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성경 Holy-Bible
다국어성경 HolyBible
성경 | 성경 NIV | 성경 KJV | 성경 NASB | 찬송가 | 일독성경 | 중국어성경 Simplified / 중국어성경 Traditional | 아제르성경  
 
변경  개역개정 | 개역한글 | 공동번역 | 새번역 | 현대인의성경 | 新共同譯 | NIV | KJV | NASB | 新改譯 | 口語譯
대역  개역개정 | 개역한글 | 공동번역 | 새번역 | 현대인의성경 | 新共同譯 | NIV | KJV | NASB | 新改譯 | 口語譯
  ↓작게   [font 9pt]   크게↑   
365 일독성경 6월 3일 (1)

 

사무엘하 15:24-17:14

도피 길에 나선 다윗은 제사장들이 메고 온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귀환시키고, 후새를 보내 압살롬의 계략을 탐지하게 했다. 도피중에 다윗은 시바의 악한 궤계와 시므이의 저주로 수치와 시련을 겪었다. 후새는 다윗의 명령대로 압살롬에게 거짓 투항하여 그의 신임을 얻게 되었고, 결국 다윗을 해하려는 아히도벨의 악한 모략을 실패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다윗의 시련(15:24-16:14)    
 
  1. 하느님의 계약궤를 멘 레위인 일행 가운데는 사독도 있었다. 그들은 온 백성이 성에서 나와 개울을 건너기를 기다리느라고 하느님의 궤를 에비아달 옆에 내려놓고 있었다.
  2. 왕이 사독에게 일렀다. "하느님의 궤를 다시 성 안으로 모시도록 하오. 만일 내가 야훼께 은혜를 입는다면 다시 돌아와 제자리에 모신 이 궤를 보게 되지 않겠소?
  3. 만일 하느님께서 나를 보고 싶어하지 않으신다면 어떤 처분을 내리시든지 받아야지요."
  4. 왕은 다시 사제 사독을 재촉하였다. "그대는 에비아달과 함께 성으로 돌아가시오. 부디 무사히 돌아가기를 바라오. 그대의 아들 아히마스와 에비아달의 아들 요나단도 데리고 가시오.
  5. 나는 그대들이 소식을 보내 올 때까지 광야 나루터에서 기다리겠소."
  1. 그런데 그 곳에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온 모든 레위 사람과 함께, 사독도 와 있었다. 그들은 거기에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았다. 아비아달도 따라 올라와서, 다윗의 부하가 도성에서 나아와서, 왕의 앞을 모두 지나갈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2. 그런 뒤에 왕이 사독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궤를 다시 도성 안으로 옮기시오. 내가 주님께 은혜를 입으면, 주님께서 나를 다시 돌려보내 주셔서, 이 궤와 이 궤가 있는 곳을 다시 보게 하실 것이오.
  3. 그러나 주님께서 나를 싫다고 하시면, 오직 주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나에게서 이루시기를 빌 수밖에 없소."
  4.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말하였다. "사독 제사장님께서는 선견자가 아니십니까? 성 안으로 평안히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제사장께서는 아비아달 제사장과 함께 두 분의 아들 곧 제사장님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 제사장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가십시오.
  5. 두 분께서 나에게 소식을 보내 올 때까지는, 내가 광야의 나루터에서 머물고 있을 터이니, 이 점을 명심하십시오."
  1. 그래서 사독과 에비아달은 하느님의 궤를 모시고 예루살렘에 돌아가 거기 머물러 있게 되었다.
