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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12월 22일 (1)

 

하박국

  하박국이 활동하던 시기는 유다 왕국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였다. 당시 유다는 국외적으로는 강대국 바벨론 침략 위협을 받고 있었으며, 국내적으로는 종교적, 도적적 타락으로 절망적인 상태에 있었다. 이러한 때에 하박국은 유다에 남은 경건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산다.’고 외쳤다. 이는 기독교 구원론의 근간을 마련한 것이기도 하다.

  본서는 하나님과 하박국 선지자가 나눈 개인적인 대화와 예언적 계시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본서에는 하나님의 주권의 확실성이 표현되어 있으며, 의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악한 바벨론을 멸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가 잘 나타나 있다.

 

 

하박국 1:1-3:19

죄악이 관영한 남유다를 공의의 하나님께서 왜 징계치 않으시는가를 질문한 하박국에게 갈대아를 심판의 도구로 삼아 그들을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응답이 주어졌다. 이어 하박국이 왜 유다보다 더 패역한 이방을 사용하여 유다를 심판하시는지를 다시 묻자,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심판 도구인 바벨론도 결국에는 심판과 멸망을 당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에 하박국은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했다.
 
  공의의 하나님(1:1-3:19)    
 
  1. 이것은 여호와께서 예언자 하박국에게 환상으로 보여 주신 말씀이다.
  2. 여호와여, 내가 언제까지 부르짖어야 주께서 들어주시겠습니까? 내가 '횡포!' 라고 외쳐도 주께서 구해 주시지 않으십니다.
  3. 어째서 나에게 불의를 보게 하시며 악을 목격하게 하십니까? 파괴와 폭력이 내 앞에 있고 다툼과 분쟁이 곳곳에 있습니다.
  4. 그래서 법이 무시되고 정의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악인이 의로운 자를 둘러싸고 있으므로 부정이 판을 치게 되었습니다.
  5.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 주변 나라들을 지켜보아라. 그러면 너희가 놀라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 시대에 한 일을 행하겠다. 너희가 들어도 믿지 않을 것이다.
  1. 예언자 하바꾹이 환상으로 받은 말씀.
  2. "야훼여,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이 소리, 언제 들어주시렵니까? 호소하는 이 억울한 일, 언제 풀어주시렵니까?
  3. 어인 일로 이렇듯이 애매한 일을 당하게 하시고 이 고생살이를 못 본 체하십니까? 보이느니 약탈과 억압뿐이요, 터지느니 시비와 말다툼뿐입니다.
  4. 법은 땅에 떨어지고 정의는 끝내 무너졌습니다. 못된 자들이 착한 사람을 등쳐먹는 세상, 정의가 짓밟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5. "이 반역하는 무리들아, 똑똑히 보아라. 너희 생전에 놀라 질겁할 일이 벌어지리라. 귀를 의심할 만한 일이 일어나리라.
  1.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바빌로니아 사람을 일으키겠다. 그들은 온 세상을 휩쓸고 다니면서 남의 땅을 마구 점령하는 자들이다.
