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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5월 28일 (1)

 

사무엘하 3:1-4:12

이스보셋과 아브넬의 불화로 아브넬은 다윗에게 전향했다. 요압은 다윗을 방문한 아브넬을 죽여 동생 아사헬의 원수를 갚았다. 다윗이 아브넬의 죽음을 슬퍼하자 백성들은 그를 더욱 신뢰하였다. 이스보셋의 군장 레갑과 바아나가 이스보셋을 살해하여 그 머리를 들고 다윗에게 왔으나 다윗은 그들을 처형했다.
 
  다윗에게 전향한 아브넬(3:1-3:39)    
 
  1. 사울의 집안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다윗의 추종자들 사이에 전쟁이 오랫동안 계속되자 다윗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의 집안은 점점 약해져 가고 있었다.
  2. 다윗은 헤브론에서 사는 동안 여섯 아들을 낳았다. 그들 중 맏아들은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에게서 태어난 암논,
  3. 둘째 아들은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사람 아비가일에게서 태어난 길르압, 세째 아들은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에게서 태어난 압살롬,
  4. 네째 아들은 학깃에게서 태어난 아도니야, 다섯째 아들은 아비달에게서 태어난 스바냐,
  5. 여섯째 아들은 에글라에게서 태어난 이드르암이었다.
  1. 사울 왕실과 다윗 왕실 사이의 싸움은 오래 계속되었다. 다윗은 갈수록 강해졌고 사울 왕실은 갈수록 약해졌다.
  2.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은 다음과 같다. 이즈르엘 여자 아히노암에게서 맏아들 암논을 낳았고,
  3. 가르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에게서 둘째 아들 길랍을 낳았고, 그술 왕 탈매의 딸 마아가에게서 셋째 아들 압살롬을 낳았고,
  4. 하낏에게서 넷째 아들 아도니야를 낳았고, 아비탈에게서 다섯째 아들 스바티야를 낳았고,
  5. 애처 에글라에게서 여섯째 아들 이드르암을 낳았다. 이상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이다.
  1. 사울의 집안을 지지하는 자들과 다윗의 추종자들 사이에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아브넬은 사울의 집안을 지지하는 자들 가운데서 점점 자기 세력을 굳혀 갔다.
  2. 그가 사울의 첩 중에서 아야의 딸이었던 리스바와 정을 통하자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자기 아버지의 첩을 간통했다고 아브넬을 책망하였다.
  3. 그러자 그는 격분하여 이렇게 외쳤다. '내가 유다 편을 들 개 같은 인간으로밖에 보이질 않소? 내가 오늘날까지 당신의 부친 사울의 집안과 그의 형제들과 그의 친구들에게 은혜를 베풀었을 뿐만 아니라 당신을 다윗의 손에서 건져내었는데도 당신은 이까짓 여자 하나로 나를 책망한단 말입니까?
  4. 여호와께서는 사울과 그 후손들에게서 나라를 빼앗아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 전체를 다윗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였소. 내가 만일 이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무서운 벌을 내리시기 바라겠소.'
  5. (9절과 같음)
  1. 사울 왕실과 다윗 왕실 사이에 싸움이 계속되는 동안, 아브넬은 사울 왕실에서 차츰 세력을 굳혀갔다.
  2. 사울에게 아야의 딸 리스바라는 후궁이 있었는데, 아브넬이 그를 범하였다. 이스보셋이 왜 자기 아버지의 후궁을 범했느냐고 꾸짖자
  3. 아브넬은 몹시 화를 냈다. "나를 개대가리로 아시오? 이 날까지 나는 당신의 선친 사울의 왕실과 그 동기간과 동지들에게 충성을 바쳐 당신을 다윗의 손에 넘기지 않고 있는데, 당신은 오늘 하찮은 여자 일로 나를 책잡으시오?
  4. 나는 야훼께서 다윗에게 다짐해 주신 일이나 이루어야겠소.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이 아브넬은 어떤 천벌이라도 달게 받을 것이오.
