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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10월 11일 (1)

 

예레미야 5:1-6:30

유다의 선지자와 제사장 그리고 백성들 모두가 하나님의 규례를 어기며 가난한 자와 약한 자를 착취하는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유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이 바벨론에 의한 전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임박한 바벨론의 침공을 앞두고 예레미야는 회개를 촉구했으나 백성과 지도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듣지 않았다.
 
  유다 심판 이유(5:1-5:31)    
 
  1. "예루살렘 거리를 돌아다니며, 너희 눈으로 찾아보아라. 장마당마다 찾아다녀 보아라. 바르게 살며 신용을 지키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으면 나는 예루살렘을 용서하리라.
  2. 나를 두고 맹세하면서도 속에는 사기칠 생각밖에 없구나."
  3. "야훼께서 눈여겨 찾으시는 것은 신용을 지키는 사람인데, 이 백성은 얻어 맞으면서도 아픈 줄을 모릅니다. 죽도록 맞고서도 타이르시는 말씀을 귓전으로 흘려버립니다. 얼굴에 쇠가죽을 쓴 것들, 도무지 하느님께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4. 백성이야 어차피 야훼께 배운 길을 모르고, 저희 하느님께서 세워주신 법을 모르는 미련한 것들 아닙니까?
  5. 그래도 지도층은 야훼께 배운 길을 알고 저희 하느님께서 세워주신 법을 알 것 같아 찾아가 말을 건네보았지만, 그들도 하나같이 굴레 벗은 말이 되어 고삐를 끊고 날뜁니다.
  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가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사방 찾아보아라. 너희가 만일 정직하고 진실한 자를 한 사람이라도 발견하면 내가 이 성을 용서하겠다.
  2. 너희는 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한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다.'
  3. 여호와여, 주의 눈은 진리를 찾지 않으십니까? 주께서 그들을 치셨으나 그들은 아픔을 느끼지 않았으며 주께서 그들을 거의 전멸시키다시피 하셨으나 그들은 주의 징계를 받아들이지 않고 여전히 고집을 피우며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4. 그때 나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들은 정말 불쌍하고 미련한 자들이구나. 자기 하나님이 무엇을 요구하시며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고 있다.
  5. 내가 지도자들에게 가서 말하겠다. 그들은 여호와의 길과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자기들의 하나님을 거절해 버렸습니다.
  1. 그래서 사자가 숲에서 뛰어나와 사람들을 물어 죽입니다. 벌판을 쏘다니던 늑대가 덤벼들고 표범이 성읍 밖에서 노리다가 나오는 사람을 모두 잡아갑니다. 그렇게 거역하기만 하고, 그렇게 배신만 하더니 이 꼴이 되었습니다."
  2. "너 예루살렘이 이 모양인데 어떻게 용서해 주겠느냐? 너의 자식들은 나를 저버리고, 신 아닌 것을 걸어 맹세하였다. 배불리 먹여놓았더니, 간음이나 하고, 창녀집에나 몰려다니는구나.
  3. 먹음새 좋은 말이 성욕이 동하듯 남의 아내를 후리려고 힝힝거리는구나.
  4. 그러는데 내가 벌하지 않고 내버려두겠느냐? 내가 똑똑히 일러둔다. 이런 족속에게 분풀이를 않고 내버려둘 수는 없다.
  5. 저 돌담에 올라가, 무너뜨리고 허물어버려라. 포도순을 말끔히 훑어버려라.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다.
  1. 그러므로 숲속에서 나오는 사자가 그들을 죽이며 사막의 이리가 갑자기 그들을 덮치며 표범이 그들의 성 주변에 숨어 있다가 성에서 나오는 자마다 모조리 찢어버릴 것입니다.
  2. 내가 어떻게 너희를 용서하겠느냐? 너희 자녀들까지도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을 섬겼다.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였으나 오히려 그들은 간음하며 창녀의 집에 모여들었다.
  3. 그들은 잘먹고 정욕이 왕성한 수말처럼 서로 색정을 이기지 못해 자기 이웃의 아내를 찾아 다닌다.
  4. 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이런 일을 보고서도 어찌 그들을 벌하지 않으며 이런 민족에게 보복하지 않겠느냐?
  5. 너희는 그 포도밭을 헤치고 다니며 포도나무를 해치되 완전히 못 쓰도록 하지는 말고 그 가지만 꺾어 버려라. 그 가지는 나 여호와의 것이 아니다.
  1. 이스라엘 가문도 유다 가문도 뻔뻔스럽게 나를 배반하였다. 똑똑히 들어라.
