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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3월 15일 (1)

 

민수기 10:1-11:23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대장정 행군에 필수적인 은나팔 신호 약속을 제정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 산을 떠나 진영의 순서에 따라 가나안을 향해 출발하였다. 호밥이 광야의 길 안내자로 선정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 동안 고기를 먹고 싶은 탐욕으로 모세에게 불평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
 
  이스라엘의 진행(10:1-10:36)    
 
  1.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은을 두드려 늘여서 나팔 두 개를 만들어, 그것을 회중을 모으거나 행군할 때 써라.
  3. 두 개를 한꺼번에 불면, 온 회중이 만남의 장막 문간으로 너에게 모여오고,
  4. 하나만 불면, 이스라엘 군의 천인부대 지휘관들이 모여오게 하여라.
  5. 진을 움직이고자 할 때에는 비상 나팔을 불어라. 첫 번째 비상 나팔을 불면, 동쪽에 진친 부대들이 진을 뜰 것이요,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은나팔 두 개를 만들되 은을 두드려서 만들어라. 그것들은 네가 회중을 불러모을 때와 진을 출발시킬 때에 필요한 것들이다.
  3. 두 개를 한꺼번에 길게 불면, 모든 회중이 회막 어귀에 모여 너에게로 나올 것이다.
  4. 그러나 하나만 길게 불면, 지휘관들, 곧 이스라엘의 천부장들만이 너에게로 나올 것이다.
  5. 그러나 나팔을 짧게 급히 불면, 동쪽에 진을 친 부대들이 진을 뜬다.
  1. 두 번째 비상 나팔을 불면, 남쪽에 진을 친 부대들이 진을 뜰 것이다.
  2. 대회를 열 때에 부는 나팔 소리는 비상 나팔 소리와는 다르게 불어야 한다.
  3. 아론의 후손 사제들만이 그 나팔을 불 수 있다.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길이 지킬 규정이다.
  4. 너희 땅에 들어가 살다가 너희를 괴롭히는 적과 싸우러 나갈 때에, 그 비상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너희 하느님 야훼가 너희를 생각하여 원수들로부터 구해 주리라.
  5. 또 축제 때와 매달 초하루 행사로 모여 즐기는 날, 너희는 번제와 친교제를 드리며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너희 하느님 야훼가 너희를 기억할 것이다. 나는 너희 하느님 야훼이다."
  1. 두 번째로 짧게 불면, 남쪽에 진을 친 부대들이 진을 뜬다. 진을 뜰 때에는 나팔을 이렇게 짧게 불어라.
  2. 총회를 소집할 때에는 나팔을 길게 불어야 한다. 짧게 불어서는 안 된다.
  3. 나팔은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만이 불 수 있다.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길이 지킬 율례이다.
  4. 너희의 땅에서 너희를 공격해 온 침략자들에 대항하여 전쟁에 나설 때에는, 나팔을 짧게 급히 불어라. 그러면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 원수들에게서 너희를 구해 줄 것이다.
  5. 너희들이 즐기는 경축일과 너희들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날과 매달 초하루에는, 너희가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바치며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너희 주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할 것이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1. 제이년 이월 이십일에, 증거의 성막에서 구름이 걷히자
  2. 이스라엘 백성은 시나이 광야를 떠나 진지를 옮겨가며 행진하였다. 다음에 구름이 머문 곳은 바란 광야였다.
  3. 모세의 입에서 주의 명령이 떨어지자, 비로소 그들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4. 유다 자손이 부대를 편성하여 기를 앞세우고 선두에 나섰는데, 그 부대 사령관은 암미나답의 아들 나흐손이었다.
  5. 이싸갈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었고
  1. 제 이년 둘째 달, 그 달 이십일에 증거궤가 보관된 그 성막에서 비로소 구름이 걷혔다.
  2. 이스라엘 자손은, 시내 광야를 떠나서 구름이 바란 광야에 머물 때까지, 여러 곳을 거쳐 행군을 계속하였다.
  3. 이것은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지시하신 명령을 따라서 한 첫 번째 행군이었다.
  4. 맨 앞에는 유다 자손이 진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부대별로 정렬하여 출발하였다. 유다 부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이끌었고,
  5. 뒤이어 따라나선 잇사갈 자손 지파 부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이끌었고,
  1. 즈불룬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었다.
  2. 다음에 성막을 걷었다. 게르손의 후손과 므라리의 후손이 그 성막을 메고 나섰다.
  3. 다음으로 르우벤 자손이 부대를 편성하여 기를 앞세우고 나섰는데, 그 부대 사령관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었다.
