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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 일독성경 5월 22일 (6)

	[특주]	유월절과 그리스도

유월절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절기입니다. 유월절(Pesach:페사크)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의미하며, 동시에 구원의 시작은 각 개인의 단위인 가정에서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페사크는 제사가 성소나 신전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고 가정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1. 구약시대

페사크의 특징은 가정에서 제의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이스라엘 집에 동시에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페사크는 왕정시대 이전까지는 가족의 절기로 의무나 강요가 없는 즐거운 절기로 일반 백성들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후 왕정시대부터 정치와 종교가 하나의 힘으로 군림하게 되자 중앙 성소에서 제의를 집행하게 되었으며, 이스라엘 종교 사상 가장 큰 절기로 지켜지게 되었습니다.

2. 신약시대

신약시대의 유월절은 민중의 절기였습니다. 산지 사방으로 흩어졌던 디아스포라들이 이 절기가 되면 예루살렘에 상경, 항상 초만원을 이루었습니다. 이 많은 인원이 신전의 광장에서 유월절 어린 양의 고기를 먹는다는 것을 불가능했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내에 있는 가정에서도 먹을 수 있게 끔 허락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특정한 개인 집에서 유월절 잔치를 배설했던 것입니다(마 26:17-19; 막 14:12-16; 눅 22:1-13).

예수 그리스도는 유월절의 어린 양으로 구약의 페사크를 재현하셨습니다. 구약의 페사크는 선민 이스라엘의 탄생과 탈출을 의미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페사크는 전세계를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구속사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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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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