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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3월 21일 (1)

 

민수기 20:1-21:35

출애굽 제40년 정월, 이스라엘 백성은 가데스 바네아에 모였으나 물이 없어 하나님을 원망하였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반석에서 물을 나게 하셨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은 실수를 범한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는 축복을 잃게 되었다. 아론은 호르 산에서 죽고 그의 아들 엘르아살이 대제사장을 계승하였다. 그 후 이스라엘은 또다시 원망 불평하여 불뱀에 물려 죽는 벌을 받기도 했지만, 이방 민족들을 격퇴하면서 가나안 땅을 향해 계속 진군하였다.
 
  므리바 사건(20:1-20:29)    
 
  1. 정월이 되어 이스라엘 백성 온 회중은 씬 광야에 이르러 카데스에 자리를 잡았다. 거기에서 미리암이 죽어 땅에 묻혔다.
  2. 거기에는 먹을 이 없었다. 백성들이 모세아론에게 몰려와서
  3. 따졌다. "우리 겨레가 야훼 앞에서 죽을 때 우리도 함께 죽지 못한 것이 한이다.
  4. 너희는 어찌하여 야훼의 회중을 이 광야로 끌어내어 우리와 우리 가축이 함께 죽게 하느냐?
  5.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 이 못된 고장으로 이끌었느냐? 어찌하여 우리를 곡식도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자라지 않고 마실 도 없는 이 곳으로 끌어내었느냐?"
  1. 모세아론이 회중을 떠나 만남의 장막 문에 이르러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 야훼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2.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3. "너는 지팡이를 가지고 회중을 불러모아라. 그리고 형 아론과 함께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이 바위에게 을 내라고 명령하여라. 그리하면 네가 이 바위에서 터져 나오는 로 회중과 가축을 먹일 수 있으리라."
  4. 모세는 분부대로 야훼 앞에 있는 지팡이를 집어 들었다.
  5. 모세아론과 함께 그 바위 앞에 회중을 불러 모아놓고 외쳤다. "반역자들아, 들어라. 이 바위에서 이 터져 나오게 해주랴?"
  1. 그리고 나서 모세을 들어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치니 이 콸콸 터져 나왔다. 회중과 가축이 그 을 마셨다.
  2. 그러나 야훼께서는 모세아론을 꾸중하셨다. "너희는 나를 믿지 못하여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회중에게 줄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3. 그 샘물은 이스라엘 백성이 야훼와 다투었다고 해서 므리바 샘이라고 불리지만, 야훼께서 당신이 하느님이심을 드러내신 곳이기도 하다.
  4. 그 곳 카데스에서 모세에돔 왕에게 전갈을 보냈다. "당신의 아우 이스라엘이오. 당신께서도 아시다시피 우리는 온갖 고초를 다 겪어왔습니다.
  5. 우리의 선조들은 이집트에 내려가 거기에서 오래 살면서 이집트인들에게 몹시 학대를 받았습니다.
  1. 그래서 야훼께 부르짖자, 야훼께서는 우리의 호소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시어 우리를 이집트에서 건져내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마침내 당신의 지경 변두리에 있는 도시 카데스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 이제 우리가 당신의 땅을 지나가야 하겠으니 부디 허락해 주십시오. 밭이나 포도원에 들어가지도 않고 우물물도 마시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국토를 다 지나갈 때까지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들어서지 아니하고 왕의 큰길로만 가겠습니다."
  3. 그러나 에돔 왕은 자기 땅을 지나가지 못한다고 거절하면서 만약 들어선다면 군대를 풀어 치겠다고 대답하였다.
  4.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청하였다. "우리는 큰길로만 가겠습니다. 사람이나 가축을 마셔야 할 경우에는 그 값을 반드시 드리리다. 걸어서 고이 지나가려는 것뿐입니다."
  5. 에돔 왕은 지나가지 못한다고 하며 무장한 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그들을 치러 나왔다.
  1. 에돔 왕이 그의 지경을 지나가지 못하게 거절하자 이스라엘은 발길을 돌리지 않을 수 없었다.
  2. 이스라엘 백성 온 회중은 카데스를 떠나 호르 산에 이르렀다.
  3. 에돔 땅 접경에 있는 호르 산에 이르렀을 때에 야훼께서 모세아론에게 이르셨다.
  4. "아론은 선조들에게로 돌아갈 때가 되었다. 너희가 므리바 샘에서 나의 명령을 어겼으므로 아론은 내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줄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5.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잘을 데리고 호르 산으로 올라가서
  1.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잘에게 입혀라. 아론은 거기에서 죽어 선조들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2. 모세는 야훼의 분부대로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호르 산으로 올라가
  3.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잘에게 입혔다. 아론이 그 산꼭대기에서 죽자, 모세와 엘르아잘은 산에서 내려왔다.
  4. 이스라엘 온 집안은 아론이 세상을 떠난 것을 알고 삼십 일 동안 아론을 위하여 곡을 하였다.
 