  2. 나를 뿌리치며 하는 소리를 들어보아라. '야훼는 그럴 분이 아니다. 우리가 재앙을 당하다니, 전쟁과 기근을 당하다니, 그럴 리 없다.
  3. 예언자들이란 공연히 지껄이는 바람 같은 것들! 그런 벌은 저희나 받으라지.'
  4. 이렇게 나오기 때문에 나 야훼는 만군의 하느님으로서 선언한다. '저들이 이런 말을 지껄이므로, 나는 너의 입에 불 같은 말을 담아준다. 그 말은 이 백성을 섶처럼 살라버릴 것이다.'
  5. 이스라엘 가문아, 내가 먼 데서 한 민족을 불러들여 너희를 치게 하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그 민족은 오랜 역사를 가진 민족, 너희와는 말이 다른 민족이다. 너희는 그 말을 들어도 알아듣지 못한다.
  1.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이 나를 완전히 배반하였다. 나 여호와가 말한다.'
  2. 그들은 여호와를 인정하지 않고 이렇게 말하였다. '여호와는 아무것도 아니다. 어떤 불행도 우리에게 닥치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칼이나 기근을 보지 않을 것이다.
  3. 예언자들도 바람에 불과하다. 그들에게는 여호와의 말씀이 없으므로 그들이 예언한 바로 그 재앙이 그들 자신에게 미칠 것이다.'
  4.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들이 이런 말을 하였으므로 내가 네 입에 있는 내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들은 나무가 되게 할 것이니 그 불이 그들을 태워 버릴 것이다.
  5. 이스라엘 백성들아, 내가 먼 곳에서 너희를 칠 나라를 불러들이겠다. 그 나라는 역사가 깊고 막강한 나라이다. 너희는 그 나라 말을 알지 못하고 그 언어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1. 모두가 힘깨나 쓰는 용사들, 목구멍은 닥치는 대로 집어삼키는 무덤,
  2. 너희가 먹으려고 거둔 것을 빼앗아 먹고 너희 아들딸마저 집어삼키리라. 양떼와 소떼를 잡아먹고, 포도와 무화과를 훑어 먹으리라. 너희가 하늘같이 믿는 방비된 성들에 쳐들어가 허물어뜨리리라.
  3. 그 날이 오더라도 나는 너희를 아주 없애버리지는 않으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4. 무엇 때문에 하느님 야훼가 우리를 다 이 모양으로 만들어놓았느냐고 묻거든, 이렇게 일러주어라. '제 나라에서 나를 버리고 남의 신을 섬겼기 때문에 너희는 남의 나라에 노예로 끌려가게 된 것이다.'
  5. 너희는 야곱 가문에 이렇게 전하여라. 유다에게 이렇게 들려주어라.
  1. 그들의 궁수병들은 무자비하게 죽이는 용감한 군인들이다.
  2. 그들은 너희가 추수한 농작물과 양식을 삼킬 것이며 너희 아들 딸들을 죽이고 또 너희 양떼와 소떼를 삼키며 너희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해치고 너희가 의지하는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릴 것이다.
  3. 그러나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완전히 전멸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4. 그들이 만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어째서 우리에게 이 모든 일을 행하셨는가?' 하고 물으면 너는 이렇게 대답하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으므로 이제는 너희가 너희 땅이 아닌 곳에서 이방인들을 섬겨야 할 것이다.'
  5. 너는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 여호와의 말을 이렇게 선포하라.
  1. '미련하고 속없는 백성들아, 이 말을 들어보아라. 이 청맹과니들아, 멀쩡한 귀머거리들아,
  2. 내가 무섭지도 않느냐? 내 앞에서 떨리지도 않느냐? 똑똑히 들어두어라. 나는 모래톱을 둘러 바다의 경계로 삼아 언제까지나 넘어오지 못하게 하였다. 밀물이 일어도 넘어오지 못하고 파도가 들이쳐도 넘어오지 못하게 하였다.
  3. 그러나 이 백성은 내 말을 아니 듣고 거역하여 나에게서 떠나가 버렸다.
  4. 소나기, 가을비, 봄비를 철 따라 내리시고 추수 때를 어김없이 지켜주시는 우리 하느님 야훼를 공경하자고 하여야 할 터인데 그럴 생각조차 없구나.
  5. 너희가 이렇게 굴었기 때문에 계절이 순조롭지 못하게 되었다. 너희 죄가 들어오는 복을 차버린 것이다.'
  1.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미련하고 지각 없는 백성들아, 들어라.
