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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5월 16일 (1)

 

사무엘상 9:1-10:27

하나님께서는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이스라엘의 첫 왕으로 선택하시고 사울과 사무엘을 대면케 하셨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그가 왕으로 선택된 사실을 알렸다. 전체 이스라엘 온 백성이 모인 미스바에서 사울은 제비 뽑기를 통해 왕으로 선출되었다.
 
  왕으로 선택된 사울(9:1-9:27)    
 
  1.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부유하고 유력한 사람으로 아비엘의 아들이며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며 아비아의 현손이었다.
  2. 기스에게는 사울이라는 아들 하나가 있었는데 그는 이스라엘에서 키가 제일 크고 으뜸가는 미남자였다.
  3. 어느 날 기스의 나귀들이 길을 잃고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사울과 하인 한 사람을 보내며 나귀들을 찾아오라고 하였다.
  4. 그들은 에브라임 산간 지대와 살리사 땅과 사알림 일대와 베냐민 전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샅샅이 찾아보았으나 나귀들을 찾을 수가 없었다.
  5. 그들이 땅에 이르렀을 때 사울이 하인에게 말하였다.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 지금쯤 아버지께서는 나귀보다 우리를 더 걱정하실 것이다.'
  1. 베냐민 지파에 키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아비야의 현손이요, 브고랏의 증손이요, 스롤의 손자요, 아비엘의 아들이었다. 그는 베냐민 사람으로서 유지였다.
  2. 그에게 사울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 그만큼 잘생긴 사람이 없을 만큼 끼끗하게 잘생긴 아들이었다. 누구든지 그의 옆에 서면 어깨 아래에 닿았다.
  3. 하루는 아버지 키스가 기르던 암나귀들이 없어졌다. 그래서 그는 아들 사울에게 종 하나를 데리고 암나귀를 찾아오라고 하였다.
  4. 그는 종을 데리고 에브라임 산악 지대를 넘어 살리사 지방으로 가보았지만 찾아내지 못하였다. 다시 사알림 지방으로 건너가 보았지만 거기에서도 찾지 못하였다. 다시 베냐민 지방으로 건너가 보았으나 역시 보이지 않았다.
  5. 수브 지방으로 들어갔을 때 사울은 데리고 가던 종에게 "아버지께서는 암나귀 생각보다 우리 걱정을 하시겠다." 하며 그만 돌아가자고 하였다.
  1. '좋은 수가 있습니다. 이 성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그가 말한 것은 무엇이든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찾아가서 한번 물어 봅시다. 나귀가 어디 있는지 아마 가르쳐 줄 것입니다.'
  2.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그에게 드릴 선물이 아무것도 없지 않느냐? 우리 음식도 다 떨어졌으니 그에게 드릴 것이라곤 하나도 없다.'
  3. '나에게 조그만 은화 하나가 있습니다. 이것이라도 그에게 드리고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4. '그거 좋은 생각이다. 그렇게 하도록 하자' 그래서 그들은 예언자가 있다는 성을 향해 출발하였다. 그들은 성으로 가는 언덕길을 올라가다가 물 길으러 나오는 처녀들을 만나 '이 성에 선견자가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 당시에는 예언자를 선견자라고 불렀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물어 볼 일이 생길 때마다 지금 흔히 우리가 말하는 식으로 '예언자에게 가서 물어 보자'라고 하지 않고, '선견자에게 가서 물어 보자'라고 말하기가 일쑤였다.)
  5. (9절과 같음)
  1. 그러자 종이, "이 성읍에는 하느님의 사람 한 분이 살고 있습니다. 아주 존경받는 어른이신데 그가 하는 말은 무엇이고 다 들어맞는다고 하더군요. 그에게 가면 우리가 찾는 것을 어디에 가면 찾을 수 있을지 알려줄지도 모릅니다." 하고 말하였다.
  2. 사울이 종에게 물었다. "간다면 그분에게 무엇을 가지고 가겠느냐? 먹을 것이라곤 하나도 남지 않았는데 그 하느님의 사람에게 드릴 복채가 없으니, 무엇을 드리면 좋겠느냐?"
  3. 종이 대답하였다. "여기 저에게 은 사분의 일 세겔이 있습니다. 이것을 하느님의 사람에게 드리면, 어디로 가야 찾을 수 있을지 알려줄 것입니다."
