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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11월 7일 (1)

 

에스겔

  앗수르가 신흥 바벨론 제국에 의해 무너져 가는 시기에 부름받은 에스겔은 바벨론의 포로된 백성들에게 완전하고 최종적인 회복을 제시하며 위로하고 있다. 같은 시대의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멸망을 선포하는 동안, 에스겔은 현재 이스라엘이 받고 있는 형벌이 개인의 죄로 인한 결과임을 강조하면서 이스라엘이 반드시 회복된다는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1장부터 24장까지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 25장부터 32장까지는 이방에 대한 심판 선포, 33장부터 39장에서는 가까운 장래에 이루어질 이스라엘의 회복과 승리에 대한 예언, 그리고 40장부터 48장까지는 먼 미래에 이루어질 메시아 왕국에서 성취될 일을 선포하고 있다.

 

 

에스겔 1:1-3:27

에스겔에게 환상을 보여 주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선지자로 부르셔서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주셨다. 그리고 이 소명을 확증시키기 위해 그에게 두루마리를 받아 먹는 환상을 체험케 하셨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능력을 주시고 이스라엘 민족의 파수꾼으로 삼으셨다.
 
  에스겔이 본 환상(1:1-1:28)    
 
  1. 삼십년 되던 사월 오일이었다. 그 때 나는 그발 강 가에서 포로들 속에 끼여 있다가 하늘이 열리며 나타나는 신비스런 광경의 발현을 보게 되었다.
  2. 그 달 오일은 바로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혀 온 지 오년째 되는 날이었다.
  3. 그 날 부지의 아들 에제키엘 사제가 바빌론의 그발 강 가에서 야훼의 말씀을 받았다. 거기에서 그는 야훼의 손에 잡혔던 것이다.
  4. 그 순간 북쪽에서 폭풍이 불어오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구름이 막 밀려오는데 번갯불이 번쩍이어 사방이 환해졌다. 그 한가운데에는 불이 있고 그 속에서 놋쇠 같은 것이 빛났다.
  5. 또 그 한가운데는 짐승 모양이면서 사람의 모습을 갖춘 것이 넷 있었는데
  1. 내가 서른 살 되던 해에 4월 5일에 바빌로니아의 그발 강가에서 포로들과 함께 있을 때 갑자기 하늘이 열려 나는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환상을 보게 되었다.
  2. 이것은 여호야긴왕이 포로로 잡혀간 지 5년째가 되던 해였다.
  3. 그 곳 그발 강가에서 부시의 아들인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여호와께서 특별히 말씀을 주셨는데 그때 나는 여호와의 손길이 내 위에 있는 것을 느꼈다.
  4. 나는 환상 중에 북쪽에서 폭풍을 몰고 오는 큰 구름을 보았다.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고 주위에는 찬란한 빛이 비치고 있었으며 그 불 가운데는 벌겋게 달아오른 쇠 같은 것이 보였다.
