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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3월 22일 (1)

 

민수기 22:1-23:30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 진을 치자, 위협을 느낀 모압 왕 발락은 우상의 힘이라도 빌려 이를 저지하고자 당대의 유명한 복술가인 발람을 초청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임하셔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대신 오히려 축복하게 하셨다.
 
  발락의 발람 초청(22:1-22:41)    
 
  1.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행진하여 여리고 맞은편 요단강 동쪽 모압 평야에 진을 쳤다.
  2. 이때 십볼의 아들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모리 사람들에게 행한 모든 일과 그들의 수가 많다는 말을 듣고 자기 백성들과 함께 공포에 떨고 있었다.
  3. (2절과 같음)
  4. 그래서 모압 사람들은 미디안 지도자들에게 가서 '이 이스라엘 무리들이 마치 소가 초원에 풀을 뜯어먹듯이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먹어 치우려고 합니다.' 하였다. 그리고 발락 왕은
  5. 유프라테스강 근처 자기 고향 브돌에 살고 있는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오라고 사람을 보내면서 그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지시하였다. '한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와 온 땅을 휩쓸며 우리 곁에까지 와 있습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이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을 쳤다. 그 곳은 요단 강 건너, 곧 여리고 맞은편이다.
  2. 십볼의 아들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 사람에게 한 모든 일을 보았다.
  3. 모압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대단히 많아서 몹시 무서워하였다. 모압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나타난 것 때문에 두려워하였다.
  4. 모압 사람들이 미디안 장로들에게 말하였다. "이제 이 큰 무리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마치 소가 들판의 풀을 뜯어먹듯 합니다." 십볼의 아들 발락은 그 당시 모압의 왕이었다.
  5. 그는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오려고 사신들을 브돌로 보내어 말을 전하게 하였다. 그 때에 발람은 큰 강 가, 자기 백성의 자손들이 사는 땅 브돌에 있었다. 발락이 한 말은 다음과 같다. "한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와서, 온 땅을 덮고 있습니다. 드디어 바로 나의 맞은편에까지 와서 자리잡았습니다.
  1.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강합니다. 제발 와서 나를 위해 그들을 저주해 주시오. 그러면 내가 그들을 무찔러 내 땅에서 몰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고 당신이 저주하는 자는 저주받는 줄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2. 모압 지도자들과 미디안 지도자들은 돈을 가지고 발람에게 가서 발락이 한 말을 그대로 전하였다.
  3. 그러자 발람이 '오늘 밤은 여기서 지내시오.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대로 당신들에게 대답하겠소' 하였다. 그래서 모압 지도자들은 거기서 발람과 함께 그 날 밤을 보냈다.
  4. 그 날 밤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너와 함께 있는 이 사람들이 누구냐?' 하고 물으셨다.
  5. 그래서 발람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들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보낸 사람들입니다. 발락은 이들을 통해 나에게 이런 말을 전했습니다.
  1. 이제 오셔서, 나를 보아서 이 백성을 저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너무 강해서, 나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나는 그들을 쳐부수어서 이 땅에서 쫓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대가 복을 비는 이는 복을 받고, 그대가 저주하는 이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2.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은 길을 떠났다. 그들은 복채를 가지고 갔다. 발람에게 이르렀을 때에, 그들은 발락이 자기들에게 한 말을 전하였다.
  3. 그러자 발람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오늘 밤은 여기에서 지내십시오. 주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그 말씀을 들어 본 다음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하여 모압 고관들은 발람과 함께 머물렀다.
  4. 하나님이 발람에게 오셔서 물으셨다. "너와 함께 있는 이 사람들이 누구냐?"
  5. 발람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십볼의 아들 발락 곧 모압 왕이 저에게 보낸 사신들입니다.
  1. 이집트에서 한 민족이 나와 온 땅을 휩쓸고 있으니 나를 위해 그들을 저주해 주시오. 그러면 내가 싸워 그들을 몰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2. 그때 하나님이 발람에게 '너는 이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아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 발람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이 보낸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돌아가시오. 여호와께서는 내가 당신들과 함께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4. 그래서 모압의 지도자들은 발락에게 돌아가서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는 것을 거절하였습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5. 그러자 발락은 다시 그들보다 지위가 더 높은 사람들을 전보다 많이 보냈는데
  1. 이집트에서 한 백성이 나왔는데, 그들이 온 땅을 덮었다고 합니다. 저더러 와서 발락에게 유리하도록 그 백성을 저주하여 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만 해준다면, 발락은 그 백성을 쳐부수어서, 그들을 쫓아낼 수 있겠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발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 사신들과 함께 가지 말아라. 이집트에서 나온 그 백성은 복을 받은 백성이니 저주하지도 말아라."