  4. 시므온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수리사때의 아들 슬루미엘이었고,
  5. 가드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드우엘의 아들 엘랴삽이었다.
  1. 그 다음에 나선 스불론 자손 지파 부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이끌었다.
  2. 뒤따라 성막 운반을 맡은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걷어 가지고 출발하였다.
  3. 다음으로는 르우벤 자손이 진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부대별로 정렬하여 출발하였다. 르우벤 부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이끌었고,
  4. 뒤이어 따라나선 시므온 자손 지파 부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이끌었고,
  5. 그 다음에 나선 갓 자손 지파 부대는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이끌었다.
  1. 다음으로 크핫 후손이 거룩한 것들을 메고 나섰다. 이들이 목적지에 다다르기까지는 성막이 세워져 있어야 했다.
  2.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이 부대를 편성하여 기를 앞세우고 나섰는데, 그 부대 사령관은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였다.
  3. 므나쎄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브다술의 아들 가믈리엘이었고
  4. 베냐민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었다.
  5. 다음으로 단 자손들이 부대를 편성하여 기를 앞세우고 나섰는데, 그 부대 사령관은 암미사때의 아들 아히에젤이었다.
  1. 뒤따라 고핫 자손들이 성막 기구들을 메고 출발하였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은 고핫 자손들이 도착하기 전에 성막을 세워야만 했다.
  2. 그 다음으로는, 에브라임 자손이 진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부대별로 정렬하여 출발하였다. 에브라임 부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이끌었고,
  3. 뒤이어 따라나선 므낫세 자손 지파 부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이끌었고,
  4. 그 다음에 나선 베냐민 자손 지파 부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이끌었다.
  5. 맨 마지막으로는, 단 자손이 진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앞선 모든 부대의 후방 경계를 맡은 부대들이 부대별로 정렬하여 출발하였다. 단 부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이끌었고,
  1. 아셀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었고,
  2. 납달리 지파의 부대 사령관은 에난의 아들 아히라였다.
  3. 이스라엘 백성이 부대를 편성하여 행진한 경위는 위와 같았다.
  4. 모세가 자기 장인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청하였다. "우리는 이제 야훼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곳으로 떠납니다. 잘 대접해 드릴 터이니, 우리와 같이 갑시다. 야훼께서 이스라엘에게 잘 해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소."
  5. 호밥이 그에게 "못 가겠소. 나는 내 고장, 나의 친척들에게로 가야 하오." 하고 거절하자,
  1. 뒤이어 따라나선 아셀 자손 지파 부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이끌었고,
  2. 그 다음에 나선 납달리 자손 지파 부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이끌었다.
  3.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부대별로 정렬하여 행군할 때의 행군 순서이다.
  4. 모세가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청하였다. 그는 모세의 장인이었다. "우리는 이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곳으로 떠납니다. 장인께서도 우리와 같이 길을 떠나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잘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우리가 장인 어른을 잘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5. 호밥이 모세에게 말하였다. "나는 가지 못하네. 나는 내 고향 내 친척에게로 가야 하네."
  1. 모세는 다시 간청하였다. "우리가 이 광야 어디에 천막을 쳐야 할지 당신밖에 아는 사람이 없는데 우리를 버리지 말아주십시오.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주셔야 하겠습니다.
  2. 우리와 함께 가주시면 야훼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복을 꼭같이 나누어드리리다."
  3. 그들은 야훼의 산을 떠나 사흘 길을 갔다. 야훼의 계약궤를 앞세우고 사흘 길을 가면서 진을 칠 곳을 찾았다.
  4. 낮이 되어 진지를 떠나면 야훼의 구름이 언제나 그들 위를 덮어주었다.
  5. 법궤가 떠날 때마다 모세가 외쳤다. "야훼여, 일어나십시오. 당신의 원수들을 쫓으십시오. 당신의 적수들을 면전에서 쫓으십시오."
  1. 모세가 다시 간청하였다. "제발 우리만 버려 두지 마십시오. 우리가 광야 어디에 진을 쳐야 할지, 장인 어른만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장인께서는 우리의 길 안내자가 되어 주셔야 합니다.
  2. 우리와 함께 가시기만 한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좋은 것은, 무엇이든지 장인 어른께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3. 그들은 주님의 산을 떠나 사흘 길을 갔다. 주님의 언약궤를 앞세우고 사흘 길을 가면서, 쉴 곳을 찾았다.
  4. 낮이 되어 그들이 진을 떠날 때면, 주님의 구름이 그들 위를 덮어 주었다.
