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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4월 16일 (1)

 

신명기 31:1-32:47

임종이 가까웠음을 안 모세는 자신의 뒤를 이어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할 지도자로서 여호수아를 세우고 그를 격려한 후, 모든 율법을 기록하여 제사장과 장로들에게 전수하고 그것을 힘써 지킬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자기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신앙과 우상 숭배로 인해 재앙을 당할 것임을 예언하고 이에 대한 노래를 지어 백성들에게 가르쳤다.
 
  후계자 여호수아의 임명(31:1-31:30)    
 
  1. 모세는 계속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이 모든 말을 하였다.
  2.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 나이 이제 백스무 살이 지나 다시는 일선에 나설 수 없는 몸이 되었다. 야훼께서는 나에게 '너는 이 요르단 강을 건너지 못한다.' 하고 말씀하셨다.
  3. 그러나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몸소 앞장서 건너가셔서 저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없애주시고 너희로 하여금 그 땅을 차지하게 해주실 것이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야훼의 말씀을 따라 너희의 앞장을 서서 건너갈 것이다.
  4. 야훼께서 아모리 왕 시혼과 옥과 그들의 땅을 해치우시고 쓸어버리셨듯이 그들도 해치우실 것이다.
  5. 이렇게 그들을 너희에게 넘겨주시거든 너희는 나에게 받은 명령대로 어김없이 그들을 해치워야 한다.
  1. 모세가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속하여 말하였다.
  2.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제 내 나이 백스무 살입니다. 이제 더 이상 당신들 앞에 서서 당신들을 지도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요단 강을 건너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3.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 앞에서 건너가셔서, 몸소 저 민족들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시고, 당신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지휘관이 되어 당신들 앞에서 건너갈 것입니다.
  4. 이미 주님께서 아모리 왕 시혼과 옥과 그들의 땅을 멸하신 것과 같이, 그들도 멸하실 것입니다.
  5. 주님께서 그들을 당신들에게 넘겨 주실 것입니다. 당신들은 내가 당신들에게 명한 대로 그들에게 하여야 합니다.
  1. 힘을 내어라. 용기를 가져라. 무서워하지 마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마라.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몸소 함께 진군하신다. 너희를 포기하지도 아니하시고 버리지도 아니하신다."
  2. 그리고 모세는 여호수아를 불러내어 온 이스라엘 앞에서 일렀다. "힘을 내어라. 용기를 가져라. 야훼께서 이 백성의 선조들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으로 이 백성을 이끌고 들어갈 사람은 바로 너다. 저 땅을 유산으로 차지하게 해줄 사람은 바로 너다.
  3. 야훼께서 몸소 너의 앞장을 서주시고 너의 곁을 떠나지 않으실 것이다. 너를 포기하지도, 버리지도 않으실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도 마라."
  4. 모세는 이 법을 기록하여 레위의 후손으로서 야훼의 계약궤를 메는 사제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에게 맡겼다.
  5. 그리고 모세는 그들에게 이렇게 분부하였다. "칠 년마다 한 번씩, 빚을 삭쳐주도록 정한 해의 초막절이 되어,
  1. 마음을 강하게 하고 용기를 내십시오.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도 말고 무서워하지도 마십시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과 함께 가시면서, 당신들을 떠나지도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2.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서,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용기를 내시오. 그대는, 주님께서 그대의 조상에게 주시기로 맹세하신 땅으로 이 백성과 함께 가서, 그들이 그 땅을 유산으로 얻게 하시오.
  3. 주님께서 친히 그대 앞에서 가시며, 그대와 함께 계시며, 그대를 떠나지도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실 것이니,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마시오."
  4. 모세가 이 율법을 기록하여, 주님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에게 주었다.
  5.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하였다. "일곱 해가 끝날 때마다, 곧 빚을 면제해 주는 해의 초막절에,
  1. 온 이스라엘이 너희 하느님 야훼의 얼굴을 뵈러 당신께서 고르신 곳으로 모이면, 너희는 이 법을 온 이스라엘 앞에서 읽어 그들의 귀에 들려주어야 한다.
