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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7월 8일 (2)

 

사도행전 26:1-26:32

아그립바 앞에 선 바울은 다메섹에서의 회심 체험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이방 선교의 타당성에 대해 조리 있고 담대하게 설명하였다. 결국 아그립바와 베스도는 그에게 무죄를 선언하였다.
 
  아그립바 앞에서의 변론(26:1-26:23)    
 
  1. 아그립바왕이 바울에게 말하는 것을 허락하자 바울은 손을 들어 인사를 한 후 이렇게 변명하였다.
  2. '오늘 아그립바왕 앞에서 유대인들이 나를 고소한 것에 대하여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3. 특히 왕께서 유대인들의 풍속과 문제들을 잘 아시니 내 변명을 끝까지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4. 유대인들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내 고향과 예루살렘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다 알고 있습니다.
  5. 그들은 처음부터 나를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격한 바리새파에서 생활해 왔다는 것을 얼마든지 증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아그립바 왕이 바울에게 말하였다. "할 말이 있으면 해도 된다." 바울이 손을 뻗치고 변호하기 시작하였다.
  2. "아그립바 임금님, 오늘 내가 전하 앞에서 유대 사람이 나를 걸어서 고발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변호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3. 그것은 특히 임금님께서 유대 사람의 풍속과 쟁점들을 모두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내 말을 끝까지 참으시고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4. 내가 젊었을 때부터 살아온 삶을 모든 유대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곧 그들은 내가 내 동족 가운데서,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처음부터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5. 그들은 오래 전부터 나를 알고 있었으므로, 증언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그들은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격한 파를 따라 바리새파 사람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인정할 것입니다.
  1. 지금 내가 여기서 심문을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것에 희망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이것은 우리 이스라엘 열 두 지파가 밤낮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며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약속입니다. 아그립바왕이시여, 나는 바로 이런 희망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린다는 것을 어째서 여러분은 믿지 못할 일로 여기십니까?
  4. 나도 전에는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을 대적하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5. 예루살렘에서 그 일을 직접 감행했습니다. 나는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많은 성도들을 감옥에 가뒀으며 또 그들을 죽이는 데에도 찬성했습니다.
  1. 지금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에 소망을 두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서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2. 우리 열두 지파는 밤낮으로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면서,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전하, 나는 바로 이 소망 때문에 유대 사람에게 고발을 당한 것입니다.
  3. 여러분은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들을 살리신다는 것을 믿을 수 없는 일로 여기십니까?
  4. 사실, 나도 한때는,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반대하는 데에, 할 수 있는 온갖 일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5. 그래서 나는 그런 일을 예루살렘에서 하였습니다. 나는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었고, 그들이 죽임을 당할 때에 그 일에 찬동하였습니다.
  1. 그리고 모든 회당을 돌아다니면서 그들을 처벌하고 강제로 예수님을 저주하게 했습니다. 더우기 그들에 대하여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른 나는 외국의 여러 도시에까지 가서 신자들을 괴롭혔습니다.
  2. 이런 일로 나는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과 임무를 부여받아 다마스커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3. 왕이시여, 정오쯤 되었을 때 내가 길에서 보니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일행을 비추었습니다.
  4. 우리가 모두 땅에 엎드리자 히브리말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괴롭히느냐? 가시 채찍을 뒷발질해 봐야 너만 다칠 것이다.' 라는 음성이 내게 들려왔습니다.
  5. 그래서 내가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자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이다.
  1. 그리고 회당마다 찾아가서, 여러 번 그들을 형벌하면서, 강제로 신앙을 부인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나는 그들에 대한 분노가 극도에 다다랐으므로, 심지어 외국의 여러 도시에까지 박해의 손을 뻗쳤습니다."
  2. "한번은 내가 이런 일로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과 위임을 받아 가지고 다마스쿠스로 가고 있었습니다.
  3. 임금님, 나는 길을 가다가, 한낮에 하늘에서부터 해보다 더 눈부신 빛이 나와 내 일행을 둘러 비추는 것을 보았습니다.
  4. 우리는 모두 땅에 엎어졌습니다. 그 때에 히브리 말로 나에게 '사울아, 사울아, 너는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 돋친 채찍을 발길로 차면, 너만 아플 뿐이다' 하고 말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5. 그래서 내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주님께서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이다.
  1. 일어서라. 나는 이제 너를 일꾼으로 삼아 네가 오늘 본 것과 앞으로 내가 보여 줄 일을 증거하게 하려고 너에게 나타났다.
  2. 내가 네 백성과 이방인들에게서 너를 구출하여 그들에게로 보내겠다.
  3. 이제 너는 그들의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탄의 세력에서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게 하고 나를 믿어 죄에서 용서받고 성도들이 받는 하늘 나라의 축복을 받게 하라.'
  4. 아그립바왕이시여, 그래서 나는 하늘의 그 환상에 거역하지 않고
  5. 먼저 다마스커스에서, 그 다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에서, 그리고 이방인들에게까지 가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한 것을 행동으로 보여 주라고 외쳤습니다.
  1. 자, 일어나서, 발을 딛고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목적은, 너를 일꾼으로 삼아서, 네가 나를 본 것과 내가 장차 네게 보여 줄 일의 증인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2. 나는 이 백성과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 너를 건져내어, 이방 사람들에게로 보낸다.
  3. 이것은 그들의 눈을 열어 주어서, 그들이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서고, 사탄의 세력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며, 또 그들이 죄사함을 받아서 나에 대한 믿음으로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 들게 하려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4. "그러므로 아그립바 임금님, 나는 하늘로부터 받은 환상을 거역하지 않고,
  5. 먼저 다마스쿠스와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음으로 온 유대 지방 사람들에게, 나아가서는 이방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고 전하였습니다.
  1. 그러자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붙잡아 죽이려고 했습니다.
  2.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오늘도 여기 서서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에게 예언자들과 모세가 예언한 한 가지 사실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3.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맨 먼저 부활하셔서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빛을 선포하시리라는 것입니다.'
  1. 이런 일들 때문에, 유대 사람들이 성전에서 나를 붙잡아서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2. 그러나 내가 이 날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서, 낮은 사람에게나 높은 사람에게나 이렇게 서서 증언하고 있는데, 예언자들과 모세가 장차 그렇게 되리라고 한 것밖에는 말한 것이 없습니다.
  3. 그것은 곧, 그리스도는 고난을 당하셔야 한다는 것과, 그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먼저 부활하신 분이 되셔서,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 사람들에게 빛을 선포하시리라는 것입니다."
 
