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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12월 21일 (1)

 

나훔

  본서는 앗수르가 멸망한 직후인 주전 612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앗수르의 앗술바니팔 시대부터 니느웨가 함락될 때까지의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 때는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지 약 100년이 되었을 때였으며, 강대국 앗수르가 쇠퇴하고 신흥 바벨론이 새로운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었다. 당시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는 70여 년 전 요나의 메시지를 통해 회개하고 구원받았던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불의와 악을 행하였다. 이러한 때에 선지자로 부름받은 나훔은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의 멸망을 예언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본서는 불의한 니느웨 성의 멸망을 예언함으로써 불의와 죄악을 결코 간과하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부각시키고 있다. 반면에 유다의 회복에 대한 예언을 통해 당신의 백성을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도 보여 주고 있다

 

 

나훔 1:1-3:19

나훔은 죄악이 가득한 니느웨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그는 니느웨가 적의 침략을 받아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멸망 이후 황폐된 니느웨의 모습을 상세히 묘사하였다. 나훔은 니느웨의 여러 죄악을 지적하고 니느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는 것임을 말하였다.
 
  니느웨 멸망(1:1-3:19)    
 
  1. 이것은 엘고스 사람 나훔이 니느웨에 대하여 계시받은 말씀이다.
  2. 여호와는 시기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분노하시되 자기 대적에게 보복하시고 자기 원수에게 분노를 품으신다.
  3. 여호와는 좀처럼 화를 내지 않으시고 그 능력이 크시지만 죄인을 벌하지 않은 채 그대로 내버려 두는 법이 없으시다.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폭풍 속에 있고 구름은 그 발밑의 티끌이다.
  4. 그가 바다를 꾸짖어 말리시고 모든 강들을 마르게 하시니 바산 들과 갈멜산이 메마르고 레바논의 꽃이 시든다.
  5. 여호와 앞에서 높은 산들이 진동하고 야산이 녹으며 땅이 흔들리고 세계와 그 가운데 사는 모든 자들이 떠는구나.
  1. 엘코스 사람 나훔이 니느웨가 받을 벌을 내다보고 적은 책.
  2. (ㄱ)야훼, 극성스레 원수를 갚으시는 하느님, 성급하게 원수를 갚으시는 신이시다. (ㄴ)야훼께서는 원수를 갚고야 마신다. 적에게 분풀이를 하고야 마신다.
  3. 야훼께서 힘이 없어 오래 참으시는 줄 아느냐. 결코 죄지은 자를 벌하지 않은 채 버려두지는 않으신다. 발길로 구름을 먼지처럼 일으키시며 태풍 속, 폭풍 속을 뚫고 오신다.
  4. 그가 한번 호령하시면, 강은 마르고 바다는 그 바닥이 드러난다. 바산에서도 가르멜에서도 풀이 시들고 레바논 산에서는 꽃이 이운다.
  5. 그를 보고서 멧부리들은 떨고 언덕들은 비틀거린다. 그의 앞에서 땅은 황무지가 되고 세상과 그 안에서 숨쉬는 모든 것이 꺼진다.
  1. 누가 분노하신 여호와 앞에 설 수 있으며 누가 그의 무서운 진노에 살아 남을 수 있는가? 그가 진노를 불처럼 쏟으시므로 그 앞에서 바위들이 깨어진다.
  2. 여호와는 선하시고 환난 때에 피난처가 되시며 자기를 신뢰하는 자들을 보호하신다.
  3. 그가 큰 홍수로 자기 대적들을 쓸어 버리고 그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실 것이다.
  4. 너희가 여호와께 무슨 음모를 꾸미느냐? 그가 너희를 완전히 멸망시킬 것이니 다시 칠 필요가 없을 것이다.
  5. 뒤엉킨 가시덤불 같고 술 취한 사람 같은 그들은 바싹 마른 지푸라기처럼 불에 타서 없어질 것이다.
  1. 주께서 진노하시면 누가 당하랴. 주께서 분노를 터뜨리시면 누가 맞서랴. 주의 진노가 불같이 일면, 바위도 깨진다.
  2. 야훼께서는 당신을 바라는 사람이 곤경에 빠졌을 때, 잘 보살펴 주시고 당신께 몸을 숨기는 사람이 물결에 휩쓸렸을 때, 돌보아주시지만, 당신께 맞서는 자는 없애버리신다. 당신을 대적하는 자는 빛 없는 곳으로 몰아내신다.
  3. 원수들아, 너희는 야훼께 무슨 음모를 꾸미느냐? 야훼께서는 당신의 적들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끝장을 보는 분이시다.
  4. 가시덤불처럼 태워버리시고 검불처럼 살라버리신다.
  1. 니느웨야, 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한 사람이 네 가운데서 나와 악을 권유하고 있다.
  2.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앗시리아 사람들이 아무리 강하고 수가 많아도 그들은 멸망하여 사라질 것이다. 유다야, 지금까지 내가 너를 괴롭혔으나 더 이상 너를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3. 이제 내가 앗시리아 왕이 메게 할 너의 멍에를 깨뜨리고 너를 묶고 있는 사슬을 끊어 버리겠다.'
  4. 니느웨야, 여호와께서 너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네 이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의 신전에 있는 우상들을 깨뜨려 버리고 너의 무덤을 준비하겠다. 이것은 네가 아주 더러워졌기 때문이다.'
  5. 보라, 좋은 소식을 가지고 평화를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다! 유다야. 네 명절을 지키고 네가 서약한 것을 이행하라. 악인들이 전멸되었으므로 그들이 다시는 네 땅을 침략하지 못할 것이다.
  1. 야훼께 음모를 꾸미는 자, 발칙한 일을 꾸미는 자가 너에게서 나왔구나.
  2. 이것은 야훼의 말씀이시다. "유다야, 적의 병력이 아무리 많고 강하여도 내가 낫질하듯 없애버리리라. 이제까지 나는 너를 너무 괴롭혔다. 이제 다시는 너희를 괴롭히지 아니하리라.
  3. 나 이제 너를 억누르던 적의 멍에를 부러뜨리고 너를 묶은 사슬을 끊어주리라.
  4. 나 야훼가 너 니느웨에 판결을 내린다. 너의 이름을 이을 자손을 내가 남기지 아니하리라. 새겨 만든 신상, 부어 만든 우상을 너희 신당에서 찍어버리고, 너의 욕된 무덤을 파헤치리라."
 