  2. 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자존심이 강해서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다.
  3. 그들의 말은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때의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들의 기병들은 먼 땅에서도 날쌔게 달려오니 마치 먹이를 덮치려고 쏜살같이 나는 독수리와도 같다.
  4. 그들은 닥치는 대로 무자비하게 치고 전진하며 모래알처럼 많은 사람을 생포하고
  5. 왕들을 멸시하며 그 신하들을 조소하고 요새화된 성도 우습게 보고 흙 무더기를 쌓아 올려 그것을 점령하는 자들이다.
  1. 보아라, 내가 바빌론을 일으키리니 그들은 사납고 날랜 족속이라, 남의 보금자리를 빼앗으며 천하를 주름잡는다.
  2. 제 힘을 믿고 멋대로 법을 세우는 무섭고도 영악한 족속이다.
  3. 표범보다도 날래고 저녁에 나오는 늑대보다도 사나운 말을 탄 기병들이 먼 곳으로부터 먹이를 찾아 덮치는 독수리같이
  4. 닥치는 대로 휩쓸려고 전군을 휘몰아온다. 얼굴마다 열풍 같은 노기를 띠고 포로들을 끌어다 모랫더미처럼 쌓는다.
  5. 고관쯤은 우습게 여기고 임금은 노리개로 삼으며, 그 어떤 성채건 하찮게 여기고 토성을 쌓아 점령하리니
  1. 그들이 바람처럼 휩쓸고 지나가지만 자기들의 힘을 신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죄를 면할 수 없을 것이다.'
  2. 여호와여, 나의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여, 주는 영원 전부터 계시지 않으십니까? 우리는 죽지 않을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시기 위해 바빌로니아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 반석이 되시는 주여, 주께서 우리를 징계하시려고 그들을 세우셨습니다.
  3. 주의 눈은 너무 정결하셔서 악을 보지 못하시며 비행을 용납하실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거짓되게 행하는 자를 보고만 계십니까?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자를 삼키는데 주는 어째서 침묵만 지키고 계십니까?
  4. 어째서 주는 사람을 바다의 고기나, 다스리는 자가 없는 곤충처럼 대하십니까?
  5.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낚시로 사람을 잡아 그물로 끌어 모아놓고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1. 제 힘을 하느님처럼 믿다가 죄를 지은 자들은 바람에 날려가듯 사라지리라."
  2. "야훼여, 당신께서는 애초부터 나의 하느님, 이 몸은 하느님의 것인데, 죽을 리야 있겠습니까? 그러나 야훼여, 어찌하여 그들을 재판관으로 세우셨습니까? 나의 바위여, 어찌하여 그들을 채찍으로 삼아 벌하십니까?
  3. 주께서는 눈이 맑으시어 남을 못살게 구는 못된 자들을 그대로 보아 넘기지 않으시면서 어찌 배신자들은 못 본 체하십니까? 나쁜 자들이 착한 사람을 때려잡는데 잠자코 계십니까?
  4.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 고기로 만드시고 왕초 없는 벌레로 만드시어
  5. 그자들의 낚시에 걸리게 하십니까? 그물을 쳐서 사람을 끌어내고 좽이로 사람을 잡아내고는 좋아 날뛰며
  1. 그들은 그 그물로 호의 호식하며 살기 때문에 그 그물에 제사를 드리고 분향합니다.
  2. 그들이 칼로 계속 여러 민족을 무자비하게 죽여도 좋단 말입니까?
  1. 그물 덕분에 기름지고 살진 것을 먹는다고 그물에다 고사를 지내고 좽이에다 분향하는 자들입니다.
  2. 그 모양으로 늘 칼을 빼어들고 무자비하게 뭇 민족을 죽이는 자들입니다."
 
