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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6월 17일 (1)

 

열왕기상 12:1-13:34

솔로몬의 뒤를 이은 르호보암은 어리석은 압제 정치로 왕국을 분열로 몰고 가, 결국 여로보암을 중심으로 하는 북쪽 열 지파와 결별하게 되었다. 북왕국의 왕이 된 여로보암은 왕권 확립과 남왕국으로부터의 완전한 종교적 독립을 위하여 벧엘과 단을 구심점으로 하는 우상 숭(TM)배 정책을 실시하였다. 여로보암의 죄악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사자를 보내 엄중한 심판을 경고하셨다.
 
  왕국 분열(12:1-12:33)    
 
  1.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르호보암을 왕으로 삼기 위해 세겜으로 가자 르호보암도 그리로 갔다.
  2. 이때 솔로몬 왕을 피해 이집트로 망명했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 소식을 듣고 이집트에서 돌아왔다.
  3. 그래서 사람들은 여로보암을 불러 그를 앞세우고 르호보암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4. '당신의 아버지는 우리를 혹사시키고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주었습니다. 이제 당신은 이 짐을 가볍게 하여 우리 생활을 편하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당신을 왕으로 모시겠습니다.'
  5. 이때 르호보암이 '갔다가 3일 후에 다시 오시오.' 하자 백성들은 일단 돌아갔다.
  1. 르호보암세겜으로 갔다.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추대하려고 그 곳에 모여 있었다.
  2.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솔로몬 왕을 피하여 이집트에 머물러 있다가 이 소식을 듣고 이집트에서 돌아와 있었는데
  3. 사람들이 그를 불러냈다. 여로보암이 온 이스라엘 회중을 거느리고 르호보암에게 와서 말하였다.
  4. "임금님의 부왕은 우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웠습니다. 이제 임금님께서는 부왕이 메웠던 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주시고 심한 일을 덜어주십시오. 그래야만 우리는 임금님을 받들어 섬기겠습니다."
  5. 그는 삼 일간 말미를 주면 대답하겠다고 약속하여 백성들을 돌려보냈다.
  1. 그리고서 르호보암 왕은 자기 아버지의 자문관으로 일하던 노인들을 불러 '이 백성들에게 어떻게 대답하면 좋겠소?' 하고 물었다.
  2. 그러자 그들은 '왕이 만일 겸손한 마음으로 이 백성을 다스리고 그들의 요구에 기꺼이 응하시면 그들은 왕을 언제나 충성스럽게 섬길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 그러나 르호보암은 그 노인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대신 자기와 함께 자란 그의 젊은 보좌관들에게
  4. '그대들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자기들의 짐을 가볍게 해 달라고 요구하는 이 백성들에게 내가 어떻게 대답했으면 좋겠소?' 하고 물었다.
  5. 그러자 그 젊은 보좌관들이 대답하였다. '왕은 그들에게 내 새끼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더 굵은 줄을 몰랐소?
  1. 르호보암 왕은 부왕 생존시에 부왕을 섬기던 나이 많은 신하들을 불러, "이 백성의 요구에 어떻게 대답하면 좋겠소?" 하고 의논하였다.
  2. 그들이 대답하였다. "오늘 임금님께서 이 백성의 종이 되어 그들을 섬기려고 하십니까? 그러면 그들에게 좋은 말씀으로 대답해 주십시오. 이 백성이 영원히 임금을 섬길 것입니다."
  3. 그러나 왕은 그 원로들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대신 자기와 함께 자라난 젊은이들로서 자기를 받드는 자들과 상의하여
  4. 그들에게 "선왕께서 메워준 멍에를 가볍게 해달라고 백성들이 요구하는데 어떻게 대답하면 좋겠는가?" 하고 물었다.
  5. 왕과 함께 자란 젊은이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백성들이, 선왕께서 메워주신 멍에가 무거우니 그것을 가볍게 해달라고 요구하더라도 임금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십시오. '나의 새끼손가락이 부왕의 허리보다 굵다.
  1. 아버지가 당신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웠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그 짐을 더 무겁게 할 것이오.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당신들을 다스렸지만 나는 전갈로 당신들을 다스리겠소. 하고 대답하십시오.'
