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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8월 3일 (1)

 

역대하 31:1-32:33

히스기야는 전국에 있는 우상을 없애고, 성전 일을 맡은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책을 회복시킨 후 보수 규정을 마련하여 그 직책을 안정시켰다. 그리고 십일조와 예물의 효과적 관리 분배로 불필요한 낭비를 방지하였다. 또한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를 침략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들을 물리쳤다.
 
  히스기야의 종교 개혁(31:1-31:21)    
 
  1. 유월절 축제가 끝나자 예루살렘에 모였던 모든 사람들은 유다 여러 성으로 가서 돌기둥의 우상들을 깨뜨리고 아세라 여신상을 찍어 버렸다. 그들은 또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전 지역에 있는 산당과 제단을 헐었다. 그런 다음에 유월절을 지키려고 북쪽에서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고향으로 돌아갔다.
  2. 히스기야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근무 편성표를 반별로 짜서 각 반마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성전에서 여호와를 섬기고 그에게 감사와 찬양을 드리도록 하였다.
  3. 또 그는 자기 짐승 중에서 일부를 바쳐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아침저녁으로 매일 드리는 번제의 그리고 안식일과 초하루와 그 밖에 연례적으로 지키는 명절에 드릴 번제물로 쓰게 하였다.
  4. 이 외에도 그는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돌아갈 몫을 가져오게 하여 그들이 다른 직업을 갖지 않고 여호와의 율법에서 요구하는 그들의 직무에만 충실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하였다.
  5. 그래서 예루살렘 주민들은 왕의 명령에 즉시 응하여 곡식, 포도주, 감람기름, 꿀, 그리고 밭에서 추수한 모든 농산물의 처음 것을 아낌없이 가져왔으며 또 모든 것의 십일조도 가져왔다.
  1. 이 일이 끝나자 거기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은 모두 유다 성읍들을 찾아 다니며 석상을 부수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내고 제단과 산당들을 허물었다. 유다, 베냐민, 에브라임, 므나쎄에서 이것들을 모두 없애버린 다음 온 이스라엘 백성은 각기 자기네 농토가 있는 성읍으로 돌아갔다.
  2. 히즈키야는 사제와 레위인들을 반을 짜서 일을 맡겼다. 사제와 레위인들을 번제 맡은 반, 친교제 맡은 반, 감사와 찬양을 부르는 반, 야훼의 성전 문을 지키는 반에 넣어 일하게 하였다.
  3. 왕은 개인 소유에서 번제로 바칠 것을 떼어냈다. 야훼의 법에 적혀 있는 대로 아침 저녁으로 바치는 번제,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에 바치는 번제를 떼어내 놓고
  4. 사제들과 레위인들에게는 야훼의 법만 지키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분깃을 주라고 예루살렘 시민을 비롯한 백성들에게 명령하였다.
  5. 명령이 떨어지자 곧 이스라엘 백성들은 곡식, 포도주, 기름, 꿀, 그 밖의 모든 밭 소출의 맏물을 넉넉하게 가져왔다. 그리고 모든 것의 십분의 일세를 가져왔다.
  1. 그리고 북쪽 지파에서 유다 땅으로 이주해 온 사람들과 유다 여러 성에 사는 다른 백성들도 소와 양의 십일조를 가져오고 또 그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의 십일조도 가져왔다.
  2. 이렇게 가져오는 예물과 십일조는 3월부터 시작하여 7월까지 계속 쌓였다.
  3. 히스기야왕과 그 신하들이 와서 산더미처럼 쌓인 것을 보고 여호와를 찬양하며 그 백성 이스라엘을 축복하였다.
  4. 히스기야왕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이 많은 것이 어디서 나왔소?' 하고 묻자
  5. 사독의 자손인 대제사장 아사랴가 대답하였다. '백성들이 예물을 성전으로 가져오기 시작한 때부터 먹을 것이 많아 우리가 풍족하게 먹고도 남은 것이 이렇게 많이 쌓였습니다. 우리가 이 모든 것을 받게 된 것은 여호와께서 이 백성을 축복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1. 유다 성읍들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들도 소와 양의 십분의 일세를 가져왔고, 그 밖의 다른 것의 십분의 일세도 가져다가 저희의 하느님 야훼께 성별해 바쳤다. 이렇게 가져온 것을 차곡차곡 쌓아두었다.
  2. 쌓기 시작한 것이 삼월이었는데, 끝낸 것은 칠월이었다.