  2. 너희는 이 백성을 불러모아라. 남자 여자 아이뿐 아니라 너희 성 안에서 사는 떠돌이도 불러 대회를 열어라. 그래야 그들이 듣고 배워 너희 하느님 야훼를 경외하며 이 법에 있는 말씀 한 조목 한 조목을 성심껏 지키지 않겠느냐?
  3. 이것을 모르는 너희 후손도 너희가 요르단 강을 건너가 차지하려는 땅에서 살며 항상 듣고 배워 너희 하느님 야훼를 경외할 줄 알아야 한다."
  4.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네가 죽을 날이 다가왔다. 여호수아를 데리고 만남의 장막 앞에 함께 나서거라. 내가 그에게 통수권을 맡기리라." 모세와 여호수아가 만남의 장막에 나서자
  5. 야훼께서 구름기둥 속에서 나타나셨다. 그 구름기둥이 장막 문 앞에 서 있는데
  1. 온 이스라엘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뵈려고 그분이 택하신 곳으로 나오면, 당신들은 이 율법을 온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읽어서, 그들의 귀에 들려주십시오.
  2. 당신들은 이 백성의 남녀와 어린 아이만이 아니라 성 안에서 당신들과 같이 사는 외국 사람도 불러모아서, 그들이 율법을 듣고 배워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키도록 하십시오.
  3. 당신들이 요단 강을 건너가서 차지하는 땅에 살게 될 때에, 이 율법을 알지 못하는 당신들의 자손도 듣고 배워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십시오."
  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네가 죽을 날이 가까이 왔으니, 여호수아를 불러 함께 회막으로 나아오너라. 내가 그에게 명을 내리겠다." 그래서 모세와 여호수아가 회막으로 나아갔다.
  5. 그 때에 주님께서 구름기둥 가운데서 장막에 나타나시고, 구름기둥은 장막 어귀 위에 머물러 있었다.
  1.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제 네 선조들과 함께 잠들게 되었다. 그런데 이 백성은 이제 막 들어가 섞여 살 그 땅의 낯선 다른 신들을 따라 당장 음탕한 짓을 하게 될 것이다. 나를 저버리겠고, 나와 맺은 계약을 깨뜨릴 것이다.
  2. 나는 화가 나서 그 날로 그들을 버리리라. 내가 그들을 외면하면 그들은 망하고 말 것이다. 온갖 재앙과 고통이 그들을 덮치는 날 '하느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지 않는가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이런 재앙이 우리를 덮치랴?' 하고 탄식하게 될 것이다.
  3. 다른 신들에게 눈길을 돌려 온갖 못할 짓을 하는 날 내가 어찌 차마 그 꼴을 보고 있겠느냐?
  4. 이제 너는 이 노래를 적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쳐주어라. 그리하여 이 노래가 입에서 떠나지 않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일을 했는지를 일깨워주는 증거가 되게 하여라.
  5.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그들의 선조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였던 땅에 내가 이끌어들이면 그들은 살이 찌도록 배불리 먹고 나서 다른 신들에게 눈을 팔아 그것들을 섬길 것이다. 그리하여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맺어준 계약을 깨뜨리고 말 것이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조상과 함께 잠들 것이다. 그러나 이 백성은, 들어가서 살게 될 그 땅의 이방 신들과 더불어 음란한 짓을 할 것이다. 그들은 나를 버리고, 나와 세운 그 언약을 깨뜨릴 것이다.
  2. 그 날에 내가 그들에게 격렬하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고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길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온갖 재앙과 고통이 덮치는 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지 않기 때문에 이런 재앙이 덮치고 있다' 하고 탄식할 것이다.
  3. 그들이 돌아서서 다른 신을 섬기는 온갖 악한 짓을 할 것이니, 그 날에 내가 틀림없이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기겠다.
  4. 이제 이 노래를 적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쳐 부르게 하여라. 이 노래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내가 무엇을 가르쳤는지를 증언할 것이다.
