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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8월 10일 (1)

 

에스라 8:21-9:15

에스라는 아하와 강가에서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는 동안 인생길 어려움에 대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다. 예루살렘에 안착한 후, 방백들은 에스라에게 와서 이방 여인과 결혼한 백성들의 죄를 알렸다. 이에 에스라는 백성들의 범죄로 인하여 큰 근심 가운데 하나님께 통곡하며 회개 기도를 하였다.
 
  에스라가 가져온 물품(8:21-8:36)    
 
  1. 거기 아하와 강 가에서 나는 선포하였다. "우리 가족을 거느리고 가산을 끌고 무사히 돌아가게 하여주십사고 음식을 끊고 우리 하느님 앞에 엎드려 기도합시다."
  2. 우리는 황제에게 이렇게 장담했던 것이다. "우리 하느님은 당신을 저버리면 노여우시어 호되게 벌하시지만, 당신을 찾기만 하면 잘 보살펴 주십니다." 그래 놓고 도중에 원수들이 달려들까 무서우니 보병과 기병을 풀어서 도와달라고 청하는 것은 부끄러워서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3. 우리는 단식하며 우리 하느님께 도와주십사고 빌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4. 나는 사제장들 가운데서 으뜸가는 사람 열둘을 뽑고 세레비야와 하사비야와 그들의 일가 열 명을 뽑아 세우고는
  5. 금과 은과 기구들을 그들에게 달아 맡겼다. 그것은 황제를 비롯하여 고문관들과 고관들, 또 거기에 있던 온 이스라엘 사람이 우리 하느님의 성전에 예물로 바친 것이었다.
  1. 그 곳 아하와 강 가에서 나는 모두에게 금식하라고 선언하였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와 우리 자식들 모두가 재산을 가지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보살펴 주시기를 엎드려서 빌었다.
  2. 왕에게는 우리가 이미,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하나님이 잘 되도록 보살펴 주시지만, 하나님을 저버리는 자는 하나님의 큰 노여움을 피하지 못한다고 말한 바가 있어서, 우리가, 돌아가는 길에 원수들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 보병과 기병을 내어 달라는 말은 부끄러워서 차마 할 수 없었다.
  3. 그래서 우리는 금식하면서,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으며,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4. 그 때에 나는 제사장들 가운데서 지도급에 속하는 사람 열둘, 곧 세레뱌와 하사뱌와 그들의 형제 열 명을 뽑아 세우고,
  5. 금과 은과 그릇들을 달아서 그들에게 맡겼다. 그것은, 왕과 보좌관들과 관리들과 거기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주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데에 쓰라고 예물로 바친 것이다.
  1. 그들에게 달아서 맡긴 것은 은이 육백오십 달란트, 두 달란트 나가는 은그릇이 백 개, 금 백 달란트,
  2. 금잔 이십 개에 천 다릭, 금에 못지않게 반짝반짝하는 놋그릇 두 개였다.
  3. 이것을 나누어주고 나는 당부하였다. "그대들은 야훼께 바친 몸이오. 이 그릇들은 제사 때에 쓸 것이오. 금과 은은 우리 선조들의 하느님 야훼께 바칠 자원예물이오.
  4. 그러니 이것을 잘 간수하여 예루살렘에 가지고 가서 야훼의 성전 거실에서 사제장들과 레위인들과 이스라엘 각 가문 어른들 앞에서 달아드리도록 하시오."
  5. 이리하여 사제들과 레위인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우리 하느님 야훼의 성전으로 가져갈 금과 은과 기구들을 인수하였다.
  1. 내가 그들에게 달아 준 것은, 은이 육백오십 달란트요, 은그릇이 백 달란트요, 금이 백 달란트요,
  2. 전체의 무게가 천 다릭 나가는 금그릇이 스무 개요, 귀한 금처럼 번쩍거리는 놋그릇이 두 개였다.
  3. 나는 그들에게 일렀다. "여러분은 주님께 속한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이 그릇들도 주님께 속한 거룩한 기물입니다. 이 은과 금은, 사람들이 여러분의 조상이 섬긴 주 하나님께 바친 자원예물입니다.
  4. 여러분은 이것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주님의 성전 창고로 가져 가십시오. 거기에서 이것들을, 제사장 대표들과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 각 가문의 족장들 앞에서 달아서 넘겨 줄 때까지, 삼가 잘 보살피도록 하십시오."
  5. 그래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져 가려고 달아 놓은 은과 금과 그릇들을 넘겨 받았다.
  1. 우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아하와 강 가를 떠난 것은 정월 십이일이었다. 도중에 원수들이 매복하였다가 달려들기도 하였지만, 우리 하느님께서 잘 보살펴 주셔서 그 손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다.
  2. 마침내 우리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삼 일을 쉬었다.
  3. 사 일이 되어 우리는 우리 하느님의 성전에서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 사제에게 그 금과 은과 기구들을 모두 달아 넘겼는데 옆에는 비느하스의 아들 엘르아잘이 있었다. 또 레위인으로서 예수아의 아들 요자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드야도 입회하였다.
  4. 하나하나 세어 무게를 달고 그 무게를 적어두었다.
  5. 사로잡혀 갔다가 풀려 돌아온 사람들은 그제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번제를 드렸다. 온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소 열두 마리, 숫양 아흔여섯 마리, 어린 양 일흔두 마리, 속죄제물로 숫염소 열두 마리를 야훼께 살라 바쳤다.
  1. 첫째 달 십이일에 우리는 아하와 강을 떠나서,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길을 나섰다. 가는 길에 매복한 자들의 습격을 받기도 하였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잘 보살펴 주셔서 그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 예루살렘에 이르러서, 사흘 동안은 쉬었다.
  3. 나흘째 되는 날에,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은과 금과 그릇들을 달아서,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 제사장에게 넘겨 주었다. 그자리에는 비느하스의 아들 엘르아살과 레위 사람 예수아의 아들 요사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댜가 함께 있다가,
  4. 하나하나 갯수와 무게를 확인하고, 그자리에서 전체의 무게를 적었다.
  5. 사로잡혀 갔던 사람들의 자손, 곧 이방 땅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나서야, 비로소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다.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수송아지 열두 마리와 숫양 아흔여섯 마리와 어린 양 일흔일곱 마리를 바치고 속죄제물로는 숫염소 열두 마리를 바쳤는데, 이것을 모두 주님께 번제로 드렸다.
  1. 황제의 칙서를 받은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 지방장관들과 총독들은 백성을 도와 하느님의 성전 짓는 일을 거들었다.
  1. 또한 그들은 왕의 칙령을 왕의 대신들과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총독들에게 보냈다. 명령을 받은 관리들은, 돌아온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지을 수 있도록 도왔다.
 
