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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5월 3일 (1)

 

사사기 7:1-8:35

기드온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300명의 용사를 선발하여 미디안 대군을 물리쳤다. 미디안과의 전쟁에 동참하도록 부르지 않은 것을 분내는 에브라임 사람들에게 기드온은 겸손한 대답을 함으로 그들의 분노를 가라앉히고 나머지 전투를 마무리했다. 왕이 되어 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를 거절한 기드온은 에봇을 만들어 스스로 올무에 빠지게 되었고, 그가 죽은 후 백성들은 다시 죄악에 빠졌다.
 
  기드온의 승리(7:1-8:35)    
 
  1. 그때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아침 일찍 일어나 하롯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군은 그들의 북쪽 모레산 곁에 있는 골짜기에 진을 쳤다.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다. '너와 함께 있는 백성이 너무 많아서 내가 미디안 사람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지 않겠다. 그들이 만일 전쟁에 이기면 자기들 힘으로 이긴 줄 알고 교만할 것이다.
  3. 그러므로 너는 백성들에게 두려워서 떠는 자는 누구든지 이 곳 길르앗산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라.' 그래서 22,000명이 돌아가고 10,000명만 남았다.
  4.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아직도 너무 많다 너는 그들을 강가로 데리고 가거라. 내가 거기서 너와 함께 싸우러 갈 사람과 가지 않을 사람을 구별하여 너에게 보여 주겠다.'
  5. 그래서 기드온은 그들을 물가로 데리고 갔다. 그때 여호와께서 그에게 '개처럼 혀로 물을 핥아 먹는 사람과 무릎을 꿇어 마시는 사람을 따로따로 세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1. 여룹바알이라고도 하는 기드온과 그가 거느리는 온 군대는 일찍 일어나 엔하롯에 진을 쳤다. 미디안은 거기에서 북편으로 모레 언덕 아래 평지에 진을 치고 있었다.
  2. 야훼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셨다. "네가 거느린 군대의 수가 너무 많다. 이대로는 내가 너희의 손에 미디안을 부치지 않겠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나를 아는 체도 않고 제 힘으로 승전했다고 으스댈 테니 말이다.
  3. 그러니 이제 너는 지금이라도 무서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고 이 군인들에게 일러라." 기드온이 지체 않고 그들을 떠나가게 하니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가고 만 명이 남았다.
  4. 야훼께서 다시 기드온에게 이르셨다. "군인이 아직도 많다. 모두 물가로 데리고 내려가거라.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추리겠다. 너와 함께 나갈 사람이라고 내가 일러주는 사람만 너와 행동을 같이하게 하여라. 그러나 너와 함께 나갈 사람이 못 된다고 일러주는 사람은 누구든지 너와 행동을 같이할 수 없다."
  5. 기드온이 군인들을 데리고 물가로 내려가니, 야훼께서 이렇게 일러주시는 것이었다. "개처럼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한편에 세우고 무릎을 꿇고 물을 마구 들이켜는 자들을 다른 편에 세워라."
  1. 그러자 손으로 물을 움켜서 핥아 먹은 사람은 300명이었고 그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물을 마셨다.
  2. 그때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물을 핥아 먹은 300명으로 너희를 구원하고 미디안 사람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겠다. 너는 그 나머지 사람들을 다 집으로 돌려보내라.'
  3. 그래서 기드온은 300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으며 남은 300명은 돌아가는 사람들에게서 식량과 나팔을 인수하였다. 그때 미디안군은 이스라엘 군이 있는 골짜기 아래쪽에 진을 치고 있었다.
  4. 그 날 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일어나 미디안군의 진지를 공격하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겠다.
  5. 그러나 만일 네가 공격하는 것이 두려우면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지로 가서
  1. 그러자 혀로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밖에 안 되었고 나머지 군인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물을 들이켰다.
  2. 야훼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셨다. "나는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리라. 나 이제 미디안을 네 손에 부쳤다. 나머지 군인들은 모두 제 고장으로 돌려보내라."
  3. 기드온은 군인들이 가지고 있던 단지와 뿔나팔을 거두어들이고는 삼백 명만 남겨두고 나머지 이스라엘 군대를 모두 자기 집으로 돌려보냈다. 미디안 군은 그 아래 평지에 진을 치고 있었다.
  4. 그 날 밤 야훼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셨다. "일어나 적의 진지로 내려가거라. 내가 적진을 네 손에 부쳤다.
  5. 그러나 만일 내려가기가 무섭거든 먼저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내려가거라.
