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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10월 29일 (4)
  [설교] 용서하는 삶(몬 1:8-21)  

 

  사도 바울은 로마의 옥중에 갇혀 있는 동안 주인의 재산을 훔쳐 도망친 오네시모라는 노예를 만나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오네시모를 그의 원주인인 빌레몬에게 보내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모든 사람은 죄의 용서를 받는 것이 필요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죄인된 오네시모의 모습을 통해서 바울은 자신이 행했던 과거의 죄악들을 생각하며 오네시모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전했습니다. 또한 오네시모는 바울의 전도를 받고 변화되어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섬기며 바울의 심복으로서 헌신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모두에게는 용서가 필요합니다. 죄가 크든 작든 우리는 모두 오네시모와 같은 죄인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면 예수님께서는 온갖 허물을 덮어 주시고 그 품에 안아 주십니다. 이러한 용서에는 반드시 희생적인 대가가 지불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오네시모를 자기의 심복으로 삼고자 하여 빌레몬에게 허락을 요청하면서, 아울러 오네시모가 주인의 재산에 입힌 피해는 바울 자신이 갚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값을 대신 지불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희생의 값진 대가로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웃을 용서할 때 기쁨과 평안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빌레몬은 바울의 요청대로 그의 종 오네시모를 기꺼이 용서해 주고 형제로서 대접하였을 것입니다. 빌레몬은 자기의 물건까지 도적질한 오네시모를 용서함으로써 골로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의 존경을 받게 되었고, 또한 그의 용서는 오네시모를 영원히 그리스도 안에 있게 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함으로 모든 이들의 기쁨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 은혜로 용서받은 사람으로서 용서해 주는 삶을 통해서 더욱더 주님 앞으로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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