  5.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뒤에, 그들이, 살이 찌도록 배불리 먹으면, 눈을 돌려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업신여기고, 나와 세운 언약을 깨뜨릴 것이다.
  1. 그리하여 온갖 재앙과 고통이 덮치게 되면, 이 노래가 그들을 일깨워주는 증언이 될 것이다. 내가 맹세로써 약속해 준 땅에 이끌어들이기도 전에 나는 그들이 품고 있는 속셈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후손들의 입에서 이 노래가 떠나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이다."
  2. 그 날로 모세는 이 노래를 적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쳐주었다.
  3. 하느님께서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통수권을 맡기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힘을 내어라. 용기를 가져라. 너는 내가 주겠다고 맹세한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들어가야 할 몸이다. 내가 정녕 네 곁을 떠나지 않으리라."
  4. 모세는 이 법에 있는 말씀을 두루마리에 끝까지 다 기록한 다음,
  5. 야훼의 계약궤를 메는 레위인들에게 지시하였다.
  1. 그리하여 그들이 온갖 재앙과 환난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한, 이 노래가 그들을 일깨워 주는 증언이 될 것이다. 비록 내가 아직 약속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기 전이지만, 지금 그들이 품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를 나는 알고 있다."
  2. 그 날에 모세는 이 노래를 적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쳐 주었다.
  3. 주님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약속한 땅으로 들어갈 것이니, 마음을 강하게 먹고 용기를 내어라.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4. 모세는 이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기록한 뒤에,
  5. 주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1. "이 법전을 가져다가 너희 하느님 야훼의 계약궤 옆에 두어 너희를 일깨워주는 증거로 삼아라.
  2. 나는 너희가 얼마나 반항적이고 고집이 센지 잘 안다.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이렇게 분명히 살아 있는데도 너희는 야훼를 거역하였다. 하물며 내가 죽은 다음에야 어떻겠느냐?
  3. 너희 각 지파의 장로들과 관리들을 모두 나에게로 불러오너라.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이 모든 말씀을 그들의 귀에 들려주어야겠다.
  4. 내가 죽은 다음에 너희는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지시해 주는 길에서 벗어나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너희가 하는 일이란 야훼의 눈에 가시요, 손으로 하는 짓은 그의 속을 썩여드릴 뿐이다. 너희는 훗날 재앙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5. 그리고 모세는 다음과 같은 노래를 끝까지 불러 이스라엘 대회에 모여 온 모든 사람의 귀에 들려주었다.
  1. "이 율법책을 가져다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언약궤 옆에 두어서, 당신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시오.
  2. 내가 당신들의 반항심과 센 고집을 알고 있소. 지금 내가 살아 있어서 당신들과 함께 있는데도 당신들이 주님을 거역하거늘, 내가 죽은 다음에야 오죽하겠소!
  3. 각 지파의 장로들과 관리들을 모두 내 앞에 불러모으시오. 내가 이 말씀을 그들의 귀에 들려주고,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겠소.
  4. 나는 압니다. 내가 죽은 뒤에 당신들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지시하는 길에서 벗어날 것이오. 당신들이 주님 앞에서 악한 일을 하고, 당신들이 손대는 온갖 일로 주님을 노엽게 하다가, 마침내 훗날에 당신들이 재앙을 받게 될 것이오."
  5.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 모인 모든 사람에게, 이 노래를 끝까지 들려주었다.
 
  모세의 노래(32:1-32:47)    
 
  1. "하늘아, 귀를 기울여라. 내가 말하리라. 땅아, 들어라. 내가 입을 열리라.
  2. 내가 전해 주는 말은 떨어지는 빗방울이요, 나의 말은 함초롬히 내리는 이슬. 소나기가 되어 풀밭을 적시고, 가랑비가 되어 푸성귀에 내린다.
  3. 그의 이름 야훼를 내가 부르면, 너희는 우리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라.
