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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10월 10일 (1)

 

예레미야 3:1-4:31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한 유다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들을 용서하시고 복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유다는 이를 거부하고 회개하지 않아 하나님의 재앙을 초래하였다. 예레미야는 묵시를 통해, 임박한 재앙의 모습을 보고 슬퍼하였다.
 
  회개 촉구(3:1-3:25)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만일 어떤 남자가 자기 아내와 이혼을 하고 또 그 아내는 그를 떠나 다른 남자와 재혼을 했다면 본남편이 그녀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겠느냐? 만일 그렇게 한다면 그 딸이 완전히 더럽혀지지 않겠느냐? 이스라엘아, 네가 많은 무리와 음란한 짓을 하고서도 나에게 돌아오려고 하느냐?
  2. 눈을 들어 산언덕을 바라보아라. 그가 창녀처럼 행하지 않은 곳이 한군데라도 있느냐? 너는 사막에 있는 아랍 사람처럼 길가에 앉아 사람을 기다리며 더러운 매춘 행위로 이 땅을 더럽혔다.
  3. 그래서 소나기도 없고 봄비도 내리지 앓는다. 그런데도 너는 창녀처럼 뻔뻔스럽게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구나.
  4. 바로 얼마 전만 해도 너는 '나의 아버지시여,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나를 사랑하셨는데
  5. 항상 노하기만 하시겠습니까? 아버지의 분노는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까?' 하고 말하지 않았느냐? 너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악이란 악은 다 행하였다.'
  1. 남편에게 소박맞은 아내가 다른 사나이를 찾아갔으면, 본남편이 그 여자를 다시 아내로 맞을 수 없는 법이다. 그랬다가는 이 땅이 부정을 탄다. 그런데 너는 수많은 정부와 놀아나고서 나에게 돌아오겠다니, 될 법이나 하느냐? 이는 내 말이니 잘 들어라.
  2. 벗겨진 산 위를 쳐다보아라. 네가 놀아나느라고 몸을 더럽히지 않은 곳이 어디 있느냐? 사막에 숨어 있는 아랍인들처럼 너는 한길 가에 앉아 정부들을 기다렸다. 네가 음란을 피우며 사악하게 구는 바람에
  3. 이 땅은 부정을 타서 소나기가 멎고, 봄비도 내리지 않게 되었다. 이마가 뻔뻔스런 창녀처럼, 너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4. 지금도 나를 아비라고 부르기도 하고 젊은 날의 애인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5. '아무렴, 끝없이 화를 내시지는 않을 거야, 언제까지나 진노하시지는 않을 거야.' 이런 말을 하면서 못하는 짓이 없었다."
  1. 요시야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신의 없는 이스라엘이 행한 것을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과 푸른 나무 아래서 창녀처럼 행하였다.
  2. 나는 이스라엘이 이 모는 일을 행한 후에도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오리라고 생각했으나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신의 없는 자매 유다도 그 모든 것을 보았다.
  3. 신의 없는 이스라엘이 간음하므로 내가 이혼 증서를 주고 그를 내어쫓았으나 신의 없는 그의 자매 유다는 그것을 보고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도 가서 간음하는 것을 내가 보았다.
  4. 그는 돌과 나무로 만든 우상에게 절하는 것을 가볍게 여기고 간음하여 이 땅을 더럽혔다.
  5. 이 모든 일을 행하고서도 신의 없는 이스라엘의 자매 유다는 나에게 진심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1. 요시야 왕 시절에 야훼께서 나에게 이렇게 이르셨다. "이스라엘이 나를 배반하고 무슨 짓을 하였는지 너는 보았다. 높은 산마다 올라가고, 무성한 나무 밑마다 찾아가서 음란을 피우지 않더냐?
  2. 그런 짓을 실컷 하고 나면 행여 나에게 다시 돌아올까 하였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고 말았다. 그 아우 유다도 똑같은 화냥년으로, 언니가 하는 짓을 모두 보았다.
  3. 나를 배반하고 놀아났다가 이혼장을 받아 쥐고 내쫓기는 것도 보았다. 그러고서도 겁 없이 배신하고 나가서 저도 음란을 피웠다.
  4. 돌과 나무를 섬기며 음란을 피워 땅을 더럽혔다.
  5. 샛서방을 보며 마음껏 바람을 피우고 나서는 나에게 돌아오는 체만 하고, 진심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똑똑히 들어라."