  5. 그리고 그 속에 네 생물 같은 형체가 나타나 있었다. 그 모양은 사람 같으면서도
  1. 각각 얼굴이 넷이요 날개도 넷이었다.
  2. 다리는 곧고 발굽은 소 발굽 같았으며 닦아놓은 놋쇠처럼 윤이 났다.
  3. 네 짐승 옆구리에 달린 네 날개 밑으로 사람의 손이 보였다. 넷이 다 얼굴과 날개가 따로따로 있었다.
  4. 날개를 서로서로 맞대고 가는데 돌지 않고 곧장 앞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었다.
  5. 그 얼굴 생김새로 말하면, 넷 다 사람 얼굴인데 오른쪽에는 사자 얼굴이 있었고 왼쪽에는 소 얼굴이 있었다. 또 넷 다 독수리 얼굴도 하고 있었다.
  1.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를 갖고 있었고
  2. 다리는 곧고 발은 송아지 발처럼 굽이 갈라져 다리 전체가 반질반질 잘 닦은 구리처럼 빛나고 있었다.
  3. 또 그 생물들은 각각 네 개의 얼굴과 네 개의 날개 외에도 네 개의 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손은 사면의 날개 아래에 하나씩 달려 있었다.
  4. 그리고 그들의 네 날개는 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으며 그들이 움직일 때는 돌지 않고 곧장 앞으로 나아갔다.
  5. 각 생물들은 모양이 다른 네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으며 모두 앞은 사람의 얼굴이었고 우측은 사자의 얼굴, 좌측은 소의 얼굴,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었다.
  1. 날개를 공중으로 펴서 두 날개를 서로 맞대고, 두 날개로는 몸을 가리고
  2. 돌지 않고 앞으로 날``````아가는데, 바람 부는 쪽을 향해 곧장 앞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었다.
  3. 그 동물들 한가운데 활활 타는 숯불 같은 모양이 보였는데 그것이 마치 횃불처럼 그 동물들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그 불은 번쩍번쩍 빛났고, 그 불에서 번개가 튀어나왔다.
  4. 그 불은 번개처럼 이리 번쩍 저리 번쩍 하였다.
  5. 그 짐승들을 바라보자니까, 그 네 짐승 옆 땅바닥에 바퀴가 하나씩 있는 게 보였다.
  1. 그리고 그 생물의 두 날개는 위로 펴져서 그 끝이 서로 연결되어 있었고 나머지 두 날개는 몸을 가리고 있었다.
  2. 각 생물들은 사방으로 향하고 있어서 전체가 움직일 때는 돌지 않고 가고 싶은 대로 곧장 갔다.
  3. 그리고 그 생물들 사이에는 타오르는 숯불 같기도 하고 횃불 같기도 한 것이 이리저리 계속 움직이고 있었는데 그 불은 아주 밝고 그 속에서는 번개가 치며
  4. 그 생물들은 번개처럼 이리저리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5. 내가 그 생물들을 보니 생물들 곁에 네 개의 바퀴가 지면에 닿아 있었는데 그것은 각 생물 곁에 하나씩 있었다.
  1. 그 바퀴들은 넷 다 같은 모양으로 감람석처럼 빛났고 바퀴 속에 또 바퀴가 있어서 돌아가듯 되어 있었는데
  2. 이렇게 사방 어디로 가든지 떠날 때 돌지 않고 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3. 그 네 바퀴마다 불쑥 솟은 데가 있고 그 둘레에는 눈이 하나 가득 박혀 있었다.