  4. 하느님은 반석이시니 그 하시는 일이 완전하시고, 가시는 길은 올바르시다. 거짓이 없고 미쁘신 신이시라, 다만 올바르고 곧기만 하시다.
  5. 흠없이 낳으신 자식들이 잘못되어 비뚤어지고 비꼬인 세대가 되었구나.
  1. 하늘아,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땅아, 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어라.
  2.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풀밭을 적시는 소나기다.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채소 위에 내리는 가랑비다.
  3. 내가 주님의 이름을 선포할 때에, 너희는 '우리의 하나님 위대하시다' 하고 응답하여라.
  4. 하나님은 반석, 하시는 일마다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은 올곧다. 그는 거짓이 없고, 진실하신 하나님이시다. 의로우시고 곧기만 하시다.
  5. 그러나 너희가 하나님께 맞서 악한 짓을 하니, 수치스럽게도 너희는 이미 그의 자녀가 아니요, 비뚤어지고 뒤틀린 세대이다.
  1. 너희가 어찌 야훼께 이럴 수 있느냐? 이 어리석은 것들아, 미련한 것들아. 그가 너희를 있게 하신 너희 아버지가 아니시냐? 너희를 만들고 붙들어주시는 이가 아니시냐?
  2. 아득한 옛날을 회상해 보아라. 선조 대대로 지나온 세월을 더듬어보아라. 너희 아비에게 물어보아라. 그가 가르쳐주리라. 노인들에게 물어보아라. 그들이 일러주리라.
  3. 지존하신 이께서 만방에 땅을 나누어주시고, 인류를 갈라 흩으실 때, 신들의 수효만큼 경계를 그으시고 민족들을 내셨지만,
  4. 야곱이 야훼의 몫이 되고 이스라엘이 그가 차지한 유산이 되었다.
  5. 야곱을 만나신 것은 광야에서였다. 스산한 울음 소리만이 들려오는 빈 들판에서 만나, 감싸주시고 키워주시며 당신의 눈동자처럼 아껴주셨다.
  1. 어리석은 백성아, 이 미련한 민족아, 너희는 어찌하여 주님께 이처럼 갚느냐? 그는 너희를 지으신 아버지가 아니시냐? 너희를 만드시고 일으키신 분이 아니시냐?
  2. 아득한 옛날을 회상하여 보아라. 조상 대대로 내려온 세대를 생각하여 보아라. 너희의 아버지에게 물어 보아라. 그가 일러줄 것이다. 어른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해 줄 것이다.
  3. 가장 높으신 분께서 여러 나라에 땅을 나누어 주시고, 인류를 갈라놓으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민족들의 경계를 갈라놓으셨다.
  4. 그러나 주님의 몫은 그의 백성이니, 야곱은 그가 차지하신 유산이다.
  5. 주님께서 광야에서 야곱을 찾으셨고, 짐승의 울음소리만 들려 오는 황야에서 그를 만나, 감싸 주고, 보호하고, 당신의 눈동자처럼 지켜 주셨다.
  1. 독수리가 보금자리를 흔들어놓고 파닥거리며 떨어지는 새끼를 향해 날아 내려와 날개를 펼쳐 받아 올리고 그 죽지로 업어 나르듯
  2. 야훼 홀로 그를 인도해 주실 때, 어느 다른 신이 그와 함께 하였더냐?
  3. 산등성이를 타게 하여주시며 밭에서 나는 오곡을 먹게 하여주시고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꿀을 먹이시며 돌 틈에서 흘러내리는 기름을 마시게 해주셨다.
  4. 엉긴 우유에 양유, 거기에다 어린 숫양의 살진 고기를 먹게 해주셨다. 바산의 특산물인 숫양에 염소 고기, 거기에다 토실토실 여문 밀을 먹고 부글거리는 핏빛 포도즙을 마시게 해주셨다.
  5. 그리하여 야곱은 배부르게 먹었고 여수룬은 뚱뚱하게 살이 올랐다. 그러자 저를 지으신 신을 버리고 자기를 살려주신 반석을 우습게 여겼다.