  3. 다음날 아침에 발람이 일어나, 발락이 보낸 고관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의 나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당신들과 함께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4. 그리하여 모압 고관들은 일어나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보고하였다.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였습니다."
  5. 발락은 사람들을 더 보냈다. 수도 늘리고 처음 갔던 이들보다 직위도 높은 사람들이었다.
  1. 그들은 발람에게 가서 발락의 말을 이렇게 전하였다. '나에게 오는 것을 꺼려하지 마시오.
  2. 내가 당신에게 충분히 사례하고 또 당신이 무슨 말을 해도 다 들어주겠소. 그러니 제발 와서 나를 위해 이 백성을 저주해 주시오.'
  3. 그러나 발람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발락 왕이 금은 보화가 가득한 궁전을 나에게 준다고 해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어기는 일은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소.
  4. 그러나 당신들도 오늘 밤은 여기서 보내시오. 혹시 여호와께서 나에게 일러 줄 다른 말씀이 있는지 알아보겠소'
  5. 그 날 밤 하나님이 발람에게 '그 사람들이 너를 데리러 왔거든 그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너는 내가 말하는 대로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1. 그들이 발람에게 가서 말하였다. "십볼의 아들 발락이 말합니다. '아무것도 거리끼지 말고 나에게로 오시기 바랍니다.
  2. 내가 그대에게 아주 후하게 보답하겠고, 또 그대가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하겠습니다. 꼭 오셔서, 나에게 좋도록, 저 백성에게 저주를 빌어 주시기 바랍니다.'"
  3. 그러나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발락이 비록 그의 궁궐에 가득한 금과 은을 나에게 준다 해도, 주 나의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서는, 크든 작든,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4. 그대들은 오늘 밤은 이 곳에서 묵으십시오. 주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더 말씀하실지 알아보겠습니다."
  5. 그 날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오셔서 말씀하셨다. "이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으니, 너는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내가 너에게 하는 말만 하도록 하여라."
  1. 그래서 다음 날 아침 발람은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그들과 함께 갔다.
  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발람이 그들과 함께 가는 것을 보시고 몹시 분노하셨다. 발람이 두 종을 거느리고 나귀를 타고 가고 있을 때 여호와의 천사가 그의 길을 막아섰다.
  3. 그러자 나귀는 여호와의 천사가 칼을 빼들고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길을 벗어나 밭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발람은 나귀를 길로 다시 들어서게 하려고 채찍질하였다.
  4. 이번에는 여호와의 천사가 두 포도원 사이에 있는 좁은 길에 섰는데 양쪽에는 담이 있었다.
  5. 나귀가 여호와의 천사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버티며 발람의 발을 담에 비벼 상하게 하자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였다.
  1. 발람은 아침에 일어나 자기 나귀에 안장을 얹고, 모압 고관들을 따라서 길을 나섰다.
  2. 그러나 그가 길을 나서는 것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노하셨다. 주님의 천사가 그의 대적자가 되어서, 길에 서서 가로막았다.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탄 채로 있었고, 그의 두 종이 그와 함께 있었다.
  3. 나귀는 주님의 천사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을 벗어나 밭으로 들어갔다. 발람은 나귀를 때려 다시 길로 들어서게 하였다.
  4. 그러자 주님의 천사가 이번에는 두 포도원 사이의 좁은 길을 막아섰다. 길 이쪽에도 담이 있고, 길 저쪽에도 담이 있었다.
  5. 나귀는 주님의 천사를 보자, 이쪽 벽으로 몸을 바짝 붙여, 발람의 발을 벽에 긁히게 하였다. 그러자 발람이 나귀를 한 대 더 때렸다.
  1. 그때 여호와의 천사는 앞으로 더 나아가서 좌우로 빠져 나갈 틈이 없는 좁은 곳에 섰다.
  2. 나귀가 그 천사를 보고 땅에 엎드리자 발람이 화가 나서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렸다.
  3. 그때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 말할 수 있게 하시자 나귀가 발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이렇게 세 번씩이나 나를 때리십니까?'
  4. '네가 나를 놀렸기 때문이다. 내 손에 칼만 있었더라면 벌써 너를 죽여 버렸을 것이다.'
  5. '나는 오늘까지 당신이 평생 타고 다니는 나귀가 아닙니까? 내가 당신에게 이렇게 한 적이 있었습니까?' '없었다.'