  4. 그 짐승들이 움직이면 옆에 있던 바퀴도 움직이고 짐승들이 땅에서 떠오르면 바퀴도 떠올랐다.
  5. 그 짐승들은 바람 부는 쪽으로 움직였는데, 바퀴에는 짐승의 기운이 올라 있어서 바퀴도 함께 떠올랐다.
  1. 그 바퀴들은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고 그 모양과 구조는 다 똑같았으며 바퀴 안에 바퀴가 들어 있는 것 같았다.
  2. 그것이 움직일 때에는 아무 방향이라도 원하는 대로 돌지 않고 곧장 갔으며
  3. 바퀴 둘레는 높고 무섭게 생겼고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였다.
  4. 그 생물들이 움직일 때 곁에 있는 바퀴도 움직이고 그 생물들이 땅에서 들릴 때 바퀴도 따라서 들렸다.
  5. 그 생물들은 어디든지 자기들이 원하는 곳으로 갔으며 그 생물들이 움직일 때에는 바퀴도 따라서 들렸다. 이것은 생물들이 그 바퀴를 조종하기 때문이었다.
  1. 그 바퀴에는 짐승의 기운이 올라 있어서 짐승들이 움직이면 바퀴들도 움직이고 짐승들이 멈추면, 바퀴들도 멈추었다. 짐승들이 땅에서 떠오르면, 바퀴들도 함께 떠올랐다.
  2. 그 짐승들의 머리 위에는 창공 같은 덮개가 수정같이 환히 빛나며 머리 위에 펼쳐져 있었다.
  3. 그 창공 밑에서 짐승들은 날개가 서로 맞닿게 두 날개를 펴고 나머지 두 날개로는 몸을 가리고 있었다.
  4. 짐승들이 나느라고 날개를 치면 그 날개 치는 소리가 큰 물소리 같았고 전능하신 분의 음성 같았으며 싸움터에서 나는 고함 소리처럼 요란하였다. 그러다가 멈출 때에는 날개를 접었다.
  5. 머리 위에 있는 덮개 위에서 소리가 나면 날개를 접었다.
  1. 그래서 그 생물들이 움직이거나 멈추거나 돌릴 때마다 바퀴도 꼭 그대로 되었다.
  2. 그 생물들의 머리 위에는 수정처럼 반짝거리는 둥근 반구 같은 것이 펼쳐져 있었으며 그것은 아주 무섭게 보였다.
  3. 그 반구 아래에는 생물들이 두 날개를 서로 향해 펴고 다른 두 날개로 그들의 몸을 가리고 있었다.
  4. 그 생물들이 움직일 때 내가 날개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폭포 소리와도 같고 전능하신 분의 음성과도 같으며 큰 군대의 함성과도 같았다. 그 생물들이 설 때에는 날개를 아래로 내렸다.
  5. 그러나 생물들이 멈출 때마다 그 생물들의 머리 위에 있는 반구 모양의 형체 위에서 계속 소리가 났다.
  1. 머리 위 덮개 위에는 청옥 같은 것으로 된 옥좌같이 보이는 것이 있었다. 높이 옥좌 같은 것 위에는 사람 같은 모습이 보였다.
  2. 그 모습은 허리 위는 놋쇠 같아 안팎이 불처럼 환했고, 허리 아래는 사방으로 뻗는 불빛처럼 보였다.
  3. 사방으로 뻗는 그 불빛은 비 오는 날 구름에 나타나는 무지개처럼 보였다. 마치 야훼의 영광처럼 보였다. 그것을 보고 땅에 엎드리자, 말소리가 들려왔다.
  1. 그 반구 위에는 청옥으로 만든 보좌 같은 것이 있고 보좌 위에는 사람 같은 형체가 있었으며
  2. 허리 상반신은 벌겋게 달아오른 쇠 같아서 전체가 불덩어리처럼 보였고 허리 하반신도 불 같아서 사방으로 찬란한 광채가 나고 있었다.
  3. 그리고 그 주위에는 비 오는 날 구름 속의 무지개처럼 빛나는 광채가 있었는데 이것은 여호와께서 나타나신 것을 보여 주는 영광의 광채였다. 나는 그것을 보고 엎드려 나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에스겔의 소명(2:1-3:27)    
 
