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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8월 16일 (1)

 

느헤미야 8:13-9:38

백성의 지도자들이 에스라를 찾아와 율법을 배우던 중, 율법 책에 기록된 초막절의 규례를 보게 되었다. 그리하여 온 백성들이 그 규례를 지켰다. 초막절을 시행한 후 에스라는 기쁨으로 날마다 율법을 낭독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과 조상들의 죄를 자복하며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초막절 준수(8:13-8:18)    
 
  1. 이튿날 사제들과 레위인들과 일반 백성 전부를 대표한 각 가문의 어른들이 선비 에즈라에게 모여와서 법전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을 공부하다가,
  2. 야훼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칠월 절기에는 초막에서 지내도록 모세를 시켜 법으로 분부하신 것을 알게 되었다.
  3. 그들은 이 말을 듣고 하나도 빠짐없이 저희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다음과 같은 전갈을 보냈다. "산에 가서 올리브 나무 가지, 들올리브 나무 가지, 소귀나무 가지, 종려나무 가지, 참나무 가지를 꺾어다가 책에 있는 대로 초막을 만들어라."
  4. 백성들은 나가서 나무 가지들을 꺾어다가 옥상이나 마당이나 하느님의 성전 뜰 아래나 수문 앞 광장이나 에브라임 성 문 광장 할 것 없이 어디에서나 저마다 자기의 초막을 만들었다.
  5. 사로잡혀 갔다가 돌아온 사람들인 온 회중은 이렇게 초막을 만들고 그 안에서 지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듯이 성대한 절기를 지키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의 시대 이후로 그 날까지 없던 일이었다. 그러니 그 기쁨을 어찌 다 이를 수 있었으랴.
  1. 이튿날에 모든 백성을 대표하는 각 가문의 어른들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함께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자 에스라에게로 갔다.
  2.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축제에는 초막에서 지내도록 하라는,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서 명하신 말씀이, 율법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3. 또한 그들은 책에, 산으로 가서 올리브 나무와 들올리브 나무와 소귀나무와 종려나무와 참나무의 가지를 꺾어다가 초막을 짓도록 하라는 말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그 말을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모든 마을과 예루살렘에 널리 알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4. 그래서 백성은 나가서,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지붕 위와 마당과 하나님의 성전 뜰과 수문 앞 광장과 에브라임 문 앞 광장에 초막을 세웠다.
  5. 사로잡혀 갔다가 돌아온 모든 사람이 초막을 세우고 거기에 머물렀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렇게 축제를 즐긴 일이 없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크게 즐거워하였다.
  1. 에즈라는 그동안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날마다 하느님의 법전을 백성에게 들려주었다. 그들은 칠 일간 절기를 지킨 다음 팔 일째 되는 날 규정대로 폐회 예배를 드렸다.
  1. 에스라는 첫날로부터 마지막 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읽어 주었다. 백성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드레째 되는 날에는 규례대로 성회를 열었다.
 
  백성들의 죄 고백(9:1-9:38)    
 
  1. 같은 달 이십사일 이스라엘 백성은 베옷을 걸치고 흙을 뒤집어쓴 채 단식하기 위하여 모여들었다.
  2. 이스라엘의 후손들은 다른 민족들과 맺은 관계를 다 끊고 나서 저희의 잘못과 선조들의 죄를 고백하였다.
  3. 모두들 제자리에 서서 하루의 사분의 일은 그들의 하느님 야훼의 법전을 읽고 또 사분의 일은 그들의 하느님 야훼 앞에 엎드려 죄를 고백하였다.
  4. 레위인들이 서는 단 위에는 예수아, 빈누이, 카드미엘, 스바니야, 분니, 세레비야, 바니, 그나니가 올라서서 그들의 하느님 야훼께 부르짖었다.