  4. 전에는 이스라엘 사람이 하느님께 물어보고 싶은 일이 있으면 선견자에게 가자고 하였다. 오늘날 예언자라는 사람을 전에는 선견자라고 하였다.
  5. 그러자 사울은 종에게, "됐다. 네 말대로 어서 가자." 하며 하느님의 사람이 있는 성으로 갔다.
  1. (9절과 같음)
  2. 그때 처녀들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예, 방금 이 길을 지나서 성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외출했다가 오늘 백성들의 산당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 그는 곧 산당으로 떠나야 합니다. 이것은 백성들이 그가 와서 축복 기도를 해 주기 전에는 제물을 먹지 않고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 서둘러 성으로 들어가 보세요. 곧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3. (12절과 같음)
  4. 그래서 그들은 성으로 급히 떠났다. 그들이 성으로 들어갈 때 사무엘이 산당에 가려고 나오고 있었다.
  5. 여호와께서는 전날 사울이 올 것을 미리 알게 하려고 사무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1. 사울은 종을 데리고 언덕에 올라 그 성으로 가다가 으러 나오는 처녀들을 만나 "여기에 선견자가 한 분 계시다지?" 하고 었다.
  2. 처녀들이 대답하였다. "예, 그분이 저 앞에 가십니다. 오늘 산당에서 이 성의 제사가 있어서 방금 도착하셨습니다.
  3. 성으로 들어가시면 그분이 산당으로 음복하시러 올라가시기 전에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먹지 않고 그분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분이 제물을 축복한 다음에야 손님들이 먹을 수 있으니까요. 지금 올라가시면 곧 만나실 것입니다."
  4. 이 말을 듣고 그들은 성으로 올라갔다. 그들이 성 안에 막 들어서려는데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다가 그들과 맞부딪치게 되었다.
  5. 그런데 사울이 오기 전날 야훼께서는 사무엘에게 이렇게 당신의 뜻을 밝히셨다.
  1. '내일 이맘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너에게 보내겠다.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의 지도자로 삼아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에게서 구해 낼 것이다. 내가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니 측은한 마음이 드는구나!'
  2. 사무엘사울을 보는 순간 여호와께서 그에게 '저 사람이 내가 너에게 말한 바로 그 사람이다. 그가 내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하고 일러 주셨다.
  3. 그때 사울사무엘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선견자의 집이 어디 있는지 좀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4. '내가 바로 선견자요 당신은 먼저 산당으로 올라가시오. 오늘 당신과 내가 함께 식사할 것이오. 내일 아침 내가 당신을 보낼 때에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것을 다 말해 주겠소.
  5. 그리고 사흘 전에 잃어버린 나귀에 대해서는 조금도 염려하지 마시오. 그것은 이미 찾았소.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처럼 원하던 자가 누구요? 바로 당신과 당신의 가족이 아니오?'
  1. "내일 이맘때 베냐민 지방에서 사람 하나를 너에게 보낼 터이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성별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수령으로 세워라. 그가 내 백성을 불레셋 사람에게서 구해 낼 것이다. 나는 내 백성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았고 그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2. 사울사무엘의 눈에 뜨이는 순간 야훼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이 사람이 바로 너에게 말해 둔 그 사람이다. 이 사람이 내 백성을 지배할 사람이다."
  3. 사울이 성 문간 안에서 사무엘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여기 선견자 한 분이 계시다는데 그분의 댁이 어딘지 가르쳐주십시오."
  4. "바로 내가 그 선견자요." 하고 사무엘이 말하였다. "먼저 산당으로 올라가시오. 오늘 나와 함께 음식을 나눕시다. 내일 아침에 그대가 걱정하고 있는 일을 다 일러준 다음 떠나도록 해주리다.
  5. 사흘 전에 잃어버린 암나귀 일로 더 이상 마음 쓰지 마시오. 나귀는 찾았소. 이스라엘의 모든 기대가 누구의 어깨에 걸려 있는지 아시오? 그대와 그대의 가문에 걸려 있소."
  1.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나는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도 가장 작은 베냐민 지파 출신이며 게다가 우리 가족은 우리 지파의 모든 집안 중에서도 가장 보잘것 없는 집안인데 어째서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까?'
  2. 사무엘사울과 그의 하인을 데리고 큰 객실로 들어가서 그들을 귀빈석에 앉혔는데 그 곳에는 30명 정도의 손님들이 모여 있었다.
