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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4월 21일 (1)

 

여호수아 8:1-9:27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재차 아이 성을 공격하여 점령하였다. 이 때 여호수아는 에발 산에 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후 에발 산과 그리심 산에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했다. 그 후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브온 사람들과 화친 동맹을 맺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나중에 기브온이 속였다는 것을 알게 된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장작을 패며 물긷는 일을 시켰다.
 
  아이 성 함락(8:1-8:35)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전 군대를 이끌고 아이성을 치러 올라가거라. 내가 이미 아이 왕과 그 백성, 그리고 그 성과 땅을 모두 네 손에 넘겨 주었다.
  2.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했던 것처럼 아이성과 그 왕에게도 그렇게 하여라. 그러나 전과는 달리 약탈한 물건과 가축은 너희가 가져도 좋다. 이번에는 성 뒤에 병력을 매복시켜라.'
  3. 그래서 여호수아는 아이성을 칠 주력 부대가 떠나기에 앞서 3,000명의 정예병을 뽑아 그들에게 작전 명령을 하달하였다. '여러분은 성 뒤로 가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지점에 매복하여 공격 준비를 하시오.
  4. (3절과 같음)
  5. 내가 인솔하는 주력부대가 성을 치러 가까이 가면 아이군이 전과 같이 싸우러 나올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들에게 쫓겨 도망하는 척하면서
  1.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마라. 전군을 거느리고 떠나 아이로 쳐 올라가거라. 보아라, 내가 아이 왕과 그 백성과 성읍과 영토를 네 손에 부친다.
  2. 네가 예리고와 그 왕을 해치웠듯이 아이와 그 왕도 해치울 터인데 전리품과 가축은 차지해도 좋다. 그 성 뒤쪽에 복병을 배치하여라."
  3. 여호수아는 전군에게 아이로 쳐 올라갈 준비를 갖추게 한 다음 날쌘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을 타 보내면서
  4. 지시하였다. "잘 들어라, 너희는 저 성 뒤로 돌아가 성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에 매복하고 대기하여라.
  5. 나는 나의 부대를 거느리고 저 성으로 다가가리라. 그들이 먼저처럼 우리를 맞아 싸우러 나오면, 우리는 쫓기는 체하겠다.
  1. 우리를 추격하는 아이군이 성 안에서 완전히 다 빠져나올 때까지 유인 작전을 벌이겠습니다. 아마 그들은 전과 같이 우리가 도망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들이 성에서 다 빠져나오면
  2. 여러분은 매복하고 있던 곳에서 일제히 일어나 성 안으로 돌격하여 그 성을 점령하시오.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을 여러분에게 주실 것입니다.
  3. 성을 점령하면 여러분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곳에 불을 지르시오. 이것은 내가 여러분에게 내리는 명령입니다.'
  4. 작전 지시가 끝나자 그 날 밤 그들은 여호수아의 명령대로 그 곳을 떠나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하였고 여호수아는 백성들과 함께 그 날 밤을 진영에서 보냈다.
  5. 다음 날 아침 여호수아는 일찍 일어나 병력을 점검하고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그들을 인솔하여 아이성으로 올라갔다.
  1. 그들은 우리가 먼저처럼 도망을 친다고 생각하고 우리를 뒤쫓아 나올 것이다. 우리가 그들을 성에서 멀리 꾀어내거든,
  2. 너희는 매복하고 있던 데서 일어나 저 성을 점령하여라.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저 성을 너희의 손에 부치시리라.
  3. 성을 점령하는 길로 불을 질러라. 야훼의 말씀이니 꼭 그대로 해야 한다. 내 명령이다."
  4. 여호수아는 그들을 떠나보냈다. 그들은 아이와 베델 사이, 아이 서편에 이르러 매복하였다. 한편 여호수아는 부대원들 틈에 끼여 그 밤을 지내고
  5. 이튿날 일찍 일어나 부대원을 점호한 다음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부대를 거느리고 아이로 쳐 올라갔다.
  1. 그를 따르는 주력 부대는 성문쪽을 향해 나아가다가 계곡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아이성 북쪽에 진을 쳤다.
  2. 그리고 여호수아는 5,000명 정도의 또 다른 병력을 뽑아 아이성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시켰다.
  3. 이와 같이 아이성 북쪽에는 주력 부대가 배치되었고 나머지 병력은 아이성 서쪽에 매복하였으며 여호수아는 그 날 밤을 계곡에서 보냈다.