  2. 3일 후에 여로보암과 백성들이 르호보암을 찾아왔을 때
  3. 왕은 노인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그들에게 포악한 말로 젊은 보좌관들이 일러 준 그대로 대답하였다.
  4. (13절과 같음)
  5. 왕이 이처럼 백성들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은 여호와께서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려고 이 일에 직접 개입하셨기 때문이었다.
  1. 너희는 부왕께서 메워주신 멍에가 무겁다고 한다마는, 나는 그보다 더 무거운 멍에를 너희에게 지우리라. 부왕께서는 너희를 가죽채찍으로 치셨으나 나는 쇠채찍으로 다스리리라.'"
  2. 사흘 후에 다시 오라고 한 왕의 명령대로 여로보암은 온 백성을 거느리고 삼 일째 되는 르호보암 앞에 나왔다.
  3. 왕은 원로들의 충고를 끝내 외면하고 가혹한 말로 백성들에게 대답하였다.
  4. 그는 젊은이들이 일러준 대로 백성들에게 말하였다. "선왕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웠다. 그렇지만 나는 그보다 더 무거운 멍에를 메우리라. 선왕께서는 너희를 가죽채찍으로 치셨으나 나는 쇠채찍으로 다스리리라."
  5. 왕은 이처럼 끝내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야훼께서 실로 사람 아히야를 시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그의 말씀을 이루시려고 일을 그렇게 꾸미셨던 것이다.
  1. 이스라엘 사람들은 왕이 자기들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보고 이렇게 외쳤다. '다윗과 그 집안을 타도하자! 이새의 아들에게서 무엇을 얻겠느냐? 자, 이스라엘 사람들아, 집으로 돌아가자! 르호보암아, 이제 너는 네 집안이나 다스려라!' 그리고서 그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2. 그러나 유다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르호보암을 계속 왕으로 모셨다.
  3. 그 후에 르호보암 왕이 사역군의 총감독관이었던 아도니람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보냈으나 그들은 그를 돌로 쳐죽였다. 그래서 르호보암은 급히 자기 수레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도망쳐 왔다.
  4. 그때부터 북쪽 이스라엘 사람들은 계속 다윗의 집안을 배척하였다.
  5.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로보암이 이집트에서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그를 대중의 모임에 초대하여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그러나 유다 지파만은 계속 다윗의 집안에 충성하였다.
  1.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이 그들의 요구를 듣지 않음을 알고 왕에게 대답하였다. "우리가 다윗에게서 받을 몫이 어디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것이 없구나. 이스라엘아,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가자. 다윗이여, 이제 네 집안이나 돌보아라."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2. 르호보암은 유다 지방의 성읍들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만을 다스리게 되었다.
  3. 르호보암 왕은 부역감독 아도람을 내보냈으나 온 이스라엘 백성이 그를 돌로 쳐죽였다. 르호보암 왕은 마차를 몰아 예루살렘으로 급히 도망하였다.
  4. 이렇게 이스라엘은 다윗 왕조에 반역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5. 여로보암이 다시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온 이스라엘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백성들의 모임에 모셔다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하였다. 유다 지파를 제외하고는 다윗의 왕조를 따르는 지파는 하나도 없었다.
  1. 르호보암예루살렘에 돌아와 유다와 베냐민 지파에서 18만 명의 정예병을 소집하고 전쟁을 일으켜 이스라엘 북쪽 지파들을 장악하려고 하였다.
  2. 그러나 하나님은 예언자 스마야를 통하여 르호보암과 그리고 유다와 베냐민 지파 모든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 (22절과 같음)
  4. '너희는 너희 형제 이스라엘 사람들과 싸우러 가지 말고 모두 집으로 돌아가거라.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내 뜻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5. 여로보암에브라임 산간 지대에 세겜성을 건축하고 거기서 얼마 동안 살다가 그 후에 브누엘성을 건축하고
  1. 르호보암예루살렘에 돌아오는 길로 유다 가문과 베냐민 지파에 동원령을 내렸다. 그는 정병 십팔만을 뽑아 이스라엘 가문을 무찌르고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의 국권을 되찾으려고 하였다.
  2. 그러는데 야훼의 말씀이 하느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내렸다.
  3. "유다 왕,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의 모든 집안과 그 밖의 다른 백성들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4. '야훼가 말한다. 이렇게 된 것은 다 나의 뜻이니 너희는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을 치러 올라가지 말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들은 야훼의 말씀을 좇아 모두들 순종하는 마음으로 돌아갔다.
