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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에 머물 만한 으슥한 데라도 있다면 내 백성을 버리고 그리로 떠나가련만, 나를 배신하고, 간음하는 무리들,
- 한번 혀를 놀렸다 하면 남의 가슴에 칼을 꽂는구나. 신실은 스러지고 거짓만이 판치는 세상이 되었다. 내 속생각을 모르고 못된 일만 골라서 하는 세상이 되었다. 야훼의 말이다.
- 친구도 조심하여야 할 세상, 동기마저 믿지 못할 세상이 되었다. 동기들끼리 서로 걸어 넘어뜨리고 친구들끼리 서로 모함하며 돌아치는 세상이 되었다.
- 참말이라고는 할 줄 모르는 세상, 서로 속고 서로 속이니, 거짓말만이 입에 익어 돌이킬 길 없이 입이 비뚤어진 세상이 되었다.
- 백성을 억누르는 일이 계속되고 사기치는 일만이 꼬리를 무는 세상이 되었다. 내 말이니, 잘 들어라. 내 심정을 알려는 자 하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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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머리가 우물이 되고 내 눈이 눈물의 샘이 된다면 죽임을 당한 내 백성들을 위하여 내가 밤낮 울 수 있을텐데!
- 내가 광야에 머물 곳이 있다면 내 백성을 멀리 떠날 수 있을 텐데.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들이며 반역의 무리이다.
-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들이 활을 당기듯이 혀를 놀려 거짓말을 쏘아대니 이 땅에는 진실이 아닌 거짓이 판을 친다. 그들은 악에서 악으로 줄달음치며 나를 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 너희는 너희 친구를 조심하고 너희 형제를 함부로 믿지 말아라. 형제도 속이고 친구도 다니면서 비방한다.
- 그들은 다 자기 친구를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자기들의 혀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가르치며 악을 행하는 데 지칠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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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나 만군의 야훼는 이렇게 말한다. 나의 이 백성을 도가니 속에서 녹여 시험하여 보리라. 그렇게 못되게 구는데, 어찌 그냥 내버려두겠느냐?
- 독약 묻은 활촉 같은 혀를 놀리는 것들, 입에 담는 것은 남을 속이는 말뿐이다. 이웃을 보고 '안녕하시오?' 하면서 속으로는 올가미를 씌우는 것들,
- 이렇게 못되게 구는데, 어찌 벌하지 않고 내버려두겠느냐? 내 말이니, 잘 들어라. 이런 족속을, 내가 어찌 분풀이하지 않고 내버려두겠느냐?"
- "이 산 저 산을 보며 저는 목이 메어 웁니다. 광야에 있는 목장들을 보며 슬피 웁니다. 모두 타 없어져 찾는 이 없고, 양떼 울음 소리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날짐승도 들짐승도, 모두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 "나는 예루살렘도 돌무더기로 만들어 여우의 소굴로 만들리라. 유다의 성읍들을 쑥밭으로 만들어 아무도 살지 못하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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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그들의 기만 가운데 살고 있다. 그들은 기만으로 나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 그러므로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내 백성을 시련의 도가니에 넣어 금속처럼 연단하고 시험하겠다. 이 밖에 내가 달리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 그들의 혀는 사람을 죽이는 화살과 같다. 그들은 항상 거짓을 말하고 입으로는 자기 이웃에게 다정히 말하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그를 잡을 덫을 놓고 있다.
- 내가 이런 일을 보고서도 그들을 벌하지 않겠느냐? 어찌 내가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
- 내가 산들을 위해 울고 부르짖으며 광야의 목장을 위해 슬퍼할 것이니 그것들이 황폐하므로 지나다니는 자가 없고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않으며 공중의 새와 짐승이 다 도망가고 없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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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어찌하여 이런 변을 당하게 되었는지 알 만한 사람도 하나 없습니다. 어찌하여 이 나라가 망하게 되었는지, 모조리 타서 사람의 그림자도 얼씬하지 않는 사막이 되게 되었는지, 말씀해 주셔야 나가서 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야훼의 대답은 이러하였다. "이 백성이 내가 내려준 법을 저버리고 내 말을 듣지도 않았으며 그대로 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 악한 생각에 끌려, 조상들에게 배운 대로 바알을 따라 살았기 때문이다.
- 그래서 나 만군의 야훼는 이스라엘의 하느님으로서 선언한다. 나는 이 백성에게 소태를 먹이고 독약을 마시게 하리라.