  3. 히즈키야는 대신들을 거느리고 그것이 쌓여 있는 곳을 가서 보고 야훼를 기리며 야훼의 백성 이스라엘을 칭찬하였다.
  4. 그리고 히즈키야는 사제들과 레위인들에게 이렇게 쌓이게 된 경위를 물었다.
  5. 사독 가문 출신 대사제 아자리야가 대답하였다. "예물을 가져오게 되면서부터 모두 배불리 먹고도 이렇게 많이 남았습니다. 이렇게 많이 남은 것은 야훼께서 백성에게 복을 내리셨기 때문입니다."
  1. 히스기야왕의 명령에 따라서 그들은 성전 안에 저장실을 마련하고
  2. 그 모든 예물과 십일조를 갖다 두었다. 그리고 그들은 레위 사람 고나냐를 관리 책임자로 세우고 그의 동생 시므이를 부책임자로 세워 그 모든 것을 관리하게 하였다.
  3. 그리고 10명의 레위 사람들을 그 아래 두어 그들을 돕게 했는데 이들은 여히엘, 아사시야, 나핫, 아사헬, 여리못, 요사밧, 엘리엘, 이스마갸, 마핫, 브나야였다. 이 모든 것은 히스기야왕과 성전을 관리하는 제사장 아사랴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4. 성전 동쪽 문을 지키는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여호와께 바친 예물을 제사장들에게 분배하는 책임을 맡았다. 그리고 제사장들이 사는 성에 그를 돕는 자들을 두어 그 일을 맡아 하게 하였다. 이들은 에덴, 미냐민, 예수아, 스마야, 아마랴, 스가냐였다. 이 사람들은 그 동료 제사장들에게 늙은 사람 젊은 사람 가리지 않고 그 예물을 반별로 균등하게 분배해 주었다.
  5. (14절과 같음)
  1. 히즈키야는 야훼의 성전에 방을 몇 개 준비하라고 지시하였다. 그대로 방이 준비되자,
  2. 사람들은 예물과 십분의 일세와 그 밖에 거룩하게 바칠 것을 정직하게 그 곳으로 가져왔다. 이것을 책임진 사람은 레위인 고나니야였고 부책임자는 그와 일가인 시므이였다.
  3. 히즈키야 왕과 하느님의 성전 책임자 아자리야는 고나니야와 그의 일가인 시므이를 도울 사람으로서 여히엘, 아자지야, 나핫, 아사헬, 여리못, 요자밧, 엘리엘, 이스마기야, 마핫, 브나야를 임명하였다.
  4. 또 동쪽 문을 지키는 레위인 임나의 아들 코레를 임명하여 하느님께 바칠 자원제물을 맡겼다. 그가 할 일은 야훼께 바친 예물과 거룩한 것 중에서도 거룩한 것을 나누어주는 일이었다.
  5. 그의 밑에 에덴, 미냐민, 예수아, 스마야, 아마리야, 스가니야를 두어 사제들이 사는 성읍들에서 같은 일가 사람들에게 높은 사람 낮은 사람을 구별하지 않고 반을 따라 공정하게 나누어주도록 하였다.
  1. 그러나 성전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제사장들과 그 가족들은 모든 것을 거기서 직접 제공받았기 때문에 이 분배에서는 제외되었다.
  2. 또 그들은 가족별로 족보에 기록된 제사장들과 반별로 의무를 맡은 20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에게도 그것을 분배하였다.
  3. 그리고 이들의 모든 가족들에게도 그 예물을 나누어 주었는데 이것은 그들이 성전 업무에만 전념하였으므로 다른 수입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4. 아론의 후손들에게 할당된 성과 그 주변 일대에 사는 제사장들에 대해서는 제사장 가족의 모든 남자들과 레위인의 족보에 기록된 모든 사람들에게 그 예물을 분배해 주는 사람들이 따로 지정되어 있었다.
  5. 이와 같이 히스기야왕은 그 예물을 유다 전역에 분배하였으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고 선한 일을 하였다.
  1. 삼십 세 이상, 등록된 남자로서 야훼의 성전에 들어가서 날마다 반을 따라 맡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별도로 나누어주게 되어 있었다.
  2. 사제들은 가문별로 등록시켰고 레위인들은 이십 세 이상 되는 사람을 직무별, 반별로 등록시켰다.
  3. 이 큰 집단에도 아내와 아들딸 등 딸린 식구들이 있었는데 부정을 벗고 거룩한 것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들도 등록시켰다.