  5. 여로보암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세겜을 수축하고 거기에서 살다가 그 후 브누엘을 세우고 그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1. 이렇게 생각하였다. '이대로 두었다가는 나라다윗의 집안으로 돌아갈지 오른다
  2. 만일 내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게 되면 그들이 다시 유다의 르호보암을 왕으로 섬기고 나를 죽일 것이다.'
  3. 그래서 그는 자기 보좌관들과 의논한 끝에 송아지 두 마리를 만들어 놓고 백성들에게 말하였다. '지금부터 여러분은 예배하러 예루살렘까지 올라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여러분, 이집트에서 여러분을 구출해 낸 이 신들을 보십시오!'
  4. 그리고서 그는 그 금송아지 우상을 하나는 벧엘에, 하나는 에 세워 두었다.
  5. 이 일이 가 된 것은 백성들이 벧엘이나 에 가서 그 우상들을 섬겼기 때문이었다.
  1. 그런데 여로보암은 스스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나라다윗의 왕가로 넘어갈지도 모른다.
  2.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야훼의 전에 제사하러 올라가다가 마음이 정통 상전인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쏠리는 날에는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 돌아갈 것이다."
  3. 이스라엘 왕은 궁리 끝에 송아지 둘을 만들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이렇게 선포하였다. "예루살렘에 제사하러 올라가기란 번거로운 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를 이집트에서 구해 주신 신이 여기에 있다."
  4. 그리고 금송아지 하나는 베델에, 다른 하나는 에 두었다.
  5. 그런데 이 일이 가 되었다.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예배하러 베델과 에 갔다.
  1. 여로보암은 또 산당을 짓고 레위 자손이 아닌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웠다.
  2. 그는 8월 15일을 유다의 명절과 비슷한 명절로 제정하고 벧엘에서 금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리고 분향하며 산당에서 일할 제사장들을 거기서 정식으로 임명하였다.
  3. (32절과 같음)
  1. 왕은 또한 언덕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지파가 아닌 일반 백성 가운데서 사제를 임명하였다.
  2. 여로보암은 금송아지에게 제물을 드리기 위하여 유다에서 하고 있는 것과 같이 순례절을 제팔월 십오일로 정하고 자기가 세운 베델의 산당에서 사제들을 임명하였다.
  3. 왕은 자기의 마음대로 정한 제팔월 십오일이 되면 자기가 세운 베델의 제단에 올라갔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킬 순례절을 이렇게 제정하고 친히 그 제단에 분향제를 드리러 올라갔던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의 경고(13:1-13:34)    
 
  1. 한 예언자가 여호와의 명령을 받고 유다에서 벧엘로 갔다. 마침 그때 여로보암은 단 곁에 서서 막 분향을 하려던 참이었다.
  2. 그 예언자는 여호와의 말씀으로 단을 향하여 이렇게 외쳤다. '단아, 단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요시야라는 아이가 다윗의 집안에서 태어나 여기서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들을 네 위에 제물로 바칠 것이며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태울 것이다.'
  3. 그리고서 그는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증거로 '이 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던 재가 쏟아질 것이다.' 하였다.
  4. 여로보암왕이 이 말을 듣고 을 펴서 그를 가리키며 '저놈을 잡아라!' 하고 외치자 즉시 왕의 팔이 펴진 채로 마비되고 말았다.
  5. 그리고 그 예언자가 말한 대로 갑자기 단이 갈라지고 재가 단에서 쏟아져내렸다.
  1. 마침 여로보암제단 옆에 서서 분향하려고 하는데 하느님의 사람 하나가 야훼의 말씀을 전할 임무를 띠고 유다로부터 와서 베델에 도착하였다.
  2. 하느님의 사람이 제단을 바라보며 야훼께 받은 말씀을 외치기 시작하였다. "오, 제단아, 제단아, 야훼가 말한다. 다윗의 가문에서 요시야란 한 아들이 태어나리니, 두고 보아라,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의 사제들을 죽여 그 뼈를 네 위에서 태우리라."
  3. 그는 그 말이 야훼께 받은 것임을 보여주는 한 표적이 주어졌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다. "이 제단이 산산조각이 나고 그 위에 있는 잿가루가 쏟아지리라."