  2. 다윗은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맨발로 올리브 산 등성이를 걸어 올라갔다. 백성들도 모두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뒤따랐다.
  3. 다윗은 압살롬의 참모 가운데 아히도벨도 끼여 있다는 말을 전하여 듣고 이렇게 빌었다. "야훼님! 제발 아히도벨의 꾀를 뒤엎어주십시오."
  4. 다윗이 언덕 위에 올라 하느님을 경배하는 장소에 다다랐을 때였다. 하르키 사람 후새가 겉옷을 찢고 머리에 흙을 뒤집어쓰며 나와 다윗을 맞았다.
  5. 다윗은 "그대가 나를 따라오면 오히려 짐이 될 뿐이오." 하며 그에게 말하였다.
  1. 그리하여 사독은, 아비아달과 함께 하나님의 궤를 다시 예루살렘으로 옮겨다 놓고서, 그 곳에 머물러 있었다.
  2. 다윗은 올리브 산 언덕으로 올라갔다. 그는 올라가면서 계속하여 울고, 머리를 가리고 슬퍼하면서, 맨발로 걸어서 갔다. 다윗과 함께 있는 백성들도 모두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언덕으로 올라갔다.
  3. 그 때에 누가 다윗에게, 압살롬과 함께 반역한 사람들 가운데는 아히도벨도 끼여 있다는 말을 전하자, 다윗이 기도하였다. "주님, 부디, 아히도벨의 계획이 어리석은 것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4. 다윗이,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산 꼭대기에 다다르니, 아렉 사람 후새가 슬픔을 못이겨서 겉옷을 찢고, 머리에 흙을 뒤집어 쓴 채로 나아오면서, 다윗을 맞았다.
  5. 다윗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나와 함께 떠나면, 그대는 나에게 짐만 될 것이오.
  1. "성으로 돌아가 보시오.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이제부터 그의 신하가 되겠다고 하시오. 지난날에는 부왕의 신하였으나, 지금은 임금의 신하가 되겠다고 하시오. 그리고는 아히도벨의 꾀를 뒤엎도록 하시오.
  2. 그대를 도와줄 사람으로 사제 사독과 에비아달이 거기 있으니, 대궐에서 무슨 말이든지 듣는 대로 사독과 에비아달에게 알려주시오.
  3. 그들과 함께 그들의 두 아들이 있소. 사독의 아들 아히마스와 에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그들이오. 그대는 무슨 말이든지 듣는 대로 그 두 사람을 시켜 나에게 알리도록 하시오."
  4. 그래서 다윗의 측근 후새가 성으로 들어가니 때마침 압살롬도 예루살렘에 들어와 있었다.
  1. 그러니 그대는 이제 성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을 만나거든, 그를 임금님으로 받들고, 이제부터는 새 임금의 종이 되겠다고 말하시오. 이제까지는 임금의 아버지를 섬기는 종이었으나, 이제부터는 그의 아들, 새 임금의 종이 되겠다고 말하시오. 그것이 나를 돕는 길이고, 아히도벨의 계획을 실패로 돌아가게 하는 길이오.
  2. 그 곳에 가면, 두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이 그대와 합세할 것이오. 그러므로 그대가 왕궁에서 듣는 말은, 무엇이든지 두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전하시오.
  3. 그들은 지금 자기들의 아들 둘을 그 곳에 데리고 있소. 사독에게는 아히마아스가 있고, 아비아달에게는 요나단이 있으니, 그대들이 듣는 말은 무엇이든지, 그들을 시켜서 나에게 전하여 주시오."
  4. 그리하여 다윗의 친구인 후새는 성으로 들어갔다. 같은 시간에 압살롬도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
 