  3. 그런 다음 사무엘이 요리사에게 그들을 위해 미리 준비해 놓은 가장 맛있는 고기를 사울에게 갖다 주라고 지시하자
  4. 그는 그 고기를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았다. 그러자 사무엘이 '자, 먹읍시다. 이것은 내가 이 손님들을 초대하기 전부터 당신을 위해 준비해 놓은 것이오.' 하였다. 그래서 그 사울사무엘과 함께 식사하였다.
  5. 그 후에 그들은 산당에서 내려와 성으로 돌아왔다. 사무엘사울을 데리고 옥상으로 올라가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1. 사울이 대답하였다. "그렇지만 저는 베냐민 사람이 아닙니까? 저희 지파는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도 가장 작은 지파입니다. 저의 문벌은 베냐민 지파 중에서도 가장 초라합니다. 그런데 어찌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2. 사무엘사울과 그의 종을 데리고 식당으로 들어가 삼십 명 가량 모인 손님들의 상좌에 앉혔다.
  3. 사무엘이 요리사에게 "잘 간수하라고 맡겨두었던 그 제사 음식을 가져오너라." 하고 이르자,
  4. 요리사가 제물의 다리와 꼬리를 들어다가 사울 앞에 차려놓고 말하였다. "당신께 드리려고 따로 떼어둔 몫입니다. 어서 잡수십시오. 이 손님들과 함께 잡수시라고 떼어두었던 것입니다." 그 사울사무엘과 함께 음식을 먹었다.
  5. 그들이 산당에서 성으로 내려와 보니 사울의 잠자리가 옥상에 마련되어 있어 거기에서 밤을 지냈다.
  1. 다음 날 아침 사무엘은 일찍 일어나 옥상에 있는 사울을 불러 '일어나시오. 당신이 떠날 시간이 되었소.' 하였다. 사울이 일어나자 사무엘은 그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2. 그들이 성 끝에 왔을 때 사무엘사울에게 '잠깐 내가 당신에게 할 말이 있소. 하인을 앞서 보내도록 하시오.' 하였다. 하인이 앞서 가자 그는 다시 말을 이었다. '여기 잠시 멈추시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당신에게 일러 주겠소.'
  1. 날이 새자 사무엘이 옥상에 대고 "일어나 길을 떠납시다." 하고 사울을 불렀다. 사울은 일어나 사무엘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
  2. 그들은 성읍의 끝에까지 걸어 내려갔다. 거기에서 사무엘사울에게 일렀다. "종을 먼저 보내고 그대는 잠깐 여기에 서 있으시오.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 드리리다."
 
  사울의 즉위(10:1-10:27)    
 
  1. 그때 사무엘은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그의 볼에 입을 맞추며 말하였다.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당신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기 때문이오.
  2. 당신은 돌아갈 때 베냐민 땅의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무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날 것이며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오. 당신이 찾으러 간 나귀들을 찾게 되어 당신의 아버지는 한시름 놓았으나 오히려 당신을 걱정하며 어떻게 하면 당신을 찾겠느냐고 물었습니다.
  3. 그리고 당신이 다볼의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하나님께 예배하러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이 맞은편에서 오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오. 그들 중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세 마리를 끌고 올 것이며 또 한 사람은 빵 세 덩이를 가졌고 다른 한 사람은 포도주 한 부대를 가지고 있을 것이오.
  4. 그들이 당신에게 인사하고 그 빵 두 덩이를 줄 것이며 당신은 그것을 받게 될 것이오.
  5. 그 후에 당신은 블레셋군의 주둔지가 있는 '하나님의 산'으로 가게 될 것이오. 당신이 그 곳에 도착하면 산당에서 떼지어 내려오는 예언자들을 만날 것이며 그들은 내려오면서 피리를 불고 북을 치며 수금을 켜고 비파를 타면서 예언할 것이오.
  1. 사무엘은 기름 한 병을 꺼내어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을 맞추며 이렇게 선언하였다. "야훼께서 그대에게 기름을 부어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의 수령으로 성별해 세우시는 것이오. 그대는 야훼의 백성을 지배하시오. 그대는 사방에 있는 적의 세력으로부터 이 백성을 구해 내어야 하오. 야훼께서 그대에게 기름을 부어 당신의 몫인 이 백성의 수령으로 성별해 세우신 표는 이것이오.
