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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10월 26일 (1)

 

예레미야 35:1-36:32

하나님께서는 레갑 족속이 선조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함을 칭찬하시면서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유다 백성들의 죄를 책망하셨다. 바룩은 예레미야가 경고한 유다의 죄를 두루마리에 기록하여 왕과 백성들에게 읽어 주었지만, 여호야김 왕은 이 두루마리를 불에 태웠다. 이에 하나님께서 왕과 그 신하들에게 심판을 선포하셨고 바룩에게 그 말씀을 다시 기록하도록 하셨다.
 
  레갑 족속의 순종(35:1-35:19)    
 
  1.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이 유다 왕으로 있을 때에 야훼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런 말씀을 내리셨다.
  2. "너는 레갑인들이 있는 곳에 가서 말하여 보아라. 야훼의 성전 어느 방에 포도주를 마련하여 두고 그들을 데려다가 마시게 하여보아라."
  3. 레갑인의 가문에는 하바씨냐의 손자요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자니야와 그의 형제들과 아들들이 있었다. 나는 그 온 가문을 데리고
  4. 야훼의 성전에 가서 하느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이 사는 방으로 들어갔다. 하난은 익달리야의 아들이었다. 그 방은 고관들의 방 옆에 붙어 있었고 살룸의 아들 수위장 마아세야의 방 윗층에 있었다.
  5. 거기에서 나는 레갑 집안 사람들에게 가득 찬 포도주 몇 병과 잔을 내어놓고 권하였다.
  1.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었을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너는 레갑 사람들을 찾아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주의 성전으로 데려다가, 어느 한 방으로 안내하여, 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여 보아라."
  3. 그래서 내가,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라고 하는 사람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들과 모든 아들과 레갑 가문을 모두 데려왔다.
  4. 나는 그들을 주님의 성전으로 안내하여, 익다랴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사람인 하난의 아들들이 쓰는 방으로 들어가게 하였다. 그 방은 고관들의 방 곁에 붙어 있고, 살룸의 아들, 문지기 마아세야의 방 위에 있었다.
  5. 거기에서 내가 레갑 가문 사람들에게 포도주가 가득 찬 단지와 잔들을 내놓고 "포도주를 드시지요" 하며, 그들에게 권하였다.
  1. 그러나 그들은 거절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못합니다. 우리의 조상인 레갑의 아들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자손 만대에 이르도록 아무도 포도주를 마시면 안 된다는 가훈을 남기셨습니다.
  2. 집도 짓지 말고 낟알을 뿌리거나 포도나무를 심지도 말 것이며, 그런 것은 아예 가질 생각을 하지 말고, 언제까지나 천막에서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남의 땅이지만 거기에서 오래오래 살 수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3. 그래서 우리의 조상은 레갑의 아들 요나답께서 명하신 말씀대로 우리는 물론, 아내나 아들딸 모두가 이제까지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4. 살 집을 짓지도 않았으며 포도원이나 씨 뿌릴 밭을 가지지도 않았습니다.
  5. 우리는 조상 요나답께서 명하신 대로 천막에서 살다가,
  1.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셨습니다. '너희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아라.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 자손도 절대로 마셔서는 안 된다.
  2. 너희는 집도 짓지 말고, 곡식의 씨도 뿌리지 말고, 포도나무도 심지 말고, 포도원도 소유하지 말아라. 너희는 언제까지나 장막에서만 살아라. 그래야 너희가 나그네로 사는 그 땅에서 오래오래 살 것이다.'
  3.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우리 아들과 딸이 일평생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4. 우리는 거처할 집도 짓지 않고, 포도원이나 농토나 곡식의 씨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5. 우리는 오직 우리의 조상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여, 그대로 실천하면서, 장막에서 살았습니다.
  1.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이 나라에 쳐들어오자, 바빌론 군대와 아람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들어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예루살렘에 와서 살게 되었습니다."
  2. 그 때 야훼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렸다.
  3. "나 만군의 야훼가 이스라엘의 하느님으로서 말한다. 너는 유다 국민과 예루살렘 시민들에게 가서 이렇게 일러라. '너희는 기어이 내 말을 듣지 않을 작정이냐? 나의 훈계를 받지 않을 작정이냐? 내 말을 들어보아라.
  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후손은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는 가훈을 지켜 이 날까지도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다. 그런데 너희는 내가 그렇게도 거듭거듭 일러준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5. 나는 나의 종 예언자들을 거듭거듭 너희에게 보내어 제발 마음을 고쳐먹고 못된 길을 버리며 생활 태도를 고치라고 하였다. 다른 신들을 받들어 섬기지 말라고 하였다. 그래야 선조 때부터 대대로 살라고 내어준 이 땅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내 말을 귓전으로 흘리며 듣지 않았다.