  5. 레위인들인 예수아, 카드미엘, 바니, 하삽니야, 세레비야, 호디야, 스바니야, 브다히야가 "일어나, 야훼 너희의 하느님을 기리라." 하고 외쳤다. 한 옛날부터 길이길이 하느님의 이름 위엄차시고 높으시어 이루 다 기리고 노래할 수 없습니다.
  1. 그 달 이십사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서 금식하면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먼지를 뒤집어썼다.
  2. 이스라엘 자손은 모든 이방 사람과 관계를 끊었다. 그들은 제자리에 선 채로 자신들의 허물과 조상의 죄를 자백하였다.
  3. 모두들 제자리에서 일어나서, 낮의 사분의 일은 주 하나님의 율법책을 읽고, 또 낮의 사분의 일은 자기들의 죄를 자백하고, 주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4. 단 위에는 레위 사람인 예수아와 바니와 갓미엘과 스바냐와 분니와 세레뱌와 바니와 그나니가 올라서서, 주 하나님께 큰소리로 부르짖었다.
  5. 레위 사람인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가 외쳤다."모두 일어나서, 주 너희의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주님의 영화로운 이름은 찬양을 받아 마땅합니다. 어떠한 찬양이나 송축으로도, 주님의 이름을 다 기릴 수가 없습니다.
  1. 야훼여, 임께서는 홀로 하늘을 지으셨습니다. 하늘 위의 하늘과 거기에 딸린 별들을 지으셨습니다. 땅과 그 위에 있는 온갖 것, 바다와 그 안에 있는 온갖 것을 지으시고 목숨을 불어넣으셨습니다. 하늘의 별들이 하느님께 예배드립니다.
  2. 야훼여, 아브람을 택하시어 바빌론 우르에서 이끌어내시고 아브라함이라 이름지어 주신 이, 바로 하느님 아니십니까?
  3. 그의 마음이 하느님께 향하여 매양 한결같음을 보시고, 가나안, 헷, 아모리, 브리즈, 여부스, 기르갓 사람의 땅을 그 후손에게 주겠노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의리를 지키시어 말씀대로 이루어주셨습니다.
  4. 우리 선조들이 이집트에서 고생하는 모양을 보시고 홍해에서 아우성치는 소리를 들으시고
  5. 우리 선조들을 업신여기는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놀라운 일로 힘을 드러내시어 오늘날처럼 명성을 떨치셨습니다.
  1. 주님만이 홀로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하늘과, 하늘 위의 하늘과, 거기에 딸린 별들을 지으셨습니다. 땅과 그 위에 있는 온갖 것, 바다와 그 안에 있는 온갖 것들을 지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모든 것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하늘의 별들이 주님께 경배합니다.
  2. 주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택하시어 바빌로니아의 우르에서 이끌어 내시고,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이라고 고쳐서 부르셨습니다.
  3. 아브라함의 마음이 주님 앞에서 진실함을 아시고,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의 땅을 그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그와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의로우셔서, 말씀하신 것을 지키셨습니다.
  4. 주님께서는 우리 조상이 이집트에서 고난받는 것을 보시고, 홍해에서 부르짖을 때에 들어주셨습니다.
  5. 이집트 사람들이 우리 조상을 업신여기는 것을 아시고, 이적과 기사를 베푸셔서,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 나라 온 백성을 치셨으며, 그 때에 떨치신 명성이 오늘까지 이릅니다.
  1. 바다를 가르시어 바다 한가운데를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시고 뒤쫓는 자들을 깊은 바다에 빠뜨리시어 돌처럼 거센 물결에 잠기게 하셨습니다.
  2.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길을 밝혀주셨습니다.
  3. 몸소 시나이 산에 내려오시고 하늘에서 말씀을 내리셨습니다. 바른 관례와 어김없는 법령과 좋은 규정과 계명을 주셨습니다.
  4. 안식일은 하느님의 날, 그 날을 거룩하게 지킬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모세의 손을 거쳐 계명과 규정과 법을 내려주셨습니다.