  1.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라. 그러면 공격할 용기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기드온이 부라를 데리고 적군의 진지 끝으로 내려가 보니
  2.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 사람들이 그 골짜기에 메뚜기 떼처럼 수없이 누워있었고 그들의 낙타는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았다.
  3. 기드온이 그 곳에 도착했을 때 한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꿈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여보게, 내가 꿈을 꾸었는데 보리 빵 하나가 우리 진지 안으로 굴러들어오더니 천막에 부딪치자 그만 천막이 쓰러지지 않겠나!'
  4. 그때 그 친구가 대답하였다. '그것은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야. 하나님이 미디안과 우리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넘기셨다는 뜻일세'
  5. 기드온이 그 꿈 이야기와 해몽을 듣고 하나님께 경배한 후 이스라엘 진지로 돌아와서 외쳤다. '일어나시오! 여호와께서 미디안군을 다 여러분에게 넘겨 주셨습니다!'
  1. 그리고 그들이 지껄이는 것을 들어보아라. 너는 그 말을 듣고 용기를 얻어 진으로 쳐 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부하 부라를 데리고 적진으로 접근해 가보니,
  2.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모든 동방의 백성들이 메뚜기떼처럼 거기 평지를 덮고 있었고 낙타는 바닷가의 모래처럼 수없이 많았다.
  3. 기드온이 다다라보니, 마침 한 병사가 친구에게 꿈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꿈을 꾸었는데 보리떡 한 덩어리가 우리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오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것이 우리 천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뒤엎자 천막은 쓰러지고 말았네."
  4. 친구가 대꾸하였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일세. 하느님께서 미디안과 이 모든 진을 그의 손에 부치셨군."
  5. 이렇게 꿈 이야기와 그 해몽하는 말을 듣고 기드온은 야훼께 경배하고 이스라엘 진으로 돌아와 일렀다. "일어나라. 야훼께서 미디안 진을 너희 손에 부치셨다."
  1. 그리고서 그는 300명의 병력을 세 부대로 나누고 각 병사에게 횃불이 든 항아리와 나팔을 주면서
  2.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적 진지 외곽에 도착하면 여러분은 나를 잘 보고 내가 하는 대로 따라 하시오.
  3. 내가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과 나팔을 불면 여러분도 적 진지 사방에서 나팔을 불고 여호와를 위하여! 기드온을 위하여! 하고 외치시오.'
  4.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100명의 병력이 미디안군의 진지 외곽에 도착했을 때는 그들이 막 보초 교대를 끝낸 자정 무렵이었다. 갑자기 그들이 나팔을 불며 들고 있던 항아리를 깨뜨리자
  5. 다른 두 부대도 그들을 따라 일제히 왼손에 든 항아리를 부수어 횃불을 높이 들고 오른손에 든 나팔을 불며 '여호와와 기드온을 위한 칼이다' 하고 외쳤다.
  1. 기드온은 삼백 명을 세 부대로 나누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뿔나팔 하나와 횃불이 든 빈 단지 하나씩을 주고는
  2. 이렇게 일렀다. "너희는 나를 보고 있다가 내가 하는 대로 하여라. 내가 적진에 접근해 가서 하는 대로 따라 하여라.
  3. 내가 거느린 부대가 나와 함께 나팔을 불면 너희도 적진을 둘러싸고 있다가 나팔을 불며 '야훼 만세! 기드온 만세!' 하고 외쳐라."
  4. 기드온이 자기 부대 일백 명을 거느리고 적진에 다다른 것은 한밤중 보초가 막 교대하고 나서였다. 그들은 나팔을 불며 손에 든 단지를 깼다.
  5. 세 부대가 모두 나팔을 불며 단지를 깨고 왼손에는 횃불을 들고 오른손으로는 나팔을 불며, "야훼 만세! 기드온 만세!" 하고 외쳤다.
  1. 그들이 각자 자기 위치에 서서 그 진지를 포위하자 적군은 놀라 아우성 치며 허둥지둥 달아나기 시작하였다.
  2. 기드온의 300명 용사가 나팔을 부는 동안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혼란 가운데 빠뜨려 자기들끼리 서로 치게 하셨다. 그들이 멀리 답밧 부근 아벨-므홀라 경계선까지 스레라 쪽을 향해 벧-싯다로 도망하자
  3. 납달리 지파와 아셀 지파와 므낫세 지파에서 소집된 이스라엘군이 그들을 추격하였다.
