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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말을 통해 표현할 뿐만 아니라, 말을 통해 사상과 이해의 영역을 넓혀 갑니다. 이러한 말은 수동적으로 묘사만을 하는 수단이 아니라 창조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어를 통해 사람들이 격려를 받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의 중요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말은 현실적 상황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가변적인 상황에서 이를 정의하는 말을 하게 되면 그 상황이 일정한 결정적인 각도에서 고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판사나 의사가 하는 말은 유동적인 현실을 일정한 형태의 인식 단계로 결정 짓게 만들므로 현실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2. 말은 마음의 생각을 표현합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갖는 경험과 문화적인 기억 등이 사람의 말을 통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말은 곧 그 사람의 문화적인 배경과 함께 인격적인 요소들을 드러내 줍니다. 그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이 말을 통해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3. 말은 선택하며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말은 하는 사람이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훈련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상스러운 말이나 무익한 말을 피하고, 격려하며 남에게 유익을 주는 말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진실하고 순전한 말을 하며 남을 살리는 말을 선택하여 사용하기 위해 자신을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의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의 여러 곳에서 말을 주의하며 혀를 제어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의 혀를 훈련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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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11월 18일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