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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8월 23일 (1)

 

에스더 9:1-10:3

모르드개는 왕궁에서 존귀하게 되었고, 그의 명성은 전국에 퍼졌다. 모르드개는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었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된 부림절 규례를 제정하였다.
 
  부림절의 제정(9:1-10:3)    
 
  1. 마침내 아달월 곧 십이월 십삼일이 되었다. 포고된 칙령이 실시되는 날, 유다인들을 결딴내려고 벼르던 원수들이 도리어 유다인에게 변을 당할 날이 온 것이다.
  2. 유다인들은 저희를 해치려는 원수들을 치려고 아하스에로스 왕국 각 지방에서 도시로 도시로 모여들었다. 모든 민족이 다 유다인들을 두려워하고 있는 터였으므로, 아무도 대적하지 못하였다.
  3. 각 지방 수령과 제후와 총독을 비롯하여 어명을 따라 일을 보는 관리들은 모두 모르드개가 무서워서 유다인 편을 들게 되었다.
  4. 그리하여 모르드개는 대궐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우러르게 되어 그 명성이 각 지방에서 자자했다. 그만큼 모르드개의 세력은 날로 커져갔던 것이다.
  5. 유다인들은 원수를 모조리 칼로 쳐죽이며 닥치는 대로 박살내었다.
  1. 열두째 달인 아달월 십삼일, 드디어 왕이 내린 명령과 조서대로 시행하는 날이 되었다. 이 날은, 본래 유다 사람의 원수들이 유다 사람을 없애려고 한 날인데, 오히려 유다 사람이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없애는 날로 바뀌었다.
  2.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리는 모든 지방의 각 성읍에 사는 유다 사람들은, 성읍별로 모여서, 자기들을 해치려고 한 자들을 공격하였다. 모든 민족이 그들을 두려워하였으므로,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3. 각 지방의 대신들과 제후들과 총독들과 왕의 행정관리들은, 모르드개가 무서워서도 유다 사람들을 도왔다.
  4. 당시 모르드개는, 왕궁에서 실권을 잡고 있었고, 그의 세력은 날로 더하여 갔으며, 그의 명성은 전국 방방곡곡에 퍼졌다.
  5.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원수를 다 칼로 쳐 죽여 없앴으며,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에게, 하고 싶은 대로 다 하였다.
  1. 유다인들은 수사 성에서만도 오백 명을 죽였다.
  2. 그 가운데는 바르산다다, 달본, 아스바다,
  3. 보라다, 아달리야, 아리다다,
  4. 바르마스다, 아리새, 아리대, 와이자다도 끼여 있었는데,
  5. 이 열은 유다인을 박해하려던 함다다의 아들 하만의 아들들이었다. 이렇게 죽이면서도 유다인들은 노략질만은 하지 않았다.
  1. 유다 사람들은 도성 수산에서만도 그런 자들을 오백 명이나 처형하였다.
  2. 바산다다와 달본과 아스바다와
  3. 보라다와 아달리야와 아리다다와
  4. 바마스다와 아리새와 아리대와 왜사다와
  5. 곧 유다 사람의 원수요 함므다다의 아들인 하만의 열 아들도 죽였다. 유다 사람들은 그들을 죽이기는 하였지만, 그들의 재산은 빼앗지 않았다.
  1. 수사 성에서 살해된 사망자의 수는 그 날로 왕에게 보고되었다.
  2. "수사 성에서만도 유다인들은 적 오백 명에다가 하만의 아들 열을 죽여 없앴으니, 이 나라 다른 지방에서야 어떠했겠소?" 하며 왕은 에스델 왕후에게 말하였다. "또 무슨 소청이 있거든 말해 보오. 다 들어주리다. 무슨 소원이든지 다 이루어주리다."
  3. 에스델은 이렇게 청을 올렸다. "임금님께서만 좋으시다면, 수사에 사는 유다인들에게 오늘 실시한 칙령을 내일도 실시할 수 있게 해주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기둥에 매달아 주십시오."
