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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5월 8일 (5)
  [예화] 어머니의 유언  

 

  뉴 멕시코의 한 흑인 가정에 슬픔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오랜 병 끝에 마지막 숨을 거두는 어머니가 열두 살 난 아들의 손을 잡고 최후의 말을 남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랠프야, 너에게 물려줄 것은 한 가지도 없구나. 그러나 엄마의 이 말만은 잊지 말아다오. 아무리 괴로워도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놓쳐서는 안 된다. 알겠지? 믿음과 사랑을 잊지 말아라.”

  랠프는 1년 사이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잃고 고아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할머니에게 맡겨져 갖은 노동에 종사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래도 그 가운데서 최고의 교육을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인종 차별과 가난 속에서 수십번 학교를 중단해야 할 위기를 맞았지만 그때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최후로 남긴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뿌리에 매달려 이 모든 고통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 그는 가정을 가졌지만 불행하게도 그의 아들은 소아마비에 걸렸고 가정도 평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절망적인 암울한 상황에서도 국제 연합에까지 진출하여 인류를 위하여 큰 공헌을 하였던 것입니다. 훗날 그는 흑인으로서 노벨 평화상을 탄 최초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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