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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5월 1일 (1)

 

사사기 3:1-4:24

이스라엘에서 전쟁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일어나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외적의 손에 붙이셨다. 백성들이 범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메소보다미아, 모압, 블레셋을 통해 그들을 치셨고, 이에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자 옷니엘과 에훗과 삼갈을 사사로 세워 그들을 구원하셨다. 그러나 그 후에도 백성들은 다시 타락하여 가나안의 압제를 받게 되었다. 이 때 드보라가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가나안의 압제에서 구원하였다.
 
  옷니엘과 에훗(3:1-3:31)    
 
  1. 가나안 전쟁을 겪지 못한 이스라엘 사람을 빠짐없이 시험하기 위하여 야훼께서 남겨두신 민족들이 있다.
  2. 그 목적은 대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알아보시려는 데 지나지 않았다. 일찍이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쟁을 가르치시려는 것이었다.
  3. 다섯 추장이 거느린 불레셋족, 온 가나안족, 시돈족, 바알헤르몬 산에서 하맛 어귀에 이르는 레바논 산에 자리잡은 히위족이 그들이다.
  4. 이들을 남겨두신 이유는 이스라엘을 시험하시려는 것이었다. 야훼께서 모세를 시켜 그 조상들에게 명한 계명을 이스라엘이 순종하는가 않는가 알아보시려는 것이었다.
  5.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족, 헷족, 아모리족, 브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과 섞여 살면서
  1. 서로 시집 장가 가다 보니, 그들의 신을 섬기게 되었다.
  2. 이스라엘 백성은 저희의 하느님 야훼를 저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겨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못할 짓을 하였다.
  3. 야훼께서는 크게 화를 내시어 이스라엘을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리사다임의 손에 넘기셨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구산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기게 되었다.
  4.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야훼께 울부짖자 야훼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건지시려고 한 구원자를 세우셨다. 그가 바로 갈렙의 동생 크나즈의 아들 오드니엘이었다.
  5. 야훼의 영이 그에게 내리자 그는 이스라엘의 판관이 되어 싸움터로 나갔다. 야훼께서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부치셨으므로 그가 구산리사다임을 쳐 이겼다.
  1. 그 후 크나즈의 아들 오드니엘이 죽기까지 사십 년 동안 세상은 평온하였다.
  2.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 그래서 야훼께서는 이스라엘을 모압 왕 에글론의 기세에 눌리게 하셨다. 그들이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했기 때문이었다.
  3. 에글론은 암몬과 아말렉 백성과 합세하여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종려나무 도시를 점령하였다.
  4.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모압 왕 에글론을 십팔 년 동안 섬기게 되었다.
  5.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야훼께 울부짖자 야훼께서는 그들을 구원할 자를 세우셨다. 그가 바로 베냐민 지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치는 조공을 가지고 가게 되었다.
  1. 에훗은 길이 한 자 남짓 되는 쌍날 비수를 만들어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2. 들어가 모압 왕 에글론에게 조공을 바쳤다. 에글론은 매우 살진 사람이었다.
  3. 에훗은 조공을 바치고 나서 그 조공을 메고 온 사람들을 보내고
  4. 자신은 길갈 근처 우상들이 서 있는 데까지 왔다가 돌아가서 은밀히 드릴 말이 있다고 왕에게 고하였다. 왕이 모시고 섰던 신하들을 물리치자
  5. 에훗은 그가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마침 왕은 여름 별장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었다. 에훗이 아뢰었다. "대왕께 하느님의 전갈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말을 듣고 곧 왕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1. 그 때 에훗은 오른쪽 허벅지에 있는 칼을 왼손으로 빼어 왕의 배를 찔렀다.
  2. 그 칼이 자루까지 박혔는데 그가 칼을 배에서 뽑지 않았으므로 기름덩이가 칼에 엉겨 붙었다.
  3. 에훗은 다락방 문을 닫아 잠그고 문간채로 나왔다.
  4. 그가 나간 뒤 왕의 신하들이 와서 다락방 문이 잠긴 것을 보고는 왕이 여름 별장 변소에서 뒤를 보고 있거니 생각하였다.
  5. 그들은 기다리다가 차츰 걱정스러워졌지만, 다락방 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이윽고 열쇠를 가져다가 열어보니 그들의 상전은 죽어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이었다.
  1. 그들이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에훗은 몸을 피하여 우상들이 서 있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쳤다.
  2. 그는 그 곳에 이르러 에브라임 산악 지대에 울려 퍼지게 나팔을 불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를 앞세우고 산악 지대로부터 쳐 내려갔다.
  3. 그가 외쳤다. "나를 따라 나서라. 야훼께서 너희 원수 모압을 너희 손에 부치셨다." 그들은 에훗을 따라 내려가 모압으로 통하는 요르단 나루를 점령하고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다.
  4. 그 때 그들이 쳐죽인 힘세고 날쌘 모압 장정의 수는 만 명이나 되었는데 한 사람도 도망치지 못하였다.
  5. 이렇게 하여 그 날로 모압은 이스라엘의 지배 아래 들어오게 되었다. 그 후 팔십 년 동안 세상은 평온하였다.
  1. 에훗 다음에 나타난 사람은 아낫의 아들 삼갈이었다. 그는 소를 모는 막대기로 불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다. 이리하여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한 사람이 되었다.
 