- 이 민족을 쫓아내어 조상 때부터 알지 못하던 민족들 가운데 흩어져 살다가 칼에 맞아 멸종되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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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예루살렘을 폐허의 무더기로 만들며 이리의 소굴이 되게 하고 유다 성들로 황폐하게 하여 사람이 살지 않게 하겠다.'
- 지혜로와서 이 일을 깨달을 만한 자가 누구인가? 여호와의 말씀을 받아서 그것을 선포할 자가 누구인가? 어떻게 하다가 이 땅이 멸망하여 사막처럼 황폐해져서 지나다니는 자가 없게 되었는가?
-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이것은 내 백성들이 내가 준 법을 저버리고 나에게 복종하지 않으며 내 말대로 행하지 않고
- 오히려 그 마음의 악한 고집을 따라 그들의 조상들이 가르친 바알 우상들을 섬겼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전능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말한다. 보라, 내가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물을 마시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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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만군의 야훼가 이른다. 곡하는 여인들을 어서 불러오너라. 넋두리 잘하는 여자들을 불러 부탁하여라.
- '지체 말고 구슬픈 노래를 불러주오.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고 눈시울에 눈물이 방울져 내리도록!'
- 구슬픈 노랫가락이 시온에서 들려온다. '어쩌다가 우리는 이렇게 망하였는가? 정든 고향에서 쫓겨나 나라를 버리고 떠나야 하는 이 신세,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 너희 여인들은 야훼의 말을 들어라.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구슬픈 노래를 딸들에게 가르쳐라. 이런 넋두리를 함께 익혀라.
- '죽음이 창을 넘어 들어왔네. 궁전에까지 들어왔네. 거리에서 놀던 아이들을 모두 잡아갔다네. 장터를 거닐던 젊은이들을 모두 끌어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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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과 그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나라로 그들을 흩어 버리며 그들을 전멸시킬 때까지 칼로 그들을 추격할 것이다.'
-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생각해 보고 제일 잘 우는 여자들을 불러
- 빨리 와서 너희를 위해 울게 하여 너희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게 하라.
- 너희는 시온에서 들려오는 통곡소리를 들어 보아라. '우리는 망하였다! 우리가 크게 수치를 당하는구나. 우리 집들이 헐렸으니 우리 땅을 떠날 수밖에 없구나.'
- 자녀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딸들에게 곡하는 법을 가르치고 서로 애가를 가르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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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들은 밭에 너저분히 널려 있는 거름더미와 같구나. 추수하는 자가 곡식단을 묶어놓고 지나가는데도 거두어 모으는 자 없는 것 같구나.'
- 나 야훼가 이렇게 말한다. 현자는 지혜를 자랑하지 마라. 용사는 힘을 자랑하지 마라. 부자는 돈을 자랑하지 마라.
- 자랑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나의 뜻을 깨치고 사랑과 법과 정의를 세상에 펴는 일이다. 이것이 내가 기뻐하는 일이다. 야훼의 말이다.
- 할례를 받기는 하였으나 고작 포경이나 잘라낸 사람을 모두 벌할 날이 다가왔다. 내 말이니 잘 들어라.
- 이집트, 유다, 에돔, 암몬, 모압 사람들과 구레나룻을 깎고 사막에서 사는 종족들이 모두 벌을 받으리라. 이 모든 민족들은 이스라엘 온 가문과 함께 마음에 수술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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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이 우리 창문으로 기어 들어오고 우리 궁전에 들어와서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광장에 있는 젊은이들의 생명을 끊어 버리려고 한다.
- 너는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외쳐라. '사람의 시체가 똥처럼 들에 흩어져, 추수하는 자의 뒤에 떨어져도 거두어들일 자가 없는 곡식단처럼 될 것이다.'
-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지혜로운 자는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강한 자는 자기 힘을 자랑하지 말며 부자는 자기의 부요함을 자랑하지 말아라.
- 자랑하는 사람은 나를 이해하고 아는 것과 그리고 내가 자비를 베풀며 옳고 공정한 일을 행하는 여호와임을 아는 것으로 자랑하라. 나는 이런 것을 기뻐한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포피를 베어 할례를 받은 자나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할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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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이집트, 유다, 에돔, 암몬, 모압 사람들과 그리고 옆 머리를 잘라내고 광야에서 사는 사람들이다. 이방 민족들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민족은 마음의 할례를 받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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