  1.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뒤흔들고 새끼들 위에서 퍼덕이며, 날개를 펴서 새끼들을 받아 그 날개 위에 업어 나르듯이,
  2. 주님께서만 홀로 그 백성을 인도하셨다. 다른 신은 옆에 있지도 않았다.
  3. 주님께서 그 백성에게 고원지대를 차지하게 하시며, 밭에서 나온 열매를 먹게 하시며,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꿀을 먹게 하시며, 단단한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기름을 먹게 하셨다.
  4. 소젖과 양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의 숫양과 염소 고기와, 잘 익은 밀과 붉은 빛깔 포도주를 마시게 하셨다.
  5. 이스라엘은 부자가 되더니, 반역자가 되었다. 먹거리가 넉넉해지고, 실컷 먹고 나더니, 자기들을 지으신 하나님을 저버리고, 자기들의 반석이신 구원자를 업신여겼다.
  1. 다른 신을 섬겨 그의 질투를 사고 역겨운 짓을 하여 그의 속을 썩여드렸다.
  2. 하느님 아닌 귀신 듣지도 보지도 못하던 신들, 너희 선조들이 섬긴 일 없는 새로 나타난 신들에게 제물을 잡아 바치고
  3. 너희를 낳은 반석을 버리고 너희를 낳느라 고생한 하느님을 잊어버렸다.
  4. 야훼께서는 이 모양을 보고 속이 상하셔서 당신의 아들딸이건만 아니꼽게 여기시고
  5.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에게 내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그리고 결국 어찌 되는가 두고 보리라. 이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세대, 진실이란 털끝만큼도 없는 자들아!
  1. 그들은 이방 신을 섬겨서 주님께서 질투하시게 하였으며, 역겨운 짓을 하여 주님께서 진노하시게 하였다.
  2. 너희는 하나님도 아닌 신들에게 제사를 드렸다. 너희가 알지도 못하는 신들, 새롭게 나타난 새 신들, 너희 조상이 섬기지 않던 신들이다.
  3. 너희는 너희를 낳은 바위를 버리고, 너희를 낳은 하나님을 잊었다.
  4. 주님께서는 이것을 보시고 격분하셔서, 당신의 자녀들과 인연을 끊으시고서,
  5.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에게 나의 얼굴을 숨기겠다. 그들이 마침내는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 그들은 타락한 세대, 진실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없는 자들이다.
  1. 신 아닌 것을 모시어 내 질투심을 터뜨리고 허수아비를 섬겨 내 속을 썩여주었으니, 나 또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것들을 돌봐주어 그들로 하여금 질투를 하게 하고 무지한 민족을 돌봐주어 그들의 속을 썩여주리라.
  2. 나의 노여움에서 퉁겨나는 불꽃이 저 밑 황천에까지 타 들어가며, 땅을 그 소출째 삼켜버리고 멧부리까지 사르리라.
  3. 내가 온갖 재앙을 그들에게 퍼붓고 나에게 있는 화살을 모두 쏘아
  4. 굶겨 죽이고 열병과 염병으로 쓰러지게 하리라. 짐승의 이빨에 씹어 먹히고 땅 위를 기는 뱀의 독에 죽게 하리라.
  5. 밖에서는 한 식구가 칼에 맞아 죽는 모습을 보고 안에서 또한 몸서리쳐지는 일을 당할 뿐, 장정도 처녀도, 젖먹이도 노인도 같은 꼴을 당하리라.
  1. 우상을 섬겨서 나를 격분시켰고, 신이 아닌 것들을 신이라고 섬겨서 나의 질투에 불을 붙였다. 그러니 이제 나도, 내 백성이 아닌 딴 백성을 내 백성으로 삼아서, 그들의 질투심에 불을 붙이고, 어리석은 민족을 내 백성으로 만들어 그들을 격분시키겠다.
  2. 나의 분노에서 나오는 불꽃이 저 아래 스올까지 타들어 가며, 땅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삼켜 버리고, 멧부리까지 살라 버릴 것이다.