  2. 오늘 그대는 나를 떠나 가다가 베냐민 지역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무덤 근처에서 두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오. 그들은 그대의 부친이 그대가 찾아다니던 암나귀를 찾아냈으므로 나귀 걱정은 놓았지만 그대들이 걱정되어 '내 아들이 어찌 되었느냐?' 하는 말만 되풀이한다고 알려줄 것이오.
  3. 거기에서 다시 다볼에 있는 상수리나무 쪽으로 건너가시오. 거기에서 그대는 하느님을 예배하러 베델로 올라가는 세 사람과 마주칠 것이오.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세 마리를 안고 한 사람은 떡 세 덩이를 가지고 나머지 한 사람은 술 한 자루를 메고 올 것이오.
  4. 그 사람들이 그대와 인사를 나누고 떡 두 덩이를 줄 터이니 받으시오.
  5. 그리고 나서 불레셋의 수비대가 있는 하느님의 언덕에 이르면 산당에서 내려오는 예언자들의 무리를 만날 것이오. 그들은 거문고를 뜯고 소구를 치고 피리를 불고 수금을 뜯으며, 신이 들려 내려올 것이오.
  1. 그때 당신은 여호와의 성령에 완전히 사로잡혀 당신도 그들과 함께 예언하고 변하여 다른 사람이 될 것이오.
  2. 그때부터 당신은 상황에 따라 행동하시오. 여호와께서 당신과 함께 하실 것이오.
  3. 당신은 먼저 길갈로 내려가서 기다리시오. 7일 후에 내가 그리로 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겠소. 당신이 할 일에 대해서는 내가 그 곳에 도착해서 일러 주겠소.'
  4. 사울이 작별 인사를 하고 사무엘을 떠나려고 할 때 하나님이 그에게 새 마음을 주셨으며 또 사무엘이 말한 모든 예언도 그 다 이루어졌다.
  5. 사울과 그의 하인이 하나님의 산이 도착했을 때 예언자들이 나와 사울을 접하였다. 바로 그때 하나님의 성령이 사울을 강하게 사로잡자 그도 그 예언자들과 함께 예언하기 시작하였다.
  1. 그 때 야훼의 기운이 갑자기 내리덮쳐, 그대도 그들과 함께 신이 들려 아주 딴 사람이 될 것이오.
  2. 이런 일들이 일어나거든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하시오.
  3. 그대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시오. 나도 뒤따라 그대 있는 곳으로 내려가서 번제와 친교제를 드리리다. 나와 만날 때까지 칠 일간 기다리시오. 그 때에 가서 그대가 할 일을 가르쳐주겠소."
  4. 사울사무엘을 뒤에 두고 길을 떠나자 하느님께서 그의 속마음을 새롭게 하셨고, 그 로 이런 조짐이 모두 일어났다.
  5. 사울은 종을 데리고 그 언덕에 이르렀을 때 과연 예언자의 무리를 만나게 되었다. 그러자 갑자기 하느님의 기운이 사울에게 내리덮쳐 그도 신이 들려 그들과 한데 어울렸다.
  1. 전에 사울을 알던 사람들은 그가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도대체 기스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느냐? 사울도 예언자란 말인가?' 하고 외쳤다.
  2. 또 그 곳에 사는 어떤 사람은 '그의 조상 가운데서도 이처럼 예언을 하는 자가 있었느냐?' 하고 묻기도 하였다. 그래서 여기서부터 '사울도 예언자란 말이냐?'라는 유행어가 생기게 되었다.
  3. 사울은 예언하던 것을 그치고 산당으로 올라갔다.
  4. 사울의 삼촌이 사울과 그 하인을 보고 물었다. '도대체 너희들은 어디 갔었느냐?' '우리는 당나귀를 찾으러 갔다가 찾을 수 없어서 예언자 사무엘에게 물어보려고 갔었습니다.'
  5. '그래? 그가 뭐라고 하더냐?'
  1. 그래서 사울을 전부터 아는 사람들은 그가 예언자들과 함께 신들린 것을 보고는 서로 "키스의 아들이, 저게 어찌 된 일이냐. 사울도 예언자들 중의 하나던가?" 하며 수군거렸다.
  2. 거기에 있던 사람 하나가 "이들이 도대체 누구네 집 아들이냐?" 하고 묻는 바람에 "사울도 예언자들 중 하나더냐?" 하는 속담이 생겼다.
  3. 사울은 이렇게 신이 들렸다가 풀려난 뒤에야 집으로 돌아갔다.