  놋뱀 사건(21:1-21:35)    
 
  1. 네겝에는 가나안 사람 아랏 왕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는 이스라엘아다림 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을 쳐서 몇 명을 포로로 잡아갔다.
  2. 그래서 이스라엘은 야훼께 맹세하였다. "이 백성을 우리 수중에 넘겨주십시오. 그러시면 우리가 이 도시들을 전멸시키겠습니다."
  3. 야훼께서는 이스라엘의 호소를 들으시고 그 가나안 사람을 그들의 손에 부치셨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성읍들을 모조리 전멸시켰다. 그래서 그 곳 이름을 호르마라고 부르게 되었다.
  4. 그들은 에돔 지방을 피해 가려고 호르 산을 떠나 홍해 쪽으로 돌아갔다. 을 가는 동안 백성들은 참지 못하고
  5. 하느님과 모세에게 대들었다.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려내왔습니까? 이 광야에서 죽일 작정입니까? 먹을 것도 없고 마실 도 없습니다. 이 거친 음식은 이제 진저리가 납니다."
  1. 그러자 야훼께서는 백성에게 불뱀을 보내셨다. 불뱀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물어 죽이자,
  2. 백성들은 마침내 모세에게 와서 간청하였다. "우리가 야훼와 당신께 대든 것은 잘못이었습니다. 뱀이 물러가게 야훼께 기도해 주십시오."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자,
  3. 야훼께서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불뱀을 만들어 기둥에 달아놓고 에게 물린 사람마다 그것을 쳐다보게 하여라. 그리하면 죽지 아니하리라."
  4. 모세구리을 만들어 기둥에 달아놓았다. 에게 물렸어도 그 구리 을 쳐다본 사람은 죽지 않았다.
  5. 이스라엘 백성은 그 곳을 떠나 오봇에 진을 쳤다가
  1. 다시 오봇을 떠나 모압 국경에 잇닿은 동쪽 광야에 이르러 하아바림 폐허에 진을 쳤다.
  2. 다시 그 곳을 떠나 세레드 개울에 진을 쳤다가
  3. 또 그 곳을 떠나 아르논 강 건너편에 이르러 진을 쳤다. 아르논 강아모리인들의 지경에서 시작되어 광야를 지나 모압아모리 사이 모압 국경을 흐르는 강이다.
  4. 그래서 야훼의 전쟁사기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 "수바에 있는 와헵 마을과 개울들, 그리고 아르논 강은
  5. 아르 지방을 스쳐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모압 국경을 끼고 흐른다."
  1. 그들은 그 곳을 떠나 브엘로 왔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내가 을 줄 터이니, 백성을 모아 오너라." 하고 분부하신 곳이 바로 이 샘이었다.
  2. 이스라엘이 이런 노래를 부른 것도 그 때였다. "샘물아, 솟아라. 너희들 샘물에 맞추어 노래 불러라.
  3. 홀과 지팡이를 가지고 지휘관들이 파고 백성의 귀족들이 터뜨린 샘이란다."그들은 브엘을 떠나 마따나로 왔다.
  4. 마따나에서 나할리엘로, 나할리엘에서 바못으로,
  5. 바못을 떠나 광야가 굽어보이는 비스가꼭대기에 가까운 모압 지방 계곡에 이르렀다.
  1. 거기에서 이스라엘은 아모리 왕 시혼에게 전갈을 보냈다.
  2. "우리가 당신의 땅을 지나가야 하겠으니 허락해 주십시오. 우리는 밭이나, 포도원에 들어가지도 않고 우물물도 마시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국토를 빠져 나가기까지 우리는 왕의 큰길로만 가겠습니다."
  3. 그러나 시혼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를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기는커녕 온 백성을 동원하여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왔다. 그가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에게 싸움을 걸었으나
  4. 이스라엘은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르논에서 야뽁에 이르는 그의 땅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암몬 백성의 지경은 넘지 않았다. 암몬 백성의 지경은 수비가 튼튼하였기 때문이다.
  5. 이스라엘은 그 지방 성읍들을 모두 점령하고 아모리인들이 사는 헤스본과 거기 딸린 모든 성읍에 자리를 잡았다.
  1. 헤스본은 아모리인들의 왕 시혼의 수도이다. 시혼은 전에 모압 왕을 치고 그의 영토를 아르논에 이르기까지 빼앗았던 왕이다.
  2. 시인들은 이렇게 노래를 읊었다. "시혼의 수도 헤스본으로 와서 다시 튼튼히 세워보자.
  3. 불길이 헤스본에서 뻗고 화염이 시혼의 마을에서 솟아 모압의 도시들을 삼키고 아르논 강 가의 신당들을 살랐다.
  4. 모압아, 너는 끝장났다. 너 그모스의 백성은 망하였다. 제 아들들이 아모리시혼에게 쫓기고 제 딸들이 붙잡혀가도 그모스는 속수무책이었다.
  5. 우리는 활을 쏘아대어 헤스본에서 디본에 이르기까지 멸하였다. 노바하도 쳐부수고 메드바에도 불을 질렀다."
  1. 이리하여 이스라엘은 아모리인의 땅에 자리를 잡았다.
  2. 거기에서 모세는 야젤로 사람을 보내어 정탐시킨 다음 그 곳과 거기에 딸린 마을들을 점령하고 거기에 살던 아모리인을 내쫓았다.
  3. 거기에서 그들은 발길을 돌려 바산에 이르는 을 따라 올라갔다. 바산이 그들을 맞아 싸우려고 온 백성을 거느리고 에드레이로 나왔다.
  4.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그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그와 그의 온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에 붙였다. 너는 헤스본에 살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을 해치웠듯이 그를 해치워라."
  5. 그들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한 사람도 살려두지 않고 쳐죽였다. 그리고 그의 땅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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