  4. 그대로 실시하라는 어명이 내리자, 수사 성에는 다시 포고문이 나붙고 하만의 열 아들은 기둥에 매달리게 되었다.
  5. 수사에 사는 유다인들은 아달월 십사일에 다시 모여 수사에 있는 적을 삼백 명이나 더 죽였다. 그러면서도 노략질만은 하지 않았다.
  1. 도성 수산에서 죽은 사람의 수는 그 날로 왕에게 보고되었다.
  2. 왕이 에스더 왕후에게 말하였다. "유다 사람들은 도성 수산에서만도 그들의 원수를 오백 명이나 죽였고, 하만의 열 아들도 다 죽였소. 그러니 나머지 다른 지방에서야 오죽하였겠소? 이제 당신의 남은 소청이 무엇이오? 내가 그대로 들어주리다. 당신의 요구가 또 무엇이오? 당신이 바라는 대로 하여 주겠소."
  3. 에스더가 대답하였다. "임금님께서만 좋으시다면, 수산에 있는 유다 사람들이 내일도 오늘처럼 이 조서대로 시행하도록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하만의 열 아들의 주검은 장대에 매달아 주십시오."
  4. 왕은 그렇게 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수산에는 조서가 내렸고, 하만의 열 아들의 주검은 장대에 매달렸다.
  5. 수산의 유다 사람들은 아달월 십사일에 한 곳에 모여서, 수산에서만도 삼백 명을 죽였으나, 역시 재산은 빼앗지 않았다.
  1. 그 나라 각 지방에 사는 다른 유다인들도 정당 방위로 한데 뭉쳐 원수를 갚았다. 그들의 손에 죽은 원수는 모두 칠만 오천 명이나 되었다. 그렇게 죽이면서도 노략질만은 하지 않았다.
  2. 이 일은 아달월 십삼일에 일어난 일이었다. 십사일에는 쉬면서 그 날을 축일로 삼고 기뻐하였다.
  3. 수사에 사는 유다인들은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였었기 때문에 십오일에야 쉬면서 그 날을 축일로 삼고 기뻐하였다.
  4. 성이 없는 마을에 살던 시골 유다인들도 아달월 십사일을 축일로 삼고 즐거운 잔치를 벌이며 선물을 주고받았다. ((19_1) 한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잔치를 즐기며 이웃들과 선물을 교환하는 날은 아달월 십오일이다.)
  5. 모르드개는 이 일을 기록하여 두었다. 그리고 아하스에로스 왕국 각 지방에 사는 유다인들에게 원근을 가리지 않고 전갈을 보내어
  1. 그러는 동안에, 왕이 다스리는 각 지방에 있는 나머지 유다 사람들도, 지방별로 함께 모여서 조직을 정비하고, 자체 방어에 들어갔다. 그들은 원수들을 무려 칠만 오천 명이나 죽였으나, 역시 재산은 빼앗지 않았다.
  2. 이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달월 십삼일이었다. 십사일에는 쉬면서, 그 날을, 잔치를 하면서 기뻐하는 날로 삼았다.
  3. 그러나 수산에 사는 유다 사람들은,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여 일을 벌였으므로, 십오일에는 쉬면서, 그 날을 잔치를 하면서 기뻐하는 날로 삼았다.
  4. 성벽이 없는 여러 마을에 사는 유다 사람들이 아달월 십사일을 명절로 정하고, 즐겁게 잔치를 벌이면서, 서로 음식을 나누어 먹은 까닭도 바로 이것이다.
  5. 모르드개는 이 모든 사건을 다 기록하여 두었다. 그는 또, 멀든지 가깝든지,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리는 모든 지방에 사는 유다 사람들에게 글을 보내서,
  1. 해마다 아달월 십사일과 십오일을 축일로 지키라고 지시하였다.
  2. 이 달은 쓰라림이 기쁨으로 바뀌고 초상날이 축제일로 바뀐 달이요, 이 날은 유다인들이 원수에게서 풀려난 날이라, 이 날을 기쁜 잔칫날로 지내며 선물을 주고받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뻗는 날로 삼으라고 하였다.
  3. 유다인들은 모르드개의 지시를 따라 시작한 이 행사를 계속 지키게 되었다.