  5. 이 나라 사울 왕실을 다윗에게 넘겨주는 도리밖에 없소. 단에서 브엘세바에까지 이르는 유다와 이스라엘을 다스리도록 다윗을 왕으로 받드는 도리밖에 없소."
  1. 이스-보셋은 이 말을 듣고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2. 그리고서 아브넬은 다윗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이 땅이 누구 것입니까? 나와 협상합시다.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넘어갈 수 있도록 내가 당신을 돕겠습니다.'
  3. 그래서 다윗은 '좋다.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네가 사울의 딸 미갈을 나에게 데려오너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와 협상하지 않겠다.' 하고 아브넬에게 통보한 다음
  4. 이스-보셋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내 아내 미갈을 나에게 돌려 주시오. 내가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서 블레셋 사람의 포피 100개를 상납하였소.'
  5. 그러자 이스-보셋이 미갈을 그녀의 남편 발디엘에게서 데려오라고 명령하였다.
  1. 이스보셋은 겁이 나서 아브넬에게 아무 말도 못하였다.
  2. 아브넬이 다윗에게 사람을 보내어 제안했다. "이 나라가 내 것이 아니고 누구의 것입니까? 그러니, 나와 계약을 맺읍시다. 나는 당신을 도와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돌아가게 하겠습니다."
  3. "좋소. 그 말대로 밀약을 맺읍시다." 하며 다윗은 조건을 내놓았다. "그 대신 조건이 하나 있소. 나를 만나러 오는 길에 사울 왕의 딸 미갈을 데려오시오. 미갈을 데려오지 않고서는 나를 볼 생각을 마시오."
  4. 한편 다윗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사절을 보내어 "내 아내 미갈을 돌려주시오. 미갈은 내가 불레셋 사람의 남근 백 개를 바치고 얻은 사람이오." 하고 청하였다.
  5. 이스보셋이 사람을 보내어 라이스의 아들 발티엘에게서 미갈을 빼앗아 오는데,
  1. 그러나 그녀의 남편이 바후림까지 울면서 자기 아내를 뒤따라오자 아브넬이 그에게 '집으로 돌아가거라.'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는 눈물을 머금고 되돌아갔다.
  2. 한편 아브넬은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상의하고 오랫동안 그들이 다윗을 자기들의 왕으로 삼고 싶어했던 사실을 그들에게 상기시키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3. '자, 때가 왔소!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생각해 보시오. 내가 다윗을 통해서 블레셋 사람과 다른 대적들에게서 이스라엘을 구출하겠다고 하신 말씀 말이오.'
  4. 아브넬은 또 베냐민 지파 사람들에게도 이 말을 하고 베냐민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각을 다윗에게 보고하려고 헤브론을 향해 떠났다.
  5. 아브넬이 부하 20명을 데리고 헤브론에 도착하자 다윗은 잔치를 베풀어 그들을 환대하였다.
  1. 그의 남편은 바후림까지 울면서 따라오다가 아브넬이 돌아가라고 하자 하는 수 없이 돌아갔다.
  2. 아브넬이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전부터 여러 차례 다윗을 왕으로 모시자고 하였으니
  3. 이제 그대로들 하십시오. 야훼께서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불레셋뿐만 아니라 모든 원수의 손아귀에서 건져내리라.' 하시지 않았습니까?"
  4. 아브넬은 베냐민 지파에게도 같은 말을 전한 다음, 이스라엘과 베냐민 가문이 다 좋게 여긴다는 것을 다윗에게 알리려고 헤브론으로 떠났다.
  5. 아브넬이 부하 이십 명을 거느리고 헤브론으로 다윗을 찾아가자, 다윗은 아브넬 일행을 맞아 잔치를 베풀었다.