  1. 여호와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신의 없는 이스라엘은 그래도 거짓된 유다보다 낫다.
  2. 너는 가서 북쪽 이스라엘을 향하여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외쳐라. '신의 없는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이제는 내가 노한 얼굴로 너를 보지 않겠다. 나는 자비로운 자이다. 내가 너에게 영원히 노하지는 않겠다.
  3. 너는 다만 네 죄를 인정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한 것과 모든 푸른나무 아래서 이방 신들에게 절하고 내 말에 순종하지 않은 것을 고백하여라.
  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신의 없는 백성들아, 돌아오너라. 나는 너희 주인이다. 내가 너희 중 각 성에서 하나를 택하고 각 집안에서 둘을 택하여 시온으로 데려올 것이며
  5. 내가 또 내 마음에 드는 목자들을 너희에게 줄 것이니 그들이 너희를 지혜롭게 인도할 것이다.
  1. 야훼께서 나에게 또 이르셨다. "이스라엘도 배반은 하였지만, 본심은 화냥년인 유다보다는 낫다.
  2. 그러니 너는 북녘으로 가서 이렇게 외쳐라. '나를 배반하였던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똑똑히 들어라. 나는 마음이 모질지 못하여 너희에게 무서운 얼굴을 못하겠구나. 똑똑히 들어라. 아무리 화가 나도 그 마음을 언제까지나 지니지는 못하겠구나.
  3. 이 야훼가 너희 하느님이 아니냐? 그런데 너희는 거역하기만 하고 못할 짓만 하였다. 나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남의 나라 신들을 찾아 무성한 나무 밑을 이리저리 쏘다니며 그 얼마나 못할 짓을 하였더냐? 똑똑히 들어라.
  4. 나를 배반하고 떠나갔던 자들아 돌아오너라. 똑똑히 들어라. 내가 너희의 가장이다. 나는 너희 가운데서 성마다 한 사람씩, 갈래마다 두 사람씩 뽑아 시온으로 데려오고
  5. 내 마음에 드는 목자들을 세워주겠다. 그러면 그 목자들은 알아서 너희를 잘 기를 것이다.
  1. 나 여호와가 말한다. 너희가 이 땅에서 다시 번성하여 인구 수가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내 법궤를 다시 말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을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것을 기억하지 않을 것이며 또 그것을 아쉬워하거나 다시 만들지도 않을 것이다.
  2. 그 때에는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여호와의 보좌'라고 부를 것이며 모든 민족이 나에게 경배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모이고 그들이 다시는 마음의 악한 고집대로 행하지 않을 것이다.
  3. 그때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가 되었던 북쪽 나라에서 함께 나와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올 것이다.
  4. 나는 너희가 내 자녀로 여기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이 땅을 너희에게 주기로 계획하였고 너희가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기를 기대하고 있었으며 너희가 다시는 나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5.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는 마치 신의를 저버리고 자기 남편을 떠나는 아내와 같이 나에게 신실하지 못하였다.'
  1. 그 날이 오면 너희는 이 땅에서 불어나 번성하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그 때 다시는 야훼의 계약궤를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며, 마음에 두고 생각할 필요도 없게 되리라. 아쉬워 찾거나 새로 만들 필요도 없으리라.
  2. 그 때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야훼의 옥좌라 부를 것이며 모든 민족이 예루살렘에 모여와 나의 이름 야훼를 불러 예배할 것이다. 그리고 다시는 그릇된 생각에 끌려가지 아니하리라.
  3. 그 날이 오면 유다 가문과 이스라엘 가문이 한 덩어리가 되어 북녘 땅을 떠나, 조상들이 나에게서 유산으로 받았던 땅에 함께 들어오리라.
  4. 나는 너를 아들로 삼아 기름진 땅을 주고 싶었다. 뭇 민족 가운데서도 너에게 가장 아름다운 유산을 주고 싶었다. 나를 아비라 부르며 행여 나를 떠나지 않기를 바랐다.
  5. 그런데 애인을 배신하는 여인처럼 너 이스라엘 가문은 나를 배신하였다. 똑똑히 들어라.'"
  1. 산언덕에서 우는 소리가 들리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죄악의 길로 행하며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린 것을 생각하고 울며 부르짖는 소리이다.