  4. 아론의 후손으로서 저희의 성읍에 딸린 목장에서 지내는 사제들을 책임질 사람은 성읍마다 따로 지명되었다. 이들은 사제들 집안 모든 남자들과 레위인으로 등록된 모든 사람에게 분깃을 나누어주는 일을 맡은 사람들이다.
  5. 히즈키야는 유다 전국에서 해야 할 일을 이렇게 정리하여 자기 하느님 야훼의 눈에 들도록 좋고 바르고 정직한 정치를 폈다.
  1. 그는 성전 일이나 율법과 계명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 자기 하나님을 찾고 온갖 정성을 쏟았기 때문에 모든 일에 성공하였다.
  1. 그는 하느님의 성전에서 예배 드리기 시작하였고 하느님의 법과 계명을 지켜 자기 하느님의 뜻을 이루려고 하였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는 마음을 다 쏟았다. 그래서 하는 일마다 뜻대로 되었다.
 
  산헤립의 침략(32:1-32:33)    
 
  1. 히스기야왕의 이 모든 충성스러운 일이 있은 후에 앗시리아의 산헤립왕이 유다를 침략하여 요새화된 성들을 포위하고 쳐서 그 성들을 점령하려고 하였다.
  2.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3. 신하들과 군 지휘관들을 소집하여 상의한 후에 성 밖에 있는 샘물을 막아 버리기로 결정하였다.
  4. 그래서 그들은 많은 노동력을 동원하여 그 지역으로 흘러가는 모든 물의 샘과 시내를 막고 '무엇 때문에 앗시리아 왕이 와서 물을 얻게 하겠는가?' 하고 외쳤다.
  5. 그런 다음 히스기야는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고 그 위에 망대를 세우며 바깥 성을 쌓아 방비를 강화하고 또 다윗성에 밀로 요새를 더 견고하게 하며 많은 방패와 무기를 만들었다.
  1. 이렇게 모든 일을 성심껏 이루어놓은 다음이었다.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유다로 쳐들어와서 요새화된 성읍들을 치려고 포진하고는 그 성읍들을 제 손아귀에 넣고 말겠다고 장담하였다.
  2. 그러나 산헤립이 쳐들어온 것은 예루살렘을 공격하려는 데 뜻이 있는 줄 알고, 히즈키야는
  3. 대신들과 장군을 불러 의논하고 성 밖에 있는 샘들을 메워버리기로 하였다. 왕은 그들의 도움을 받아
  4. 많은 사람을 모아들여 샘들을 메워버리고 들판 한가운데를 흐르는 물줄기를 막아버렸다. 그들은 "아시리아 왕들이 와서 물을 얼마든지 마시도록 내버려둘 줄 아느냐?" 하고 말하였다.
  5. 히즈키야는 용기를 내어 허물어진 성곽을 수축하고 망대들을 높이고 성 밖에 또 성을 쌓고 다윗 성의 밀로를 수축하였다. 그리고 창을 많이 만들고 방패들도 만들었다.
  1. 그리고 그는 성 안의 모든 사람들을 군 지휘관들의 명령에 따르게 하고 그들을 성문 광장에 모아 이렇게 말하였다.
  2. '여러분은 마음을 굳게 먹고 용기를 가지고 앗시리아 왕이나 그의 군대를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가지신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3. 그에게는 많은 군대가 있지만 다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가 계십니다. 그분이 반드시 우리를 돕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실 것입니다.' 그제야 백성들은 히스기야왕의 말을 듣고 안심이 되었다.
  4. 얼마 후에 라기스를 포위하고 있던 앗시리아의 산헤립왕은 신하들을 통해서 히스기야왕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이런 전갈을 보내왔다.
  5. '나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묻는다. 너희가 예루살렘이 포위되어 있으면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1. 이어서 군대를 지휘할 전투사령관들을 임명한 다음 군대를 성문 광장에 불러모으고 격려해 주었다.
  2. "마음을 든든히 먹고 용기를 내어라. 아시리아 왕이 대군을 끌고 온다고 하여도 그 앞에서 두려워 떨지 마라. 그의 편이 되어줄 힘보다는 우리 편이 되어줄 힘이 더 크다.
  3. 그에게는 무력이 있을 뿐이지만 우리에게는 우리 하느님 야훼께서 함께 계시어 우리를 도와 우리의 싸움을 싸워주신다." 사람들은 유다 왕 히즈키야의 말을 듣고 안심하였다.
  4. 그 후에 아시리아 왕 산헤립은 전군을 거느리고 라기스를 공격하면서 부하들을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유다 왕 히즈키야와 예루살렘에 있는 온 유다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하였다.