  1. 아브넬은 떠날 때가 되었을 때 다윗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돌아가면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을 불러모아 그들이 당신을 왕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원하던 것을 다 얻게 될 것이며 나라 전체를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를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2. 바로 그때 요압과 그의 부하들은 적을 약탈하고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러나 그는 아브넬이 왕을 찾아왔는데도 왕이 그를 안전하게 돌려보냈다는 말을 듣고
  3. (22절과 같음)
  4. 왕에게 가서 말하였다. '이게 무슨 일입니까? 왕에게 찾아 온 아브넬을 왕은 어째서 안전하게 돌려 보냈습니까?
  5. 왕도 잘 아시겠지만 그가 여기까지 온 것은 왕을 속이고 왕의 모든 동태를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1. 그 자리에서 아브넬은 다윗에게 이렇게 제의했다. "제가 돌아가서 온 이스라엘을 불러모아 임금님과 조약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임금님께서는 이 온 지역을 뜻대로 다스리십시오." 다윗은 아브넬을 고이 보냈다.
  2. 마침, 다윗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전장에 나갔던 요압이 많은 전리품을 거두어가지고 돌아왔다. 그 때 아브넬은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않았다. 다윗이 이미 아브넬을 고이 보낸 뒤였던 것이다.
  3. 군사들을 이끌고 돌아온 요압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을 찾아왔었는데 왕이 그를 고이 보냈다는 말을 듣고,
  4. 왕에게 나아가 항의했다. "아브넬이 임금님께 왔었는데 그자를 그대로 보내시다니, 어찌 그러실 수가 있습니까?
  5. 임금님께서는 넬의 아들 아브넬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자는 임금님을 속이고 임금님의 동정을 살피러 왔던 것입니다. 임금님께서 하시는 일을 샅샅이 살피러 왔던 것입니다."
  1. 그리고서 요압은 사람들을 보내며 아브넬을 쫓아가서 그를 데려오라고 하였다. 그들이 시라 우물가에서 그를 만나 데려왔으나 다윗은 그 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다.
  2. 아브넬이 헤브론에 도착했을 때 요압은 마치 그와 사사로운 이야기라도 하려는 듯이 그를 성문 곁으로 데리고 가서 그의 배를 찔러 죽여 자기 동생 아사헬의 원수를 갚았다.
  3. 후에 다윗은 그 일을 듣고 이렇게 말하였다. '아브넬의 피살 사건에 대해서 나와 내 백성은 조금도 죄가 없음을 여호와께서 아신다.
  4. 그 죄의 댓가가 요압과 그의 모든 가족에게 돌아가기를 원하며 또 그의 자손들을 성병과 문둥병에 걸리거나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불구자가 되거나 굶어서 죽거나 전쟁에서 죽기를 원한다.'
  5.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그가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들의 동생 아사헬을 죽였기 때문이었다.
  1. 요압은 다윗 앞을 물러나와 사람들을 보내어 아브넬의 뒤를 쫓게 하였다. 그들은 시라 우물 가에서 아브넬을 사로잡아 데리고 돌아왔다. 그러나 다윗은 그런 사정을 몰랐다.
  2.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끌려오자 요압은 단둘이서 할 이야기라도 있는 듯이 속여 아브넬을 성문 한 옆으로 데리고 가서 배를 찔러 죽였다. 자기 동생 아사헬의 복수를 한 것이다.
  3. 다윗은 그 뒤에야 이 일을 알고 말했다. "넬의 아들 아브넬이 피를 흘리고 죽었으나, 나와 내 나라는 영원히 야훼께 죄받을 일이 없다.
  4. 그 죄는 요압의 머리와 그 가문에 돌아갈 것이다. 그 집안에는 성병환자, 문둥이, 물레질이나 할 자, 칼에 맞아 죽거나 굶어 죽을 자가 끊이지 아니하리라."
  5. 요압과 아비새 형제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아브넬이 저희 동생 아사헬을 기브온 전투에서 죽였기 때문이었다.
  1. 그때 다윗은 요압과 또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너희는 모두 상복을 입고 아브넬의 죽음을 애도하여라.' 하였다. 그리고서 그는 직접 상여를 따라 묘지까지 가서
  2. 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하고 그 무덤가에서 소리 높여 울었다. 그러자 백성들도 함께 울었다.
