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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미디안과 싸우러 나가면서 우리를 부르지 않았으니 어찌 이럴 수 있소?" 이렇게 기드온에게 엄중한 항의를 하자
- 그가 대답하였다. "이번에 내가 한 일을 여러분이 한 일과 어찌 비기겠습니까? 에브라임의 주운 이삭이 아비에젤의 수확 전부보다 낫지 않습니까?
- 하느님께서 미디안 추장 오렙과 즈엡을 여러분들 손에 부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내가 한 일이 어찌 여러분이 한 일만큼 클 수 있겠습니까?" 이 말을 듣고서야 그들은 노기가 풀렸다.
- 기드온이 요르단에 이르렀다. 그와 그가 거느린 삼백 명은 지친 몸으로 강을 건너 추격을 계속하였다.
- 그는 수꼿에 이르러 그 곳 사람들에게 청하였다. "나를 따르는 이 군인들이 지쳤소. 먹을 것을 좀 주시오. 나는 미디안의 두 왕 제바와 살문나를 추격하는 중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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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
-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 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으니 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니라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풀리니라
-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자 삼백 명이 요단 강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추격하며
-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는 백성이 피곤하니 청하건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의 왕들인 세바와 살문나의 뒤를 추격하고 있노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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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꼿의 추장들이 대답하였다. "당신 군대에게 빵을 주다니, 당신이 지금 제바와 살문나의 손목이라도 잘라 가졌다는 말이오?"
- 기드온은 "좋소. 야훼께서 제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부치시는 날, 들가시와 찔레로 당신들의 살덩이를 찢어버리겠소." 하고는
- 브누엘로 올라가 그 곳 사람들에게 같은 청을 해보았지만 브누엘 사람들도 수꼿 사람들과 같은 대답이었다.
- 그는 브누엘 사람들에게도 자기가 승리하고 돌아올 때 성의 망대를 헐어버리리라고 하였다.
- 한편 동방 백성의 전군은 전사자 십이만 명을 내고 만 오천 명이 겨우 살아 남아 제바와 살문나와 함께 카르콜에 진을 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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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곳의 방백들이 이르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하는지라
- 기드온이 이르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넘겨 주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 거기서 브누엘로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이만 명이 죽었고 그 남은 만 오천 명 가량은 그들을 따라와서 거기에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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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안도의 한숨을 돌리는데, 기드온은 노바와 욕브하 동편으로 목동들의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적진을 들이쳤다.
- 제바와 살문나는 또 도망을 쳤지만, 기드온은 뒤쫓아가서 마침내 미디안 두 왕 제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군대를 섬멸하였다.
-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싸움을 끝내고 헤레스 고개를 넘어 돌아오다가
- 수꼿 젊은이 하나를 잡아 수꼿 추장과 장로들의 이름을 대라고 하였다. 그는 그들 칠십칠 명의 이름을 적어주었다.
- 기드온은 수꼿에 이르러 그 곳 사람들에게 일렀다. "제바와 살문나를 보아라. 너희는 제바와 살문나의 손목이라도 잘라 가졌느냐고 하면서 우리 기진맥진한 군대에게 먹을 것을 주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나를 우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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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군이 안심하고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쪽 장막에 거주하는 자의 길로 올라가서 그 적진을 치니
-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진영을 격파하니라
-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탈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 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그를 심문하매 그가 숙곳의 방백들과 장로들 칠십칠 명을 그에게 적어 준지라
-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말하되 너희가 전에 나를 희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들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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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드온은 그 성읍의 장로들을 체포한 다음, 들가시와 찔레를 베어다가 수꼿 사람들을 찢어버렸다.
- 또 브누엘 성의 망대를 헐어버리고 그 성읍 사람들을 죽였다.
- 그런 다음 그는 제바와 살문나에게 물었다.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사람들은 어떻게 생겼더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당신같이 생겼습니다. 모두가 왕자다운 귀골을 타고 났더군요."