  1. 그런데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이 나라에 쳐들어왔을 때에, 우리는 바빌로니아 군대와 시리아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야 하겠다고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2. 그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의 주민에게 나가서,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는 교훈을 받아들일 수도 없고, 나의 말에 순종할 수도 없느냐? 나 주의 말이다.
  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한 것이 이렇게 엄수되고 있다. 그 자손은 조상이 내린 명령에 순종해서, 이 날까지 전혀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다. 그러나 너희들은, 내가 직접 말하고, 또 거듭하여 말했으나, 내 말을 듣지 않았다.
  5. 나는 내 종 예언자들을 모두 너희에게 보내고, 또 거듭하여 보내면서 권고하였다. 각자 자신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고, 행실을 고치고, 다른 신들을 섬기려고 쫓아다니지 말라고 하였고, 그래야만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살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나에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고, 나의 말을 듣지도 않았다.
  1.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후손들은 조상 전래의 가훈도 그대로 지켰는데, 이 백성은 내 말을 듣지 않았다.
  2. 그래서 나 만군의 야훼가 이스라엘의 하느님으로서 선언한다. 이 유다 국민과 예루살렘 시민은 내가 아무리 말하여도 듣지 않았고 불러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말한 대로 온갖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3. 예레미야가 레갑 집안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만군의 야훼께서 이스라엘의 하느님으로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조상 요나답이 남긴 가훈을 따랐으며, 그 가훈을 모두 지켜 그대로 행하였다.
  4. 이에 나 만군의 야훼가 이스라엘의 하느님으로서 선언한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후손 가운데서 나를 섬길 사람이 대대손손 끊이지 아니하리라.'"
  1.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조상이 자기들에게 명령한 분부를 그렇게 엄수하는데, 이 백성은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2.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예고한 모든 재앙을 그대로 내리겠다. 내가 그들에게 말을 해도 그들이 듣지 않고, 내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 그런 다음에,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조상 요나답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의 모든 교훈을 엄수하고,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대로 실천하였다.
  4.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 가운데서 나를 섬길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예언을 받아 쓴 바룩(36:1-36:32)    
 
  1.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이 유다 왕이 된 지 사 년 되던 해에 야훼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이런 말씀이 내렸다.
  2. "글을 쓸 두루마리를 구하여라. 나는 요시야 시대부터 이 날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세계 만방을 어찌 할 것인지 너에게 일러주었다. 너는 그 말을 다 기록하여라.
  3. 내가 온갖 재앙을 내리기로 하였다는 말을 듣고, 유다 가문이 그 못된 생활 태도를 고칠지 아느냐? 고치기만 한다면 나는 그 악한 죄를 용서하여 주리라."
  4. 그래서 예레미야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불러왔다. 바룩은 예레미야가 불러주는 대로 야훼께서 하신 말씀을 그 두루마리에 모두 기록하였다.
  5. 그 다음에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말하였다. "나는 갇힌 몸이라 야훼의 집으로 갈 수가 없으니,
  1.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된 지 사 년째 되는 해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내가 너에게 말한 날로부터 곧 요시야의 시대부터 이 날까지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와 세계 만민을 두고 너에게 말한 모든 말을, 그 두루마리에 기록하여라.
  3. 내가 유다 백성에게 내리기로 작정한 모든 재앙을 그들이 듣고, 혹시 저마다 자신의 악한 길에서 돌아선다면, 나도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겠다."
  4. 그래서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불렀다. 바룩은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주님께서 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다.
  5. 그런 다음에,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이렇게 지시하였다. "나는 감금되어 주님의 성전에 들어갈 수 없는 몸이 되었으니,
  1. 그대가 단식일에 야훼의 성전에 가서 거기에 모인 백성이 듣는 앞에서, 내가 불러주는 대로 받아 쓴 이 두루마리에서 야훼의 말씀을 들려주시오.
  2. 행여나 사람들이 야훼 앞에 용서를 빌며 마음을 돌려 각기 그 못된 생활 태도를 고친다면 얼마나 좋겠소? 야훼께서 화가 나시고 노하셔서 이 백성에게 벌을 내리시겠다고 하신 그 말씀은 너무나도 무섭소."
  3. 네리야의 아들 바룩은 예언자 예레미야가 시킨 대로 야훼의 말씀이 적힌 책을 가지고 야훼의 성전에 가서 읽었다.
  4.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은 유다 왕이 된 지 오 년 되던 해 구월에 예루살렘 온 시민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에 피난 들어와 있는 모든 백성에게 야훼 앞에서 단식기도를 올리라고 선포하였다.