  1. 그 때에 주님의 천사가 앞으로 더 나아가,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피할 수 없는 좁은 곳에 섰다.
  2. 나귀는 주님의 천사를 보고는, 발람을 태운 채로 주저앉았다. 발람은 화가 나서 지팡이로 나귀를 때렸다.
  3. 그 때에 주님께서 그 나귀의 입을 여시니, 그 나귀가 발람에게 말하였다. "제가 주인 어른께 무슨 잘못을 하였기에, 저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리십니까?"
  4. 발람이 나귀에게 대답하였다. "너는 나를 놀림감으로 여기느냐? 내가 칼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이 자리에서 너를 죽였을 것이다."
  5. 나귀가 발람에게 말하였다. "저야말로 오늘까지 어른께서 늘 타시던 어른의 나귀가 아닙니까? 제가 언제 이처럼 버릇없이 군 적이 있었습니까?" 발람이 대답하였다. "없었다."
  1. 그때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자 그는 여호와의 천사가 칼을 빼들고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머리를 숙이며 땅에 엎드렸다.
  2. 그러자 천사가 말하였다. '너는 왜 나귀를 이와 같이 세 번씩이나 때렸느냐? 네가 가서는 안 될 길을 가기 때문에 내가 너를 막으려고 왔으나
  3. 나귀가 나를 보고 세 번이나 피해갔다. 만일 나귀가 피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만 살려 두었을 것이다.'
  4. '내가 죄를 범했습니다. 나는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 있는 것을 몰랐습니다. 내가 가는 것을 기쁘게 여기지 않으신다면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5. '이 사람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너는 내가 너에게 일러 주는 말만 해야 한다.' 그래서 발람은 그들과 함께 갔다.
  1. 그 때에 주님께서 발람의 두 눈을 열어 주셨다. 그제야 그는, 주님의 천사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았다. 발람은 머리를 숙이고 엎드렸다.
  2.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물었다. "너는 왜 너의 나귀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리느냐? 네가 가서는 안 될 길이기에 너를 막으려고 이렇게 왔다.
  3. 나귀는 나를 보고, 나에게서 세 번이나 비켜섰다. 다행히 나귀가 비켜섰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내가, 나귀는 살렸겠지만, 너는 분명히 죽였을 것이다."
  4. 발람이 주님의 천사에게 말하였다. "제가 잘못하였습니다. 천사께서 저를 만나시려고 길에 서 계신 것을 몰랐습니다. 제가 가는 것이 잘못이면, 저는 되돌아가겠습니다."
  5. 주님의 천사가 발람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들하고 같이 가거라. 그러나 너는 내가 말해 주는 것만 말하여라." 그리하여 발람은 발락이 보낸 고관들과 함께 갔다.
  1. 발락은 발람이 온다는 말을 듣고 모압의 국경 아르논 강변에 있는 아르성에까지 가서 그를 반갑게 맞으며
  2. '내가 당신을 급히 불렀는데 왜 속히 오지 않았소? 내가 당신에게 사례하지 않을 줄 알았소?' 하였다.
  3. 그래서 발람은 발락에게 '내가 이렇게 오기는 하였습니다마는 무엇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하나님이 나에게 일러 주시는 말만 할 따름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4. 그리고서 발람은 발락과 함께 기럇-후솟으로 갔다.
  5. 거기서 발락은 소와 양을 잡아 발람과 그리고 자기와 함께 있는 지도자들을 대접하였다.
  1. 발락은 발람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맞이하러, 그의 영토가 끝나는 아르논 강 경계에 있는 모압의 한 성읍까지 나아갔다.
  2. 발락은 발람에게 말하였다. "내가 당신을 불러오려고 사신을 보내고 또 보내지 않았습니까? 어찌하여 곧바로 나에게 오지 않으셨습니까? 내가 당신을 존귀하게 대접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셨습니까?"
  3.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하였다. "보십시오, 이렇게 제가 임금님께 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저의 입에 넣어 주시는 말씀, 그것이 무엇이든지, 저는 그것만을 말하겠습니다."
  4. 발람은 발락과 함께 갔다. 그들은 후솟 마을까지 갔다.
  5. 발락은 소와 양을 잡아 제사를 드리고, 발람과 그를 데리고 온 고관들에게 고기 얼마를 보내 주었다.
  1. 다음 날 아침 발락은 발람을 데리고 바못-바알산으로 올라갔으며 거기서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을 내려다보았다.
  1. 다음날 아침이 되니, 발락은 발람을 데리고 바알 산당으로 올라갔다. 거기에서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이 친 진의 끝부분을 보았다.
