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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10월 10일 (6)
  [특주] ‘자복하라’(렘 3:13)  

 

  ‘자복’은 히브리어로 ‘야다’([dy)입니다. 이 단어는 ‘알다’, ‘깨닫다’, ‘인정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을 배반하고 대적하여 범죄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겸손히 용서를 구하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성경에서의 ‘야다’는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1. ‘야다’는 개인적으로 혹은 국가적으로 죄를 인정하거나 고백하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시편 35편 2절에 나오는 다윗왕의 개인적인 죄의 고백은 이런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니엘(단 9:4)과 에스라(스 10:1), 느헤미야(느 1:6)가 이스라엘을 위해서 하나님께 간구했던 중보 기도 중에서도 이러한 의미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2. ‘야다’는 하나님의 속성과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대해서 사람들이 공식적으로 선포하거나 고백을 할 때 사용되었습니다(대상 29:13).

  여기에서 ‘야다’는 ‘찬양하다’는 의미로 확장되어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시 97:12; 사 38:18, 19).

  ‘자복하다’라는 말은 단순히 형식적으로 죄를 회개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자신이 지은 죄가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깨닫고 인정하며’ 하나님 앞에서 ‘구체적으로 고백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이렇게 회개한 후에 기쁨과 감사로 ‘찬양한다’는 의미까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때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가 무엇이며 어떤 것인지를 알고 그 죄를 인정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먼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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