- 기드온이 말하였다. "그들은 한 어머니에게서 난 내 형제들이다. 너희가 그들을 죽이지 않았더라면, 나 또한 절대로 너희의 목숨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 그는 맏아들 예델에게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고 명하였다. 그러나 그 소년은 아직 어린이였으므로 끔찍한 생각이 들어 칼을 뽑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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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성읍의 장로들을 붙잡아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 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 이에 그가 세바와 살문나에게 말하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사람들이더냐 하니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하나 같이 왕자들의 모습과 같더라 하니라
- 그가 이르되 그들은 내 형제들이며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니라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라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 그의 맏아들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그의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 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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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보고 제바와 살문나가 말하였다. "사내 대장부답게 네가 일어나 우리를 쳐라." 이 말을 듣고 기드온은 일어나 제바와 살문나를 쳐죽이고 그들이 타던 낙타의 목에서 목걸이를 떼어가졌다.
-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청하였다.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해 내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이 우리를 다스려주십시오."
- 기드온은 "내가 그대들을 다스릴 것도 아니요, 내 자손이 그대들을 다스릴 것도 아닙니다." 하며 그들의 청을 거절하였다. "그대들을 다스리실 분은 야훼시오."
- 기드온은 말을 계속하였다. "그대들에게 한 가지 청할 것이 있소. 각자 전리품 가운데서 고리 하나씩을 내놓으시오." 적군은 이스마엘 사람이었기 때문에 금고리가 있었던 것이다.
- "드리고 말고요." 하면서 사람들은 저마다 전리품 가운데서 고리 하나씩을 기드온이 펴놓은 겉옷 위에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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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바와 살문나가 이르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사람이 어떠하면 그의 힘도 그러하니라 하니 기드온이 일어나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 있던 초승달 장식들을 떼어서 가지니라
-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하는지라
-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요청할 일이 있으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마엘 사람들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
-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에 던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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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요청대로 들어온 고리의 무게는 금 천칠백 세겔이나 되었다. 그 밖에도 목걸이뿐 아니라 여러 가지 고리가 있었고 미디안 왕들이 입던 붉은 옷과 낙타 목에 두르는 사슬도 있었다.
- 이 모든 것으로 기드온은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가 사는 성읍 오브라에 두었는데, 온 이스라엘이 그 에봇을 섬기며 음란을 피웠다.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안에 올가미가 되었다.
- 이와 같이 하여 미디안은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기세가 꺾여 다시는 고개를 들지 못하게 되었다. 기드온 생전 사십 년 동안 세상은 평온하였다.
-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은 자기 집에 돌아가 살았다.
- 기드온은 아내가 많아 친아들이 칠십 명이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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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드온이 요청한 금 귀고리의 무게가 금 천칠백 세겔이요 그 외에 또 초승달 장식들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이 입었던 자색 의복과 또 그 외에 그들의 낙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
-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이 사는 사십 년 동안 그 땅이 평온하였더라
-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주하였는데
-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그의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명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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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겜에 그의 소실이 하나 살고 있었다. 그도 기드온에게 아들을 하나 낳아주었는데, 그는 그 아이의 이름을 아비멜렉이라고 불렀다.
-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수를 다 누리고 죽어 아비에젤의 성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비 요아스의 무덤에 묻혔다.
- 기드온이 죽은 다음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바알들을 따라 음란을 피우며 바알브릿을 자기네 신으로 삼았다.
- 이스라엘 백성은 주위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저희를 건져내신 저희 하느님 야훼를 기억하지 않았다.
- 여룹바알이라고도 하는 기드온의 집안이 그렇게도 많은 은덕을 입혀주었는데도 이스라엘은 그 은혜를 저버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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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겜에 있는 그의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가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되었더라
-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서서 바알들을 따라가 음행하였으며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 이스라엘 자손이 주위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이 이스라엘에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 그의 집을 후대하지도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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