  4. 아이 왕이 이것을 보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병력을 이끌고 이스라엘 군과 싸우기 위해 요단 계곡을 향해 달려나왔다. 물론 그들은 이스라엘 병력이 성 뒤에 매복하고 있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5.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는 패한 척하면서 광야 길로 도망쳤다.
  1. 그를 좇는 부대원 전원이 올라가 성 정면을 향하여 다가갔다. 그들은 아이와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아이 북쪽에 진을 쳤다.
  2. 그는 오천 명쯤 뽑아다가 성 서쪽 아이와 베델 사이에 매복시켰다.
  3. 이렇게 전군은 성 북쪽에 진을 치고 성 서쪽에는 기습부대를 배치하였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그 밤을 골짜기에서 지냈다.
  4. 아이 왕은 이것을 보고 아침 일찍이 서둘러 자기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맞아 싸우러 아라바 맞은편 비탈로 나왔다. 그러나 그는 성 뒤쪽에 자기를 치려고 복병이 숨어 있는 것을 몰랐다.
  5.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 군과 함께 쫓기는 체 광야 쪽으로 도망쳤다.
  1. 이때 성 안의 모든 아이군이 이스라엘 군의 유인 작전에 말려들어 그들을 추격하느라고 성에서 멀리 떠났다.
  2. 그래서 아이성이나 벧엘에는 남아 있는 적군이 한 명도 없었고 성문은 활짝 열려 있었으며 성은 무방비 상태였다.
  3. 바로 그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네 단창을 들어 아이성을 가리켜라. 내가 그 성을 너에게 주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명령대로 단창을 들어 아이성을 가리켰다.
  4. 여호수아가 단창을 들어 신호를 보내는 순간 매복하고 있던 이스라엘 군이 일제히 일어나 성 안으로 돌격하여 성을 점령하고 즉시 성에 불을 질렀다
  5. 아이군이 뒤돌아보니 성 안에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이때 광야로 도망가던 이스라엘 군이 돌이켜 반격 태세로 나오자 아이군은 도망 칠 길이 막연하였다.
  1. 성에 있던 전 부대가 그들을 따라잡으라고 고함을 지르며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다. 그들은 여호수아의 유인을 받아 성에서 멀리 끌려 나오고 말았다.
  2. 아이에는 한 명도 남지 않고 이스라엘을 쫓아 나왔던 것이다. 그들은 저희의 성을 비워두고 성문을 열어둔 채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다.
  3.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에 든 창을 아이 쪽으로 내뻗어라. 이제 내가 저 성을 네 손에 부친다." 여호수아는 손에 든 창을 성 쪽으로 내뻗었다.
  4. 그가 팔을 내뻗자마자 복병들이 번개처럼 일어나 성으로 쳐들어가 점령하였다. 그리고는 곧 그 성에 불을 놓았다.
  5. 아이 사람들이 뒤를 돌아보니 성에서는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들은 어느 쪽으로도 도망칠 길이 없었다. 광야 쪽으로 도망치는 체하던 부대가 돌아서서 추격하던 자들에게 도로 달려들었던 것이다.
  1. 여호수아가 인솔한 주력 부대는 그들의 매복병이 성을 점령하여 불을 지른 것을 보고 용기 백배하여 아이군을 치기 시작하였다.
  2. 이때 성 안에 있던 이스라엘 매복병도 거기서 나와 뒤에서 그들을 치자 아이군은 완전히 포위되고 말았다. 이스라엘 군은 그들을 양쪽에서 공격하여 도주하거나 살아 남은 자가 없이 모두 죽이고
  3. 아이 왕만 생포하여 여호수아에게 끌고 왔다.
  4. 이스라엘 군은 광야에서 자기들을 추격하던 아이군을 모조리 쳐죽인 다음에 아이성으로 돌아가서 성 안에 남아 있는 사람들까지 전부 죽였다.
  5. 이렇게 해서 아이 사람은 전멸되었는데 그 날 죽임을 당한 아이 사람은 남녀 모두 12,000명이었다.
  1. 성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성이 이미 복병에게 점령된 줄 안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은 돌이켜 아이 사람들을 무찔렀다.
  2. 성에 들어갔던 사람들도 짓쳐 나왔다. 아이 사람들은 독 안에 든 쥐가 되어 한 사람도 살아 도망치지 못하고 맞아죽었다.