  4. 사울이 종을 데리고 오는 것을 보고 그의 삼촌이 "어디를 갔다 왔느냐?" 하고 물었다. 그가 대답하였다. "암나귀를 찾아나섰지만 찾지 못하고 사무엘 어른께 갔다 오는 길입니다."
  5. 이 말을 듣고 사울의 삼촌이 다시 물었다. "그분이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시더냐?"
  1. '그가 당나귀를 찾았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자기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2. 사무엘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에 모으고
  3. 그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이렇게 전하였다. '내가 너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어 이집트 사람들과 너희를 괴롭히던 모든 원수들의 에서 너희를 구해 주었다.
  4. 그러나 너희는 모든 재난과 고통에서 너희를 구출한 너희 하나님을 저버리고 오히려 우리에게 왕을 세워 주시오! 하고 요구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지파와 집안별로 나 여호와 앞에 나오너라.'
  5. 그래서 사무엘은 각 지파의 지도자들을 여호와 앞으로 나오게 했는데 그때 베냐민 지파가 뽑혔다.
  1. 사울은 "암나귀는 이미 찾았다고 일러주시더군요." 하고 대답하면서 자기가 왕이 될 것이라는 사무엘의 말만은 하지 않았다.
  2. 사무엘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야훼 앞에 모아놓고
  3. 일렀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끌어내어 이집트뿐만 아니라 너희를 못살게 구는 모든 나라아귀에서 너희를 구해 주었다.'
  4. 그런데도 당신들은 오늘날 어려움이나 괴로움을 당할 때마다 당신들을 살려주신 당신들의 하느님을 저버리고 '안 되겠습니다. 왕을 세워주십시오.' 하니, 이제 지파별, 씨족별로 야훼 앞에 나와 서시오."
  5. 사무엘이스라엘 온 지파를 내세우고 제비를 뽑자 베냐민 지파가 뽑혔다.
  1. 그런 다음 사무엘이 베냐민 지파를 집안별로 여호와 앞에 나오게 하자 이번에는 마드리 집안이 뽑혔다. 마지막으로 마드리 집안이 여호와 앞에 나왔을 때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2. 그래서 그들이 '그가 어디 있습니까? 그가 우리 가운데 있습니까?' 하고 여호와께 묻자 여호와께서는 '그가 짐꾸러미 사이에 숨어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3. 그래서 그들이 달려가서 사울을 데리고 왔는데 그는 키가 커서 다른 사람들이 그의 어깨까지 밖에 미치지 못하였다.
  4. 그때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분이 여호와께서 왕으로 뽑은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에 이만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자 백성들은 왕의 만세를 외쳐댔다.
  5. 그때 사무엘은 왕의 권리와 의무가 무엇인지 백성들에게 말하고 그것을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백성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1. 다시 베냐민 지파를 갈래별로 내세우고 제비를 뽑자 마드리 갈래가 뽑혔다. 다시 마드리 갈래를 한 사람씩 내세우고 제비를 뽑자 키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다. 그래서 그를 찾아보았으나 보이지 않았다.
  2. 사람들이 야훼께, "그 사람이 여기에 와 있습니까?" 하고 묻자 야훼께서 "그렇다, 저기 짐짝들 틈에 숨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3. 그래서 사람들이 뛰어가 그를 데리고 나왔다. 그가 사람들 가운데 서자 그들의 키는 모두 그의 어깨에도 차지 못하였다.
  4. 사무엘이 백성에게 "야훼께서 뽑으신 이를 보아라. 이 나라에는 이만한 인물이 없다." 하고 선포하자 온 백성이 "우리 임금 만세!" 하고 외쳤다.
  5. 사무엘은 백성에게 군주 제도를 설명하고 그것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여 야훼 앞에 보관해 두었다. 그리고 나서 온 백성을 각기 집으로 돌려보냈다.
  1. 사울기브아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갈 때 마음에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그와 동행하였으나
  2. 몇몇 불량배들은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며 그를 무시하고 그에게 아무 선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사울은 침묵을 지켰다.
  1. 사울도 역시 기브아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그 때 하느님께서 마음을 내키게 하시어 그를 따라 나선 군인들이 있었다.
  2. 그러나 "이 친구가 어떻게 우리를 구할 수 있으랴?" 하고 멸시하는 못된 자들도 있었다. 그들은 사울을 얕잡아 보고 선물도 바치지 않았다.
 
  통할(統轄, 9:17)  모두 거느려서 관할함  
  영문(營門, 10:5)  수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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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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