 
  1. 니느웨야, 침략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다. 너는 요새를 방어하고 길을 지키며 전투 태세를 갖추고 네 힘을 모아라.
  2. 원수들이 이스라엘을 약탈하고 포도나무를 못쓰게 만들었지만 여호와께서는 그 영광을 회복시키실 것이다.
  3. 적군이 붉은 방패를 들고 붉은 제복을 입고 공격 태세를 갖추었으므로 전차가 번쩍이고 소나무 창이 춤을 추고 있다.
  4. 미친 듯이 거리를 치달아 광장에서 빠르게 왔다갔다하는 전차들의 모습은 횃불 같고 그 빠르기는 번개와도 같다.
  5. 왕이 정예병을 소집시키자 그들이 쓰러질 듯이 급히 성으로 달려가서 방어 태세를 취한다.
  1. 희소식을 전하는 발길이 산을 넘고 넘어 달려온다. 광복의 소식을 안고 온다. 유다야, 축제를 마련하여라. 서원제물을 바쳐라. 그 못된 자들은 모두 없어졌다. 다시는 너희 가운데 얼씬도 못하리라.
  2. 침략자가 너를 치러 올라온다. 파수꾼아, 성루에 올라가 눈에 불을 켜고 길을 지켜보려무나. 허리를 질끈 동이고 젖먹던 힘까지 다 내어 싸워보려무나.
  3. 야곱의 포도덩굴, 그 이스라엘의 자랑을 적들은 짓밟고 털어갔었다. 그러나 야훼께서 그 포도원을 다시 일으키시리라.
  4. 적의 억센 용사들이 자주 갑옷을 입고, 붉은 방패를 들고 마구 쳐들어오는데 기마들은 미친 듯이 날뛰고
  5. 병거의 바퀴는 불이 나게 돌며, 거리를 누비는구나. 횃불처럼 번개처럼 이리 번쩍 저리 번쩍 광장을 치달린다.
  1. 그러나 때가 너무 늦었다. 강들의 수문이 열리고 왕궁은 공포의 도가니에 휩싸이고 말았다.
  2.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가니 시녀들이 가슴을 치며 비둘기처럼 슬피 우는구나.
  3. 니느웨는 물이 모인 연못처럼 많은 사람들로 붐비더니 이제는 그들이 달아나고 있다. '멈춰라! 멈춰라!' 하고 외쳐도 돌아보는 자가 없다.
  4. 은을 약탈하라! 금을 약탈하라! 온갖 보물이 가득하다.
  5. 니느웨가 모조리 약탈을 당하고 파괴되어 황폐해졌으므로 두려워서 사람들의 마음이 녹고 무릎이 떨리며 온 몸에 맥이 풀리고 얼굴이 창백해진다.
  1. 정예부대를 앞세워 거꾸러지면서 돌격한다. 벼락같이 성벽에 들이닥쳐 화살막이를 벌여놓는다.
  2. 마침내 강을 낀 성문들이 열리니 대궐은 수라장이요,
  3. 여신상을 들어내어 포로처럼 끌어가는데 시녀들은 가슴을 치며 비둘기처럼 구슬피 흐느끼는구나.
  4. 니느웨는 물이 빠지고 있는 웅덩이 같아, "멈추어라, 멈추어라." 하고 소리치나 아무도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5. "은을 털어가자, 금을 털어가자, 없는 것 없이 잘도 해놓고 살았구나. 값진 세간들 잘도 차려놓고 살았구나." 하며
  1. 사자가 자기 새끼들을 먹이던 굴이 지금 어디 있느냐? 전에는 수사자와 암사자가 새끼와 함께 다녀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2. 수사자가 암사자와 그 새끼를 위해 먹이를 잡아 갈기갈기 찢어서 그 굴을 먹이로 가득 채웠었다.
  3.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대적하여 너의 전차들을 불에 태워서 연기가 되게 하고 너의 병사들이 전쟁으로 죽게 할 것이며 네가 약탈한 것을 다 없애 버리겠다. 네 사절단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않을 것이다.'
  1. 참으로 잘들 털어간다. 모조리 잘들 쓸어간다. 이런 꼴을 당하고 어찌 가슴이 떨리지 아니하며, 다리가 후들거리지 않으랴? 허리는 온통 끊어지는 것 같고 얼굴도 모두 파랗게 질렸구나.
  2. 사자굴은 어찌 되었느냐? 사자 새끼가 우글거리던 그 바위굴은 어찌 되었느냐? 수사자가 나가도 암컷과 새끼들이 겁도 없이 기다리더니,
  3. 수사자가 사냥해 온 것을 새끼들에게 주고 암사자에게 찢어주더니, 바위굴은 사냥해 온 고기로 그득하고 그 굴에는 늘 먹이가 차 있더니.
  4. "나 이제 너를 치리라." 만군의 야훼께서 하시는 말씀이시다. "네 병거를 연기가 되어 사라지게 하고 너의 백성을 칼로 쳐죽여 다시는 세상에서 약탈하지 못하게 하리니, 네 사절들이 떠드는 소리를 다시는 들을 수 없으리라.
 