  2. 신의 없는 자들아, 돌아오너라. 내가 너희를 신실한 자로 만들어 주겠다.' '예, 우리가 주께로 갑니다. 주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3. 우리가 산 언덕에서 떠들어대며 우상을 섬겼으나 헛것이었습니다. 참으로 이스라엘의 구원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에게만 있습니다.
  4.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수치스러운 신들이 우리 조상들의 모든 소유, 곧 양떼와 소떼와 아들들과 딸들을 삼켜 버렸습니다.
  5. 우리는 부끄러워 얼굴도 들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어렸을 때부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 이 언덕 저 언덕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이스라엘 백성이 저희 하느님 야훼를 잊고 탈선하였다가 울며 애원하는 소리다.
  2. "배반한 자식들아, 돌아오너라. 너희의 마음을 바로잡아 나를 배반하지 않게 하여주리라." "우리가 지금 야훼께 돌아갑니다. 우리 하느님은 야훼뿐이십니다.
  3. 언덕 위의 산당들은 모두가 헛된 것이었습니다. 이 산 저 산에서 수선을 떨어보았지만 모두 헛된 일이었습니다. 우리 하느님 야훼밖에 이스라엘을 건져주실 분은 없사옵니다.
  4. 그런데 조상들이 애써 얻은 것을 일찍부터 우리는 바알에게 바쳤습니다. 소떼와 양떼와 아들딸까지 바쳤습니다." "우리가 선조 때부터 이 날까지 하느님 야훼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우리 하느님 야훼께 죄를 지었구나.
  5. 이제 다같이 부끄러운 몸, 엎드리자. 창피한 줄 알아 얼굴을 가리자."
 
  재난 예고(4:1-4:31)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나에게 돌아오너라. 네가 만일 내가 지긋지긋하게 여기는 우상을 내 앞에서 제거하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며
  2. 살아 있는 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또 네가 진실하며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면 세상 모든 나라가 너를 보고 나에게 와서 복을 구하며 나를 찬양할 것이다.'
  3.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 속에 씨를 뿌리지 말아라.
  4.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아, 너희는 마음을 깨끗이 하고 너희 자신을 나 여호와에게 바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행한 악한 일에 대하여 나의 분노가 불같이 일어나 너희를 태울 것이니 그 불을 끌 자가 없을 것이다.'
  5. 너희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선포하여 온 땅이 나팔을 불게 하고 또 큰 소리로'자, 모여라. 요새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외치게 하라.
  1. "이스라엘아, 돌아오고 싶거든, 어서 나에게 돌아오너라. 내가 똑똑히 일러둔다. 서슴지 말고 그 망측한 우상을 내 앞에서 치워버려라.
  2. 그리하면 너희는 나를 두고 맹세할 수 있고, 내가 맹세한 것은 진실하여 남을 억울하게 하는 일이 없으리라. 그리하여 뭇 민족이 너의 덕을 입고 너를 찬양하게 되리라.
  3. 이제 나 야훼가 유다 국민, 예루살렘 시민에게 말한다. 엉겅퀴 속에 씨를 뿌리지 말고 땅을 새로 갈아엎고 심어라.
  4. 유다 국민들아, 예루살렘 시민들아, 할례를 받아 나에게 몸을 바쳐라. 마음에 수술을 받아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의 사악한 행실을 보고 화를 내어 불처럼 너희를 태우리니, 그 불을 꺼줄 사람이 없으리라.
  5. 유다에 소식이나 보내려무나. 예루살렘에 전갈이나 보내려무나. '다들 모여라, 방비된 성읍들에 들어가자.' 하며 나팔을 불어 온 나라에 경보를 울려보려무나.
  1. 그리고 너희는 시온으로 가는 길을 표시하고 지체하지 말고 안전하게 피하라. 내가 북쪽에서 재앙과 큰 멸망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2. 사자가 숲속에서 나오듯 세상을 멸망시킬 자가 나와서 너희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달려오고 있으니 너희 성들은 폐허가 되어 주민이 없을 것이다.
  3. 그러므로 너희는 삼베 옷을 입고 통곡하라. 여호와께서 아직 분노를 우리에게서 돌이키지 않으셨다.
  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 날에는 왕과 신하들이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이 깜짝 놀랄 것이다.'
  5. 그때 내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는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완전히 속이셨습니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칼이 우리 목에 와 닿았습니다.'