 
  1. 다윗이 산등성이를 넘어서 조금 지나자 므비보셋의 시종 시바가 안장 얹은 나귀 두 마리에 빵 이백 개, 건포도 백 송이, 여름 과일 백 개, 그리고 포도주 한 말을 싣고 왔다.
  2. "이게 모두 웬 것이냐?"고 왕이 묻자 시바가 대답하였다. "이 나귀들은 임금님의 가족이 타실 것들입니다. 빵과 여름 과일은 임금님의 신하들이 먹을 것입니다. 포도주는 광야에서 지쳤을 때 아무나 마시라고 마련해 온 것입니다."
  3. 왕이 다시 "네가 섬기던 옛 상전의 손자 되는 분은 지금 어디 계시냐?" 하고 묻자, 그가 대답하였다. "지금 예루살렘에 남아 계십니다. 그는 이번에 이스라엘 가문이 자기 할아버지의 왕권을 자기에게 돌려줄 줄로 알고 계십니다." 시바의 말을 듣고,
  4. 왕은 "므비보셋의 재산은 다 네가 가져라." 하고 말하였다. 시바가 절하며 말하였다. "성은이 망극합니다. 길이 성은을 입는 몸이 되기가 소원입니다."
  5. 다윗 왕이 바후림에 다다랐을 때였다. 사울의 친척 하나가 거기에서 나오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 그는 게라의 아들로서 이름은 시므이였다.
  1. 다윗이 산꼭대기에서 떠난 지 얼마 안 되어서, 므비보셋의 하인 시바가 와서 그를 맞이하였다. 시바는 나귀 두 마리에 안장을 얹고, 그 위에다가는 빵 이백 개와 건포도 뭉치 백 덩이와 여름 과일 백 개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싣고 왔다.
  2. 왕이 시바에게 물었다. "네가 무엇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왔느냐?" 시바가 대답하였다. "이 나귀들은 임금님의 가족들이 타고, 빵과 여름 과일은 신하들이 먹고, 포도주는 누구나 광야에서 기진할 때에 마시고, 이렇게 하시라고 가져 왔습니다."
  3. 왕이 또 물었다. "그런데, 네가 섬기는 상전의 손자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 시바가 왕에게 대답하였다. "그는 지금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제야 이스라엘 사람이 자기 할아버지의 나라를 자기에게 되돌려 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 왕이 시바에게 말하였다. "므비보셋의 재산을 네가 모두 가져라." 시바가 대답하였다. "임금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임금님의 은총을 입는 몸이 되기를 바랍니다."
  5. 다윗 왕이 바후림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어떤 사람이 그 마을에서 나왔는데, 그는 사울 집안의 친척인 게라의 아들로서, 이름은 시므이였다. 그는 거기에서 나오면서, 줄곧 저주를 퍼부었다.
  1. 그는 왕과 신하들, 그리고 좌우에 모시고 선 군인과 장교들에게 마구 돌팔매질을 하며
  2. 이런 말로 다윗을 욕하는 것이었다. "꺼져라! 이 살인자야, 꺼져라! 이 불한당 같은 놈아,
  3. 사울 일족을 죽이고 나라를 빼앗은 놈, 그 원수를 갚으시려고 이제 야훼께서 이 나라를 네 손에서 빼앗아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겨주신 것이다. 이 살인자야, 네가 이제 죄없는 사람 죽인 죄를 받는 줄이나 알아라."
  4.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보다못해 왕에게 아뢰었다. "이 죽은 개만도 못한 놈이 무엄하게도 임금님을 욕하는데 그냥 내버려두십니까? 제가 당장 건너가 목을 자르겠습니다."