  1. "너 사람아, 일어서라.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2. 그는 나에게 기운을 불어넣으시어 일으켜 세우시고 말씀을 들려주셨다.
  3. "너 사람아! 나에게 반항하는 역적의 무리,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너를 보낸다. 그들은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나를 거역하기만 하였다.
  4. 그 낯가죽이 두꺼운 자들, 그 고집이 센 자들, 그런 자들에게 내가 너를 보낸다. '주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고 내 말을 전하여라.
  5. 본래 반항하는 일밖에 모르는 족속이라 듣지도 않겠지만, 듣든 안 듣든 내 말을 전하는 자가 저희 가운데 있다는 것만은 알게 해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1. 그는 나에게 '사람의 아들아, 일어나거라.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하셨다.
  2. 그가 말씀하실 때에 하나님의 영이 나에게 들어와서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래서 나는 그가 하시는 말씀을 들었는데
  3.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백성, 곧 나를 배반하는 민족에게 보낸다. 그들은 그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오늘날까지도 나를 거역하고 있다.
  4. 그들은 뻔뻔스럽고 고집스런 백성이다. 그래서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낸다. 너는 그들에게 나 주 여호와가 하는 말을 전하라.
  5. 그들은 배신한 자들이다. 그들이 네 말을 듣든지 안 듣든지 적어도 그들 가운데 예언자가 있다는 것만은 알게 될 것이다.
  1. 그러니 너 사람아, 그런 자들을 무서워하지 마라. 그들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떨지 마라. 그들은 너를 반대하고 배척할 것이다. 그리고 너를 가시 방석에 앉힐 것이다. 그러나 무슨 말을 하더라도 무서워하지 마라. 본래 반항하는 일밖에 모르는 족속이니, 그런 자들 앞에서 떨 것 없다.
  2. 본래 반항하는 일밖에 모르는 족속이라 듣지도 않겠지만 듣든 안 듣든 너는 내 말을 전하여라.
  3. 너 사람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너만은 저 반항하는 일밖에 모르는 족속처럼 나에게 반항하는 자가 되지 말고 입을 벌려 내가 주는 것을 받아먹어라."
  4. 내가 바라보니, 한 손이 나에게 뻗쳐 있는데 그 손에는 두루마리 책이 들려 있었다.
  5. 그분이 그 두루마리를 펴보이시는데 앞뒤에 글이 적혀 있었다. 거기에는 구슬프게 울부짖으며 엮어대는 상여 소리가 기록되어 있었다.
  1. 사람의 아들아, 네가 비록 찔레와 가시에 둘러싸이고 전갈 가운데 살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들은 배신한 자들이므로 그들이 하는 말을 두려워하거나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아라.
  2. 그들은 반역하는 자들이다. 듣든지 안듣든지 너는 그들에게 내 말을 전해야 한다.
  3. 사람의 아들아, 너는 내 말을 명심하고 그들처럼 반역하지 말아라. 너는 입을 벌리고 내가 너에게 주는 것을 받아 먹어라.'
  4. 그때 내가 보니 손 하나가 나를 향해 뻗쳐져 있었고 그 손에는 두루마리책이 쥐어져 있었다.
  5. 그가 내 앞에서 그 두루마리를 펼 때 보니 안팎으로 글이 있는데 탄식과 슬픔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어 있었다.
 