  5. 바룩이 예레미야의 말을 기록한 것을 가지고 야훼의 성전에 가서 온 백성에게 읽어준 것은 그 때였다. 읽어준 곳은 야훼의 성전 새 대문 어귀의 높은 마당에 있는 그마리야의 방이었다. 그마리야는 전 국무대신 사반의 아들이었다.
  1. 그대가 금식일에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내가 불러 준 대로 기록한 두루마리에서, 주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려주시오. 유다의 여러 성읍에서 온 모든 사람에게 그 말씀을 낭독하여 들려주시오.
  2. 그러면, 그들이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드리면서, 저마다 악한 길에서 돌아올는지도 모르오. 주님께서 이 백성에게 쏟으시겠다고 말씀하신 진노와 노여움이 너무 크기 때문이오."
  3. 네리야의 아들 바룩은, 예언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부탁한 대로, 주님의 성전으로 가서 두루마리에 있는 주님의 말씀을 읽었다.
  4.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된 지 오년째 되는 해 아홉째 달에,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과 유다의 여러 성읍에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온 모든 백성에게, 주님 앞에서 금식하라는 선포가 내렸다.
  5. 바룩은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모든 백성에게 예레미야가 한 주님의 말씀을 기록한 두루마리를 낭독하였다. 그가 낭독한 곳은 서기관 사반의 아들 그마랴의 방이었고, 그 방은 주님의 성전 '새 대문' 어귀의 위 뜰에 있었다.
  1. 사반의 손자요 그마리야의 아들인 미가야가 야훼의 말씀이 기록된 책을 바룩이 읽는 것을 다 듣고는,
  2. 왕궁의 국무대신 사무실로 내려갔다. 마침 거기에는 국무대신 엘리사마를 비롯하여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 악볼의 아들 엘나단, 사반의 아들 그마리야, 하나니야의 아들 시드키야 등 모든 대신들이 모여 있었다.
  3. 미가야가 바룩이 백성들에게 읽어준 내용을 들은 대로 전하자,
  4. 그들은 느다니야의 아들 여후디와 구시의 아들 셀레미야를 바룩에게 보내어 백성에게 읽어준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오라고 전하였다.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대신들 있는 곳으로 오자
  5. 그들이 청하였다. "우리도 직접 듣고 싶으니, 앉아서 읽어주시오." 그래서 바룩은 그 말씀을 읽어주었다.
  1. 그 때에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두루마리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고,
  2. 왕궁에 있는 서기관의 방으로 들어갔다. 마침 그 곳에는 모든 고관이 모여 있었다.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 등 모든 고관이 앉아 있었다.
  3. 미가야는, 바룩이 백성에게 책을 낭독하여 들려줄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달하였다.
  4. 모든 고관은, 구시의 증손이요 셀레먀의 손자요 느다냐의 아들인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어, 바룩이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려준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오게 하였다.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그 두루마리를 가지고 그들에게로 가니,
  5. 그 고관들이 바룩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앉아서, 우리에게 그 두루마리를 낭독하여 들려주시오." 바룩이 그들에게 낭독하여 들려주니,
  1. 그 말씀을 다 듣고 나서 그들은 놀라며 서로 쳐다보다가 바룩에게 말하였다. "이 말씀은 우리가 왕께 모두 아뢰어야 하겠소.
  2. 그런데 이 말씀을 다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 말하여 주시오."
  3. 바룩이 "그분이 불러주시는 대로 나는 그 모든 말을 먹으로 이 책에 받아 썼을 따름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4. 대신들이 말하였다.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아무도 모르게 숨으시오."
  5. 대신들은 그 두루마리를 국무대신 엘리사마의 사무실에 보관해 두고는 내전으로 들어가 그 말씀을 모두 왕에게 보고하였다.
  1. 그들은 그 말씀을 다 듣고 나서, 놀라 서로 쳐다보며, 바룩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이 말씀을 모두 임금님께 꼭 아뢰어야 하겠소."
  2. 그들은 바룩에게, 그가 어떻게 그러한 말씀을 모두 기록하였는지, 자기들에게 알려 달라고 말하였다.
  3. 바룩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예레미야 예언자께서 저에게 이 말씀을 모두 불러 주셨고, 저는 그것을 받아서, 먹으로 이 두루마리에 받아 썼습니다."
  4. 고관들이 바룩에게 부탁하였다. "그대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으시오. 그대들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르게 숨으시오."
  5. 그리고 고관들은 그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보관하여 두고, 왕궁의 뜰로 들어가서, 왕에게 이르러, 그 말을 모두 왕에게 전하였다.
  1. 왕은 여후디를 보내어 그 두루마리를 가져오도록 하였다. 여후디는 국무대신 엘리사마의 사무실에 가서 그 책을 가져다가 왕과 왕을 모시고 있는 대신들 앞에서 읽었다.
  2. 마침 구월이라 왕은 겨울별관에서 화롯불을 쬐며 앉아 있었다.