  5.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하는 말이다. 예루살렘은 독 안에 든 쥐다. 너희는 무엇을 믿고 그 속에서 버티느냐?
  1. 히스기야가 너희를 설득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우리 손에서 구원해 줄 것이라고 말하지만 히스기야는 굶주림과 갈증으로 너희를 죽게 하려고 너희를 속이고 있다.
  2. 히스기야는 산당과 제단을 다 헐고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에게 오직 한 단에서만 경배하고 분향하라고 하였다.
  3. 그러나 너희는 나와 내 조상들이 여러 다른 나라에 행한 일을 알지 못하느냐? 그 어느 나라의 신들이 내 손에서 그 백성을 구원해 낼 수 있었느냐?
  4. 그 모든 나라의 신들이 언제 내 손에서 그 백성을 구해 내었기에 너희 하나님이 내 손에서 너희를 구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5.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고 그를 믿지 말아라. 그 어떤 나라의 신도 그 백성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해 내지 못했는데 어떻게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내겠느냐?'
  1. 히즈키야는 야훼 너희 하느님이 너희를 아시리아 왕의 손아귀에서 건져주리라고 하지만, 그 말에 속지 마라. 그 말을 믿다가는 굶주리고 목말라 죽을 것이다.
  2. 유다인들과 예루살렘 시민들에게 한 제단에서만 제물을 살라 바치며 그 앞에서만 예배를 드리라고 하며 산당들과 제단들을 헐어버린 것이 바로 히즈키야가 아니더냐?
  3. 나와 나의 선친들이 온 세상, 뭇 백성을 어떻게 했는지 너희는 모르느냐? 세상의 어느 민족의 신이 제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내었느냐?
  4. 나의 선친들이 전멸시키기로 한 민족들의 신들 가운데 어떤 신이 제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내었느냐? 너희 신인들 어찌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
  5. 이제 너희는 히즈키야의 꾐에 빠지지 마라. 아무리 속이려고 해도 속지 마라. 그를 믿지 마라. 어떤 민족, 어떤 나라의 신도 자기 백성을 내 손에서, 내 선친들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였다. 너희 신인들 어찌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
  1. 산헤립의 신하들까지도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종 히스기야를 조롱하고 모욕하였다.
  2. 또 산헤립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모욕하는 편지를 써서 보내며 '다른 모든 나라의 신들이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신도 자기 백성을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할 것이다.' 하였다.
  3. 이뿐 아니라 그 편지를 가지고 온 신하들도 유다 말로 크게 소리를 질러 성벽 위에 모여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기를 꺾어 쉽게 그 성을 정복하려고 했는데
  4. 이들이 예루살렘의 하나님께 말하는 태도는 마치 손으로 만든 이방신들에게 말하는 것과 같았다.
  5. 그때 히스기야왕이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와 함께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고 기도하자
  1. 산헤립의 신하들은 계속하여 야훼 하느님과 그의 종 히즈키야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2. 또 산헤립은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를 모욕하는 편지를 써서 보내었다. 그 내용은 이러하였다. "세상 뭇 민족의 어느 신들도 제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였다. 히즈키야의 신도 제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리라."
  3. 그들은 예루살렘 성 위에 있는 군인들에게 유다 말로 크게 외쳤다. 간담이 서늘하게 겁을 주어 성을 공략할 속셈이었던 것이다.
  4. 그들은 세상 뭇 민족이 손으로 만들어놓고 섬기는 신들을 욕하듯이 예루살렘의 하느님을 욕하였다.
  5. 이런 일을 당하게 되자 히즈키야 왕은 아모쓰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와 함께 기도하였다. 하늘을 우러러보고 울부짖었다.
  1. 여호와께서는 앗시리아군의 진영에 한 천사를 보내 장군들을 포함하여 장교와 사병을 모조리 죽였다. 그래서 산헤립은 창피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그가 자기 신의 신전으로 들어갔을 때 자기 아들들이 거기서 칼로 그를 쳐죽였다.
  2.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는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을 앗시리아의 산헤립왕과 다른 모든 대적들에게서 구출하시고 그들을 사방으로 보호하셨다.
  3.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고 또 히스기야왕에게 값진 선물을 주었다. 그때부터 모든 나라가 히스기야왕을 우러러보게 되었다.
  4. 이때 히스기야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 그래서 그가 여호와께 기도하자 여호와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하시고 그에게 병이 나으리라는 표적을 주셨다.