  5. 궤가 떠날 때에 모세가 외쳤다. "주님, 일어나십시오. 주님의 원수들을 흩으십시오.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을 주님 앞에서 쫓으십시오."
  1. 법궤가 머무를 때마다 모세가 외쳤다. "야훼여, 돌아오십시오. 이스라엘 군대에 복을 내리십시오."
  1. 궤가 쉴 때에도 모세가 외쳤다. "주님, 수천만 이스라엘 사람에게로 돌아오십시오."
 
  백성들의 불평(11:1-11:23)    
 
  1. 백성들이 괴로워하며 불평하는 소리가 야훼의 귀에 다다랐다. 그 소리를 들으시고 야훼께서는 몹시 화가 나시어 불을 떨어뜨려 진지의 변두리를 살라버리셨다.
  2. 백성들이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모세가 야훼께 기도하자 불이 꺼졌다.
  3. 야훼의 불이 그들을 살랐다고 하여 그 곳 이름을 다브에라라고 부르게 되었다.
  4. 그들 가운데 섞여 살던 외국인들이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을 하자, 이스라엘 백성도 다시 우는 소리를 했다. "아, 고기 좀 먹어봤으면.
  5. 이집트에서는 공짜로 먹던 생선, 오이, 참외, 부추, 파, 마늘이 눈앞에 선한데,
  1. 주님께서 들으시는 앞에서 백성들이 심하게 불평을 하였다. 주님께서 듣고 진노하시어, 그들 가운데 불을 놓아 진 언저리를 살라 버리셨다.
  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었다. 모세가 주님께 기도드리니 불이 꺼졌다.
  3. 그래서 사람들은 그 곳 이름을 다베라라고 불렀다. 주님의 불이 그들 가운데서 타올랐기 때문이다.
  4.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섞여 살던 무리들이 먹을 것 때문에 탐욕을 품으니, 이스라엘 자손들도 또다시 울며 불평하였다.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여 줄까?
  5. 이집트에서 생선을 공짜로 먹던 것이 기억에 생생한데, 그 밖에도 오이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이 눈에 선한데,
  1. 지금 우리는 먹을 것이 없어 죽는구나. 보기만 해도 지긋지긋한 이 만나밖에 없다니."
  2. 만나는 고수풀 씨처럼 생겼고 빛깔은 브델리움 같았다.
  3. 백성들은 돌아다니며 그것을 모아다가 맷돌에 갈거나 절구에 빻아 냄비에다 구워서 빵을 만들었다. 그 맛은 기름에 튀겨낸 과자 맛이었다.
  4. 밤에 이슬이 내리면서 그들이 진을 친 곳에 만나도 함께 내리곤 하였다.
  5. 백성들이 저희들 천막 문 어귀에 끼리끼리 모여서 우는 소리가 모세의 귀에 들렸다. 야훼께서 크게 화가 나셨다. 모세는 몹시 걱정되어
  1. 이제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이 만나밖에 없으니, 입맛마저 떨어졌다."
  2. 만나의 모양은 깟 씨와 같고, 그 빛깔은 브돌라와 같았다.
  3. 백성이 두루 다니면서 그것을 거두어다가, 맷돌에 갈거나 절구에 찧고, 냄비에 구워 과자를 만들었다. 그 맛은 기름에 반죽하여 만든 과자 맛과 같았다.
  4. 밤이 되어 진에 이슬이 내릴 때면, 만나도 그 위에 내리곤 하였다.
  5. 모세는, 백성이 각 가족별로, 제각기 자기 장막 어귀에서 우는 소리를 들었다. 주님께서 이 일로 대단히 노하셨고, 모세는 그 앞에서 걱정이 태산 같았다.
  1. 야훼께 울부짖었다. "어찌하여 이 종에게 이런 꼴을 보이십니까? 제가 얼마나 당신의 눈 밖에 났으면, 이 백성을 모두 저에게 지워주시는 겁니까?
  2. 이 백성이 모두 제 뱃속에서 생겼습니까? 제가 낳기라도 했습니까? 어찌하여 저더러 이 백성을 품고 선조들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고 하십니까? 유모가 젖먹이를 품듯이 품고 가라고 하십니까?
  3. 어디에서 이 백성이 다 먹을 만큼 고기를 얻어주란 말씀입니까? 저에게 먹을 고기를 내라고 아우성입니다.
  4. 이 많은 백성을 저 혼자서는 도저히 책임질 수 없습니다. 너무나 무거운 짐입니다.
  5. 진정 이렇게 하셔야 하겠다면, 차라리 저를 죽여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과히 밉지 않으시거든 이런 꼴을 더 이상 보지 않게 해주십시오."