 
  발람의 예언(23:1-23:30)    
 
  1. 발람이 발락에게 '여기에 7개의 제단을 쌓고 수송아지 7마리와 수양 7마리를 준비해 주십시오.' 하였다.
  2. 그래서 발락은 발람이 말한 대로 하였고 그들 두 사람은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수양 한 마리씩 바쳤다.
  3. 그리고서 발람은 발락에게 '당신은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 계십시오. 나는 저리로 가서 여호와께서 나를 만나 주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에게 보여 주시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당신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하고 혼자 산꼭대기로 올라갔다.
  4. 하나님이 거기서 그를 만나시자 발람은 '내가 7개의 제단을 쌓고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수양을 한 마리씩 드렸습니다.' 하였다.
  5. 여호와께서는 발락에게 한 말을 그에게 일러 주시며 가서 발락에게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1. 발람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저에게 필요하니, 이 곳에다가 제단 일곱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 필요하니, 이 곳에다가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그리하여 발락은, 발람이 말한 대로 하였다. 발락과 발람은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3. 발람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제물 곁에 서 계시기 바랍니다. 저는 가볼 데가 있습니다. 어쩌면 주님께서 저를 만나러 오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밝히 나타내 주시는 것이면, 어떤 말씀이든지 제가 임금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발람은 오솔길을 걸어갔다.
  4. 하나님이 발람에게 나타나셨다. 발람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일곱 제단을 제가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습니다."
  5. 주님께서는 발람의 입에 말씀을 넣어 주시면서,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그대로 말하라고 하셨다.
  1. 그래서 발람이 돌아가보니 발락과 모압의 모든 지도자들이 번제물 곁에 그대로 서 있었다.
  2. 그때 발람은 이렇게 읊었다. '모압 왕 발락이 나를 아람 땅 동편 산에서 데려와 나를 위해 야곱을 저주하라.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는구나!
  3. 하나님이 저주하시지 않은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
  4. 내가 높은 바위에서 그들을 보며 산언덕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그들은 홀로 사는 민족이요 다른 민족과 구별되는 특이한 민족이구나.
  5. 이스라엘 자손들이 땅의 티끌같이 많으니 누가 그 수를 헤아릴 수 있으랴! 나는 의로운 이스라엘 백성처럼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들의 종말과 같기를 원하노라!'
  1. 발람이 발락에게로 돌아와서 보니, 발락이 번제물 곁에 그대로 서 있었다. 모압 고관들도 모두 그와 함께 있었다.
  2. 발람이 예언을 선포하였다. "발락이 나를 시리아에서 데려왔다. 모압의 왕이 나를 동쪽 산골에서 데려왔다. 와서, 자기에게 유리하게 야곱을 저주하라 하고 와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라 하였지만,
  3.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떻게 저주하며, 주님께서 꾸짖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떻게 꾸짖으랴!
  4. 바위 산꼭대기에서 나는 그들을 내려다본다. 언덕 위에서 나는 그들을 굽어본다. 홀로 사는 저 백성을 보아라. 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을 여느 민족들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5. 티끌처럼 많은 야곱의 자손을 누가 셀 수 있겠느냐? 먼지처럼 많은 이스라엘의 자손을 누가 셀 수 있겠느냐? 나는 정직한 사람이 죽듯이 죽기를 바란다. 나의 마지막이 정직한 사람의 마지막과 같기를 바란다."
  1. 그러자 발락은 발람에게 '어떻게 당신이 나에게 이럴 수가 있단 말이오? 내 원수들을 저주해 달라고 당신을 데려왔더니 오히려 당신은 그들을 축복만 하였소!' 하자
  2. 발람은 '여호와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내가 어떻게 말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3. 그때 발락은 발람에게 '그들의 일부만 볼 수 있는 다른 곳으로 나와 함께 갑시다. 거기서 나를 위해 그들을 저주해 주시오!' 하고 말한 후에
  4. 그를 데리고 비스가산의 소빔 고원으로 가서 거기에 7개의 제단을 쌓고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수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5. 그리고 발람은 발락에게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 계십시오. 나는 저기 가서 여호와를 만나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 발락이 발람에게 말하였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대적들을 저주해 달라고 당신을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2. 발람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나의 입에 넣어 주시는 말씀을 말하지 말란 말입니까?"