  1. '시온으로 가는 길에 깃발을 꽂아 지체 말고 다들 피난하라.'고 하여보려무나. 북녘에서 재앙이 밀어닥친다. 대살육이 임박하였다. 내가 그렇게 하기로 작정하였다.
  2. 뭇 민족을 멸망시키러 사자가 수풀에서 뛰쳐나온다. 온 세상을 끔찍스런 곳으로 만들려고 사자가 있던 데서 뛰쳐나온다. 너희의 성읍들은 헐려 무인지경이 될 것이다.
  3. '야훼께서 우리가 한 일을 괘씸히 여기시어 진노를 거두지 않으셨구나!' 하며 상복을 입고 초상 치르듯이 울부짖게 되리라.
  4. 내가 똑똑히 일러둔다. 그 날이 오면, 왕도 고관들도 넋을 잃을 것이다. 사제들은 정신을 잃고 예언자들은 얼빠진 사람이 되리라."
  5. 이 말씀에 나는 항의하였다. "주 야훼여, 당신이 이 예루살렘 백성을 속이시다니. 꼼짝 못하게 속여 넘기시다니. 칼이 목에 닿았는데도 잘되어 간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1.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이 이런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사막에서 뜨거운 바람이 내 백성을 향하여 불 것이다. 그것은 겨나 날려보내는 산들바람이 아니라
  2. 그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내가 일으키는 바람이다.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선언한다.
  3. 보라, 원수가 구름처럼 나오는데 그의 전차는 회오리바람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구나. 우리에게 화가 미쳤다! 이제 우리는 망했다!
  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려라. 그러면 구원을 얻을 것이다. 네가 악한 생각을 언제까지 품고 있겠느냐?
  5. 단과 에브라임산에서 재앙을 선언한다.
  1. "그 때가 오면, 이 백성에게, 그리고 예루살렘에게 나는 이런 말을 일러주리라. 삭막한 땅 사막에서 열풍이 불어와 내 땅 내 백성을 덮칠 것이다. 낟알을 말끔히 키질하여 주려고 불어오는 것이 아니다.
  2. 너무 거세어 키질할 수 없는 바람이 나의 말 한마디에 불어닥칠 것이다. 나도 이제는 결판을 내야겠다."
  3. "원수가 먹구름처럼 밀려옵니다. 병거가 폭풍처럼 휩쓸어오고 기마가 독수리보다 빠르게 덮쳐옵니다. 어찌하면 좋습니까? 우리는 이제 모두 망하였습니다."
  4. "예루살렘아, 살고 싶거든 못된 그 마음을 깨끗이 씻어라. 쓸데없는 생각을 언제까지 품고 있으려느냐?
  5. 단에서 전령이 달려온다. 에브라임 산악 지대에서 흉보가 날아든다.
  1. 너희는 적들이 먼 땅에서 와서 유다 성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고 온 세상에 알리고 예루살렘에 선포하라.
  2.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들처럼 예루살렘을 포위할 것이다. 이것은 이 백성이 나를 거역하였기 때문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3. 네 행위가 바로 이런 것을 불러들였다. 이것은 네가 받을 형벌이니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칠 것이다.'
  4. 아 괴롭구나! 괴롭구나! 내 마음이 괴롭구나! 내가 나팔 소리와 전쟁소리를 들었으니 심장이 두근거려 견딜 수 없구나.
  5. 재앙에 재앙이 따르고 온 땅이 황폐해지며, 순식간에 모든 집들이 파괴되었다.
  1. 예루살렘이 풍전등화처럼 되었다. 이 소식을 만방에 알려라. '먼 곳에서 원수들이 밀려와 유다 성읍들을 공격하느라고 야단들이다.
  2. 내가 똑똑히 일러둔다. 예루살렘은 독 안에 든 쥐가 되었다. 예루살렘은 나를 거역하다가 이 꼴이 되었다.
  3. 그런 못할 짓을 하다가 이 꼴이 되었다. 가슴에 칼이 꽂히는 이 아픔은 너의 죄 때문이다.'"
  4. "아이고 배야. 배가 아파 죽겠습니다. 가슴이 떨리고 염통이 터집니다. 나팔 소리 나고 싸움터에서 아우성 소리 들려와 잠자코 있을 수가 없습니다.