  4. 여로보암 왕은 하느님의 사람이 베델 제단을 바라보며 이렇게 외치는 것을 듣고, 제단에서 을 들어 그를 가리키면서 체포하라고 명령하였다. 그러자 그를 가리켰던 이 곧 마비되어 오므릴 수가 없게 되었다.
  5. 곧 이어서 하느님의 사람이 전한 야훼의 말씀대로 제단이 부서져 산산조각이 나고 제단 위에 있던 재가 쏟아지는 표적이 나타났다.
  1. 그러자 여로보암왕이 그 예언자에게 '제발 당신은 나를 위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내 팔이 다시 성하게 해 주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그래서 그 예언자가 여호와께 기도하자 왕의 팔이 다시 정상대로 회복되었다.
  2. 그때 왕이 그에게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잠시 쉬었다 가시오. 내가 당신에게 선물을 주겠소.' 하였으나
  3. 그 예언자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왕이 나에게 왕의 재산 절반을 준다고 해도 나는 왕과 함께 가지 않을 것이며 이 곳에서는 빵도 먹지 않고 한 모금 마시지 않을 것입니다.
  4.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빵도 먹지 말고 도 마시지 말며 오던 로는 돌아가지도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5. 그리고서 그는 오던 로 가지 않고 다른 로 돌아갔다.
  1. 이렇게 되자 왕은 하느님의 사람에게, 야훼 하느님께 은총을 빌어 자기 이 다시 회복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애걸하였다. 하느님의 사람이 야훼께 기도하자 왕의 이 즉시 나아서 전과 같이 되었다.
  2. 왕이 하느님의 사람에게 말하였다. "내 집으로 함께 가서 식사하고 피로를 풀도록 하십시다. 내가 또 당신에게 선물도 드리리다."
  3. 그러자 하느님의 사람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왕실 재산의 절반을 준다 해도 왕의 궁전에는 가지 않겠소. 그리고 이 곳에서는 식사를 하거나 을 마시지 않겠소.
  4. 야훼께서 나에게, 여기에서 식사를 하거나 을 마시지 말고 올 때도 갔던 이 아닌 다른 로 오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오."
  5. 그리고 나서 하느님의 사람은 그가 베델로 올 때 왔던 과는 다른 로 돌아갔다.
  1. 그때 벧엘에 한 늙은 예언자가 살고 있었다. 그의 아들들이 그 유다에서 온 예언자가 벧엘에서 행한 일과 그가 여로보암왕에게 말한 모든 것을 자기들의 아버지에게 다 이야기해 주자
  2. 그는 '그 사람이 어느 로 갔느냐?' 하고 물었다. 그래서 그의 아들들은 그가 간 을 가르쳐 주었다.
  3. 그 늙은 예언자는 자기 아들들에게 나귀에 안장을 지우게 한 다음 나귀를 타고
  4. 유다에서 온 예언자를 뒤쫓아 갔다. 그는 어느 상수리나무 아래 그 예언자가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가서 물었다. '당신이 유다에서 온 예언자입니까?' '그렇습니다.'
  5.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식사를 합시다.'
  1. 그 즈음에 한 늙은 예언자가 베델에 살고 있었다. 그의 아들들이 그 하느님의 사람이 베델에 와서 행한 일과 왕에게 말한 것을 모두 아버지에게 말해 주었다.
  2. 그들의 아버지가 그 사람이 어느 로 돌아갔느냐고 묻자 아들들은 하느님의 사람이 유다로 돌아간 아버지에게 일러주었다.
  3. 그 말을 듣고 아버지는 곧 나귀에 안장을 얹으라고 아들들에게 명하였다. 노인은 그들이 안장을 얹은 나귀를 타고 떠났다.
  4. 그는 하느님의 사람의 뒤를 쫓다가 마침내 느티나무 밑에 앉아 있는 그를 만났다. 노인이 그에게 "당신이 유다에서 온 하느님의 사람이오?" 하고 묻자, 하느님의 사람은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5. 노인이 하느님의 사람에게 "우리 집으로 가십시다. 무엇 좀 드시고 가십시오." 하고 권하였다.
  1. '나는 당신과 함께 가서 먹고 마실 처지가 못 됩니다.