  4. 그리고 기브온은 에브라임 산간 지대 전역에 사람을 보내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려와서 미디안군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바라까지 요단강 나루터를 장악하여 한 사람도 건너가지 못하게 하시오. 그래서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소집되어 벧-바라까지 요단강 나루터를 장악하고
  5. 미디안군의 두 장군 오렙과 스엡을 생포하여 오렙은 바위 위에서 죽였고 스엡은 포도주틀에서 죽였다. 그래서 그 바위를 '오렙 바위'라 불렀고 그 포도주틀을 '스엡 포도주틀'라고 불렀다. 그리고 이스라엘군은 계속 미디안군을 추격하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잘라 요단강 저편에 있는 기드온에게 갖다 주었다.
  1. 그러면서 적진을 둘러싼 채 서서 움직이지 않았다. 적군은 온통 갈팡질팡 아우성치며 도망치기 시작하였다.
  2. 삼백 명 군대가 나팔을 불어대고 있는 동안 야훼께서는 적으로 하여금 저희끼리 마구 칼로 찔러 죽이게 하셨다. 그리하여 스레라 쪽으로 도망치던 적군은 벳시타에 이르렀고 더러는 타빳 건너편 아벨므홀라 냇가에 이르렀다.
  3. 납달리 지파와 아셀 지파와 온 므나쎄 지파에서 불려 나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디안을 추격하는데,
  4. 기드온은 에브라임 온 산악 지대에 전갈을 보냈다. "내려와 미디안을 막아라. 그들을 앞질러 벳바라에 이르기까지의 요르단 강 나루들을 점령하여라." 이 소집령을 받고 에브라임 사람은 모두 몰려나와 벳바라에 이르기까지의 요르단 강 나루들을 점령하였다.
  5. 그리고 미디안의 두 추장 오렙과 즈엡을 사로잡았다.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즈엡은 즈엡 포도주틀에서 죽이고 계속 미디안을 추격하였다. 오렙과 즈엡의 머리는 요르단 강을 건너 기드온에게 전해졌다.
 
 
  1. 그때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몹시 화를 내며 '당신이 처음 미디안 사람과 싸우러 갈 때 어째서 우리를 부르지 않았습니까?' 하고 따졌다.
  2. 그래서 기드온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가 한 일이 당신들이 한 일에 비교나 되겠소? 에브라임의 제일 못한 포도가 아비에셀의 제일 좋은 포도보다 낫지 않소?
  3. 하나님이 미디안의 두 장군 오렙과 스엡을 당신들의 손에 넘겨 주셨는데 내가 한 일이 당신들이 한 일에 어디 비교나 되겠소?' 그제서야 그들의 화가 풀렸다.
  4. 그리고서 기드온은 그의 용사 300명을 거느리고 요단강을 건너갔다. 그들은 몹시 지치고 피곤했지만 계속 적군을 추격하였다.
  5. 그들이 숙곳에 도착했을 때 기드온이 그 곳 주민들에게 말하였다. '내 부하들에게 빵을 좀 주시오. 그들은 몹시 지쳐 있소. 우리는 지금 미디안 왕 세바와 살문나를 뒤쫓고 있는 중이오.'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미디안과 싸우러 나가면서 우리를 부르지 않았으니 어찌 이럴 수 있소?" 이렇게 기드온에게 엄중한 항의를 하자
  2. 그가 대답하였다. "이번에 내가 한 일을 여러분이 한 일과 어찌 비기겠습니까? 에브라임의 주운 이삭이 아비에젤의 수확 전부보다 낫지 않습니까?
  3. 하느님께서 미디안 추장 오렙과 즈엡을 여러분들 손에 부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내가 한 일이 어찌 여러분이 한 일만큼 클 수 있겠습니까?" 이 말을 듣고서야 그들은 노기가 풀렸다.
  4. 기드온이 요르단에 이르렀다. 그와 그가 거느린 삼백 명은 지친 몸으로 강을 건너 추격을 계속하였다.
  5. 그는 수꼿에 이르러 그 곳 사람들에게 청하였다. "나를 따르는 이 군인들이 지쳤소. 먹을 것을 좀 주시오. 나는 미디안의 두 왕 제바와 살문나를 추격하는 중이오."
  1. 그러나 숙곳 지도자들은 '당신이 아직 세바와 살문나를 잡지도 못했는데 어째서 우리가 당신의 부하들에게 음식을 주어야 합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2. 그래서 기드온이 그들에게 경고하였다.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넘겨 주신 후에 내가 돌아와서 들가시와 찔레로 당신들의 살을 찢어 버리겠소'
  3. 거기서 기드온은 브누엘로 올라가 그 곳 주민들에게도 똑같은 요구를 했으나 그들도 숙곳 사람들과 같은 대답을 하였다.
  4. 그래서 기드온은 그들에게 '내가 임무를 마치고 돌아올 때 이 망대를 헐어 버릴 테니 두고 보시오.' 하였다.