  5. 성이 하나하나 떨어져 온 나라가 망하여 갑니다. 갑자기 저의 천막은 쓰러지고 포장은 갈기갈기 찢겼습니다.
  1. 내가 언제까지 저 깃발을 보며 나팔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2. 내 백성은 미련하여 나를 알지 못하며 지각 없는 자식과 같아서 그들에게는 총명함이 없구나. 그들이 악을 행하는 데는 약삭빠르면서도 선을 행하는 데는 무지하다.'
  3. 내가 땅을 보니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쑥밭이 되었으며 하늘을 보니 거기도 빛이 없고
  4. 산들을 보니 높고 낮은 산들이 진동하고 움직이는구나.
  5. 내가 보니 사람들도 없고 공중의 모든 새들도 다 날아가 버렸으며
  1. 언제까지 저 깃발 날리는 것을 보아야 하고, 나팔 소리 또한 들어야 합니까?"
  2. "내 백성은 참으로 어리석구나. 이렇게도 나의 속을 모르다니. 미련한 자식들. 철없는 것들. 나쁜 일 하는 데는 명석한데 좋은 일은 할 생각조차 없구나."
  3. "땅을 내려다보니 끝없이 거칠고 하늘을 쳐다보니 깜깜합니다.
  4. 산을 바라보니 사뭇 뒤흔들리고 모든 언덕은 떨고 있습니다.
  5. 아무리 돌아봐도 사람 하나 없고, 하늘에 나는 새도 모두 날아갔습니다.
  1.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고 그 모든 성들이 여호와의 무서운 분노로 무너져 버렸다.
  2.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다.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완전히 못 쓰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3. 이것 때문에 땅이 슬퍼할 것이며 하늘이 어두워질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미 말하였고 작정하였으니 후회하거나 돌이키지 않을 것이다.'
  4. 말을 타고 활을 쏘는 자들의 달려오는 소리에 모든 사람이 도망하여 숲속으로 달아나는 자도 있고 바위에 기어오르는 자도 있으며 성들은 버림을 받아 사람이 살지 않는구나.
  5. 처량하게 된 자여, 네가 무엇을 하느냐? 네가 어째서 붉은 옷을 입고 금으로 장식하며 눈을 그려 꾸미느냐? 네가 아무리 아름답게 꾸밀지라도 헛된 일이다. 너를 사랑하던 자들이 너를 멸시하며 네 생명을 찾고 있다.
  1. 아무리 둘러봐도 옥토는 사막이 되었고, 모든 성읍은 허물어져, 야훼의 노여움에 불타 모조리 사라졌습니다.
  2. '온 세상은 잿더미가 될 것이다. 나는 세상을 멸망시키기로 하였다.' 하시더니, 마침내 야훼 말씀대로 되고 말았습니다.
  3. '위로 하늘은 상복이나 입고 아래로 땅은 애곡이나 하여라.' 하시더니, '나는 한번 말하였으면 그대로 하고야 만다. 한번 결심한 것은 돌이키지 않는다.' 하시더니, 기어이 그대로 하셨습니다.
  4. 기병들과 궁수들이 고함치는 바람에 사람들이 모든 성에서 나와 도망칩니다. 우거진 숲으로 들어가고 바윗굴로 올라갑니다. 모든 성읍에서 사람이 떠나, 그림자 하나 얼씬거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5. "예루살렘아, 모조리 헐릴 이 마당에, 붉은 비단옷이 다 무엇이냐? 금패물이 다 무엇이냐? 눈 화장은 또 무엇이냐? 아무리 곱게 꾸며도 쓸데없다. 너에게 반했던 자들이 도리어 발길질하며 너를 죽이려고 달려드는데,
  1. 해산하는 여인의 소리 같고 첫아이를 낳는 여인의 비명 소리 같은 것이 들리니 이것은 예루살렘이 숨을 헐떡거리며 손을 펴고 '나에게 화가 미쳤다! 내가 살인자들 앞에서 실신해 가는구나.' 하고 부르짖는 소리이다.
  1. 몸푸는 여인이 소리지르듯 첫아기 낳는 여인이 괴로워하듯 몸부림치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나의 딸 시온이 손을 내두르며, 헐떡이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 모두 죽었구나. 맞아 죽을 판인데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이 없네.'"
 
  낙토(樂土, 3:19)  소망하던 약속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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