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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7월 17일 (1)

 

역대상 19:1-21:30

다윗은 암몬과 아람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3차에 걸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도 대승을 거두었다. 그러자 승리에 도취한 다윗은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과시욕에 기반한 인구 조사를 행하여 온역으로 무려 7만 명이 희생되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다.
 
  다윗의 후기 승전(19:1-20:8)    
 
  1. 암몬의 나하스왕이 죽자 그의 아들 하눈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2. 이때 다윗은 나하스가 자기에게 은혜를 베풀었으므로 그의 아들 하눈에게 호의를 베풀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다윗은 그 아버지의 죽음에 조의를 표하려고 하눈에게 특사를 보냈다. 그러나 다윗이 보낸 조문단이 암몬 땅에 도착했을 때
  3. 하눈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다윗이 이 조문객들을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공경해서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이들은 우리 동태를 살펴 이 성을 함락시키려고 여기에 온 것이 틀림없습니다.'
  4. 그래서 하눈은 다윗이 보낸 조문단을 잡아다가 그들의 수염을 깎고 엉덩이 중앙부에서 그들의 옷을 잘라 아랫도리를 드러낸 채 돌려보냈다.
  5. 다윗은 이 일을 듣고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모르는 그들에게 수염이 다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 머물러 있으라고 지시하였다.
  1. 그 후 암몬 왕 나하스가 죽고 아들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2. 이 말을 듣고 다윗은 "하눈의 아버지 나하스가 지난날 나에게 잘해 주었으니 나도 그 아들에게 은혜를 갚아주리라." 하면서 위문 사절단을 보냈다. 다윗의 사절단이 하눈을 위문하러 암몬 땅에 이르자,
  3. 암몬 군 지휘관들이 하눈에게 이렇게 말했다. "다윗은 선왕께 경의를 표하려고 조객을 보낸 것이 아닙니다. 다윗이 보낸 사절단은 이 나라를 함락시키려고 염탐하러 온 것이 틀림없습니다."
  4. 이 말을 듣고 하눈은 다윗의 사절들을 잡아 수염을 깎고 볼기가 드러나도록 옷을 절반씩 벤 다음 돌려보냈다.
  5. 다윗은 소식을 전해 듣고 그것은 지나친 수모라고 생각하여 그들에게 전갈을 보내어 수염이 자라기까지 예리고에 있다가 돌아오라고 하였다.
  1. 이때 암몬 사람들은 자기들이 다윗의 비위를 거스린 줄 알고 메소포타미아와 아람-마아가와 소바에서 전차와 마병을 고용하기 위해 은 34톤을 주고
  2. 전차 32,000대를 빌렸으며 또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 지원도 받았다. 이들은 하눈왕이 여러 성에서 징병할 암몬군과 합세하여 메드바에서 진을 치고 싸울 태세를 취하였다.
  3. 다윗은 이것을 듣고 요압과 이스라엘 전 군대를 보내 그들을 치도록 하였다.
  4. 이때 암몬 사람들은 나와서 자기들의 성문 앞에 포진하고 그들을 도우러 온 외국 용병들은 들에서 싸울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5. 요압은 적군이 자기 앞뒤에 있는 것을 보고 정예병을 뽑아 시리아군과 맞서게 하고
  1. 암몬 사람들은 다윗이 저희를 괘씸하게 여길 줄 알았다. 그리하여 하눈과 암몬 사람들은 병거와 기병을 고용해 오려고 은 천 달란트를 주어 사람들을 아람나하라임, 아람마아가, 아람소바로 보내었다.
  2. 그들은 병거 삼만 이천 대와 마아가 왕이 거느리는 군대를 고용하였다. 이들은 메드바 앞까지 와서 진을 쳤고, 암몬 군은 이 성읍 저 성읍에서 싸우려고 모여들었다.
  3. 이 소식을 듣고 다윗은 전 상비군을 요압에게 맡겨 내보냈다.
  4. 암몬 군은 성문 앞에 나와 진을 치고 원군을 거느린 왕들은 따로 들에 버티고 있었다.
  5. 요압은 적이 앞뒤로 포진한 것을 보고 이스라엘 전 정예부대 가운데서도 날쌘 군인들을 뽑아 아람 군과 맞서게 하고,
  1. 나머지 병력은 그의 동생 아비새에게 맡겨 암몬군과 대치하도록 하였다.