  5. 굶주린다고 하늘에서 양식을 내리시고 목말라한다고 바위에서 물을 터뜨리셨습니다. 손들어 맹세하며 주겠다 하신 땅에 들어가 차지하고 살라고 일러주셨습니다.
  1. 조상 앞에서 바다를 가르시고, 그들이 바다 한가운데를 마른 땅처럼 지나가게 하셨지만, 뒤쫓는 자들은, 깊은 바다에 돌이 잠기듯이, 거센 물결에 잠기게 하셨습니다.
  2.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이끌어 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이 가는 길을 밝히 비추어 주셨습니다.
  3. 몸소 시내 산에 내려오시며, 하늘에서 그들에게 말씀하셔서, 바른 규례와 참된 율법, 좋은 율례와 계명을 주셨습니다.
  4. 주님의 거룩한 안식일을 알려 주시고, 주님의 종 모세를 시키셔서 계명과 규정과 율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5. 굶주릴까봐 하늘에서 먹거리를 내려 주시고, 목마를까봐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손을 들어 맹세하며 주시겠다고 한 그 땅에 들어가서, 그 곳을 차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그러나 우리 선조들은 거만해졌습니다. 고집이 세어졌습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계명에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2. 깜짝 놀랄 일들을 하여주셨지만, 그런 일은 염두에도 없어 복종할 생각은커녕 고집만 세어져 종살이하던 곳, 이집트로 되돌아가려고까지 하였습니다. 그래도 하느님께서는 버리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느님은 어떤 죄도 용서하시는 분, 애처롭고 불쌍한 꼴을 그냥 보아 넘기지 못하시고 좀처럼 화를 내지 않으시는 분, 그 사랑은 그지없으십니다.
  3. 우리 선조들은 송아지를 쇠붙이로 부어 만들고는 "이것이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내신 우리의 하느님이라." 하고 외쳤습니다. 그렇듯이 무엄하고도 발칙하게 굴었지만
  4. 하느님께서는 마냥 불쌍히 보시고 사막에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낮에는 어김없이 구름기둥으로 앞길을 인도하여 주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갈 길을 비추어주셨습니다.
  5. 지혜로워지라고 선한 영을 내려주셨고 굶주릴세라 만나를 끊이지 않으셨으며 목마를세라 물을 주셨습니다.
  1. 그러나 우리 조상은 거만하여, 목이 뻣뻣하고 고집이 세어서, 주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2. 주님께 복종하기를 거부하고, 주님께서 보여 주신 그 놀라운 일들을 곧 잊었습니다. 뻣뻣한 목에 고집만 세어서, 종살이하던 이집트로 되돌아가려고, 반역자들은 우두머리를 세우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용서하시는 하나님, 은혜로우시며, 너그러우시며, 좀처럼 노여워하지 않으시며, 사랑이 많으셔서,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3. 더욱이, 우리 조상은, 금붙이를 녹여서 송아지 상을 만들고는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우리의 하나님이다' 하고 외치고, 주님을 크게 모독하였습니다.
  4.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언제나 그들을 불쌍히 보셔서, 차마 그들을 광야에다가 내다 버리지 못하셨습니다. 낮에는 줄곧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이끌어 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이 가는 길을 밝히 비추어 주셨습니다.
  5. 선한 영을 주셔서, 그들을 슬기롭게 하셨습니다. 그들의 입에 만나가 끊이지 않게 하시며, 목말라 할 때에 물을 주셨습니다.
  1. 사막에서 사십 년을 하루같이 옷이 해질세라 발이 부르틀세라 아쉬운 일 하나 없게 돌보셨습니다.
  2. 마침내 헤스본 왕 시혼, 바산 왕 옥의 영토를 주셨습니다. 그 나라 그 민족들을 손에 붙여주시어 그 땅을 나누어 변방으로 삼게 하셨습니다.