  5. "내가 욕을 보는데 그대 스루야의 후손들한테야 무슨 상관이 있소? 야훼께서 나를 욕하라고 저 사람을 보내신 것이라면 내가 어찌 감히 왜 이러시느냐고 하겠소?" 이렇게 말하고 나서,
  1. 다윗 왕의 모든 부하와 모든 용사가 좌우에 서서 왕을 호위하고 가는데도, 그는 다윗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계속하여 돌을 던졌다.
  2.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하여 말하였다. "영영 가거라! 이 피비린내 나는 살인자야! 이 불한당 같은 자야!
  3. 네가 사울의 집안사람을 다 죽이고, 그의 나라를 차지하였으나, 이제는 주님께서 그 피 값을 모두 너에게 갚으신다. 이제는 주님께서 이 나라를 너의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겨 주셨다. 이런 형벌은 너와 같은 살인자가 마땅히 받아야 할 재앙이다."
  4. 그러자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에게 아뢰었다. "죽은 개가 높으신 임금님을 저주하는데, 어찌하여 그냥 보고만 계십니까? 제가 당장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잘라 버리겠습니다."
  5. 왕은 대답하였다. "스루야의 아들아, 나의 일에 너희가 왜 나서느냐? 주님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고 분부하셔서 그가 저주하는 것이라면, 그가 나를 저주한다고, 누가 그를 나무랄 수 있겠느냐?"
  1. 다윗 왕은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나의 핏줄에서 태어난 친자식마저 날 죽이려고 날뛰는 판에 베냐민 사람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소? 야훼께서 시키신 일이니 욕하게 그냥 내버려두시오.
  2. 혹시 야훼께서 내가 당하는 이 비참한 꼴을 보시고 오늘 받는 이 저주 대신에 복을 내려주실지 알겠소?"
  3. 다윗이 일행을 거느리고 걸음을 옮기는데, 시므이는 다윗이 가는 길을 따라 산등성이를 타고 오면서 먼지를 일으키고 돌을 던지며 대놓고 욕지거리를 퍼부었다.
  4. 왕 일행은 요르단 강에 이르러 모두들 지쳐서 한 숨 돌리고 있었다.
  1. 그런 다음에 다윗이 아비새와 자기의 모든 신하에게 말하였다. "생각하여 보시오. 나의 몸에서 태어난 자식도 나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데, 이러한 때에, 하물며 저 베냐민 사람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소. 주님께서 그에게 그렇게 하라고 시키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내버려 두시오.
  2. 혹시 주님께서 나의 이 비참한 모습을 보시고, 오늘 시므이가 한 저주 대신에 오히려 나에게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실지, 누가 알겠소?"
  3. 다윗과 그 부하들은 계속하여 길을 갔다. 그래도 시므이는 여전히 산비탈을 타고 다윗을 따라 오면서 저주하며, 그 곁에서 돌을 던지고, 흙먼지를 뿌렸다.
  4.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백성이 요단 강에 이르렀을 때에, 그들은 매우 지쳤으므로, 거기에서 쉬면서, 기운을 되찾았다.
 