  2. 그리고서 요압은 아비새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만일 시리아군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와서 나를 도와라. 그러나 암몬군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돕겠다.
  3. 자, 힘을 내어라!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들을 위해서 용감하게 싸우자. 모든 것은 여호와의 뜻대로 될 것이다.'
  4. 요압과 그의 군대가 시리아군을 공격하자 그들은 도주하기 시작하였다.
  5. 그때 암몬 사람들은 시리아군이 도주하는 것을 보고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래서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1. 남은 병력은 동생 아비새에게 맡겨 암몬 군을 맞게 하였다. 그리고는
  2. 이렇게 말하였다. "만일 내가 아람 군에게 밀리면, 네가 나를 도와라. 네가 암몬 군에게 밀리면, 내가 너를 돕겠다.
  3. 용기를 내어라. 만사는 야훼께 맡기고 힘을 내어 겨레를 지키고 우리 하느님의 성읍들을 지키자."
  4. 요압이 부대를 거느리고 공격해 나가자 아람 군은 쫓겨 달아났다.
  5. 아람 군이 달아나는 것을 보고 암몬 군도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쫓겨 성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러자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1. 시리아군은 자기들이 이스라엘군에게 패한 것을 알고 유프라테스강 동쪽 지방에서 추가 병력을 모아 하닷에셀왕의 군대 총사령관인 소박의 지휘를 받았다.
  2. 다윗은 이것을 듣고 모든 이스라엘군을 모아 요단강을 건너가서 시리아군과 맞서 싸웠다. 그러나 이번에도 시리아군은 패하여 도망하였고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전차병 7,000명과 보병 40,000명을 죽이고 또 그들의 총사령관인 소박도 죽였다.
  3. (17절과 같음)
  4. 그리고 하닷에셀에게 예속된 왕들은 시리아군이 패한 것을 보고 다윗에게 항복하여 그의 종이 되었다. 그래서 그 후부터는 시리아 사람이 다시는 암몬 사람을 도우려고 하지 않았다.
  1. 아람 군이 이스라엘에게 패한 것을 보고 아람 왕들은 사람을 보내어 유프라테스 강 저편에 있는 아람 군을 출동시켰다. 그들은 하다데젤의 사령관 소박의 지휘를 받으며 진격해 왔다.
  2. 이 소식을 듣고 다윗은 이스라엘 전군을 소집, 요르단 강을 건너 적군과 대치하였다. 아람 군은 대진하고 있는 다윗을 맞아 공격하였으나
  3. 마침내 이스라엘 군에게 쫓겨 달아나고 말았다. 다윗은 아람 군 병거병 칠천과 보병 사만을 죽이고 사령관 소박도 쳐죽였다.
  4. 하다데젤의 졸병들은 저희가 이스라엘에게 패한 것을 알고는 다윗과 화친하고 그를 섬기게 되었다. 그 뒤로 아람인들은 암몬 백성을 도울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1. 해가 바뀌어 왕들이 전쟁을 시작하는 봄철이 되었을 때 요압은 이스라엘군을 이끌고 나가서 암몬 땅을 침략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이스라엘군이 랍바성을 쳐서 함락시키자
  2. 다윗은 현지에 가서 보고 암몬 왕의 머리에서 왕관을 벗겨 그것을 자기 머리에 썼다 그 왕관은 보석을 박은 금면류관으로 그 무게가 약 34킬로그램이나 되었다. 다윗은 또 그 성에서 수많은 전리품을 거두고
  3. 그 백성들을 거기서 끌어내어 강제로 톱질과 괭이질과 도끼질을 시켰으며 암몬 사람의 다른 모든 성에도 그렇게 하였다. 그런 다음에 다윗과 그 군대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4. 그 후에 게셀에서 블레셋 사람과 또 전쟁이 벌어졌다. 그때 후사 사람 십브개가 십배라는 거인을 쳐죽이자 블레셋 사람은 항복하고 말았다.
  5. 블레셋 사람과 또 한 차례의 전쟁이 있었다. 이번에는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골리앗의 동생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의 창자루는 베틀채만큼 굵었다.