  3. 하늘의 별만큼이나 불어나게 하신 후손들은 선조들에게 약속해 주신 땅에 들어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4. 그 후손들이 들어와 이 땅을 차지할 때 이 땅에 살던 가나안 사람들을 굴복시키셨습니다. 뭇 민족과 그 임금들을 손에 붙여주시어 저희 마음대로 하고
  5. 성채들과 기름진 땅을 점령하게 하셨습니다. 온갖 보화가 그득그득한 집들과 바위를 파서 만든 물웅덩이, 과일이 지천으로 열리는 포도원, 올리브 과원을 차지하여 기막히게 맛있는 것을 기름기 돌 만큼 배불리 먹으며 흥청거렸지만,
  1.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이나 돌보셔서, 그들이 아쉬운 것 없게 하셨습니다. 옷이 해어지지도 않았고, 발이 부르트지도 않았습니다.
  2. 여러 나라와 민족들을 우리 조상에게 굴복시키셔서, 우리 조상이 시혼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고, 그것을 나누어서 변방으로 삼았습니다.
  3. 주님께서는 우리 조상의 자손을 하늘의 별만큼이나 불어나게 하시고,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땅으로 인도하셔서, 그 곳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4. 자손이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 때에, 그 땅에 살던 가나안 사람들을 그 자손에게 굴복시키고, 왕들과 그 땅의 백성마저 자손이 좋을 대로 하게 하셨습니다.
  5. 자손은 요새화된 성채들과 기름진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온갖 좋은 것으로 가득 찬 집과 이미 파 놓은 우물과 포도원과 올리브 밭과 과일이 흐드러지게 열리는 나무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들은 먹고 만족하게 생각했으며, 살이 쪘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그 큰 복을 한껏 누렸습니다.
  1. 어느덧 엇나가며 반역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주신 법을 내버리고 하느님께 돌아오라고 타이르는 예언자들을 죽였습니다. 이렇듯이 무엄하고도 발칙하게 굴었습니다.
  2. 그래서 원수들의 손에 내맡기시어 억압을 받게 하시다가도 못견디어 부르짖기만 하면 하늘에서 들으시고 마냥 불쌍한 생각이 드시어 원수의 손으로 건져낼 사람을 보내주시곤 하셨습니다.
  3. 그러나 한숨 돌릴 만하면 또 하느님께 거슬리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원수의 손에 넘기시어 그 지배를 받게 되면 이 백성은 다시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선 하늘에서 들으시고 또 불쌍한 생각이 드시어 다시 건져주셨습니다.
  4. 마음을 돌이켜 내 법대로 살라고 아무리 타이르셔도 막무가내였습니다. 받은 계명을 따라 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받은 법령을 따라야 살 터인데 기어이 엇나가며 못할 짓만 하였습니다. 고집만 부리며 등을 돌린 채 듣지 않았습니다.
  5.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오랜 세월을 참으시며 예언자들에게 영검을 내리시어 타이르셨지만 그들은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여러 나라 백성에게 넘기셨으나
  1. 그런데도 그들은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주님께 반역하였으며, 주님께서 주신 율법을 등졌습니다. 주님께로 돌아가라고 타이르던 예언자들을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렇듯 엄청나게 주님을 욕되게 하였습니다.
  2. 주님께서는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 내맡기시어 억압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억눌림을 받고 주님께 부르짖으면,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들을 끔찍이도 불쌍히 여기시어, 원수의 손아귀에서 그들을 건져낼 구원자들을 보내 주시곤 하셨습니다.
  3. 그러나 편안하게 살만하면, 주님께서 보고 계시는데도, 또다시 못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럴 때에는, 주님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 버려 두셔서, 억눌림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러다가도 다시 돌이켜 주님께 부르짖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시어, 구하여 주시곤 하셨습니다.