  5. 그런데도 히스기야는 마음이 교만하여 자기가 받은 은혜를 고맙게 여기지 않았다. 그래서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노여움을 샀다
  1. 그러자 야훼께서는 천사를 보내시어 아시리아 왕의 진지에 있는 지휘관과 사령관 이하 전군을 쓸어버리셨다. 아시리아 왕은 부끄러워 얼굴도 들지 못하고 돌아가 자기 신전에 들어갔다가 거기에서 친자식들의 칼에 맞아 죽고 말았다.
  2. 이렇게 야훼께서 히즈키야와 예루살렘 시민들을 아시리아 왕 산헤립의 손에서뿐 아니라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주시고 사방으로 태평성세를 누리게 해주시니,
  3. 예루살렘으로 예물을 가져다 야훼께 바치고 유다 왕 히즈키야에게 값진 선물을 가져오는 사람이 많았다. 그 후로 모든 민족들은 히즈키야를 우러르게 되었다.
  4.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히즈키야는 병이 들어 죽게 되었다. 그래서 야훼께 빌자 야훼께서는 기도를 들으시고 고쳐주겠다는 말씀을 내리셨다. 그러나
  5. 히즈키야는 건방진 생각이 들어 있던 터이라 그 은덕에 보답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자기뿐 아니라 유다와 예루살렘도 화를 입게 되었다.
  1. 그러나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들이 자기들의 교만을 뉘우쳤으므로 여호와께서는 히스기야의 생전에 그 백성을 벌하지 않으셨다.
  2. 히스기야는 부귀와 영화를 한 몸에 지니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금은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그 밖의 모든 소중한 물건들을 넣어 둘 보물 창고를 짓고
  3. 또 곡식과 새 포도주와 감람기름을 넣어 둘 창고와 짐승의 외양간을 지었으며 양떼와 소떼를 가둬 넣을 우리를 만들었다. 이 밖에 하나님이 그에게 많은 재산을 주셨으므로 그는 수많은 소떼와 양떼를 소유하였고 또 성들도 많이 세웠다
  4. (28절과 같음)
  5. 그리고 히스기야는 기혼 윗샘의 물을 막아 수로를 통해 그 물을 예루살렘의 다윗성 서쪽으로 끌어들였다. 이와 같이 히스기야는 하는 일마다 성공하였다.
  1. 히즈키야는 건방진 생각을 품었던 일을 뉘우치고 머리를 숙였다. 동시에 예루살렘 시민들도 그리 하였다. 그리하여 히즈키야 생전에는 야훼의 진노가 내리지 않았다.
  2. 히즈키야는 굉장한 부귀와 영화를 누렸다. 금은보석과 향유와 방패와 그 밖의 온갖 값진 세간을 보관할 창고들,
  3. 밭곡식과 술과 기름을 저장해 둘 곳간들을 짓고, 모든 가축들과 양떼를 위하여 우리들을 세워야 했다.
  4. 또 그 많은 양과 소를 건사하는 성읍들을 세웠다. 그토록 많은 재물을 하느님께 받았던 것이다.
  5. 기혼 샘 윗쪽 물줄기를 막고 땅을 뚫어 그 물을 감쪽같이 다윗 성 서쪽으로 해서 성 안으로 끌어들인 것도 바로 히즈키야였다. 히즈키야는 무슨 일을 하여도 뜻대로 되었다.
  1. 그러나 바빌로니아 사절단이 와서 그 땅에 일어난 기적에 관해서 그에게 물을 때에 하나님은 히스기야를 시험하여 그의 진심을 알고자 그를 떠나신 적도 있었다.
  2. 이 밖에 히스기야왕이 행한 모든 일과 그의 업적은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의 환상을 기록한 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잘 기록되어 있다.
  3. 히스기야가 죽자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은 그를 왕들의 묘 중에서도 높은 곳에 장사하여 그의 죽음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였다. 그리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1. 이 나라에서 하느님의 도움으로 일어난 기적이 어떤 것들인지 알아보고 히즈키야의 마음을 떠보라고 바빌론 왕이 사절단을 보냈을 때에도 그랬다.
  2. 충성스럽게 산 히즈키야의 나머지 역사는 아모쓰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의 예언서와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3. 히즈키야가 세상을 떠나자 사람들은 그를 다윗의 후손 묘소 맨 윗자리에 모시었다. 그가 죽은 다음에 온 유다 국민과 예루살렘 시민은 이토록 그를 높였다. 그의 아들 므나쎄가 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버금( 31:12)  부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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