  에스라의 통치(9:1-9:15)    
 
  1. 이 일을 모두 마친 다음이었다. 백성의 지도자들이 찾아와서 나에게 밀고를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사제나 레위인마저도 이 지방에 사는 여러 민족, 가나안족, 헷족, 브리즈족, 여부스족, 암몬족, 모압족, 이집트족, 아모리족과 관계를 끊지 않고 하느님께 역겨운 일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2. 이민족들의 딸을 아내로 맞는가 하면 며느리를 삼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거룩한 씨가 이 땅의 여러 민족의 피와 섞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도자들과 관리라는 것들이 이런 짓에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3. 나는 이 말을 듣고 겉옷과 속옷을 찢고 머리와 수염을 뜯으며 넋을 잃고 주저앉아 있었다.
  4.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을 어렵게 아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포로 생활까지 겪은 사람들이 이렇듯이 엄청난 배신을 하다니 될 말이냐고 분개하여 나에게 모여들었다. 나는 저녁 제사 때까지 그대로 넋을 잃고 있었다.
  5. 나는 너무 속이 상해서 겉옷과 속옷을 찢은 채 앉아 있다가 저녁 제사 때에 일어나 무릎을 꿇고 나의 하느님 야훼께 두 팔을 들고
  1. 이러한 일들을 마친 다음에, 지도자들이 나에게 와서 말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들마저도, 이방 백성과 관계를 끊지 않고,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과 이집트 사람과 아모리 사람이 하는 역겨운 일을 따라서 합니다.
  2. 이방 사람의 딸을 아내로 또는 며느리로 맞아들였으므로, 주변의 여러 족속의 피가 거룩한 핏줄에 섞여 갑니다. 지도자와 관리라는 자들이 오히려 이러한 일에 앞장을 섭니다."
  3. 이 말을 들은 나는, 너무나 기가 막혀서, 겉옷과 속옷을 찢고, 머리카락과 수염을 뜯으면서 주저앉았다.
  4.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내가 저녁 제사 때까지 넋을 잃고 앉아 있는 동안에, 그들은 포로로 잡혀 갔다가 되돌아온 백성이 저지른, 이렇게 큰 배신을 보고서, 나에게로 모여들었다.
  5. 나는 슬픔을 가누지 못한 채로 앉아 있다가, 저녁 제사 때가 되었을 때에 일어나서, 찢어진 겉옷과 속옷을 몸에 그대로 걸치고, 무릎을 꿇고, 두 팔을 들고서, 주 나의 하나님께
  1. 빌었다. "나의 하느님, 부끄럽고 송구스러워서 하느님 앞에서 감히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죄악은 키를 넘었고 우리의 허물은 하늘에 닿았습니다.
  2. 일찍이 선조 때부터 이 날까지 우리가 저지른 허물이 너무 컸습니다. 우리는 못할 일을 하다가, 임금과 사제가 모조리 적국 왕들의 칼에 맞아 죽고 사로잡혀 가고 털렸습니다. 우리는 이 날까지 그 수모를 당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 이제 잠깐이나마 우리를 애처롭게 보아주셨습니다. 우리를 더러 살아 남게 해주셔서 다시 여기에 뿌리를 박도록 하여주셨습니다. 우리 하느님께서는 우리 앞을 환히 열어주셨습니다. 종살이하던 것들을 잠깐이나마 숨을 돌리도록 하여주셨습니다.
  4. 우리는 종살이하던 것들입니다. 그러던 우리를 하느님께서는 종살이하게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페르시아 황제의 은총을 입어 한숨 돌리게 하여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 하느님의 성전을 세우고, 폐허가 된 유다와 예루살렘을 다시 세워 담을 치고 살게 되었습니다.
  5. 이런 은혜를 입고도 이제 또 하느님의 분부를 저버리다니,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1. 기도를 드렸다."하나님, 너무나도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하나님 앞에서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는, 우리 스스로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어났고, 우리가 저지른 잘못은 하늘에까지 닿았습니다.
  2. 조상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저지른 잘못이 너무나도 큽니다. 우리가 지은 죄 때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왕들과 제사장들까지도, 여러 나라 왕들의 칼에 맞아 죽거나 사로잡혀 가고, 재산도 다 빼앗기고, 온갖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런 일은 오늘에 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3. 그러나 주 우리 하나님께서는, 비록 잠깐이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 가운데서 얼마쯤을 살아 남게 하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거룩하게 여기시는 곳에, 우리가 살아갈 든든한 터전을 마련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눈에서 생기가 돌게 하시고, 잠시나마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셨습니다.