  무죄 판결(26:24-26:32)    
 
  1. 바울이 이렇게 변명을 하자 베스도가 큰 소리로 '바울아, 네가 미쳤다. 너의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하고 있다.' 하고 외쳤다.
  2. 그러나 바울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베스도 각하, 나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맑은 정신으로 참된 진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3.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자신 있게 말합니다만 아그립바왕께서도 이 일에 대하여 하나도 빠짐없이 다 아실 줄 믿습니다.
  4. 아그립바왕이시여, 예언자들을 믿으십니까? 물론 믿으시는 줄 압니다.'
  5. 그러자 아그립바왕이 바울에게 '네가 이 몇 마디 말로 나를 그리스도인으로 만들 것 같으냐?' 하였다.
  1. 바울이 이렇게 변호하니, 베스도가 큰소리로 "바울아, 네가 미쳤구나.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하였구나" 하고 말하였다.
  2. 그 때에 바울이 대답하였다. "베스도 총독님, 나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나는 맑은 정신으로 참말을 하고 있습니다.
  3. 임금님께서는 이 일을 잘 알고 계시므로, 내가 임금님께 거리낌없이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느 한 구석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므로, 임금님께서는 그 어느 사실 하나라도 모르실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4. 아그립바 임금님, 예언자들을 믿으십니까? 믿으시는 줄 압니다."
  5. 그러자 아그립바 왕이 바울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짧은 말로 나를 설복해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고 하는가!"
  1. 그래서 바울은 '말이 적든 많든 왕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묶인 일 외에는 다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 그러자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또 함께 앉았던 사람들이 일어나
  3. 밖으로 나가면서 '이 사람은 사형을 당하거나 갇힐 만한 짓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하고 서로 말하였다.
  4. 그때 아그립바왕은 '이 사람이 황제에게 상소만 하지 않았더라면 놓아 줄 수도 있었을 텐데' 하고 베스도에게 말하였다.
  1. 바울이 대답하였다. "짧거나 길거나 간에, 나는 임금님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고 있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결박을 당한 것 외에는, 꼭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빕니다."
  2. 왕과 총독과 버니게 및 그들과 함께 앉아 있는 사람들이 다 일어났다.
  3. 그들은 물러가서 서로 말하였다. "그 사람은 사형을 당하거나, 갇힐 만한 일을 한 것이 하나도 없소."
  4. 그 때에 아그립바 왕이 베스도에게 말하였다. "그 사람이 황제에게 상소하지 않았으면, 석방될 수 있었을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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