 
  1. 그것을 보이시고 그분은 "받아먹어라. 너 사람아, 이 두루마리를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가서 이것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일러주어라."
  2. 내가 입을 벌리자 그 두루마리를 입에 넣어주시면서 그분은
  3. 말씀하셨다. "너 사람아, 내가 주는 이 두루마리를 배부르게 먹어라." 그리하여 그것을 받아먹으니 마치 꿀처럼 입에 달았다.
  4. 그분이 말씀하셨다. "너 사람아, 어서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내 말을 전하여라.
  5. 나는 귀에 익지 않은 말로 떠듬거리는 백성들에게 너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 족속에게 너를 보낸다.
  1. 그가 나에게 '사람의 아들아, 너는 네 앞에 있는 것을 먹어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라.' 하셨다.
  2. 그래서 내가 입을 벌리자 그가 그 두루마리를 먹으라고 나에게 주셨다.
  3. 그리고서 그는 나에게 '사람의 아들아, 너는 내가 너에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이것을 네 배에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내가 그것을 먹었더니 꿀처럼 달았다.
  4. 그리고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서 그들에게 내 말을 전하라.
  5. 내가 너를 말이 다른 외국 민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낸다.
  1. 들어보지 못한 귀에 익지 않은 말로 떠듬거리는 강대국들에게 너를 보내는 것이 아니다.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냈더면, 그들은 네 말을 들었을 것이다.
  2.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아예 내 말을 들을 마음이 없다. 이스라엘 족속은 모두 얼굴에 쇠가죽을 쓴 고집이 센 것들이라, 네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3. 보아라, 내가 네 얼굴도 그들의 얼굴처럼 두껍게 만들어주리라. 그리하면 네 얼굴도 쇠가죽을 쓴 그들의 얼굴처럼 낯빛 하나 변하지 않아도 되리라.
  4. 네 이마를 바윗돌보다 단단한 부싯돌처럼 만들어주리라. 그것들은 본래 반항하는 일밖에 모르는 족속이다. 그런 자들을 무서워하지 마라."
  5. 계속하여 그분은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 사람아, 내가 너에게 하는 말을 모두 귀담아듣고 마음에 새겨두어라.
  1. 만일 내가 말이 어려워 알아들을 수 없는 백성에게 너를 보냈다면 그들은 네 말을 들었을 것이다.
  2.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내 말도 듣지 않았으니 네 말도 듣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모두 마음이 굳어 버린 고집 센 사람들이다.
  3. 그러나 이제 내가 너를 그들만큼 강심장으로 만들고
  4. 너를 반석처럼 굳게 하며 금강석처럼 단단하게 하겠다. 그들이 반역하는 백성들이라도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아라.'
  5. 그는 또 계속해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너는 내가 너에게 한 모든 말을 유심히 듣고 마음에 잘 간직해 두었다가
  1. 사로잡혀 온 네 동포에게 가서 일러라. 그들이 듣든 말든 너는 '주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며 내 말을 전하여라."
  2. 그분의 기운이 나를 쳐들어 올리는데, 마구 진동하는 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그것은 야훼의 영광이 그 있던 자리에서 떠오르면서
  3. 짐승들이 서로 날개를 침과 동시에 바퀴가 도는 소리였다. 이렇게 마구 진동하는 소리가 나는데,
  4. 그분의 기운이 나를 쳐들어 옮겨갔다. 야훼의 손에 꽉 붙잡혀가는데 나는 그냥 불안하고 초조한 심정이었다.
  5. 나는 내 겨레가 사로잡혀 와서 살고 있는 그발 강 가 텔아비브에 이르렀다. 나는 얼빠진 사람이 되어 칠 일간 그들 가운데 앉아 있었다.
  1. 포로 생활을 하는 네 동족에게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이것은 주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하고 말하라.'
  2. 그때 하나님의 영이 나를 들어올리시는데 내 뒤에서 큰 지진 같은 소리와 함께 '하늘에 계신 여호와의 영광을 찬양하라.'는 말이 들려왔다.
  3. 나는 또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와 생물 곁에 있는 바퀴가 크게 울리는 소리도 들었다.
  4. 주의 영이 나를 들어올려 데리고 가시므로 내가 근심하고 불안해 하자 여호와의 손이 나를 강하게 붙들어 주셨다.
  5. 그렇게 해서 나는 그발 강가의 델-아빕으로 갔다. 그 곳은 포로들이 살고 있는 곳이었다. 나는 거기서 정신이 얼떨떨한 채 7일 동안 머물러 있었다.