 
  1. 내가 '내 망대에 올라가서 기다리며 내 질문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어떻게 대답하실지 알아보고 또 내가 책망을 받을 경우 대답할 말도 생각해 보겠다.' 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는 내가 너에게 말해 주는 것을 판에 선명하게 기록하여 달려가면서도 읽어 볼 수 있게 하라.
  3. 이것이 지금 당장 이루어질 것은 아니지만 이루어질 때가 정해져 있으니 그 때가 분명히 올 것이며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려라. 지체되지 않고 그 때가 올 것이다.
  4. 악인은 마음이 교만하고 정직하지 못하므로 살아 남지 못할 것이나 의로운 사람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5. 교만한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술의 노예가 되어 가만히 있지 못하고 한없이 욕심을 부리며 죽음처럼 만족할 줄 모르고 모든 민족을 모으며 모든 백성을 사로잡고 있다.
  1. "내가 던진 질문에 무슨 말로 대답하실지 내 초소에 버티고 서서 기다려보리라. 눈에 불을 켜고 망대에 서서 기다려보리라." 하였더니
  2. 야훼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가 받은 말을 누구나 알아보도록 판에 새겨두어라.
  3. 네가 본 일은 때가 되면 이루어진다. 끝날은 반드시 찾아온다. 쉬 오지 않더라도 기다려라. 기어이 오고야 만다.
  4. 멋대로 설치지 마라. 나는 그런 사람을 옳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의로운 사람은 그의 신실함으로써 살리라."
  5. 재물은 조금도 믿을 것이 못 된다. 돈이 있다고 우쭐대다가는 나둥그러지리라. 목구멍은 죽음의 구렁처럼 삼켜도 삼켜도 성차지 않아 뭇 민족을 끌어들이고 만백성을 모아들였건만,
  1. 사로잡힌 백성들이 정복자를 비웃고 조소하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자기 소유가 아닌 것을 끌어모으는 자야, 너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고리 대금업자처럼 착취하여 부유하게 된 자야, 네가 언제까지 이런 일을 계속하겠느냐?'
  2. 너의 채무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서 화를 내며 너에게 달려들어 너를 떨게 하지 않겠느냐? 그들이 너를 약탈하지 않겠느냐?
  3. 네가 여러 나라를 약탈하였으므로 살아 남은 백성들이 너를 약탈할 것이다. 이것은 네가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땅과 성을 파멸시켰기 때문이다.
  4.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높은 곳에 자기 보금자리를 만들고 자기 집을 위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자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5. 네가 여러 민족을 파멸시킴으로 네 집에 수치를 돌리고 스스로 범죄하게 되었으니
  1. 그들이 모두 풍자시로 비웃으며 조롱하는 시로 욕설을 퍼부으리라. "화를 입으리라! 남의 것을 먼지까지 긁어 모으고 남의 것을 전당잡아 치부하는 것들아,
  2. 빚쟁이들이 갑자기 달려들 날이 오리라. 너에게 시달리던 자들이 머리를 쳐들고 너를 털 날이 오고야 말리라.
