  1. 그러나 주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시온에 한 돌을 놓아 기초를 삼았으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석이다. 그를 믿는 사람은 놀라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2. 내가 의와 공평으로 너희를 심판할 것이니 원수들이 폭풍처럼 밀어닥쳐 너희가 의지하던 거짓의 은신처를 부숴 버릴 것이다.
  3. 너희가 죽음과 맺은 계약이 무효가 되고 너희가 무덤과 맺은 조약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며 재앙이 덮칠 때 너희가 쓰러지고 말 것이다.
  4. 그것이 밤낮 너희에게 계속 밀어닥칠 것이니 이 말씀을 깨닫는 것이 오히려 너희에게 두려움이 될 것이다.'
  5. 그때 너희는 팔다리를 펼 수 없는 짧은 침대에서 몸을 감쌀 수 없는 작은 담요로 잠을 자려는 사람과 같을 것이다.
  1. 과연 야훼께서는 브라심 산에서처럼 일어나신다. 기브온 골짜기에서처럼 떨치고 일어나신다. 너무나 너무나 기이한 당신의 일을 이루시려고 오신다. 너무나 너무나 신비로운 당신의 사업을 이루시려고 오신다.
  2. 그러니 이제 빈정대기를 그만두어라. 포승에 꽁꽁 묶이지 않으려거든 그만 빈정대어라. 온 세상을 멸하기로 결정하셨다는 말씀을 나는 들었다. 주, 만군의 야훼께서 하시는 말씀을 나는 들었다.
  3. 귀를 기울여 내 소리를 들어라. 정신차려 내 말을 들어라.
  4. 농부가 날마다 밭만 갈겠느냐? 땅을 뒤집고 써레질만 하겠느냐?
  5. 땅을 고르고 나서 검정풀씨나 회향초씨를 뿌리지 않겠느냐? 밀과 보리를 심지 않겠느냐? 밭 가장자리에는 쌀보리를 심지 않겠느냐?
  1. 여호와께서 브라심산과 기브온 골짜기에서처럼 분기하셔서 신기하고 비상한 일을 수행하실 것이다. 그것은 특별한 법으로 자기 백성을 벌하시는 일이다.
  2. 그러므로 너희는 더 이상 거만하게 굴지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더 벗어나기 어려운 속박을 당하게 될 것이다. 나는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온 땅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셨다는 말을 분명히 들었다.
  3. 너희는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자세히 들어라.
  4. 밭을 갈아놓고 씨를 뿌리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밭을 갈아 흙을 부드럽게 하는 일만 계속 할 농부가 어디 있겠느냐?
  5. 일단 밭을 갈아 땅을 고르게 하면 농부는 회향이나 밀, 보리, 귀리와 같은 여러 가지 씨를 뿌리기 마련이다.
  1. 이런 농사법을 일러주신 이가 누구냐? 하느님께서 농부에게 가르쳐주신 것이다.
  2. 검정풀씨를 타작기로 떨더냐? 탈곡기를 굴려 회향초를 떨더냐? 검정풀씨는 막대기로 두드려 떤다. 회향초는 도리깨로 두드려 떤다.
  3. 어찌 밀알이 바서지도록 두드리겠느냐? 아니다, 무작정 두드리지는 않는다. 바서지기까지 탈곡기를 굴리지는 않는다.
  4. 이 생각도 만군의 야훼께서 가르쳐주신 것이다. 놀라운 계획을 멋지게 이루시는 야훼께서 가르쳐주신 것이다.
  1. 하나님이 일하는 방법을 가르치셨기 때문에 농부는 자기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다.
  2. 곡식이라고 해서 똑같은 방법으로 타작하는 것은 아니다. 대개 탈곡기나 도리깨로 타작을 하지만 깨와 같은 작은 씨는 작대기로 떨기도 한다.
  3. 어떤 곡식은 계속 두들기기만 하지 않고 부서지지 않는 방법으로 수레바퀴를 굴리거나 발로 밟아 타작하는 경우도 있다.
  4. 이 모든 지식은 훌륭한 계획과 놀라운 지혜를 가지신 전능하신 여호와에게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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