  3. 여후디가 서너 단을 읽으면 읽는 족족 왕은 그것을 칼로 베어 화롯불에 던졌다. 이렇게 하여 그 두루마리를 모두 화롯불에 넣어 태워버렸다.
  4. 왕과 모든 시종들은 그 말씀을 다 듣고 나서도 겁을 내지 않았고 옷을 찢지도 않았다.
  5. 엘나단과 들라야와 그마리야는 왕에게 그 두루마리를 태우지 말라고 간해 보았지만 왕은 그 말을 듣기는커녕,
  1. 전하는 말을 들은 왕은 여후디를 보내어 그 두루마리를 가져 오게 하였다.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왕과 왕의 곁에 서 있는 모든 고관들 앞에서 낭독하여 들려주었다.
  2. 그 때는 아홉째 달이어서, 왕이 겨울 별관에 머물렀으며, 왕 앞에는 불피운 난로가 놓여 있었다.
  3. 그런데 여후디가 그 두루마리에서 서너 칸을 읽어 내려갈 때마다, 왕은 읽은 부분을 서기관의 칼로 잘라 내어서, 난로에 던져 넣었다. 이렇게 왕은 온 두루마리를 다 난로 불에 태웠다.
  4. 그런데 왕과 그의 신하들 모두가, 이 말씀을 다 듣고 나서도, 두려워하거나 슬퍼하면서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않았다.
  5.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에게 그 두루마리를 태우지 말도록 간청까지 했었으나, 왕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1. 왕자 여라므엘과 아즈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드엘의 아들 셀레미야를 시켜 서사 바룩과 예언자 예레미야를 잡아오라고 하였다. 그러나 야훼께서는 이미 그들을 숨기셨다.
  2. 예레미야가 부르는 대로 바룩이 받아 쓴 두루마리를 왕이 다 태워버린 후에 야훼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렸다.
  3. "유다 왕 여호야킴이 두루마리를 태웠으니, 그 두루마리에 적혔던 말을 다른 두루마리에다 그대로 다시 써라.
  4. 그리고 유다 왕 여호야킴을 나 야훼가 어떻게 할 것인지, 야훼의 말이라 하고 이렇게 일러라. '바빌론 왕이 와서 이 땅을 망치고 사람과 짐승을 쓸어버리겠다고 썼으니 될 말이냐고 하면서 너는 그 두루마리를 태워버렸다.
  5. 그런 말을 한 유다 왕 여호야킴이 어떻게 될 것인지 나 야훼가 말한다. 이제부터 여호야킴의 후손 가운데 다윗 왕좌에 앉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여호야킴의 시체는 무더운 대낮에도 추운 밤에도 밖에서 뒹굴 것이다.
  1. 왕은 오히려, 왕자 여라므엘을 비롯하여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명령하여, 서기관 바룩과 예언자 예레미야를 체포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을 숨기셨다.
  2. 예레미야가 불러 주고 바룩이 받아 쓴 그 두루마리를 왕이 태운 뒤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3.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유다 왕 여호야김이 태워 버린 첫째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던 먼젓번 말씀을 모두 그 위에 다시 적고,
  4. 유다 왕 여호야김에게 주님의 말을 전하라고 하셨다. "나 주가 말한다. 너는 예레미야에게 '왜 두루마리에다가, 바빌로니아 왕이 틀림없이 와서 이 땅을 멸망시키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멸절시킬 것이라고 기록하였느냐' 하고 묻고는, 그 두루마리를 태워 버렸다.
  5.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야김을 두고서 나 주가 말한다. '그의 자손 가운데는 다윗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없을 것이요, 그의 시체는 무더운 낮에도 추운 밤에도, 바깥에 버려져 뒹굴 것이다.
  1. 여호야킴과 그의 자식들과 시종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았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벌을 내리리라. 그들뿐 아니라 예루살렘 시민과 유다 사람들에게도 이미 말하여 두었던 온갖 재앙을 내리리라.'"
  2. 예레미야는 다른 두루마리를 구해 네리야의 아들 서사 바룩에게 주고 나서 유다 왕 여호야킴이 불에 태운 책에 적혀 있던 말을 그대로 다 불러주고, 그 내용과 같은 많은 말을 더 불러주어 함께 적도록 하였다.
  1. 나는 이렇게, 여호야김과 그의 자손에게만이 아니라 그의 신하들에게도, 그들이 저지른 죄를 벌하겠다. 그들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에게, 내가 경고하였으나 그들이 믿지 않았으므로, 내가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2. 그래서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구해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었다. 바룩은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유다 왕 여호야김이 불에 태운 두루마리에 기록한 말씀을 모두 기록하였는데, 이번에는 그와 비슷한 말씀이 더 많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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