  3. 그토록 수많은 백성을 털었으니, 그 남은 백성에게 이제는 너희가 털리리라. 죄없는 사람을 죽이고 마을을 짓밟고 성읍마다 쳐들어가 주민들을 무찌른 탓이다.
  4. 화를 입으리라. 저만 잘 살겠다고 남을 등쳐먹는 것들아, 재앙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려고 높은 곳에 둥지를 틀었지만
  5. 너희가 꾸민 것은 패가망신할 일뿐, 뭇 백성을 망치다가 죄를 받게 되었다.
  1. 담의 돌들이 너를 향해 부르짖을 것이며 집의 들보가 응답할 것이다.
  2. 살인과 폭력으로 성을 건설하는 자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3. 민족들이 불탈 것을 위해 수고하며 나라들이 헛된 일로 힘을 소모하니 전능한 나 여호와가 정한 일이 아니냐?
  4. 바다가 물로 가득한 것처럼 세상이 나 여호와의 영광을 아는 지식으로 가득할 것이다.
  5. 자기 이웃에게 강제로 술을 먹이고 그를 취하게 하여 그 나체를 보려고 하는 자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1. 담벼락 돌이 원수갚아 달라고 울부짖으면, 집 안에선 들보가 맞장구치리라.
  2. 화를 입으리라. 죄없는 사람의 피를 빨아 성읍을 세우는 것들아, 남의 진액을 짜서 성을 쌓는 것들아,
  3. 뭇 민족이 일껏 쌓은 것이 불타버리고 뭇 종족이 애써 세운 것이 허사가 되리니 이것이 바로 만군의 야훼께서 하시는 일 아니냐?
  4. 바다에 물이 넘실거리듯, 땅 위에는 야훼의 영광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리라.
  5. 화를 입으리라. 홧김에 이웃에게 술을 퍼먹여 곯아떨어지게 하고는 그 알몸을 헤쳐보는 것들아,
  1. 네가 영광 대신에 수치로 가득할 것이며 너도 마시고 비틀거리게 될 것이다. 나 여호와가 형벌의 잔을 너에게 마시게 하겠다. 치욕이 네 영광을 가릴 것이다.
  2. 네가 레바논의 숲을 잘랐으므로 이제 너도 잘릴 것이며 네가 짐승을 죽였으므로 이제 짐승이 너를 두렵게 할 것이다. 이것은 네가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성과 땅을 파멸시켰기 때문이다.
  3. 우상은 사람이 새겨 만든 것인데 무슨 가치가 있겠느냐? 그것은 거짓 스승에 불과하다. 말 못하는 우상을 만든 자가 그것을 의지한들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4. 나무 토막을 보고 '살아나라'고 말하거나 생명 없는 돌에게 '일어나라'고 말하는 자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우상이 교훈을 줄 수 있겠느냐? 그것은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이므로 그 속에 생기가 없다.
  5. 그러나 나 여호와는 성전에 있다. 온 세상은 내 앞에서 잠잠하라.'
  1. 그러고도 네가 영광을 누릴 듯싶으냐? 실컷 능욕이나 당하리라. 이제는 네가 잔을 받을 차례다. 마시고 벌거숭이가 될 차례다. 야훼의 오른손에 들린 잔이 너에게 이르렀다. 영광을 누린 그만큼 창피를 당하리라.
  2. 레바논을 내리친 그 힘이 너를 휩쓸겠고 짐승들을 살육하던 그 무서움이 너를 덮치리라. 죄없는 사람을 죽이고 마을을 짓밟고 성읍마다 쳐들어가 주민들을 무찌른 탓이다.
  3. 그런 우상을 새겨 무슨 덕이라도 볼 성싶으냐? 말 못하는 허수아비를 만들어놓고 무슨 이익이라도 볼 성싶으냐?"
  4. 화를 입으리라! 나뭇조각을 보고 '일어나십시오.' 하며 말 못하는 돌멩이를 보고 '그만 주무십시오.' 하는 자들아, 그런 것에게서 무엇을 배우겠다는 말이냐? 금과 은으로 싸고 꾸렸지만, 가슴에는 숨기도 없는 것,
  5. 야훼께서 당신의 거룩한 전에 계신다. 온 세상은 그의 앞에서 잠잠하여라.
 