  아히도벨과 후새의 모략(16:15-17:14)    
 
  1. 그러는 동안 압살롬은 자기를 따르는 백성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였다. 아히도벨도 함께 있었다.
  2. 다윗의 측근이던 하르키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아가 외쳤다. "임금님, 만수무강을 빕니다. 임금님, 만수무강을 빕니다."
  3. 그러자 압살롬이 후새를 꾸짖었다. "그대의 충성심이 겨우 이 정도요? 가깝게 모시던 이를 따라가지 않고 이렇게 남아 있다니 될 말이오?"
  4. 후새가 압살롬에게 대답하였다. "지당하신 말씀이오나 소인은 야훼께서 뽑으시고 이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택해 세운 그런 분을 모시기로 하였습니다.
  5. 여태껏 섬겨오던 분의 아드님말고 소인이 누구를 섬기겠습니까? 전에 부왕을 섬겼듯이 소인은 이제 임금님을 섬기겠습니다."
  1. 압살롬은 그를 따르는 이스라엘 백성의 큰 무리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였으며,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들어왔다.
  2. 그 때에 다윗의 친구인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을 찾아와서, 압살롬을 보고, "임금님 만세! 임금님 만세!" 하고 외쳤다.
  3. 그러자 압살롬이 후새에게 물었다. "이것이 친구를 대하는 그대의 우정이오? 어찌하여 그대의 친구를 따라서 떠나지 않았소?"
  4. 후새가 압살롬에게 대답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주님께서 뽑으시고 이 백성과 온 이스라엘 사람이 뽑아 세운 분의 편이 되어서, 그분과 함께 지낼 작정입니다.
  5. 제가 다른 누구를 또 섬길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부왕의 아드님을 섬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제가 전에 부왕을 섬긴 것과 같이, 이제는 임금님을 섬기겠습니다."
  1. 압살롬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의견을 묻자, 아히도벨이 아뢰었다.
  2. "부왕이 궁궐을 지키라고 남겨두고 간 후궁들과 관계하십시오. 임금님께서 친아버지마저 욕을 보였다는 소식이 온 이스라엘에 퍼지면 임금님을 받드는 사람들은 의기충천할 것입니다."
  3. 압살롬은 그의 말대로 궁궐의 옥상에 천막을 쳐 신방을 마련한 다음,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부왕의 후궁들과 관계를 했다.
  4. 그 때 사람들은 하느님께 나가 말씀을 받듯 아히도벨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다윗도 그러했지만 압살롬도 그러하였다.
  1.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물었다. "이제 우리가 무슨 일부터 해야 될지 의견들을 내어 보시오."
  2.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말하였다. "부왕이 왕궁을 지키라고 남겨 둔 후궁들과 동침하십시오. 이렇게 임금님께서 부왕에게 미움받을 일을 하였다는 소문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면, 임금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이 더욱 힘을 낼 것입니다."
  3. 그리하여 사람들이 옥상 위에 압살롬이 들어갈 장막을 차려 주니,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압살롬이 자기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하였다.
  4. 사람들은 아히도벨이 베푸는 모략은, 무엇이든지, 마치 하나님께 여쭈어서 받은 말씀과 꼭 같이 여겼다. 다윗도 그러하였지만, 압살롬도 그러하였다.
 