 
  1. 피의 성에 화가 있을 것이다. 사기와 약탈이 판을 치고 있으므로 희생자가 떠날 날이 없다.
  2. 휙휙하는 채찍 소리, 덜거덩거리는 전차 바퀴 소리, 뛰는 말과 달리는 전차,
  3. 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빛나는 창, 수많은 사상자, 시체더미, 헤아릴 수 없는 주검들, 시체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들!
  4. 이 모든 것은 니느웨가 요염한 창녀처럼 음행하였기 때문이다. 저가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사로잡고 마력으로 그 백성을 미혹하였다.
  5.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니느웨야, 내가 너를 대적하여 네 치마를 네 얼굴까지 걷어올려 너의 벌거벗은 수치를 온 세계에 보일 것이다.
  1. 피로 절은 이 저주받을 도시야, 협잡이나 해먹고 약탈을 일삼고 노략질을 그치지 않더니,
  2. 들리느냐? 저 채찍질 소리. 병거 바퀴 돌아가는 저 요란한 소리. 말은 소리치고 병거는 치닫는다.
  3. 칼과 창을 번개처럼 번쩍이며 기마병이 말 타고 달려든다. 다치는 사람은 수도 없고 주검은 너저분하게 널려 있다. 산더미처럼 쌓인 시체는 가는 곳마다 발에 차인다.
  4. 창녀처럼 예쁘게 꾸미고 마술사처럼 남을 홀리던 것아, 창녀처럼 꾀어 뭇 민족을 팔아먹던 것아, 마술을 부려 뭇 족속을 팔아먹던 것아,
  5. 나 이제 너를 치리라." 만군의 야훼께서 하시는 말씀이시다. "네 치마를 벗겨 그 알몸을 뭇 민족들 앞에 드러내 주리라. 뭇 나라에 네 부끄러움을 드러내 주리라.
  1. 내가 또 더러운 것을 너에게 던져 너를 모욕하고 너를 구경거리가 되게 하겠다.
  2. 너를 보는 자들이 다 네게서 도망하며 '니느웨가 황폐하였다. 누가 너를 위해 슬피 울까?' 하고 말할 것이다. 너를 위로할 자를 내가 어디서 구할 수 있겠는가?'
  3. 네가 데베스보다 나은가? 그는 나일 강가에 위치하여 물로 둘러싸였으므로 강이 방어선이 되고 물이 성벽이 되었으며
  4. 이디오피아와 이집트가 그에게 강력한 힘이 되었고 붓과 리비아도 그의 동맹국이 되었다.
  5. 그런데도 그는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갔으며 그 어린 아이들은 길 모퉁이에 내동댕이침을 당해 박살이 났고 귀족들은 종으로 팔려가기 위해 제비 뽑혔으며 모두 지도급 인사들은 사슬에 묶였으니
  1. 네 몸에 똥물을 끼얹어 웃음거리를 만들리니, 너는 구경거리가 되어
  2. 보는 사람마다 너를 피해 가며 비웃으리라. '니느웨가 기어이 망했구나. 누가 가엾게 보아주랴. 위로해 줄 사람이 어디 있을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구나!'
  3. 네가 데베스보다 낫단 말이냐? 나일 강 가에 자리잡은 데베스, 물이 두루 흘러 나일 강으로 앞을 막고 물로 성벽을 삼았던 도시,
  4. 게다가 에티오피아가 그의 힘이 되었고 이집트는 끝없이 뻗었었다. 그리고 푸트와 리비아 또한 그를 도왔다.
  5. 그러던 데베스의 시민들을 너는 사로잡아 갔었지. 끌어다가 종으로 부려먹었지. 어린것들은 거리 모퉁이에서 찢어죽이고, 유지들은 제비를 뽑아 끌어가고 귀인들은 모두 사슬로 묶어 끌고 갔었지.