  3. 아이 왕은 사로잡혀 여호수아에게 끌려 왔고
  4. 광야 벌판에서 이스라엘을 쫓던 아이 주민은 그 광야 벌판에서 다 죽었다. 그들이 한 사람 남김없이 칼날에 쓰러지자 온 이스라엘은 아이로 돌아가 그 백성을 도륙하였다.
  5. 그 날 쓰러진 아이 사람은 남녀 합해서 모두 만 이천이나 되었다.
  1. 이와 같이 아이 사람이 완전히 전멸될 때까지 여호수아는 단창을 든 그의 손을 내리지 않았다.
  2. 그러나 이스라엘 군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성의 가축과 전리품은 없애지 않고 자기들이 가졌다.
  3. 이렇게 하여 아이성은 잿더미가 되어 오늘날까지 황폐한 땅이 되고 말았다.
  4. 여호수아는 아이 왕을 저녁때까지 나무에 매달아 두었다가 해질 무렵에 그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성문 입구에 던지고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았으며 그것이 오늘날까지 그대로 있다.
  5. 그리고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산에 단을 쌓았다.
  1. 여호수아는 아이 주민을 전멸시키기까지 창을 내뻗었던 팔을 거두지 않았다.
  2. 그 성에 있던 가축과 전리품은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지시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차지하였다.
  3. 여호수아는 아이를 불질러 영원한 폐허로 만들었다. 그래서 오늘까지 그 곳은 돌무더기로 남아 있는 것이다.
  4. 그는 아이 왕의 시체를 저녁때까지 나무에 달아두었다. 여호수아의 명령을 따라 해 질 무렵에 그의 시체를 나무에서 끌어내려 성문 어귀에 내던지고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아올렸다. 그것이 오늘까지 그대로 있다.
  5. 그 후 여호수아는 에발 산 위에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 바치는 제단을 쌓았다.
  1. 이것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시하고 또 그의 율법책에서도 기록된 바로 그 양식에 따라 철 연장으로 다듬지 않은 자연석으로 만든 단이었다. 그 위에 백성들은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으며
  2. 여호수아는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세가 기록한 율법을 돌에 기록하였다.
  3. 그런 다음에 이스라엘 백성은 지도자, 사무원, 재판관 그리고 그들 가운데 사는 외국인들까지 모두 제사장들이 메고 있는 법궤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갈라섰는데, 반은 그리심산 기슭에, 반은 에발산 기슭에 섰다. 이것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할 때는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였기 때문이었다.
  4. 그리고 여호수아는 여자들과 아이들과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축복의 말씀과 저주의 말씀을 크게 낭독해 주었으며 모세가 명령한 것 중에서 그들에게 낭독해 주지 않은 말은 하나도 없었다.
  5. (34절과 같음)
  1. 그는 야훼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한 대로 하였다. 그들은 모세의 법전에 기록된 대로 쇠연장으로 다듬지 않은 생돌로 제단을 쌓고 그 위에다가 야훼께 번제물을 올리고 친교제물을 잡아 바쳤다.
  2. 그리고 여호수아는 모세가 써둔 모세의 법 사본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그 돌들에 새겼다.
  3. 그리고 나서 온 이스라엘은 장로들과 장교들과 법관들 그리고 외국인 본토인 구별 없이 모두가 야훼의 계약궤를 멘 레위인 사제들 앞에서 법궤를 향하여 양쪽으로 갈라섰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빌어주기 위하여 야훼의 종 모세가 처음 지시했던 대로 반은 그리짐 산 앞쪽에, 반은 에발 산 앞쪽에 섰던 것이다.
  4. 그 뒤 여호수아는 법의 축복 조항과 저주 조항을 법전에 기록된 대로 낭독하였다.
  5. 여호수아는 여자와 아이들 또 그들 가운데 끼여 사는 실향민들까지 참석한 이스라엘 대회에서 모세에게 지시받은 말을 한마디도 빼지 않고 낭독하였다.
 
  기브온과의 화친(9:1-9:27)    
 
  1. 요단강 서쪽 지역의 왕들이 이 일을 듣고 합세하여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과 맞서 싸울 태세를 갖추었다. 그들은 산간 지대와 저지대와 북쪽으로 레바논까지 뻗어 있는 지중해 연안 일대에 흩어져 사는 헷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브리스족, 히위족, 여부스족의 왕들이었다.