  3. 이때 다윗 왕은 아브넬을 위해 이런 애가를 지어 불었다. '어째서 아브넬은 바보처럼 죽어야만 했는가? 네 손이 묶이지 않았고 네 발이 족쇄에 채이지 않았는데 악한에게 죽은 자처럼 네가 허무하게 죽었구나!' 그러자 모든 백성들은 다시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울었다.
  4. (33절과 같음)
  5. 아브넬을 장사하는 날 다윗이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자 모든 백성이 그에게 와서 음식을 권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해 지기 전에 아무것도 먹지 않겠다고 하나님 앞에 맹세까지 하면서 완강히 거부하였다. 백성들은 이것을 보고 기뻐하며 왕이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기쁘게 여겼다.
  1. 다윗은 요압과 그가 거느린 전군에 영을 내렸다.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허리에 두르고 아브넬의 상여를 앞서가며 곡하라." 그리고 다윗 왕도 몸소 상여 뒤를 따랐다.
  2. 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한 다음, 다윗 왕이 아브넬의 무덤 앞에서 목놓아 울자 군인들도 모두 따라 곡을 했다.
  3. 왕은 아브넬의 죽음을 슬퍼하여 조가를 지었다. 아브넬이 어이없이 개죽음을 당하다니!
  4. 손이 묶이지도 않았고, 발에 쇠고랑을 차지도 않았는데, 불한당에게 맞아 쓰러지듯 죽었구나! 온 군인들은 다시 그를 생각하며 곡을 했다.
  5. 사람들은 다윗 앞에 나아가 요기라도 좀 하시라고 권하였다. 아직 해가 지기 전이었다. 다윗은 "해 지기 전에 음식을 입에 댄다면 어떤 천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하고 맹세하였다.
  1. (34절과 같음)
  2. 그제서야 유다와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은 다윗의 행동을 보고 그가 아브넬의 살해 사건에 조금도 관련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 그 때 다윗은 그의 신하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이스라엘에서 한 사람의 위대한 지도자가 죽은 것을 그대들은 알지 못하시오?
  4. 내가 비록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지만 오늘날 내 힘이 약하여서 다루기에 벅찬 스루야의 이 두 아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아무튼 여호와께서 악한 자들에게 그들의 악한 행위대로 갚아 주시기를 원할 뿐이오.'
  1. 이것을 보고 군사들은 모두 흐뭇하게 여겼다. 왕이 하는 일은 모두 좋게 보였던 것이다.
  2. 그제야 비로소 모든 군사들과 온 이스라엘은 왕이 사람을 시켜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3. 왕이 신하들에게 일렀다. "그대들도 알다시피 오늘 이스라엘의 위대한 장군이 죽었소.
  4. 스루야의 아들들이 너무 억세어서 나에게는 힘에 겹소. 이처럼 무력해서야 내가 어찌 왕노릇을 하겠소? 야훼께서 그런 나쁜 짓을 한 자들에게 그만한 벌을 내리시기를 바랄 뿐이오."
 
  이스보셋의 최후(4:1-4:12)    
 
  1.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는 말을 듣고 두려워 맥이 쭉 빠졌으며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2. 이스-보셋에게는 바아나와 레갑이라는 두 명의 지휘관이 있었다. 그들은 형제로서 이스-보셋 왕이 이끄는 두 특공대의 대장들이며 베냐민 지파의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들이었다. 이 브에롯 사람들은 일찍 깃다임으로 도망가서 계속 그 곳에 살고 있으나 여전히 베냐민 사람으로 인정되었다.
  3. (2절과 같음)
  4.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는 므비보셋이라는 절뚝발이 아들 하나가 있었다. 그는 사울과 요나단이 이스르엘 전쟁에서 전사했을 때 다섯 살이었다. 그들이 죽었다는 소식이 성에 전해지자 그 아이의 유모가 그를 안고 급히 도망가다가 아이를 떨어뜨려 그때부터 절게 되었다.