  2. 어째서 너희는 나를 두려워하지 않느냐? 어째서 너희가 내 앞에서 떨지 않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정하고 그것으로 영원한 경계를 삼아 그 이상 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아무리 바다가 넘실거리며 파도가 쳐도 그것을 넘지 못한다.
  3. 그러나 너희 백성들은 고집세고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나를 배반하고 돌아섰다.
  4. 내가 너희에게 때를 따라 가을비와 봄비를 내려 주고 추수하는 계절을 주었으나 너희는 나를 존중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다.
  5. 그래서 너희는 너희 죄 때문에 내가 주는 좋은 복을 빼앗기고 말았다.
  1. 나의 백성 가운데는 못된 자들이 있어 새잡이 그물을 치듯이 올가미를 놓아 사람을 잡고 있다.
  2. 새장에 새를 가득히 채우듯이 남을 속여 약탈해 온 재산을 제 집에 채워 벼락부자가 되고 세력을 휘두른다.
  3. 피둥피둥 개기름이 도는 것들, 못하는 짓이 없구나. 남의 권리 같은 것은 아랑곳없다는 듯 고아의 인권을 짓밟고 빈민들의 송사를 공정하게 재판해 주지도 않는다.
  4. 이런 짓을 보고도 나더러 벌하지 말라고 하느냐? 이 따위 족속에게 어찌 내가 분풀이를 하지 않겠느냐? 똑똑히 들어두어라.
  5. 이 땅에는 기막힌 일, 놀라 기절할 일뿐이다.
  1. 내 백성들 가운데는 새를 잡기 위해 그물을 치는 사람처럼 사람을 잡기 위해 덫을 놓는 악인이 있다.
  2. 새장에 새가 가득하듯이 그들의 집에는 사기친 물건들이 가득하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세력있는 부자가 되어
  3. 잘먹고 기름이 번질번질하다. 또 그들의 악한 행동에는 끝이 없어서 고아들의 소송문제를 공정하게 처리해 주지 않으며 가난한 자들의 권리도 옹호하지 않는다.
  4. 내가 이런 일을 보고서도 어떻게 그들을 벌하지 않겠느냐? 이런 나라에 내가 보복하지 않겠느냐?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5.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1. 예언자들은 나의 말인 양 거짓말을 전하고, 사제들은 제멋대로 가르치는데, 내 백성은 도리어 그것이 좋다고 하니, 그러다가 끝나는 날이 오면 어떻게 하려느냐?
  1. 예언자들은 거짓된 것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그 예언자들의 지시에 따라 다스리고 내 백성들은 그것을 좋게 여기고 있으니 그 결과는 뻔한 일이다.'
 
  임박한 멸망(6:1-6:30)    
 
  1. 베냐민 사람들아, 도망쳐라. 예루살렘에서 빠져 나가거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어라. 벳하께림에 깃발을 올려라. 북녘에서 재앙이 밀어닥친다. 대살육이 임박하였다.
  2. 수도 시온은 아름다운 목장이었지만,
  3. 목동들이 짐승떼를 몰고 와 천막을 둘러치고 멋대로 풀을 뜯는 꼴이 되리라.
  4. '예루살렘을 쳐부술 채비를 하여라. 대낮에 쳐 올라가거라. 어허, 어떻게 하나! 날이 저물었네, 저녁때가 되어 땅거미졌어.' 하면,
  5. '밤에라도 어서 쳐 올라가, 예루살렘 궁궐을 무너뜨리자.' 한다.
  1. '베냐민 자손들아, 안전하게 피신하라. 예루살렘에서 도망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봉화를 올려라. 재앙과 큰 멸망이 북에서 밀어닥치려고 한다.
  2. 아름다운 시온성을 내가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
  3. 왕들이 그들의 군대를 이끌고 와서 그 주변에 천막을 치고 너희 목장을 분배할 것이며
  4. 그들은 또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칠 준비를 하라. 일어나라 정오에 공격하자. 아, 아깝다. 날이 거의 저물어 저녁 그림자가 길어졌구나.
  5. 일어나라. 밤에 공격하여 그 궁전을 파괴해 버리자.'
  1. 이 만군의 야훼가 명령한다. '나무를 베어다가 예루살렘 성 앞에 축대를 쌓아라.' 예루살렘은 백성을 억압하는 자들이 활개치는 도성이라, 벌을 받아 마땅하다.
  2. 샘에서 샘물이 솟아나듯 예루살렘에서는 죄악이 솟아나고 있다. 들리느니 때리고 부수는 소리, 보이느니 앓는 사람, 상처난 사람들뿐이다.
  3. 예루살렘아, 소박맞기 싫거든 내가 타이르는 말을 들어라. 듣지 않는다면 쑥밭으로 만들어놓으리라. 사람 없는 땅으로 만들어놓으리라.