  3. 내가 온갖 재앙을 그들에게 퍼붓고, 나의 화살을 모조리 그들에게 쏘겠다.
  4. 나는 그들을 굶겨서 죽이고, 불 같은 더위와 열병으로 죽이고, 짐승의 이빨에 찢겨서 먹히게 하고, 티끌 속을 기어 다니는 독사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겠다.
  5. 바깥에서는 칼에 맞아 죽고, 방 안에서는 놀라서 죽으니, 총각과 처녀, 젖먹이와 노인, 모두가 다 같은 꼴을 당할 것이다.
  1. 내가 그들을 이렇게 박살내어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버리리라 마음먹었지만
  2. 원수들이 설치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들을 못살게 구는 자들이 멋도 모르고 저희의 주먹이 억센 것이지 야훼가 이 모든 일을 한 것은 아니라고 하며 으스대게 할 수는 없었다.'
  3. 이 생각없는 민족, 철없는 것들,
  4. 조금이라도 셈이 슬기로웠더라면 알아차렸을 터인데! 저희들이 장차 어찌 될는지 깨달았을 터인데!
  5.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않으셨다면, 야훼께서 그들을 넘겨주시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혼자서 천 명을 몰아내고 둘이서 만 명을 쫓아낼 수 있었으랴.
  1. 본래는 내가 나의 백성을 다 흩어 버려서 아무도 그들을 기억할 수 없게 하려고 하였으나,
  2.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으니, 원수들이 자랑하는 것을 내가 차마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나 주가 내 백성을 징벌한 것인데도, 원수들은 마치 저희의 힘으로 내 백성을 패배시킨 것처럼 자랑할 터이니, 그 꼴이 보기가 싫어서 내가 내 백성을 전멸시키지는 않았다.'
  3. 이스라엘은 어리석은 백성, 깨닫지도 못하는 백성이다.
  4. 자기들이 왜 패배를 당하였는지를 깨달을 지혜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그들의 종말이 어떻게 될지, 깨닫기만이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5. 주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면, 그들의 반석께서 당신의 백성을 원수에게 팔아 넘기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원수 한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 천 명을 물리치고, 둘이서 만 명을 도망치게 할 수 있었겠는가?
  1.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다르다는 것쯤은 우리의 원수들도 알 터이다.
  2. 그들의 포도는 소돔의 포도나무에서 잘라온 것, 고모라 벌판에서 옮겨온 것이라, 포도알마다 독이 들어 있어 쓰지 않은 송이가 없다.
  3. 그 포도주는 바다뱀 독이요, 독사의 무서운 독이다.
  4. 그렇다. 이것은 내가 숨겨둔 것, 봉해서 내 창고에 보관해 둔 것이 아닌가?
  5. 보복하고 앙갚음할 그 날까지. 그들이 비틀걸음을 칠 그 때까지. 이제 그들이 망할 날이 오고야 말았다. 예정되었던 일이 닥쳐왔다.
  1. 우리의 원수까지도 자기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보다 약함을 안다.
  2. 그들의 포도는 소돔의 포도나무에서 온 것이며, 고모라의 밭에서 온 것이다. 그들의 포도에는 독이 있어서, 송이마다 쓰디쓰다.
  3.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으로 담근 독한 술이요, 독사의 독이 그득한 술이다.
  4. '이 독한 포도주는 내가 쓸 데가 있어서 숨겨 놓았던 것, 나중에 쓰려고 곳간에 보관하여 둔 것이다.
  5.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하는 일이니, 내가 갚는다. 원수들이 넘어질 때가 곧 온다. 재난의 날이 가깝고, 멸망의 때가 그들에게 곧 덮친다.'
  1. 당신의 백성이 매인 자건 매이지 않은 자건 모두들 맥이 풀어진 것을 보시고 당신의 종들이 불쌍해지셔서 야훼께서는 당신 백성의 재판을 맡고 나서시어
  2. 선고하신다. '그들이 숨었던 반석, 그들의 신들은 어디 갔느냐?