  5. 어느 날 레갑과 바아나가 이스-보셋의 집을 향해 떠났다. 그들은 정오쯤 되어 그 곳에 도착했는데 그때 이스-보셋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
  1.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맥이 풀렸다. 온 이스라엘도 갈팡질팡하였다.
  2.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 수하에는 특공대 대장이 둘 있었는데, 하나는 바아나요, 또 하나는 레갑이었다. 둘 다 베냐민 족속이며 브에롯 사람인 림몬의 아들이었다. 브에롯도 베냐민 가문에 속한 것으로 쳐주고 있었다.
  3. 브에롯 사람들은 기따임으로 난을 피해 갔다가 오늘날까지 거기에 머물러 살고 있다.
  4.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는 다리를 저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 그가 다섯 살 때, 이즈르엘에서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모가 그를 안고 허둥지둥 도망치다가 떨어뜨리는 바람에 다리를 절게 되었던 것이다. 그의 이름은 므비보셋이었다.
  5. 브에롯 사람 림몬의 두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한낮에 이스보셋 왕궁을 찾아갔다. 때마침 이스보셋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
  1. 그들은 밀을 가지러 온 척하고 집 안으로 들어가 침실에서 자고 있는 이스-보셋을 죽이고 그의 머리를 잘라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도망쳐 나왔다.
  2. (6절과 같음)
  3. 그들은 헤브론에 도착하여 그 머리를 다윗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왕을 죽이려고 하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습니다. 오늘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의 후손들에게 갚으셨습니다!'
  4. 그러자 다윗이 대답하였다. '나를 내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가 맹세한다.
  5. 내가 시글락에 있을 때 어떤 사람이 나에게 사울이 죽었습니다 하고 말해 주었다. 그는 자기가 좋은 소식을 전해 주었다고 생각했으나 나는 그를 잡아 죽였다. 그것이 바로 그가 전해 준 그 소식의 댓가였는데
  1. 레갑 형제는 밀을 가지러 온 것처럼 꾸미고 궁으로 들어가서 이스보셋의 배를 찌르고 달아났다.
  2. 둘은 궁에 들어가서 이스보셋이 침대에 누워 자는 것을 보고 그를 죽인 다음 목을 베어가지고 밤새 아라바 길을 걸어
  3. 헤브론으로 갔다. 그들은 다윗 왕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바치며 아뢰었다. "임금님의 목숨을 해치려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습니다. 야훼께서 오늘 임금님의 원수를 갚으시어 사울 부자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4. 그러자 다윗은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 형제에게 말하였다. "사지에 빠졌을 때마다 내 목숨을 건져주신 야훼 앞에서 맹세한다.
  5. 전에도 희소식이나 되는 줄 알고 사울의 죽음을 전해 주던 자가 있었다. 그 때 나는 그 소식을 가져온 대가로 그자를 잡아 시글락에서 처형하였다.
  1. 하물며 침실에 누워 있는 죄 없는 사람을 죽인 이 악한들을 내가 어떻게 죽이지 않겠느냐? 내가 억울하게 죽은 이스-보셋의 원수를 너희에게 갚아 이 땅에서 너희를 없애 버리고 말겠다.'
  2. 그들을 죽이라는 다윗의 명령이 떨어지자 다윗의 경호병들은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팔다리를 자른 다음 그 시체는 헤브론 못가에 매어 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는 가져다가 헤브론에 있는 아브넬의 묘실에 장사하였다.
  1. 그런데 너희 고약한 놈들은 집에서 잠자리에 누워 자고 있는 무고한 사람을 죽였으니 내가 그대로 둘 성싶으냐? 나 이제 너희 둘을 죽여 그의 원한을 풀어주리라. 너희 같은 자들을 이 땅에서 씨도 남기지 않으리라."
  2. 그리고 다윗은 호위병에게 명령하여 둘을 죽이고 그 손과 발을 잘라 헤브론 못 가에 매달게 하였다. 그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거두어 헤브론에 있는 아브넬의 무덤에 장사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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