  3. 발락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와 함께 다른 곳으로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에서는 그들의 일부만 보일 것입니다. 그들이 전부 다 보이지는 않을 것이니, 거기에서 나에게 유리하도록 그들을 저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그리하여 발락은 발람을 소빔 들판 비스가 산 꼭대기로 데리고 갔다. 거기에다가 그는 일곱 제단을 만들고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5. 발람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은 번제물 곁에 그대로 서 계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난번처럼 주님을 만나 뵈어야 합니다."
  1. 여호와께서 발람을 만나 발락에게 할 말을 일러 주셨다.
  2. 그래서 그가 돌아와 보니 발락은 모압의 지도자들과 함께 번제물 곁에 그대로 서 있었다. 그때 발락이 '여호와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소?' 하고 발람에게 묻자
  3. 그는 이렇게 읊었다. '발락 왕이여, 내 말을 들으시오. 십볼의 아들이여, 내 말에 귀를 기울이시오.
  4.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며 인간이 아니시니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어찌 그가 말씀하시고 행하지 않으시며 약속하시고 지키지 않으시겠소?
  5. 내가 축복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니 그가 내리신 복을 내가 바꾸어 놓을 수 없구려.
  1. 주님께서는 발람을 만나셔서, 그의 입에 말씀을 넣어 주시면서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그대로 말하라고 하셨다.
  2. 발람이 발락에게로 와서 보니, 발락이 번제물 곁에 그대로 서 있었다. 모압의 고관들도 그와 함께 있었다. 발락이 그에게 물었다.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3. 발람이 예언을 선포하였다. "발락은 와서 들어라. 십볼의 아들은 나에게 귀를 기울여라.
  4.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다. 거짓말을 하지 아니하신다.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변덕을 부리지도 아니하신다. 어찌 말씀하신 대로 하지 아니하시랴? 어찌 약속하신 것을 이루지 아니하시랴?
  5. 나는 축복하라 하시는 명을 받았다. 주님께서 복을 베푸셨으니, 내가 그것을 바꿀 수 없다.
  1. 이스라엘은 불행이나 시련을 당하지 않으리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니 그들이 여호와를 왕으로 부르는구나.
  2. 하나님이 그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어 그들을 위해 들소처럼 싸우시니
  3. 야곱을 해칠 마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칠 점술이 없구나. 이제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행하신 놀라운 일을 보라 하고 말하리라.
  4. 이 백성이 사자같이 일어나서 잡은 먹이를 삼키고 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누워 쉬지 않으리라.'
  5. 그러자 발락이 발람에게 '당신이 그들을 저주하지 않으려면 축복도 하지 마시오!' 하였다.
  1. 주님께서는 야곱에게서 아무런 죄도 찾지 못하셨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서 어떤 잘못도 발견하지 못하셨다. 그들의 주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신다. 주님을 임금으로 떠받드는 소리가 그들에게서 들린다.
  2. 하나님이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그에게는 들소와 같은 힘이 있다.
  3. 야곱에 맞설 마술은 없다. 이스라엘에 맞설 술법도 없다. 이제는 사람들이 야곱과 이스라엘에게 물을 것이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고.
  4. 보아라, 그 백성이 암사자처럼 일어난다. 그들이 수사자처럼 우뚝 선다. 짐승을 잡아 먹지 아니하고는 짐승을 찔러 그 피를 마시지 아니하고는 눕지 아니할 것이다."
  5. 발락이 발람에게 말하였다. "그들에게 저주도 빌지 말고, 그들에게 복도 빌지 마시오!"
  1. 그래서 발람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고 내가 당신에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2. 그때 발락은 '그러면 다른 곳으로 가 봅시다. 아마 거기서는 하나님도 당신이 그들을 저주하는 것을 기뻐하실 것이오' 하고
  3. 발람을 광야가 바라다 보이는 브올산 꼭대기로 데리고 갔다.
  4. 거기서도 발람은 발락에게 7개의 제단을 쌓고 수송아지 7마리와 수양7마리를 준비하라고 하였다.
  5. 그래서 발락은 발람이 말한 대로 하고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수양을 한 마리씩 드렸다.
  1. 발람이 발락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무엇이든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신 것만을 말하겠다고, 내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2. 발락이 발람에게 말하였다. "함께 가시기 바랍니다. 내가 당신을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겠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일이면, 거기에서, 나에게 유리하도록 그들을 저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발락은 발람을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브올 산 꼭대기로 데리고 갔다.
  4. 발람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저에게 필요하니, 이 곳에다가 제단 일곱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 필요하니, 이 곳에다가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그리하여 발락은, 발람이 말한 대로 하였다.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식언(食言, 23:19)  거짓말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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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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