  1. 해가 바뀌어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자 요압은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암몬 사람들이 사는 곳을 쑥밭으로 만든 다음 라빠로 가서 그 곳을 포위하였다. 그 때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요압은 마침내 라빠를 공격하여 함락시켰다.
  2. 다윗은 암몬 왕의 머리에서 왕관을 벗겨 자기가 가졌다. 왕관에 장식된 금 무게만도 한 달란트 나갔고, 값진 보석도 박혀 있었는데, 그것을 다윗은 자기 머리에 썼던 것이다. 다윗은 그 성에서 굉장히 많은 전리품을 거두고
  3. 그 성 안에 있는 백성을 붙들어다가 톱질, 괭이질, 도끼질 등의 일을 시켰다. 다윗은 이렇게 암몬 사람들의 성을 모조리 휩쓸고 나서 전군을 거두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4. 그 뒤, 이스라엘은 다시 게젤에서 불레셋과 싸움을 벌였는데, 이 때 후사 사람 십개가 르바임족 시빼를 죽이고 불레셋을 굴복시켰다.
  5. 또 다른 불레셋과의 싸움에서 야이르의 아들 엘하난이 갓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의 창대는 베틀의 용두머리만큼이나 굵었다.
  1. 가드에서 또 다른 전쟁이 있었다. 적군 가운데 양쪽 손가락과 발가락을 각각 여섯 개씩 가진 거인 하나가 있었는데
  2. 그가 이스라엘을 모욕하므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인 요나단이 그를 죽였다.
  3. 이상의 세 사람들은 가드의 거인들이었으나 다윗과 그 부하들의 손에 모두 죽고 말았다.
  1. 또다시 갓에서 싸움이 벌어졌는데, 손가락 발가락이 여섯 개씩, 모두 스물네 개나 되는 거인이 나타난 것이 그 때였다. 이 사람도 르바임족이었다.
  2. 그는 이스라엘에게 욕을 퍼붓다가 기어이 다윗의 조카 요나단에게 맞아죽었다. 요나단의 아버지는 시마였다.
  3. 갓에서 살던 이 르바임족은 다윗과 다윗의 부하들 손에 죽었다.
 
  인구 조사(21:1-21:30)    
 
  1. 사탄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재앙을 불러 일으키려고 다윗의 마음을 충동하여 인구 조사를 하도록 하였다.
  2. 그러자 다윗은 요압과 다른 군 지휘관들에게 '너희는 브엘세바에서 단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인구 조사를 하여 그 결과를 나에게 보고하라.' 하고 명령하였다.
  3. 그때 요압이 이렇게 말하였다. '만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을 지금보다 백배나 더 많게 한다고 해도 그들이 모두 왕의 백성이 아닙니까? 그런데 왕은 어째서 이런 일을 하여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하십니까?'
  4. 그러나 왕이 강압적으로 나오자 요압은 왕의 명령을 수행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 전국을 순회한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5. 인구 조사 결과를 다윗에게 보고했는데 전쟁에 나가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이스라엘에서 110만 명이며 유다에서 47만 명이었다.
  1. 사탄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려고 다윗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병적을 조사할 마음을 품게 하였다.
  2. 다윗은 요압과 군사령관들에게 명을 내렸다. "브엘세바에서 단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을 돌아다니며 병적 조사를 하여 그 수효가 얼마나 되는지 보고하시오."
  3. 그러자 요압이 간하였다. "야훼께서 당신의 군대를 백 배나 늘리셨으면 합니다마는, 임금님! 그들은 다 임금님의 부하들이 아닙니까? 그런데 왜 이런 일을 하시렵니까? 이스라엘이 죄받을 일을 왜 하시렵니까?"
  4. 그러나 왕은 굽히지 않았다. 그래서 요압은 온 이스라엘을 돌고 예루살렘에 와서
  5. 병적 조사한 결과를 다윗에게 보고했다. 칼을 쓸 수 있는 군인이 이스라엘에는 백십만이 있었고 유다에는 사십칠만이 있었다.
  1. 그러나 요압은 왕의 명령에 불만을 느껴 레위 지파와 베냐민 지파는 인구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2. 그리고 하나님도 이 일을 기쁘게 여기시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벌하셨다.
  3. 그러자 다윗은 여호와께 이렇게 부르짖었다. '내가 이 일로 큰 죄를 범했습니다. 이제 종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 내가 아주 미련한 짓을 하였습니다.'