  1. 칠 일이 지난 다음에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2. "너 사람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운다. 너는 나의 입에서 떨어지는 말을 듣고 나 대신 그들을 깨우쳐주어야 한다.
  3. 너는 못되게 구는 자들은 죽는다는 나의 선언을 그대로 전하여 깨우쳐주기만 하면 된다. 못되게 구는 자에게 그 그릇된 길을 떠나 살 길을 찾으라고 일러주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그는 제 죄로 죽겠지만, 너도 내 앞에서 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4. 그러나 네가 못되게 구는 자를 일깨워주었는데도 그가 못된 생각과 그릇된 길을 버리고 돌아서지 않는다면, 그는 제 죄로 죽겠고 너는 죽음을 면할 것이다.
  5. 바로 살던 사람도 그 바른 길을 버리고 그릇된 길에 들어서면, 나는 그 앞에 올무를 놓아 잡으리라. 네가 깨우쳐주지 않아서 그 때문에 바로 산 보람도 없이 그가 제 죄로 죽게 된다면, 너는 내 앞에서 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1. 7일이 지난 다음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민족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너는 내가 하는 말을 듣고 내 말로 그들을 경고하라.
  3. 내가 악인에게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하고 말할 때에 네가 만일 그에게 경고하지 않거나 잘 타일러 그를 악한 길에서 돌이켜 그를 살게 하지 않으면 그 악인은 자기 죄로 죽겠지만 나는 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너에게 물을 것이다.
  4. 그러나 네가 만일 그 악인을 경고하고 타일러도 그가 악한 행실과 죄를 버리지 못하면 그는 자기 죄 때문에 죽을 것이며 너에게는 아무 책임이 없을 것이다.
  5. 또 의로운 자가 의를 저버리고 악을 행하면 내가 그 앞에 장애물을 놓을 것이다. 네가 만일 그에게 경고하지 않으면 그는 자기 죄 때문에 죽게 될 것이며 그가 전에 행한 선한 일도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너에게 묻겠다.
  1. 그러나 네가 올바로 사는 사람에게 잘못에 빠지지 않도록 일깨워주어서 그 때문에 그가 잘못에 빠지지 않게 된다면, 그도 깨우침을 받아 살게 되고 너도 죽음을 면하게 될 것이다."
  2. 야훼께서 거기에서 나를 손으로 억세게 잡으시며 말씀하셨다. "너는 일어나 들로 나가라. 내가 거기에서 너에게 일러줄 말이 있다."
  3. 일어나 들로 나가보니, 전에 그발 강 가에서 나타났던 것과 같은 야훼의 영광이 거기에 나타나 있었다. 내가 땅에 엎드리자,
  4. 야훼께서 당신의 기운을 나에게 불어넣으시고 나를 일으켜 세우시며 이르셨다. "너는 집에 가서 꼼짝 말고 있어라.
  5. 너 사람아, 내가 너를 사람들 있는 데로 나오지 못하도록 포승으로 묶어놓으리라.
  1. 그러나 네가 만일 그 의로운 자를 깨우쳐 그가 네 경고를 듣고 범죄하지 않으면 그가 살게 될 뿐만 아니라 너도 네 생명을 보존하게 될 것이다.'
  2. 그때 나는 여호와께서 내 위에 계신다는 강한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자 그가 '일어나 평지로 나아가거라. 내가 거기서 너에게 말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3. 그래서 나는 일어나 평지로 나아갔는데 거기에는 전에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본 것과 같은 여호와의 영광의 광채가 머물러 있었다. 내가 땅에 엎드리자
  4. 여호와의 영이 나에게 들어와서 나를 일으켜 세우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네 집에 들어가 문을 닫아라.
  5. 사람들이 너를 줄로 잡아맬 것이니 네가 그들에게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다.
  1. 이 족속은 본래 반역하는 일밖에 모르는 것들이라, 나는 네 혀를 입천장에 붙여 말을 못하게 하여 그들을 꾸짖지 못하게 하리라.
  2. 그러나 내가 너에게 말해 주며 네 입을 열어줄 때가 올 것이다. 이 족속은 본래 반역하는 일밖에 모르는 것들이라 들으면 좋지만, 귀를 막고 듣지 않더라도 '주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며 내 말을 전하여라.
  1. 내가 네 혀를 입천장에 붙게 하고 너를 벙어리가 되게 하여 이 거역하는 백성들을 책망하지 못하게 하겠다.
  2. 그러나 내가 너와 말할 때에는 네 입을 열어 주겠다. 너는 그들에게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고 말하라. 그들은 거역하는 백성이므로 들을 자도 있고 듣지 않을 자도 있을 것이다.'
 
  민답(悶畓, 3:15)  번민이 쌓여 안타깝고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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