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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 그러므로 내 초조한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나니 이는 내 중심이 조급함이니라
- 내가 나를 부끄럽게 하는 책망을 들었으므로 나의 슬기로운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는구나
- 네가 알지 못하느냐 예로부터 사람이 이 세상에 생긴 때로부터
- 악인이 이긴다는 자랑도 잠시요 경건하지 못한 자의 즐거움도 잠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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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아마 사람 소바르가 말을 받았다.
- 마음이 설레어, 대답하지 않고는 답답하여 견디지 못하겠네.
- 나더러 들으라고 하는 꾸지람이 사실은 나를 모욕하는 것, 그러나 거기에 대답할 말들을 나는 속으로부터 알고 있네.
- 그래, 자네는 도무지 몰랐더란 말인가? 사람이 땅에 처음 나타나던 한 옛날부터
- 악인의 웃음 소리란 금방 멎는 것이요, 위선자의 즐거움이란 찰나에 사라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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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존귀함이 하늘에 닿고 그 머리가 구름에 미칠지라도
- 자기의 똥처럼 영원히 망할 것이라 그를 본 자가 이르기를 그가 어디 있느냐 하리라
- 그는 꿈 같이 지나가니 다시 찾을 수 없을 것이요 밤에 보이는 환상처럼 사라지리라
- 그를 본 눈이 다시 그를 보지 못할 것이요 그의 처소도 다시 그를 보지 못할 것이며
- 그의 아들들은 가난한 자에게 은혜를 구하겠고 그도 얻은 재물을 자기 손으로 도로 줄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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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찌를 듯 우쭐하고 그 머리가 구름에 닿을 듯하다가도
- 짐승의 마른 똥같이 단번에 날아가 버려 친지들조차 그의 행방을 모르게 된다는 것을.
- 아무도 찾을 수 없이 꿈처럼 날아가고 밤의 환상처럼 사라진다는 것을.
- 그를 살피던 눈에 다시는 뜨이지 않고 몸담아 살던 곳에도 다시는 나타날 수 없는 몸,
- 그에게 착취당한 자들에게는 그의 자녀들이 보상해 주어야 하고 그가 빼앗은 재물은 그의 후손들이 물어주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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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기골이 청년 같이 강장하나 그 기세가 그와 함께 흙에 누우리라
- 그는 비록 악을 달게 여겨 혀 밑에 감추며
- 아껴서 버리지 아니하고 입천장에 물고 있을지라도
- 그의 음식이 창자 속에서 변하며 뱃속에서 독사의 쓸개가 되느니라
- 그가 재물을 삼켰을지라도 토할 것은 하나님이 그의 배에서 도로 나오게 하심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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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뼈 마디마디에서 넘치던 젊음도 이제는 그와 함께 땅에 잦아들고 만다네.
- 악을 씹어 단맛을 즐기고 혀 밑에서 살금살금 녹이면서
- 아까워서 내뱉지 못하고 입 속으로 우물거리고 있지만
- 그러나 뱃속에서 그 음식은 썩어 뱀의 독으로 변한다네.
- 집어삼켰던 재산은 아니 토해낼 수 없는 것, 하느님께서 밀어내시는데 어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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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독사의 독을 빨며 뱀의 혀에 죽을 것이라
- 그는 강 곧 꿀과 엉긴 젖이 흐르는 강을 보지 못할 것이요
- 수고하여 얻은 것을 삼키지 못하고 돌려 주며 매매하여 얻은 재물로 즐거움을 삼지 못하리니
- 이는 그가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버렸음이요 자기가 세우지 않은 집을 빼앗음이니라
- 그는 마음에 평안을 알지 못하니 그가 기뻐하는 것을 하나도 보존하지 못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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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의 독을 빨고 독사의 혀에 물려죽을 몸,
- 올리브 기름이 흐르는 도랑, 젖과 꿀이 흐르는 개천들을 볼 생각은 아예 말게나.
- 애써 얻은 것을 먹지도 못하고 돌려줘야 하며 장사해서 얻은 재산으로 재미도 보지 못하리니
- 빈민들을 억눌러 들볶고 남이 지은 것을 빼앗기나 하면서 자기는 어찌 무사하리요?
-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고 긁어 모은 재산에 얽매여 꼼짝없이 망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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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기는 것이 없이 모두 먹으니 그런즉 그 행복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
- 풍족할 때에도 괴로움이 이르리니 모든 재난을 주는 자의 손이 그에게 임하리라
- 그가 배를 불리려 할 때에 하나님이 맹렬한 진노를 내리시리니 음식을 먹을 때에 그의 위에 비 같이 쏟으시리라
- 그가 철 병기를 피할 때에는 놋화살을 쏘아 꿰뚫을 것이요
- 몸에서 그의 화살을 빼낸즉 번쩍번쩍하는 촉이 그의 쓸개에서 나오고 큰 두려움이 그에게 닥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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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날 것 없이 마구 집어삼키고 어찌 자기의 영화가 오래 가리라고 믿겠는가?
- 남아 돌아 흥청대다가, 재난이 밀어닥치면 갑자기 옹색하게 되고 만다네.
- 배를 채우려거든 채우게. 그러나 진노의 불길이 떨어지고 죽음의 화살이 쏟아져 내려,
- 철무기를 피하면 놋화살에 맞아
- 화살은 등을 뚫고 시퍼런 창끝은 쓸개를 터뜨릴 터인데 어찌 두렵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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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어둠이 그를 위하여 예비되어 있고 사람이 피우지 않은 불이 그를 멸하며 그 장막에 남은 것을 해치리라
- 하늘이 그의 죄악을 드러낼 것이요 땅이 그를 대항하여 일어날 것인즉
- 그의 가산이 떠나가며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끌려가리라
- 이는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요 하나님이 그에게 정하신 기업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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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서 그믐밤 같은 어둠이 도사리고 풀무질도 없이 타오르는 불길이 삼킬 듯 달려들어 천막에 남은 식구들까지 모두 사를 것일세.
- 하늘은 그의 죄악을 폭로하러 나서고 땅은 그의 죄상을 증언하러 나서리니
- 하느님의 진노가 터지는 날, 그의 집은 홍수에 쓸려가고 말 것일세.
- 죄인이 하느님에게서 받을 분깃은 바로 이것, 이것이 하느님에게 물려받을 유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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