  4. 그때 여호와께서 다윗의 예언자 갓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다윗에게 가서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전하여라. 내가 너에게 세 가지 일을 제시하겠다. 너는 그 중 하나를 택하라. 그러면 내가 그것을 실행하겠다.'
  5. (9절과 같음)
  1. 요압은 다윗의 명령을 못마땅하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지파는 병적 조사에서 빠뜨렸다.
  2. 이 병적 조사가 하느님의 눈에 거슬렸으므로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치셨다.
  3. 그러자 다윗이 하느님께 빌었다. "제가 못할 짓을 해서 큰 죄를 얻었습니다. 너무나 어리석었습니다. 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4. 야훼께서 다윗의 선견자 가드에게 말씀하셨다.
  5. "너는 다윗에게 가서, 이 야훼가 말하더라면서 이렇게 일러라. '내가 너에게 세 가지 재앙을 내놓을 터이니 그 가운데서 하나를 골라라. 내가 그대로 해주리라.'"
  1. 그래서 갓은 다윗에게 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고 그에게 물었다. '어느 것을 원하시겠습니까?
  2. 3년간의 기근을 택하시겠습니까? 왕의 대적에게 석 달동안 쫓겨다니는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여호와께서 그의 칼날로 왕을 치시고 왕의 땅에 무서운 전염병을 보내며 그의 천사를 통해서 이스라엘 전역을 사방으로 휩쓰는 3일 동안의 재앙을 택하시겠습니까? 잘 생각해 보시고 내가 여호와께 대답할 말을 일러 주십시오.'
  3. 그러자 다윗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 입장이 정말 난처하게 되었소. 하지만 나는 사람에게 벌을 받고 싶지는 않소. 여호와께서는 자비로운 분이시니 여호와께서 직접 벌하게 하시오.'
  4.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땅에 무서운 전염병을 내리셨는데 이것 때문에 죽은 사람이 70,000명이나 되었다.
  5. 그런 다음에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치시기 위해 천사를 보냈으나 불쌍한 생각이 들어 마음을 돌이키시고 예루살렘을 치려고 하는 천사에게 '그만하면 됐다 이제 네 손을 거두어라.' 하셨다. 그때 여호와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서 있었다.
  1. 가드는 다윗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제 결정을 내려라.
  2. 삼 년 동안 가뭄이 들게 하랴? 석 달 동안 적의 칼에 쫓기게 하랴? 아니면 사흘 동안 온 나라에 괴질이 돌게 이 야훼가 칼을 뽑으랴? 나의 천사들을 시켜 이스라엘 천지를 쓸어버리겠다는 말이다.' 이제 소인은 소인을 보내신 이에게 돌아가서 무엇이라고 아뢰리까?"
  3. 다윗은 가드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참 난감하게 되었소. 그러나 야훼의 사랑은 크시니, 사람에게 당하는 것보다는 야훼께 당하는 것이 낫겠지."
  4. 그리하여 야훼께서 이스라엘에 괴질을 내리시니, 그 괴질로 이스라엘 사람이 칠만 명이나 쓰러졌다.
  5. 하느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도 천사를 보내시었다. 야훼께서는 당신의 천사가 예루살렘을 멸하는 것을 보시고는 재앙을 내리신 일이 후회가 되시어, 그 천사에게 "그만하면 됐으니, 이제 손을 거두어라." 하고 명하셨다. 그 때 야훼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서 있었다.
  1. 다윗은 칼을 빼어 들고 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여호와의 천사를 보았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함께 굵은 베옷을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2. 이렇게 기도하였다. '인구 조사를 하게 하여 죄를 지은 자는 바로 나입니다. 이 불쌍한 백성은 무엇을 하였습니까?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차라리 나와 내 가족을 벌하시고 주의 백성은 살려 주소서.'
  3. 그때 여호와의 천사는 갓을 통하여 다윗에게 오르난의 타작 마당으로 가서 여호와께 단을 쌓으라고 명령하였다.
  4. 그래서 다윗은 갓이 말한 대로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여 오르난의 타작 마당으로 갔다.
  5. 그때 오르난은 네 아들과 함께 밀을 타작하고 있었는데 그는 몸을 돌이키다가 천사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네 아들들은 그 천사를 보고 달아나 숨어 버렸다.