  4. 돌이켜 주님의 율법대로 바로 살라고, 주님께서 엄하게 타이르셨지만, 그들은 거만하여 주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지키기만 하면 살게 되는 법을 주셨지만, 오히려 그 법을 거역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께 등을 돌리고, 목이 뻣뻣하여 고집을 버리지 못하였으며,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5. 그러나 주님께서는 여러 해 동안 참으셨습니다. 예언자들을 보내시어 주님의 영으로 타이르셨지만, 사람들은 귀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주님께서는 그들을 여러 나라 백성에게 넘기셨습니다.
  1. 또다시 불쌍한 생각이 드시어 모조리 쓸어버리지는 못하셨습니다. 애처롭고 불쌍한 모양은 그냥 보아넘기지 못하시는 하느님이시기에 내버려두지 못하셨습니다.
  2. 그런데 우리는 지금 이 꼴입니다. 우리 하느님, 높고 힘 있으시고 두려우신 하느님, 한번 맺은 계약은 어김없이 지키시는 하느님, 우리가 겪은 고난, 우리 임금, 대신, 사제, 예언자, 선조들이 겪은 고난, 아시리아 왕들이 쳐들어온 날부터 이 날까지 하느님의 백성이 겪은 고난을 작다고 하지 마십시오.
  3. 이 모든 일을 겪었지만 우리는 하느님께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하신 일은 틀림이 없습니다. 죄는 저희에게 있습니다.
  4. 우리 임금, 대신, 사제, 선조들은 하느님께서 몸소 내리신 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타이르시며 분부하신 말씀쯤은 염두에도 두지 않았습니다.
  5. 제 나라에서 넘치게 주시는 복을 누리면서도, 눈앞에 펼쳐주신 넓고 기름진 땅에서 살면서도, 하느님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그 악한 행실에서 발길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1. 그러나 주님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사람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들을 끔찍이도 불쌍히 여기셔서, 멸망시키지도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셨습니다.
  2. 우리 하나님, 위대하고 강하고 두렵고, 한 번 세운 언약은 성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 앗시리아의 왕들이 쳐들어온 날로부터 이 날까지, 우리가 겪은 환난을, 우리의 왕들과 대신들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조상들과 주님의 모든 백성이 겪은 이 환난을 작게 여기지 마십시오.
  3. 우리에게 이 모든 일이 닥쳐왔지만, 이것은 주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잘못은 우리가 저질렀습니다. 주님께서는 일을 올바르게 처리하셨습니다.
  4. 우리의 왕들과 대신들과 제사장들과 조상들은 주님의 율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계명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타이르시는 말씀도 듣지 않았습니다.
  5. 그들은 나라를 세우고 주님께서 베푸신 큰 복을 누리면서도, 눈 앞에 펼쳐 주신 넓고 기름진 땅에 살면서도, 주님을 섬기지도 않고,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도 않았습니다.
  1. 보십시오. 우리는 지금 종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나는 좋은 곡식을 먹으며 살라고 우리 선조들에게 주신 바로 그 땅에서 우리는 종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2. 이 땅에서 나는 풍성한 소출은 우리 죄를 벌하려고 세우신 임금들의 것이 되고 맙니다. 이 몸뚱아리도 마음대로 부리고 우리 가축도 멋대로 처치합니다. 우리는 이처럼 무서운 고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1. 그러나 보십시오. 오늘 이처럼 우리는 종살이를 합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좋은 과일과 곡식을 먹고 살라고 우리 조상에게 주신 바로 그 땅에서, 우리가 종이 되었습니다.
  2. 땅에서 나는 풍성한 소출은, 우리의 죄를 벌하시려고 세운 이방 왕들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 왕들은 우리의 몸뚱이도, 우리의 가축도, 마음대로 부립니다. 이처럼 우리는 무서운 고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3. 이 모든 것을 돌이켜 본 뒤에, 우리는 언약을 굳게 세우고, 그것을 글로 적었으며, 지도자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그 위에 서명하였다.
 
  설만(褻慢, 9:18)  행동이 무례하고 자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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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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