  1. 너도 취하게 될 것이며 네 대적을 피하여 숨을 곳을 찾게 될 것이다.
  2.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이 떨어지듯이 너의 모든 요새들이 쉽게 무너질 것이다.
  3. 너의 병사들을 보아라. 그들은 여자처럼 무력하다! 네 땅의 성문들이 네 대적 앞에 활짝 열려 있으니 그 빗장들이 불에 탈 것이다.
  4. 너는 포위당할 일에 대비하여 물을 길어 두고 방어진을 튼튼하게 하며 진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
  5. 그러나 네가 아무리 방비하여도 불이 너를 삼키며 칼이 너를 베고 메뚜기 떼가 곡식을 먹어가듯이 네 대적이 너를 먹을 것이다. 메뚜기 떼처럼 네 인구수를 많게 해 보아라.
  1. 그러던 네가 곤드레만드레 몸도 못 가누며 원수를 피해 살 구멍을 찾게 될 줄 누가 알았으랴.
  2. 너의 성채들은 하나하나 모두 떨어질 것이다. 흔들기만 하면 벌린 입에 떨어지는 잘 익은 무화과처럼.
  3. 원수들이 밀려드는데, 군인들은 아녀자 같고 전국의 성문은 모두 열리고 너의 성문 빗장은 불타버리리라.
  4. 이제 포위당할 터이니, 물이라도 길어두려무나. 진흙을 밟아 벽돌이라도 찍어 성채를 든든히 해두려무나.
  5. 모두 쓸데없는 일, 너는 불타버리고 사람들은 모두 칼에 맞아 죽으리라. 뛰는 메뚜기처럼 불어나려무나. 날아가는 메뚜기처럼 불어나려무나.
  1. 내가 네 상인들의 수를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였으나 메뚜기처럼 다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2. 너의 병사들과 지휘관들은 추운 날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가 버리는 메뚜기 떼와 같아서 아무도 그들이 간 곳을 알지 못한다.
  3. 앗시리아 왕아, 네 목자들은 죽었고 네 귀족들도 영원히 잠들었으며 네 백성들은 산에 흩어졌는데도 그들을 모을 자가 없다.
  4. 네가 중상을 입었으므로 아무도 네 상처를 고칠 수 없다. 네 소식을 듣는 자들이 다 기뻐서 손뼉을 치고 있으니 잔학한 너에게 피해를 입지 않은 자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1. 하늘의 별처럼 많은 밀정을 풀어놓아 보려무나. 날아가는 메뚜기만큼 수비대를 세워보려무나. 누리떼만큼 관리들을 두어보려무나. 겨울날 담장에 총총히 붙었다가도 해만 뜨면 탈바꿈하고 멀리 날아가 버리는 메뚜기처럼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리라.
  2. 오호라, 아시리아의 임금아, 네 목자들은 영영 잠들었구나. 네 용사들은 깰 수 없는 잠에 빠졌구나. 네 군대는 다시 모을 길 없이 이 산 저 산에서 흩어졌다. 어쩌다가 이 모양이 되었느냐?
  3. 네 상처는 나을 길이 없고 얻어터진 자리는 아물 길이 없다. 내내 너의 행패를 당하던 사람들이 네가 망했다는 소문을 듣고, 모두 손뼉을 치며 고소해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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