  2. (1절과 같음)
  3. 그러나 히위족의 기브온 사람들은 여리고와 아이에서 일어난 일을 듣고
  4. 살 길을 찾기 위해 묘한 꾀를 내어 여호수아에게 사신을 보냈다. 그들이 보낸 사신들은 먼 여행을 한 것처럼 해어져서 너덜너덜한 마대를 안장에 달고, 낡고 터져서 기운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5. 닳아서 기운 신발을 신고, 남루한 옷을 입고, 마르고 곰팡이 냄새가 나는 빵을 마련하여
  1. 이 소식을 듣고 요르단 강 건너편 산악 지대와 야산 지대와 대해 연안을 끼고 레바논에 이르는 지역에 사는 헷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브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의 왕들은 모두
  2. 동맹을 맺어 여호수아가 거느린 이스라엘과 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
  3. 그런데 기브온 주민들은 여호수아가 예리고와 아이를 해치운 이야기를 듣고,
  4.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속임수를 쓰기로 하였다. 그들은 너덜너덜한 부대와 터져서 기운 헌 가죽 술부대를 나귀에 싣고 떠날 채비를 차렸다.
  5. 또 발에는 닳아빠져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또 말라서 바삭바삭하는 빵을 가지고 떠났다.
  1. 이스라엘 사람들이 머물고 있는 곳을 향해 떠났다. 그들은 길갈에 있는 이스라엘 진영에 이르러 여호수아와 그 백성에게 '우리는 당신들과 평화 조약을 맺기 위해 먼 땅에서 왔습니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였다.
  2.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히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이 부근에 사는 사람들 같은데,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어떻게 당신들과 조약을 맺겠소?'
  3.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우리가 당신의 종이 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물었다. '당신들은 누구며 어디에서 왔소?'
  4. 그때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듣고 아주 먼 지방에서 왔습니다. 우리는 그가 이집트에서 행하신 모든 일과
  5. 또 그가 요단 동쪽 지방에 살던 아모리 사람들의 두 왕,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던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일도 전부 들었습니다.
  1. 그들은 길갈에 있는 이스라엘 진지로 여호수아를 찾아가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어주십시오."
  2.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히위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이 근방에 사는 것 같은데, 우리가 어떻게 당신들과 조약을 맺을 수 있겠소?" 하고 대답하자,
  3.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당신의 종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그대들은 누군가? 어디에서 왔는가?" 하고 묻자,
  4.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소인들은 당신의 하느님 야훼의 명성을 듣고 아주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가 이집트에서 하신 모든 일과
  5. 요르단 강 건너 지역의 두 아모리 왕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사는 바산 왕 옥을 해치우신 이야기를 모두 들었습니다.
  1. 그래서 우리 지도자들과 우리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당신에게 보내면서 너희는 여행에 필요한 식량을 준비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가서 우리가 그들의 종이 되겠다고 알리고 평화 조약을 맺으라고 했습니다.
  2. 우리가 가진 이 빵을 보십시오. 우리가 이 곳으로 떠나올 때 이 빵은 찜통에서 막 끄집어 내어 따끈따끈했었는데 지금 보다시피 이것은 바싹 마르고 곰팡이까지 피었습니다.
  3. 또 포도주를 담았던 이 가죽 부대도 처음에는 새 것이었으나 지금은 낡아 찢어졌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이 옷과 신발도 긴 여행을 하는 동안 낡고 닳아서 못 쓰게 되었습니다.'
  4. 여호수아와 백성의 지도자들은 그들이 가져온 음식을 조사해 보고 이 문제에 대해서 여호와께 물어 보지도 않은 채 곧 기브온 사람들과 평화 조약을 맺고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 그리고 백성의 지도자들은 그들과 맺은 조약을 엄숙히 지킬 것을 맹세하였다.
  5. (14절과 같음)
  1. 우리 나라의 장로들과 온 백성이 도중에 먹을 양식을 마련해 주면서 당신들을 만나라고 우리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우리는 당신들의 종이니 우리와 조약을 맺어달라고 청하는 것입니다.
  2. 여기에 우리의 빵이 있습니다. 당신들께 오려고 집에서 만들어가지고 떠날 때는 따끈따끈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이제는 이렇게 말라서 바삭바삭해졌습니다.
  3. 이 부대도 술을 채울 때는 새것이었는데 보시다시피 이렇게 터졌고 우리 옷과 신발도 먼 길을 오다 보니 이렇게 해어졌습니다."