 
  1. 이것은 예언자 하박국의 기도이다.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그 놀라운 일을 우리 시대에 다시 행하시고 분노 중에서도 자비를 베푸소서.
  3. 하나님이 에돔에서 오시며 거룩하신 분이 바란산에서 오신다.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양이 세상에 가득하구나.
  4. 그 광채가 햇빛 같아서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거기에 그의 힘이 감추어져 있다.
  5. 무서운 질병이 그의 앞에서 행하고 열병이 그 뒤를 따른다.
  1. 예언자 하바꾹의 기도. 만가조로 읊을 것.
  2. 야훼여, 우리가 당신의 명성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야훼께서 하신 일을 보았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그 일을 보여주십시오. 아무리 노여우셔도, 잊지 마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3. 하느님께서 데만에서 오신다. 거룩하신 이가 바란 산에서 오신다. (셀라) 하늘엔 당신의 빛이 찬란하게 퍼지고 땅엔 당신의 광채가 차고 넘치니
  4. 그 밝음은 대낮 같구나. 힘있는 당신의 손, 두 줄기 빛이 그 손에서 뻗어나네.
  5. 역신이 앞장서고 열병이 뒤따르는구나.
  1. 그가 서시니 땅이 진동하고 그가 보시자 모든 나라가 떠는구나. 크고 작은 옛 산들이 부서지고 무너지니 그의 행하심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2. 내가 보니 구산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미디안 사람들이 떨고 있구나.
  3.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전차를 타시니 주를 분노하시게 한 것이 강입니까? 주를 노엽게 한 것이 바다입니까?
  4. 주께서 활을 꺼내 많은 화살을 날리시고 강으로 땅을 쪼개셨습니다.
  5. 산들이 주를 보고 떨며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물결이 높이 솟아오릅니다.
  1. 발길을 멈추시면 땅이 흔들리고 노려보시면 민족들이 떠네. 한 옛날 산들이 갈라지고 태곳적 언덕들이 주저앉아 아득한 행차 길이 열렸구나.
  2. 떨며 흩날리는 구산의 천막들과 펄럭이는 미디안의 장막 휘장들이 이 어려움 가운데서 보이네.
  3. 야훼여, 어찌하여 우리 물귀신에게 화를 내십니까? 우리 바다 귀신들에게 분풀이를 하십니까? 어인 일로 병거를 타고 말을 몰아 우리를 쳐부수시러 오십니까?
  4. 어인 일로 활을 꺼내어 살을 메우시고 힘껏 잡아당기십니까? (셀라) 노여움으로 땅을 가르시니
  5. 멧부리들은 당신을 보고 부르르 떱니다. 먹구름은 물을 퍼부으며 깊은 바다는 손을 높이 들고 아우성칩니다.
  1. 날아가는 주의 화살의 번득임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해와 달이 그 자리에 멈췄습니다.
  2. 주는 분노하셔서 온 세상을 다니시며 모든 나라를 밟으셨습니다.
  3. 주께서 주의 백성과 택한 왕을 구원하시려고 나오셔서 악인의 두목을 치시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그를 벗기셨습니다.
  4. 그들이 폭풍처럼 밀어닥쳐 우리를 흩어 버리고 몰래 가난한 자를 삼키는 자들처럼 기뻐하나 주께서 그 두목의 머리를 그의 창으로 찌르셨습니다.
  5.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를 밟으시자 큰 물결이 일어났습니다.
  1. 번쩍이며 화살을 쏘시고 시퍼런 창을 내던지시면, 해는 뜨지도 못하고 달은 반공에 멎습니다.
  2. 주께서는 크게 노하시어 땅을 주름잡으시며 분노로써 뭇 민족을 밟으십니다.
  3. 주께서는 주의 백성을, 친히 기름 부으신 자를 구하러 거둥하셨습니다. 악인의 소굴을 짓부수시고 그 기초를 송두리째 뽑아버리셨습니다. (셀라)
  4. 그의 전사들의 우두머리를 몽치로 치시자 졸개들은 검불처럼 흩어집니다. 눈에 쌍심지를 켜고 가련한 사람들을 널름널름 집어삼키다가 날려갑니다.
  5. 주께서 말을 타고 바다 위를 달리시니 바다 큰 물결이 들끓습니다.
  1. 내가 이 모든 것을 들으니 심장이 두근거리고 입술이 떨리며 내 뼈가 썩는 것 같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구나. 그러나 내가 우리를 침략하는 나라에 환난이 임할 날을 기다리노라.
  2. 비록 무화과나무에 꽃이 피지 않고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으며 감람나무에서 기름이 나지 않고 밭에서 농작물이 나지 않으며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3.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구원이 되시므로 내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라.
  4.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니 나의 발을 사슴의 발과 같게 하셔서 나를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라. 이 노래는 성가대 지휘자에 따라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다.
  1. 그 소리를 듣고 나의 뱃속이 뒤틀립니다. 입술이 떨리고 뼛속이 녹아내리며 아랫도리가 후들거립니다. 우리를 덮쳐오던 백성에게 재앙이 떨어지는 날만 나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2. 비록 무화과는 아니 열리고 포도는 달리지 않고 올리브 농사는 망하고 밭곡식은 나지 않아도 비록, 우리에 있던 양떼는 간데없고 목장에는 소떼가 보이지 않아도
  3. 나는 야훼 안에서 환성을 올리렵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렵니다.
  4. 야훼 나의 주께서 힘이 되어주시고 사슴처럼 날랜 다리를 주시어 나로 하여금 산등성이를 마구 치닫게 하십니다.합창대 지휘자를 따라 수금에 맞추어 부를 것.
 
  위령(威令, 1:7)  원어의 뜻은 권위 또는 위엄인데, 여기서는 권위 있는 명령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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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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