  4. 유다인을 박해하려던 아각 사람 함다다의 아들 하만은 유다인들을 없애버릴 음모를 꾸미고 불이라는 주사위를 던져 택일까지 했었다.
  5. 그러나 이 일은 왕 앞에 드러나고야 말았다. 왕은 영을 내려 유다인들을 잡으려고 꾸민 음모를 하만에게 되씌워 하만을 아들들과 함께 기둥에 매달게 하였다.
  1. 해마다 아달월 십사일과 십오일을 명절로 지키도록 지시하였다.
  2. 그 날에 유다 사람이 원수들의 손에서 벗어났으며, 그 날에 유다 사람의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었고, 초상날이 잔칫날로 바뀌었으므로, 모르드개는 그 이틀 동안을, 잔치를 벌이면서 기뻐하는 명절로 정하고, 서로 음식을 나누어 먹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날로 지키도록 지시하였다.
  3. 그래서 유다 사람들은, 모르드개가 그들에게 글로 써서 지시한 대로, 자기들이 시작한 그 명절을 해마다 지켰다.
  4. 유다 사람의 원수 아각의 자손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은, 유다 사람들을 죽여 없애려고, 주사위의 일종인 부르를 던져서, 유다 사람들을 다 없앨 날을 받았으나,
  5. 에스더가 그 음모를 왕 앞에 말하니, 왕은 하만이 유다 사람을 해치려고 꾸민 악한 흉계가 하만 자신에게 돌아가도록 하고, 하만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아들까지도 장대에 매달도록, 글로 써서 조서를 내렸다.
  1. 그리하여 이 이틀을 불이라는 말을 따서 부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것은 모르드개가 편지로 지시해 둔 일이기도 하지만, 저희가 직접 보고 경험한 일이었다.
  2. 그래서 유다인들은 대대손손 기록되어 있는 대로 해마다 정한 때에 어김없이 이 이틀을 축제일로 지키기로 하였다. 귀화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3. 이 명절은 지방이나, 도시나 할 것 없이 어느 가문에서나 다 지키게 되었다. 이리하여 부림절은 유다인에게는 거를 수 없는 날이요 대대로 잊지 못할 날이 되었다.
  4. 아비하일의 딸 에스델은 왕후로서 부림절에 관한 이 편지를 뒷받침하는 글을 써서
  5. 아하스에로스 왕국 백이십칠 지방에 널려 사는 모든 유다인에게 발송하였다. 걱정 없이 마음놓고 살면서
  1. 그래서 주사위의 일종인 부르라는 말을 따라, 이 두 날을 불러서 부림이라고 하였다. 이 모든 사건은, 유다 사람 스스로가 직접 보고 겪은 것이며, 모르드개의 글에도 적혀 있는 것이다.
  2. 그래서 그들은 이 두 날을, 그들과 자손과 그들에게 귀화하는 모든 사람이, 해마다 정해진 때에, 글에 적혀 있는 대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명절로 삼았다.
  3. 이 두 날은, 유다 사람이면, 어느 지방 어느 성읍에 살든지, 모든 집안마다 대대로 기억하고 지켜야 하는 날이다. 이틀 동안 계속되는 부림절은 유다 사람들로서는 거를 수 없는 명절이 되고, 자손에게도 잊어서는 안 되는 날이 되었다.
  4. 아비하일의 딸 에스더 왕후는, 유다 사람 모르드개와 함께, 전권을 가지고 두 번째로 편지를 써서, 부림절을 확정하였다.
  5. 위로와 격려의 말이 담긴 그 편지는, 아하수에로 왕국 백스물일곱 지방에 사는 모든 유다 사람들에게 발송되었다.
  1. 정한 때에 부림절을 지키라는 것이었다. 유다인 모르드개가 제정해 주었을 뿐 아니라 대대로 지키기로 스스로 제정한 대로 슬피 울고 단식하며 이 절기를 지켰다.
  2. 이렇게 에스델이 부림절 행사로 제정한 내용은 책에 기록되어 있다.
  1. 이 편지는 이틀 동안 계속되는 부림절을 확정짓는 것이다. 이것은 유다 사람 모르드개와 에스더 왕후가 지시한 것일 뿐만 아니라, 유다 사람들 스스로도 기꺼이 부림절을 명절로 확정하고, 그 자손들도 그 때가 되면, 금식하며, 슬피 울면서 지키도록 하였다.
  2. 부림절에 관한 규정은, 에스더의 명령으로 이렇게 확정되고, 그것은 글로 기록되었다.
 