 
  1. 아히도벨이 다시 압살롬에게 진언하였다. "소인이 이제 일만 이천 명을 뽑아가지고, 오늘 밤으로 당장 다윗을 쫓아가겠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2. 그가 지쳐 기가 꺾여 있을 때 덮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윗을 그렇게 혼내주면 그를 따르던 백성들은 모두 도망칠 것입니다. 왕만 죽이면
  3. 백성들은 모두 신부가 신랑에게로 돌아오듯이 임금님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임금님께서 죽이려는 사람은 오직 그 한 사람뿐이므로, 다른 백성은 머리카락 하나 다치지 않을 것입니다."
  4. 이 말은 압살롬뿐 아니라 모든 이스라엘 장로들의 마음에도 들었다.
  5. 그러나 압살롬은 하르키 사람 후새를 불러들여 그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자고 하였다.
  1.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또 이와 같이 말하였다. "부디 내가 만 이천 명을 뽑아서 출동하여, 오늘 밤으로 당장 다윗을 뒤쫓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2. 그가 지쳐서 힘이 없을 때에, 내가 그를 덮쳐서 겁에 질리게 하면,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달아날 것입니다. 그 때에 내가 왕만을 쳐서 죽이면 됩니다.
  3. 그렇게만 되면, 내가 온 백성을 다시 임금님께로 돌아오게 할 수 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돌아오듯이, 백성이 그렇게 임금님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임금님께서 노리시는 목숨도 오직 한 사람의 목숨입니다. 나머지 백성은 안전할 것입니다."
  4. 압살롬만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도 이 말을 옳게 여겼다.
  5. 그러나 압살롬은, 아렉 사람 후새도 불러다가, 그가 하는 말도 들어 보자고 하였다.
  1. 후새가 들어오자 압살롬은 아히도벨이 이러저러하게 말하더라고 하면서 아히도벨의 말대로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달리 의견이 있는지 말해 보라고 하였다.
  2. 이번 일만은 아히도벨의 의견이 좋지 못한 것 같다고 하며 후새는 압살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3. "임금님께서 아시다시피 임금님의 아버님이나 그의 부하들은 용사들입니다. 사납기로 말하면 새끼를 빼앗긴 곰과도 같습니다. 더구나 임금님의 아버님은 전략에 뛰어난 분입니다. 결코 자기 군사들과 함께 자지는 않을 것입니다.
  4. 아마 지금쯤 그는 굴 같은 데 감쪽같이 숨어 있을 것입니다. 싸움은 이제 시작인데 임금님의 군사들이 죽기라도 해서 '압살롬을 따르던 군대가 패했다.' 하는 소문이라도 나면
  5. 사자처럼 용맹스러운 용사들도 간담이 서늘해질 것입니다. 임금님의 아버님뿐 아니라, 그를 모시는 자들이 또 어떤 용사들이라는 것은 이스라엘이 다 알고 있습니다.
  1. 후새가 압살롬에게 오니, 압살롬은 그에게, 아히도벨이 한 말을 일러주고서, 그 말대로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묻고, 또 다른 의견이 있으면 말하라고 하였다.
  2. 후새는 압살롬에게 아히도벨이 베푼 모략이 좋지 않다고 말하고,
  3. 그 까닭을 설명하였다. "임금님의 부친과 그 신하들은, 임금님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용사들인데다가, 지금은 새끼를 빼앗긴 들녘의 곰처럼 무섭게 화가 나 있습니다. 더구나 임금님의 부친은 노련한 군인이어서, 밤에는 백성들과 함께 잠도 자지 않습니다.
  4. 틀림없이 그가 지금쯤은 벌써 어떤 굴 속이나 다른 어떤 곳에 숨어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군인 가운데서 몇 사람이라도, 처음부터 그에게 죽기라도 하면, 압살롬을 따르는 군인들이 지고 말았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질 것입니다.
  5. 그러면 사자처럼 담력이 센 용사도 당장 낙담할 것입니다. 임금님의 부친도 용사요, 그의 부하들도 용감한 군인이라는 것은, 온 이스라엘이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 그러니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의 이스라엘에서 군인들을 바닷가의 모래알만큼 많이 모아들여 임금님께서 친히 거느리시고 진군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2. 우리는 그가 있는 곳만 알아내면 땅에 이슬이 내리듯 덮쳐 그의 집안은 물론 그를 따르던 사람을 모조리 죽여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3. 만일 그가 어떤 성 안에 피해 들어간다면 온 이스라엘이 그 성을 굵은 동아줄로 묶어 개천 바닥으로 끌어내어 돌멩이 하나 남아나지 않게 할 것입니다."
  4.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히도벨의 생각보다는 하르키 사람 후새의 생각이 낫다고 결정을 내렸다. 야훼께서 압살롬이 화를 입도록 아히도벨의 좋은 수를 꺾으시기로 작정하셨고, 일은 그대로 되었던 것이다.
  1. 그러므로 저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을 임금님에게로 불러모아서,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은 군인을, 임금님께서 친히 거느리고 싸움터로 나가시는 것입니다.
  2. 그래서 우리는, 다윗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지 들이닥쳐서, 마치 온 땅에 내리는 이슬처럼 그를 덮쳐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는 물론이려니와,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할 것입니다.
  3. 또 그가 어떤 성읍으로 물러 나면, 온 이스라엘이 굵은 밧줄을 가져다가, 그 성읍을 동여매어, 계곡 아래로 끌어내려서, 성이 서 있던 언덕에 돌멩이 하나도 찾아볼 수 없게 하시는 것입니다."
  4. 그러자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이, 아렉 사람 후새의 모략이 아히도벨의 모략보다 더 좋다고 찬성하였다. 주님께서 이미 압살롬이 재앙을 당하게 하시려고, 아히도벨의 좋은 모략을 좌절시키셨기 때문이다.
 
  저상(沮喪, 17:10)  슬픔이나 두려움으로 마음이 녹아 내림  

  - 6월 3일 목록 -- 사무엘하 -- 사도행전 -- 시편 -- 설교 -- 예화 -- 특주 -  


장   대역


본 사이트에 사용한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성경전서 개역한글판」/「공동번역성서 개정판」/「성경전서 새번역」의
저작권은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의 소유이며, 홀리넷 간 약정에 의해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 의 허락을 받고 사용하였음.

당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컨텐츠에 대한 저작권을 가진 기관의 요청에 따라
모바일앱에서 당 사이트로의 어떤 형태의 연동/연결도 금지합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서비스 문의: holybible.orkr@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