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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4월 17일 (4)
  [설교] 새로운 출발(눅 18:35-43)  

 

  여리고에서 구걸하며 살던 소경은 예수님을 만나 고침받고 보게 되어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은 누구나 이 소경과 같이 삶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출발이 필요한 이유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영적인 소경이요, 거지와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 인간은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반역하여 죄를 지은 이후부터 이미 영적으로 눈이 먼 소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영의 부모이신 하나님을 뵐 수도 없고 교제할 수도 없는 절망적인 존재로 전락했습니다. 넝마와 같은 거지 옷을 걸치고 어디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 채 방황하며 살아 온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우리가 소경, 거지와 같은 절망에서 건짐받아 새로운 인생으로 출발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요?

  그 길은 복음의 소식을 듣고 믿는 것입니다. 천대와 멸시 속에 살아온 소경은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듣는 순간부터 자신도 새로운 인생으로 출발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자기 앞을 지나가실 때 큰 소리로 예수님께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그가 외친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말에는 예수님께서 약속의 메시아가 되시고 치료자가 되심을 믿는다는 고백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둘러싼 무리들은 “잠잠하라”고 그를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소리 높여 부르짖었습니다. 우리도 소경과 같이 불퇴전의 믿음으로 나아감으로 놀라운 삶의 기적을 체험해야겠습니다.

  또한 더러운 누더기 옷을 버려야 합니다. 병행 구절인 마가복음 10장 50절을 보면 소경은 예수님께 올 때 겉옷을 버렸습니다. 누더기 옷은 우리의 옛사람이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의식과 행위를 말합니다. 소경이 예수님께 나아갈 때 거지 옷을 내어 버린 것과 같이 예수님께 나아가는 우리도 예수님을 믿기 전에 갖고 있던 부정적인 의식과 행위를 모두 던져 버려야 합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새사람이 되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과의 이러한 만남의 체험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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