  4.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예루살렘에 살아 남은 자들을 포도 이삭 거두듯이 샅샅이 쓸어 없애버려라. 너는 포도 거두는 사람이 하듯이 덩굴을 다시 훑어 없애버려라."
  5. "그런 말을 누구에게 하라는 것입니까? 일러준들 그 누가 듣겠습니까? 보십시오. 귀를 틀어막고 들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보십시오. 야훼의 말씀쯤 우습게 알아, 아예 들을 마음이 없습니다.
  1.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공성용 흉벽을 쌓아라. 이 성은 벌을 받아 마땅하다. 그 안에는 포악한 일이 가득하다.
  2. 샘이 물을 솟구쳐 내듯이 그 성은 악을 뿜어 내고 있다. 폭력과 파괴의 소리가 그 성에서 들리니 내가 언제나 질병과 상처를 보게 되는구나.
  3. 예루살렘아, 이것은 마지막 경고이다. 네가 만일 듣지 않으면 내가 너를 버리고 너를 황폐하게 하여 사람이 살지 않는 땅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4.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원수들이 포도를 따내는 것처럼 이스라엘에 남은 자를 모조리 집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을 구출하라.'
  5. 내가 경고한다고 해서 내 말을 들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들은 귀가 닫혀져서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수치스럽게 여기고 그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습니다.
  1. 야훼의 노여움이 속에서 부글거려 저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렇거든 너의 분노를 당장 쏟아놓아라. 거리를 쏘다니는 아이들이나 젊은 녀석들의 무리나 가리지 말고 그 녀석들에게 쏟아놓아라. 그러면 아비 어미, 할미 할아비까지 모조리 붙잡혀 가리라.
  2. 집도 남의 손에 넘어가고, 밭과 아내들도 함께 넘어가리라. 내가 친히 손을 들어 이 땅 주민들에게 벌을 내리는 것이다.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3. 위아래 할 것 없이 모두 남을 뜯어먹는 놈들, 예언자 사제 할 것 없이 모두 사기나 치는 것들,
  4. 내 백성의 상처를 건성으로 치료해 주면서 '괜찮다, 괜찮다.' 하는구나. 사실은 괜찮은 것이 아닌데.
  5. 그렇듯이 역겨운 짓을 하면서 부끄러운 줄이나 알더냐? 부끄러워했으면 괜찮고 창피한 줄이나 알았으면 괜찮다. 그런 것들이라, 모두 무더기로 쓰러져 죽으리라. 내가 혼내주러 오는 날 모두 비틀거리다가 쓰러지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1.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나에게 가득하여 내가 견딜 수 없습니다. '나의 분노를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여 있는 청년들에게 쏟아라. 남편들과 아내들이 잡혀가고 늙은 노인들까지 붙들려 갈 것이다.
  2. 내가 이 땅의 백성들을 벌하겠다. 그들의 집과 밭은 물론 그들의 아내까지 남의 소유가 될 것이다.
  3. 이것은 그들이 가장 말단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까지 모두 물질을 탐하고 심지어 예언자들과 제사장들까지도 거짓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4. 그들은 내 백성의 상처가 별로 숭하지 않은 것처럼 그것을 어루만지며 '평안하다. 평안하다.' 하고 말하지만 사실 평안은 없다.
  5. 그들이 자기들의 더러운 행위를 부끄럽게 여겼느냐? 아니다. 그들은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얼굴 하나 붉히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른 자들과 함께 거꾸러질 것이니 내가 벌을 내릴 때에 그들은 파멸될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1. 나 야훼가 말한다. 너희는 네거리에 서서 살펴보아라. 옛부터 있는 길을 물어보아라. 어떤 길이 나은 길인지 물어보고 그 길을 가거라. 그래야 평안을 얻으리라고 하였지만, 너희는 그대로 하기 싫다고 하였다.
  2. 그래서 나는 보초들을 세워주고, 나팔 신호가 나거든 잘 들으라고 일렀지만, 너희는 듣기 싫다고 귀를 막았다.
  3. 그러니 뭇 민족은 들어라. 내가 나의 백성에게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일러줄 터이니 명심하여라.
  4. 온 세상은 들어라. 내가 이제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이들은 나의 말을 마음 새겨듣지 아니하고 내가 세운 법을 싫다고 하며 거역한 것들이다.