  4. 이스라엘 회중의 대표들은 야훼의 허락을 얻지도 않고 그들에게서 양식을 받았다.
  5. 그리고 여호수아는 그들과 우호 관계를 맺기로 하고 그들의 목숨을 보장한다는 조약을 체결해 주었으며 회중의 지도자들은 그들에게 맹세하였다.
  1. 조약을 맺은 지 3일 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가까운 이웃에 살고 있는 사람들임을 알게 되었다.
  2.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사실을 밝히기 위해 즉시 그 곳을 떠나 3일 만에 그들이 사는 여러 마을에 도착하여 그 지역 일대가 기브온, 그비라, 브에롯, 기럇-여아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3. 그러나 그들을 칠 수 없었던 것은 백성의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과의 조약을 지키기로 엄숙히 맹세하였기 때문이었다. 이 일로 모든 백성이 그들의 지도자들을 원망하자
  4. 그들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엄숙히 맹세하였으므로 이제 그들에게 손을 댈 수 없습니다.
  5. 우리는 그들에게 맹세한 대로 그들을 살려 주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이 약속을 어기면 여호와께서 우리를 벌하실 것입니다.
  1. 그런데 그들에게 조약을 체결해 준 지 사흘밖에 되지 않아 그들이 인근 백성으로서 이스라엘 사이에 끼여 살고 있다는 소문이 들렸다.
  2.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진을 거두어 길을 떠난 지 사흘째 되는 날 그들의 성읍인 기브온, 그비라, 브에롯, 키럇여아림에 이르렀다.
  3. 그러나 회중의 대표들이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를 두고 맹세했기 때문에 그들을 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온 회중이 대표들을 원망하게 되자,
  4. 모든 대표들이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바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를 두고 맹세해 놓고 이제 와서 어떻게 손을 댈 수 있겠느냐?
  5. 우리는 그들을 살려둘 수밖에 다른 길이 없다. 그래야 우리가 그들에게 해준 맹세 때문에 입는 화를 면하게 될 것이다."
  1. 그러므로 그들을 살려 주어 우리를 대신해서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종이 되게 합시다.'
  2.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을 불러 놓고 따졌다. '너희는 바로 이 부근에 살면서 어째서 멀리서 왔다고 우리를 속였느냐?
  3. 너희는 우리를 속인 죄로 저주를 받아 영영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 하나님의 성소를 위해 나무를 패며 물을 긷게 될 것이다.'
  4. 그러자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이 땅을 모두 당신들에게 주고 또 이 곳 백성을 다 죽이라고 명령하신 것이 사실임을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한 것은 당신들을 두려워하여 우리 생명에 위협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5. 이제 우리는 당신의 손 안에 있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좋을 대로 우리를 처리하십시오.'
  1. 대표들은 말을 계속하였다. "그들을 일단 살려두고 우리 회중을 섬기게 하자. 그들로 하여금 나무를 패고 물을 긷게 하자." 온 회중은 대표들의 의견을 따르기로 하였다.
  2.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을 불러다가 말하였다. "어쩌자고 너희는 이렇게 우리 가운데 끼여 살면서 아주 먼 데 산다고 우리를 속였느냐?
  3. 그러니 너희는 이제 저주를 받아 대대로 우리 하느님의 집에서 나무를 패고 물을 길으며 종살이를 해야 한다."
  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이 땅 주민을 모두 당신들 앞에서 멸하고 이 땅을 모두 당신들에게 주라고 당신의 하느님 야훼께서 종인 모세에게 명령하셨다는 것을 소인들은 분명히 들었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에게 목숨을 빼앗길까 겁에 질렸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을 했습니다.
  5. 우리는 이미 이렇게 당신 수중에 있습니다. 소견대로 하십시오. 어떤 처분이든지 달게 받겠습니다."
  1. 그래서 여호수아는 그들을 보호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을 죽이지 못하도록 하였다.
  2. 그 날부터 여호수아는 그들을 종으로 삼아 이스라엘 백성과 여호와의 단을 위해 나무를 패고 물을 긷게 하였는데 오늘날까지 그들은 여호와께서 예배처로 지정하신 곳에서 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
  1.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처분을 내렸다. 즉 이스라엘 사람들의 손에 맞아죽지 않고 살게 하는 대신,
  2. 그 날로부터 나무를 패고 물을 길어 회중을 섬기게 하였다. 그리하여 오늘까지 그들은 야훼께서 택하신 곳에서 야훼의 제단 일을 거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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