  1. 모세가 주님께 여쭈었다.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을 이렇게도 괴롭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저를 주님의 눈 밖에 벗어나게 하시어, 이 모든 백성을 저에게 짊어지우십니까?
  2. 이 모든 백성을 제가 배기라도 했습니까? 제가 그들을 낳기라도 했습니까? 어찌하여 저더러, 주님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마치 유모가 젖먹이를 품듯이, 그들을 품에 품고 가라고 하십니까?
  3. 백성은 저를 보고 울면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고기를 달라!' 하고 외치는데,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제가 어디서 구할 수 있습니까?
  4. 저 혼자서는 도저히 이 모든 백성을 짊어질 수 없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무겁습니다.
  5. 주님께서 저에게 정말로 이렇게 하셔야 하겠다면, 그리고 제가 주님의 눈 밖에 나지 않았다면, 제발 저를 죽이셔서, 제가 이 곤경을 당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1.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 백성을 지도해 온 장로 칠십 명과 함께 나에게로 오너라. 그들을 데리고 만남의 장막으로 와서 서 있어라.
  2. 내가 내려가 거기에서 너와 말하리라. 그리고 너에게 내려주었던 영을 그들에게도 나누어주리라. 그리하면 그들이 백성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나누어 져서 너 혼자 애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
  3. 또 백성에게는 이제 곧 고기를 먹게 될 터이니, 내일까지 몸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단정히 가지라고 일러주어라. '아, 고기 좀 먹었으면, 이집트에 있을 때는 좋았는데.' 하며 울부짖는 너희 소리를 야훼가 듣고 이제 먹을 고기를 주리라.
  4. 하루, 이틀이 아니라, 닷새, 열흘, 스무 날이 아니라
  5. 한 달 동안 먹게 될 것이다. 코에서 냄새가 나서 구역질이 날 때까지 먹게 될 것이다. '어쩌자고 이집트를 떠났을까?' 하며 너희 가운데 있는 야훼를 외면하고 그의 앞에서 우는 소리를 했는데, 어찌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이스라엘 장로들 가운데서, 네가 백성의 장로들 또는 그 지도자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 일흔 명을 나에게로 불러 오너라. 너는 그들을 데리고 회막으로 와서 그들과 함께 서라.
  2. 내가 내려가 거기에서 너와 말하겠다. 그리고 너에게 내려 준 영을 그들에게도 나누어 주어서, 백성 돌보는 짐을, 그들이 너와 함께 지게 하겠다. 그러면 너 혼자서 애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
  3. 너는 또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내일을 맞이하여야 하니, 너희는 스스로를 거룩하게 하여라. 너희가 고기를 먹게 될 것이다.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이려나? 이집트에서는 우리가 참 좋았었는데' 하고 울며 한 말이 나 주에게 들렸다. 이제 나 주가 너희에게 고기를 줄 터이니, 너희가 먹게 될 것이다.
  4. 하루만 먹고 그치지는 아니할 것이다. 이틀만도 아니고, 닷새만도 아니고, 열흘만도 아니고, 스무 날 동안만도 아니다.
  5. 한 달 내내, 냄새만 맡아도 먹기 싫을 때까지, 줄곧 그것을 먹게 될 것이다. 너희가 너희 가운데 있는 나 주를 거절하고, 내 앞에서 울면서 '우리가 왜 이집트를 떠났던가?' 하고 후회하였기 때문이다."
  1. 모세가 반문하였다. "저를 둘러싼 백성은 육십만 대군입니다. 그런데 당신께서는 그들이 한 달간이나 먹을 고기를 주시겠다는 말씀입니까?
  2. 양을 얼마나 잡고 소를 얼마나 잡으면 되겠습니까? 바다의 고기를 다 모아오면 되겠습니까?"
  3. 야훼께서는 모세에게 "야훼의 손이 짧아서 못할 일이 있겠느냐? 나의 말이 그대로 이루어지는지 이루어지지 않는지 곧 네가 보게 되리라." 하고 꾸짖으셨다.
  1. 모세가 되물었다. "저를 둘러싸고 있는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내가 고기를 주어, 한 달 내내 먹게 하겠다' 하고 말씀하시나,
  2. 그들을 먹이려고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그들이 만족해 하겠습니까? 바다에 있는 고기를 모두 잡은들, 그들이 만족해 하겠습니까?"
  3. 주님께서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나의 손이 짧아지기라도 하였느냐? 이제 너는 내가 말한 것이 너에게 사실로 이루어지는지 그렇지 아니한지를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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