  1. 다윗이 고개를 들어보니, 야훼의 천사가 공중에 서서 칼을 빼어 들고 예루살렘을 겨누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장로들과 함께 굵은 베 옷을 걸치고 땅에 엎드려
  2. 하느님께 아뢰었다. "병적 조사를 하라고 영을 내린 것은 소인이었습니다. 죄를 지은 것은 소인입니다. 목자라는 제가 이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 양들에게야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야훼 나의 하느님이여! 손을 들어 소인과 소인의 집안을 쳐주십시오. 그리고 이 백성에게는 재앙을 그만 내려주십시오."
  3. 야훼의 천사가 가드를 시켜 다윗에게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올라가 거기 야훼께 제사 드릴 제단을 쌓아라." 하고 일렀다.
  4. 다윗은 가드가 야훼의 이름으로 전하는 말을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5. 그 때 오르난은 보리 타작을 하다가 왕의 행차를 보고는 아들 넷과 함께 몸을 숨겼다.
  1. 다윗이 오르난에게 다가가자 그는 왕을 보고 타작 마당에서 나와 얼굴을 땅에 대고 그에게 절하였다.
  2. 그때 다윗이 오르난에게 말하였다. '이 타작 마당을 나에게 팔아라. 값은 충분히 주겠다. 내가 여호와께 단을 쌓아 이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고자 한다.'
  3. '이 타작 마당을 가지십시오. 대왕께서 마음대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여기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물로 소가 있고 제물을 태울 땔감으로 타작하는 기구가 있으며 또 곡식으로 드릴 소제로는 밀이 있습니다. 제가 이 모든 것을 왕에게 드리겠습니다.'
  4. '아니다. 내가 충분한 값을 주고 이 타작 마당을 사겠다. 내가 너의 것을 거저 얻어 여호와께 드릴 수는 없다. 나는 아무 댓가를 치르지 않은 번제를 드리고 싶지 않다.'
  5. 그래서 다윗은 오르난에게 그 타작 마당의 값으로 금 약 7킬로그램을 주고
  1. 오르난은 다윗의 행차가 다가오자 타작 마당에서 나와 땅에 엎드리어 다윗에게 절을 하였다.
  2. 그러자 다윗이 오르난에게 청을 하였다. "이 타작 마당을 나에게 파시오. 백성에게 내린 재앙이 물러가도록 야훼께 제사 드릴 제단을 여기에다 세우겠소. 값은 넉넉히 줄 터이니 파시오."
  3. 오르난이 다윗에게 대답했다. "임금님, 그냥 받아주십시오. 무엇이든 좋으실 대로 하십시오. 번제로 드릴 소도 있고, 땔감으로는 탈곡기가 있고, 곡식예물로 바칠 보리도 있습니다. 이것을 다 드리겠으니, 받아주십시오."
  4. 그러자 다윗 왕은 오르난에게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돈을 내고 사야 하겠소. 야훼께 번제를 바친다면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당신 것을 가져다 드릴 수는 없소."
  5. 다윗은 오르난에게 금 육백 세겔을 주고 그 터를 사서
  1. 거기서 여호와께 단을 쌓아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제단의 제물을 태우고 그에게 응답하셨으며
  2. 천사에게 칼을 거두어 칼집에 꽂으라고 명령하셨다.
  3.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보고 거기서 다시 제사를 드렸다.
  4. 모세가 광야에서 만든 성막과 번제단이 그 당시에 기브온 언덕에 있었으나
  5. 다윗이 감히 그 곳에 가서 하나님께 경배하지 못한 것은 그가 여호와의 천사가 가진 칼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1. 야훼께 제사 드릴 제단을 쌓고 번제와 친교제를 드리고 야훼께 부르짖었다. 그러자 야훼께서 하늘로부터 불을 번제단에 내리시어 응답해 주셨다.
  2. 그리고는 당신의 천사에게 영을 내려 칼을 칼집에 꽂게 하셨다.
  3. 다윗은 야훼께서 여부스인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응답해 주시는 것을 보고 거기에서 제사를 드렸다.
  4. 그 때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야훼의 성막과 번제단이 기브온 언덕 위에 있었으나,
  5. 다윗은 야훼의 천사의 칼이 무서워 차마 그리로 가서 하느님께 빌 수는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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