  5. 이때 세바와 살문나는 패잔병 15,000명과 함께 갈골에 있었는데 그들은 미디안군을 지원한 동방 군대의 잔류병들이었으며 그들의 병력 120,000명은 이미 죽임을 당하였다.
  1. 수꼿의 추장들이 대답하였다. "당신 군대에게 빵을 주다니, 당신이 지금 제바와 살문나의 손목이라도 잘라 가졌다는 말이오?"
  2. 기드온은 "좋소. 야훼께서 제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부치시는 날, 들가시와 찔레로 당신들의 살덩이를 찢어버리겠소." 하고는
  3. 브누엘로 올라가 그 곳 사람들에게 같은 청을 해보았지만 브누엘 사람들도 수꼿 사람들과 같은 대답이었다.
  4. 그는 브누엘 사람들에게도 자기가 승리하고 돌아올 때 성의 망대를 헐어버리리라고 하였다.
  5. 한편 동방 백성의 전군은 전사자 십이만 명을 내고 만 오천 명이 겨우 살아 남아 제바와 살문나와 함께 카르콜에 진을 치고는
  1. 그래서 기드온은 노바와 욕브하 동쪽 대상들의 길을 따라 올라가서 그들에게 기습 공격을 가하였다.
  2.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자 기드온은 그들을 추격하여 생포하고 그들의 전 군대를 참패시켰다.
  3.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전쟁을 끝내고 헤레스 고갯길로 돌아오다가
  4. 숙곳 청년 한 사람을 잡아 심문하였다. 그러자 그가 숙곳의 지도급 인사 77명의 이름을 밝혔다.
  5. 그래서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가서 말하였다. '당신들은 내가 세바와 살문나를 잡아오지 않았다고 비웃으며 지쳐 있는 내 부하들에게 음식을 주지 않았소. 자, 보시오. 세바와 살문나가 여기 있소'
  1. 겨우 안도의 한숨을 돌리는데, 기드온은 노바와 욕브하 동편으로 목동들의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적진을 들이쳤다.
  2. 제바와 살문나는 또 도망을 쳤지만, 기드온은 뒤쫓아가서 마침내 미디안 두 왕 제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군대를 섬멸하였다.
  3.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싸움을 끝내고 헤레스 고개를 넘어 돌아오다가
  4. 수꼿 젊은이 하나를 잡아 수꼿 추장과 장로들의 이름을 대라고 하였다. 그는 그들 칠십칠 명의 이름을 적어주었다.
  5. 기드온은 수꼿에 이르러 그 곳 사람들에게 일렀다. "제바와 살문나를 보아라. 너희는 제바와 살문나의 손목이라도 잘라 가졌느냐고 하면서 우리 기진맥진한 군대에게 먹을 것을 주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나를 우롱하였다."
  1. 그리고서 그는 그 성의 지도자들을 잡아들여 들가시와 찔레로 그들을 쳐서 벌하고 숙곳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었다.
  2. 그는 또 브누엘의 망대를 헐고 그 곳 사람들을 죽였다.
  3. 그리고서 기드온은 세바와 살문나에게 물었다.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사람들은 어떻게 생겼더냐?' '그들은 너처럼 모두 왕자들 같았다.'
  4. '그들은 내 형제들이 틀림없다! 만일 너희가 그들을 죽이지 않았다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않을 텐데.''
  5. 그리고서 기드온은 자기 장남 여델에게 그들을 죽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두려워하며 칼을 빼지 못하였다.
  1. 기드온은 그 성읍의 장로들을 체포한 다음, 들가시와 찔레를 베어다가 수꼿 사람들을 찢어버렸다.
  2. 또 브누엘 성의 망대를 헐어버리고 그 성읍 사람들을 죽였다.
  3. 그런 다음 그는 제바와 살문나에게 물었다.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사람들은 어떻게 생겼더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당신같이 생겼습니다. 모두가 왕자다운 귀골을 타고 났더군요."
  4. 기드온이 말하였다. "그들은 한 어머니에게서 난 내 형제들이다. 너희가 그들을 죽이지 않았더라면, 나 또한 절대로 너희의 목숨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5. 그는 맏아들 예델에게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고 명하였다. 그러나 그 소년은 아직 어린이였으므로 끔찍한 생각이 들어 칼을 뽑지 못하였다.
  1. 그때 세바와 살문나가 기드온에게 '네가 직접 우리를 죽여라. 어린애 손에 죽느니 차라리 네 손에 죽겠다.' 하였다. 그래서 기드온은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 달려 있던 장식품을 떼어 가졌다.