  4. 우리가 종살이를 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언제까지나 종살이를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오히려 페르시아의 왕들에게 사랑을 받게 하여 주시고, 또 우리에게 용기를 주셔서,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짓고, 무너진 곳을 다시 쌓아 올리게 하시어,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가 이처럼 보호를 받으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5. 우리의 하나님,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하여 주시는데, 주님의 계명을 저버렸으니, 이제 우리가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1. 하느님께서는 일찍이 심복 예언자들을 시켜 분부하셨습니다. '너희가 가서 차지할 땅은 더럽혀진 땅이다. 여러 나라 족속들이 널려 살며 하느님께 역겨운 일을 하는 바람에 온 땅이 더럽혀졌다. 구석구석 부정을 타지 않은 곳이 없다.
  2. 그러니 이제 너희는 그들을 사위로 삼지도 말며 며느리로 맞지도 마라. 언제까지나 그들과 어울려 잘 지내도 되려니 하는 생각은 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는 강해져서 그 땅의 소출을 먹을 것이며 대대손손 언제까지나 그 땅을 물려주며 살게 되리라.'
  3. 이렇게 타일러주셨는데도, 우리는 못할 일만 해 왔습니다. 크나큰 죄를 지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죄에 내리실 벌을 감해 주시고 이렇게 더러 살아 남게 해주셨지만, 우리는 무던히 당했습니다. 이런 일을 겪고도
  4. 다시 하느님의 분부를 어겼습니다. 하느님께서 역겹게 여기시는 이 족속들과 통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찌 이럴 수가 있습니까? 노여우시어 씨도 없이 멸하신다 하여도 우리는 할 말이 없습니다.
  5. 야훼,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여, 하느님께서 만일 너그럽지 않으셨던들 오늘 우리는 이렇게 살아 남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이런 죄를 지니고 어찌 하느님 앞에 나서겠습니까? 죄를 지닌 것들이기에 이렇게 하느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1. 주님께서는 일찍이, 주님의 종 예언자들을 시키셔서, 우리가 들어가서 차지할 땅은, 이방 백성이 살면서 더럽힌 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기에서 사는 자들이 역겨운 일을 하여서, 땅의 구석구석까지 더러워지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2.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시집 보내지도 말고, 그들의 딸을 며느리로 맞아들이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강해져서, 그 땅에서 나는 좋은 것을 먹으며, 그 땅을 우리 자손에게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려면, 그 땅에 있는 백성이 번영하거나 성공할 틈을 조금도 주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3. 우리가 당한 일은 모두 우리가 지은 죄와 우리가 저지른 크나큰 잘못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주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가 지은 죄에 비하여 가벼운 벌을 내리셔서, 우리 백성을 이만큼이나마 살아 남게 하셨습니다.
  4. 그러므로 다시는 주님의 계명을 어기지 않아야 하였습니다. 역겨운 일을 저지르는 이방 백성들과 결혼도 하지 않아야 하였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분노하셔서, 한 명도 남기지 않고 없애 버리신다고 해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5. 그렇지만,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은 너그러우셔서 우리를 이렇게 살아 남게 하셨습니다. 진정, 우리는 우리의 허물을 주님께 자백합니다. 우리 가운데서, 어느 누구도 감히 주님 앞에 나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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