 
  1. 아하스에로스 왕은 육지와 바다와 섬들에서 조공을 받는 왕이었다.
  2. 모르드개는 이런 왕에게 등용되어 권력과 세력을 잡고 위대한 업적을 많이 남겼다. 다 아는 대로 그 자세한 기록은 메대와 페르시아 역대 왕 실록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3. "유다인 모르드개 위에는 아하스에로스 왕밖에 없다. 그는 제 겨레가 잘되도록 애썼고, 모든 후손의 복지를 주장한 사람으로서 유다인들에게 기림을 받았고 많은 동포에게 사랑을 받았다." ((3_1) 모르드개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하신 일이다. (3_2)나는 이러한 일들에 관하여 꿈을 꾸었는데 그 꿈 내용이 하나도 빠짐없이 실현되었다. (3_3)조그마한 샘물이 큰 강이 되었던 일과 빛이 비치던 일, 태양과 넘쳐흐르는 물, 이것들이 모두 실현되었다. 에스델이 바로 그 강인데, 에스델은 그 왕과 결혼하여 왕후가 되었다. (3_4)두 마리 용은 하만과 나다. (3_5)이교국 백성들은 서로 결탁하여 유다인들의 이름을 말살하려고 한 자들이다. (3_6)나의 백성은 이스라엘인데 하느님께 부르짖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다. 과연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구하셨고 모든 악으로부터 우리를 건져주셨으며, 하느님께서는 일찍이 어떤 백성에게도 보여주지 않으셨던 놀라운 일과 기적들을 행하셨다. (3_7)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들의 운명과 이방인들의 운명을 따로 갈라놓으셨다. (3_8)이 두 가지 운명은 하느님께서 정하신 그 날, 그 시간, 그 때에 모든 백성들에게 다 이루어졌다. (3_9)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기억하시고 당신의 유산을 의롭게 지켜주셨다. (3_10)하느님의 백성들에게는 아달월 십사일과 십오일은 하느님 앞에 모두 모여서 서로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날이며, 하느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자손만대에 영원히 기념하는 날이 될 것이다.")
  1. 아하수에로 왕은, 본토뿐 아니라, 바다 건너 여러 섬에도 조공을 바치라고 명령하였다.
  2. 그가 그 막강한 힘과 권력을 가지고 이룬 모든 업적과, 모르드개에게 높은 벼슬을 주어서 영화롭게 한 모든 내용이, 메대와 페르시아의 왕조실록에 기록되어서 전하여 온다.
  3. 유다 사람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 다음으로 실권이 있었다. 그는 유다 사람들 사이에서 존경을 받았다. 특히 자기 백성이 잘 되도록 꾀하였고, 유다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도록 애썼으므로, 같은 겨레인 유다 사람은 모두 그를 좋아하였다.
 
  경절(慶節, 9:19)  모든 사람이 축하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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