  2. 그 후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 사람의 손에서 구원해 내었으니 당신과 당신의 자손이 우리의 통치자가 되십시오.' 하였으나
  3. 기드온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당신들의 통치자가 되지 않겠소. 물론 내 아들도 마찬가지요. 다만 여호와께서 당신들을 다스릴 것입니다.
  4. 그러나 내가 당신들에게 한 가지 부탁할 것이 있소. 당신들이 적군에게서 빼앗은 귀고리를 나에게 주시오.' (미디안군은 이스마엘 사람이므로 모두 금귀고리를 달고 있었다.)
  5. 그러자 그들은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하며 겉옷을 펴고 모두 자기들이 빼앗은 귀고리를 내어 놓았다.
  1. 그것을 보고 제바와 살문나가 말하였다. "사내 대장부답게 네가 일어나 우리를 쳐라." 이 말을 듣고 기드온은 일어나 제바와 살문나를 쳐죽이고 그들이 타던 낙타의 목에서 목걸이를 떼어가졌다.
  2.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청하였다.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해 내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이 우리를 다스려주십시오."
  3. 기드온은 "내가 그대들을 다스릴 것도 아니요, 내 자손이 그대들을 다스릴 것도 아닙니다." 하며 그들의 청을 거절하였다. "그대들을 다스리실 분은 야훼시오."
  4. 기드온은 말을 계속하였다. "그대들에게 한 가지 청할 것이 있소. 각자 전리품 가운데서 고리 하나씩을 내놓으시오." 적군은 이스마엘 사람이었기 때문에 금고리가 있었던 것이다.
  5. "드리고 말고요." 하면서 사람들은 저마다 전리품 가운데서 고리 하나씩을 기드온이 펴놓은 겉옷 위에 던졌다.
  1. 기드온이 받은 금귀고리는 약 19.4킬로그램이었다. 여기에는 초생달 모양의 장식품과 귀한 패물과 미디안 왕들이 입었던 자색 옷과 낙타 목에 둘렀던 사슬은 포함되지 않았다.
  2. 기드온은 그 금을 가지고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 고향 오브라에 두었다. 그러나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그것을 섬기고 절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가족에게 덫이 되었다.
  3. 이렇게 해서 미디안은 이스라엘 사람에게 굴복하여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으며 그 땅에는 기드온이 죽기까지 40년 동안 평화가 있었다.
  4.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 살았다.
  5. 그에게는 아내가 많으므로 아들이 70명이나 되었으며
  1. 그의 요청대로 들어온 고리의 무게는 금 천칠백 세겔이나 되었다. 그 밖에도 목걸이뿐 아니라 여러 가지 고리가 있었고 미디안 왕들이 입던 붉은 옷과 낙타 목에 두르는 사슬도 있었다.
  2. 이 모든 것으로 기드온은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가 사는 성읍 오브라에 두었는데, 온 이스라엘이 그 에봇을 섬기며 음란을 피웠다.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안에 올가미가 되었다.
  3. 이와 같이 하여 미디안은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기세가 꺾여 다시는 고개를 들지 못하게 되었다. 기드온 생전 사십 년 동안 세상은 평온하였다.
  4.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은 자기 집에 돌아가 살았다.
  5. 기드온은 아내가 많아 친아들이 칠십 명이나 되었다.
  1. 또 세겜에도 첩이 있어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의 이름은 아비멜렉이었다.
  2. 기드온이 나이 많아 죽자 아비에셀 사람의 땅,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되었다.
  3. 그러나 기드온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바알 우상을 섬기고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았다.
  4. 그들은 사방의 모든 원수들에게서 자기들을 구해 주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지 않았고
  5. 또 기드온이 이스라엘을 위해 행한 일에 대해서 그 가족을 후대하지도 않았다.
  1. 세겜에 그의 소실이 하나 살고 있었다. 그도 기드온에게 아들을 하나 낳아주었는데, 그는 그 아이의 이름을 아비멜렉이라고 불렀다.
  2.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수를 다 누리고 죽어 아비에젤의 성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비 요아스의 무덤에 묻혔다.
  3. 기드온이 죽은 다음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바알들을 따라 음란을 피우며 바알브릿을 자기네 신으로 삼았다.
  4. 이스라엘 백성은 주위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저희를 건져내신 저희 하느님 야훼를 기억하지 않았다.
  5. 여룹바알이라고도 하는 기드온의 집안이 그렇게도 많은 은덕을 입혀주었는데도 이스라엘은 그 은혜를 저버렸던 것이다.
 
  안연(晏然, 8:11)  마음이 편안하고 침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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