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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에 그 예언자는 아합왕에게 가서 말하였다. '왕은 돌아가셔서 힘을 기르고 만반의 준비를 하십시오. 내년 봄에 시리아 왕이 다시 쳐들어올 것입니다.'
- 한편 벤-하닷의 신하들은 그에게 이렇게 조언하였다. '이스라엘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그들이 우리를 이겼습니다. 그러나 만일 평지에서 싸운다면 분명히 우리가 이길 것입니다.
- 이제 동맹국들의 왕들이 가지고 있는 지휘권을 우리 지휘관들에게 넘겨 주시고
- 잃은 병력과 말과 전차를 보충하십시오. 우리가 평지에서 싸운다면 이길 것은 뻔한 일입니다.' 그래서 벤-하닷은 그들의 조언대로 하였다.
- 이듬해 봄에 벤-하닷은 시리아군을 소집하고 이스라엘을 치려고 아벡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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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이스라엘 사람들도 소집되어 무기와 식량을 지급받고 나가서 그들과 맞섰는데 온 벌판을 가득 메운 수많은 시리아군에 비해 이스라엘군은 두 떼의 작은 염소 새끼가 모여 있는 것 같았다.
- 그때 하나님의 사람이 아합왕에게 가서 말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왕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시리아 사람이 나 여호와는 산의 신이지 평지의 신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이 많은 군대를 네 손에 넘겨 주겠다. 너와 네 백성은 내가 여호와임을 알게 될 것이다.'
- 시리아군과 이스라엘군이 서로 대치한 지 7일 만에 전투를 벌였다. 이스라엘군은 전투 첫날에 시리아군 100,000명을 죽였으며
- 살아 남은 시리아군은 아벡성으로 도주하였으나 거기서 성벽이 무너져 27,000명이 죽었다. 그때 벤-하닷은 그 성의 어느 골방으로 들어가 숨어 있었는데
- 그의 신하들이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왕들은 대단히 인자하다고 들었습니다. 삼베를 허리에 두르고 밧줄을 머리에 감고 이스라엘 왕에게 나가면 어떻겠습니까? 어쩌면 그가 목숨만은 살려 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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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서 벤-하닷의 신하들이 삼베를 허리에 두르고 밧줄을 머리에 감고 아합왕에게 가서 '왕의 종 벤-하닷이 목숨만은 살려 달라고 간청합니다.' 하자 아합왕은 '그가 아직 살아 있느냐? 그는 내 형제이다!' 하고 말하였다.
- 그래서 벤-하닷의 신하들은 좋은 징조로 알고 재빨리 그의 말을 받아 '그렇습니다. 벤-하닷은 왕의 형제입니다.' 하고 맞장구를 쳤다. 그때 아합은 '그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하였다. 벤-하닷이 도착했을 때 아합이 그를 자기 전차에 태우자
- 벤-하닷이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가 당신의 아버지에게서 뺏은 모든 성을 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내 아버지가 사마리아에 상가를 설치한 것처럼 당신도 다마스커스에 상가를 설치하십시오.' 그래서 아합은 '내가 이것을 조건으로 당신을 살려 보내겠소.' 하고 그와 조약을 맺은 다음 그를 돌려보냈다.
- 여호와의 명령을 받아 한 예언자가 그의 동료 예언자에게 자기를 치라고 했으나 그는 거절하였다.
- 그래서 그 예언자는 그에게 '네가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으므로 내가 너를 떠나는 즉시 사자가 너를 죽일 것이다.' 하였다. 그가 떠나가자 정말 사자 한 마리가 달려들어 그를 죽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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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예언자는 또 다른 사람을 만나 '너는 나를 쳐라' 하였다. 그래서 이 사람이 그를 힘껏 쳐서 상처를 입혔다.
- 그 예언자는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변장하여 길가에 서서 왕을 기다렸다.
- 왕이 지나가자 그 예언자가 그를 불러 말하였다. '대왕이시여, 제 말 좀 들어 주십시오. 내가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생포한 적군 하나를 끌고 와서 나에게 '이 사람을 지켜라. 만일 이 포로가 도망가면 대신 네가 죽거나 아니면 벌금으로 은 34킬로그램을 네가 지불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러나 내가 바빠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바람에 그 포로가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왕이 '그것은 네 잘못이다. 너는 그 댓가를 치러야 한다.' 하고 대답하였다.
- 그 예언자가 눈을 가리고 있던 수건을 벗어 버리자 왕은 즉시 그가 예언자인 것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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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예언자가 왕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왕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죽이기로 작정한 사람을 너는 살려 주었다. 그러므로 그 사람 대신 네가 죽게 될 것이며 살려 둔 그의 백성 대신에 네 백성이 죽을 것이다.'
- 그래서 아합왕은 잔뜩 화가 나서 시무룩한 채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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