  드보라와 바락(4:1-4:24)    
 
  1. 에훗이 죽은 다음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
  2. 그래서 야훼께서는 하솔을 다스리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넘겨주셨다. 그의 군대 지휘관은 하로셋하고임에 사는 시스라라는 자였다.
  3. 야빈은 철병거를 구백 대나 가지고 있으면서 이스라엘을 이십 년 동안 심하게 억압했다.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이 야훼께 울부짖었다.
  4. 그 때 이스라엘을 다스린 판관은 라삐돗의 아내 여예언자 드보라였다.
  5. 그가 에브라임 산악 지대 라마와 베델 사이에 있는 드보라의 종려나무 밑에 자리잡으면 이스라엘 백성은 그에게 나와 재판을 받곤 하였다.
  1. 이 드보라가 납달리 케데스에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불러다 놓고 일렀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이렇게 명령하셨소. '너는 납달리 지파와 즈불룬 지파에서 만 명을 뽑아 다볼 산으로 이끌고 가거라.
  2. 그러면 나는 야빈의 군대 지휘관 시스라를 키손 강으로 유인해 내겠다. 내가 그의 전군을 병거대까지 유인해 내다가 네 손에 부치리라.'"
  3. 바락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만일 당신이 저와 함께 가신다면 가겠지만, 함께 가시지 않는다면 못 가겠습니다."
  4. 드보라는 "내가 꼭 함께 가겠소. 하지만 이번 길에서 그대에게 영광이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것만은 알아두시오. 야훼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넘겨주실 것이오." 하고 일어나 바락과 함께 케데스로 갔다.
  5. 바락이 즈불룬과 납달리 지파를 케데스로 출동시켰다. 만 명이나 되는 부대가 그의 뒤를 따라 올라가는데,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갔다.
  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가운데 켄 사람 헤벨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그는 문중에서 떨어져 나가 케데스 근처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천막을 치고 살았다.
  2.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올라갔다는 것을 전해 들은 시스라는
  3. 구백 대나 되는 철병거까지 합친 전 군대를 하로셋하고임에서 키손 강으로 출동시켰다.
  4. 드보라가 바락에게 일렀다. "행동을 개시하시오. 이 날은 야훼께서 시스라를 그대 손에 부치시는 날이오. 정녕 야훼께서 그대 앞에 서서 전진하실 것이오." 그리하여 바락은 만 명 부대를 이끌고 다볼 산에서 쳐 내려갔다.
  5. 야훼께서 시스라가 거느린 그의 전 병거대와 군대를 바락 앞에서 혼란에 빠뜨리셨다. 그러자 시스라는 병거에서 내려 도보로 도망쳤다.
  1. 바락은 그 병거대와 군대를 하로셋하고임까지 따라가며 추격전을 벌였다. 시스라의 군대는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칼에 맞아 쓰러졌다.
  2. 한편 시스라는 켄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을 향해 뛰어 도망쳐 갔다. 하솔 왕 야빈과 켄 사람 헤벨 가문은 서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이다.
  3. 야엘이 나와 시스라를 맞으며 말하였다. "어서 들어오십시오, 나리. 어서 들어오십시오. 마음놓으십시오." 시스라가 그의 천막에 들어오자 야엘은 담요로 그를 덮어주었다.
  4. 시스라는 목이 마르니 마실 물을 좀 달라고 청하였다. 야엘이 우유가 든 가죽부대를 열어 좀 마시게 하고는 다시 그를 덮어주자,
  5. 시스라는 야엘에게 부탁하였다. "천막 문에 섰다가 누가 와서, 여기에 누가 없느냐고 묻거든 없다고 해주오."
  1. 헤벨의 아내 야엘은 천막 말뚝과 망치를 가지고 살금살금 다가가서 말뚝이 땅에 꽂히도록 그의 관자놀이에 들이박았다. 시스라는 기진맥진하여 정신없이 자다가 참변을 당하고 말았다.
  2. 때마침 바락이 시스라를 추적하여 왔다.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으며 입을 열었다. "들어와 보십시오. 장군께서 찾으시는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바락이 들어가 보니 시스라는 관자놀이에 말뚝이 박힌 채 죽어 쓰러져 있었다.
  3.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그 날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가나안 왕 야빈의 기세를 꺾으셨다.
  4. 그 후로 가나안 왕 야빈은 점점 심하게 이스라엘 백성의 손에 눌리다가 마침내 망하고 말았다.
 
  발을 가리우신다( 3:24)  ‘용변을 보다’ 또는 ‘잠을 자다’라는 의미  
  살쩍( 4:21)  관자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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