  5. 세바에서 들여온 향가루, 먼 나라에서 들여온 향료가 나에게 무슨 소용이냐? 너희가 바치는 번제가 나는 싫다. 너희의 친교제도 역겹다.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너희는 길거리에 서서 바라보아라. 너희가 옛날에 걷던 선한 길이 어느 것인지 알아보고 그 길로 걸어가거라. 그러면 너희가 마음의 안식을 찾을 것이다 하였으나 너희는 우리가 그 길로 가지 않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 그때 내가 파수꾼들을 세워 너희에게 그들이 부는 나팔소리의 경고를 들으라고 했으나 너희는 '우리가 듣지 않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 그러므로 세상 나라들아, 내 백성에게 일어날 일을 듣고 배워라.
  4. 땅이여, 들어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릴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죄에 대한 결과이다. 그들은 내 말을 듣지 않았고 또 내 법을 거절하였다.
  5. 무슨 목적으로 시바에서 유향을 가져오며 먼 땅에서 향품을 가져오는가? 나는 너희가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를 받지 않으며 그 제물도 기쁘게 여기지 않는다.
  1. 그래서 나 야훼는 말한다. 나 이제 이 백성을 걸어 넘어뜨리리라. 아비도 아들도 함께, 이웃도 친구도 함께 멸망시키리라.
  2. 야훼의 말이다. 북녘 땅 한 끝에서 한 강대국이 일어나 쳐들어온다.
  3. 활과 창을 움켜잡은 잔인무도한 자들이 설레는 바다같이 고함지르며 말타고 달려온다. 수도 시온아, 너를 쳐부수려고 일제히 무장하고 나섰다."
  4. "우리는 그 소식을 듣고 맥이 풀렸습니다. 해산하는 여인처럼 괴로워서 몸이 뒤틀렸습니다."
  5. "들에 나가지 않으려거든 그만두려무나. 한길로 나가기 싫거든 그만두려무나. 원수가 칼을 빼어들면, 어디 간들 무섭지 않은 곳이 있겠느냐?
  1.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한다. 보라, 내가 이 백성들 앞에 장애물을 놓겠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넘어질 것이며 그 이웃과 친구들이 함께 망할 것이다.'
  2.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보라, 한 민족이 북에서 나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다.
  3. 활과 창으로 무장한 그들은 잔인하기 짝이 없다. 그들은 성난 바다처럼 함성을 지르며 말을 타고 예루살렘을 치려고 전투 대형으로 나아올 것이다.'
  4. 우리는 그 소문을 듣고 손에 맥이 풀렸으며 해산하는 여자처럼 두려움과 고통 가운데 사로잡혔다.
  5. 너희는 밭에도 나가지 말고 길에서 걸어다니지도 말아라. 원수들은 칼을 가졌고 사방에는 두려움이 있다.
  1. 내 딸 내 백성아, 상복을 입고 재를 뒤집어써 보려무나. 외아들을 잃은 어미같이 곡을 하고, '침략자들이 이렇게 들이닥치다니!' 하며, 창자가 끊어지도록 목놓아 울어보려무나.
  2. 내 백성의 속을 떠보도록 너를 임명하였으니, 내 백성이 사는 꼴을 시험하여 보아라.
  3. 하나같이 말을 듣지 않는 것들, 남을 모함이나 하며 돌아다니는 철면피들이라. 모두들 썩었다.
  4. 아무리 풀무를 부쳐도 도가니가 제 구실을 못하여 납 찌꺼기가 녹지 않듯이 나쁜 자들이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
  5. 그런 자들을 나 야훼는 내버린다. 그러니 '내버린 은'이라고 불러주어라."
  1. 내 백성들아, 너희는 삼베 옷을 입고 잿더미에 앉아 외아들을 잃은 것처럼 슬퍼하며 통곡하여라. 멸망시킬 자가 갑자기 밀어닥칠 것이다.
  2. 그때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미 너를 내 백성 가운데서 시금석으로 삼아 그들을 살피고 시험하도록 하였다.
  3. 그들은 모두 고집스런 반역자들이며 다니면서 비방이나 하고 놋처럼 뻔뻔스럽고 철처럼 억세며 하나같이 다 부패하였다.
  4. 풀무 불을 세게 하면 납이 녹아 없어지므로 제련하는 자의 수고가 헛되게 되는 것처럼 악한 자를 계속 연단하는 것도 소용없는 일이다.
  5. 나 여호와가 그들을 버렸으므로 사람들이 그들을 쓸모없는 '은 찌꺼기'라고 부를 것이다.'
 
  경책(警責, 6:10)  경고하여 책망함.  
  심상히(尋常, 6:14)  ‘심각한 상태가 아닌 것처럼’이란 뜻으로, 여기서는 유다 백성이 죄를 가볍게 여겼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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