  3. 그들이 바치는 제물의 기름기를 받아먹고, 제주로 바치는 포도주를 받아 마시더니. 이제 일어나 너희를 도와달라고 하여라. 너희를 숨겨 주는 피난처가 되어달라고 하여라.
  4. 이제 알아라. 내가 바로 그다. 나 외에는 신이 없다. 죽이는 것도 나요 살리는 것도 나며 찌르는 것도 나요 고쳐주는 것도 나다. 내 손에 잡은 것을 빼낼 자 없다.
  5. 내가 손을 하늘로 들고 맹세한다. 내가 영원히 살아 있는 한,
  1. 그들이 기진맥진 하고, 갇힌 사람도 놓인 사람도 하나도 남지 않았을 때에,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심판하시고, 당신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
  2. 그 때에 주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들의 신들이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피난처로 삼던 그 반석은 어디에 있느냐?
  3. 그들이 제물로 바친 그 기름을 먹고, 부어 바친 포도주를 받아 마시던 그 신들이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일어나 너희를 돕게 하고, 그들이 너희의 피난처가 되게 하여라.
  4. 그러나 이제는 알아라. 나, 오직 나만이 하나님이다. 나 밖에는 다른 신이 없다. 나는 죽게도 하고 살게도 한다. 나는 상하게도 하고 낫게도 한다. 아무도 내가 하는 일을 막지 못한다.
  5. 내가 하늘로 손을 들고, 내가 나의 영원한 삶을 두고 맹세한다.
  1. 서슬이 퍼렇게 칼날을 세워 재판에 손을 대어 원수들에게 보복하리라.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앙갚음하리라.
  2. 내 화살은 피를 마셔 취하고 내 칼은 고기를 먹어 배부르리라. 전사자와 포로들의 피로 취하고 헝클어진 적의 머리로 배부르리라.'
  3. 너희 만민들아, 그의 백성을 찬양하여라. 그가 당신의 종들의 피를 갚아주시리라. 당신의 원수들에게 보복하시고 당신의 백성이 사는 땅을 깨끗하게 해주시리라."
  4. 모세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함께 백성들에게 가서 이 노래를 한마디도 빼지 않고 그들에게 들려주었다.
  5. 이렇게 모세는 이 모든 말을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들려주고 나서
  1. 나는 나의 칼을 날카롭게 갈아서, 내 손으로 재판을 주관하며, 내 원수들에게 보복할 것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겠다.
  2. 피살자와 포로들의 피, 적장의 머리에서 나온 피, 내 화살이 이 피를 취하도록 마시고, 내 칼이 그 고기를 실컷 먹을 것이다.'
  3. 모든 나라들아, 주님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그 종들의 피를 흘린 자에게 원수를 갚으시고 당신의 대적들에게 복수하신다. 당신의 땅과 백성이 지은 죄를 속하여 주신다.
  4. 모세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함께 가서, 백성에게 이 노래를 모두 다 들려주었다.
  5. 모세가 이 모든 말을 온 이스라엘 사람에게 한 뒤에,
  1. 그들에게 일렀다. "너희는 내가 오늘 다짐해 두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간직해 두어라. 이 법에 있는 한 조목 한 조목을 성심껏 지키라고 너희 후손에게 일러주어라.
  2. 이것은 빈말이 아니다. 너희의 생명이다. 이 말씀을 따라야 이제 요르단 강을 건너가서 차지하려는 땅에서 너희가 오래 살리라."
  1. 그들에게 말하였다.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당신들은 마음에 간직해 두고, 자녀에게 가르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키게 하십시오.
  2. 율법은 단지 빈 말이 아니라, 바로 당신들의 생명입니다. 이 말씀을 순종하십시오. 그래야만 당신들이 요단 강을 건너가 차지하는 땅에서 오래오래 살 것입니다."
 
  사곡(邪曲, 32:5)  마음이 비뚤고 교활함  
  여수룬( 32:15)  ‘사랑받는 자’, ‘정직한 자’ 라는 의미로 이스라엘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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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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