  2.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이 곳에서 빵도 먹지 말고 도 마시지 말며 오던 로는 돌아가지도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3. '나도 당신과 같은 예언자입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천사가 나에게 당신을 집으로 데리고 가서 접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늙은 예언자가 말한 것은 모두 거짓말이었다.
  4. 그래서 그 두 사람은 함께 가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5. 식사 도중에 여호와께서 그 늙은 예언자를 통해 유다에서 온 예언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 여호와의 말에 불순종하고 내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1. 하느님의 사람이 말하였다. "나는 노인장과 함께 되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노인장의 집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이 곳에서는 무엇이건 함께 먹을 수가 없군요.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겠습니다.
  2. 야훼께서 나에게 이 곳에서는 아무것도 먹지 말고 마시지도 말며, 돌아갈 때는 처음에 왔던 이 아닌 다른 로 가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3. 그 말을 들은 노인은 하느님의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 역시 당신과 같은 예언자요. 야훼께서 천사를 보내시어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당신을 집으로 데려다가 식사와 을 대접하라고 하셨소." 그러나 이것은 거짓말이었다.
  4. 하느님의 사람은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그 늙은 예언자의 집에 이르러 식사를 하고 을 마셨다.
  5. 그들이 함께 앉아 먹고 있는데 하느님의 사람을 데리고 온 늙은 예언자에게 야훼의 말씀이 내렸다.
  1. (20절과 같음)
  2. 내가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명령한 곳에서 네가 빵을 먹고 을 마셨으므로 너는 죽임을 당할 것이며 네 시체는 네 조상의 묘실에 장사되지 못할 것이다.'
  3. 식사가 끝난 후에 그 늙은 예언자는 그를 위해 나귀에 안장을 지워 주었다.
  4. 그러나 유다에서 온 그 예언자는 나귀를 타고 가던 도중에 사자를 만나 죽임을 당하였고 그의 시체는 에 버려졌으며 그 곁에는 나귀사자가 함께 서 있었다.
  5. 지나가던 사람들이 에 버려진 시체와 그 곁에 말없이 서 있는 사자를 보고 벧엘로 가서 그 늙은 예언자에게 자기들이 본 것을 다 말해 주었다.
  1. 그래서 그는 유다에서 온 하느님의 사람에게 큰소리로 그 말씀을 전하였다.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너는 야훼의 말을 순종하지 않았고 너의 하느님 야훼가 너에게 명령한 것을 지키지 않았으며 가던 길을 되돌아왔을 뿐 아니라,
  2. 음식과 을 먹지도 마시지도 말라고 한 곳에서 먹고 마셨다. 그러므로 너의 시체는 조상들의 무덤에 묻히지 못하리라.'"
  3. 하느님의 사람은 식사를 마친 다음 안장을 나귀에 얹어 타고 떠났다.
  4. 하느님의 사람은 출발하여 을 가다가 도중에 사자 한 마리를 만나 죽었다. 그 시체는 에 버려진 채로 있었는데 나귀사자가 그 옆에 서 있었다.
  5. 그 곳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사람의 시체가 가에 버려져 있고 그 옆에 사자 한 마리가 서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늙은 예언자가 사는 읍내로 들어가서 이 이야기를 퍼뜨렸다.
  1. 그 말을 듣고 늙은 예언자는 '이것이 여호와의 명령에 불순종한 예언자의 최후이다. 여호와께서는 자기가 말씀하신 대로 사자를 보내 그를 찢어 죽이게 하셨다.' 하고
  2. 자기 아들들에게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고 하였다.
  3. 그가 나귀를 타고 가서 보니 그 예언자의 시체가 에 버려져 있었고 그 곁에는 나귀사자가 함께 서 있었으며 사자는 그 시체를 먹지도 않았고 나귀를 찢지도 않았다.
  4. 그 늙은 예언자는 시체를 나귀에 싣고 자기 성으로 돌아와 슬피 울며 그를 장사하였는데
  5. 그는 그 시체를 자기 가족의 묘실에 묻고 슬퍼서 '오, 나의 형제여!' 하고 부르짖었다.
  1. 그를 데리고 왔던 그 늙은 예언자는 이 소문을 듣고 탄식하였다. "그는 정말로 하느님의 사람이었구나. 그가 야훼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더니 야훼께서 기어이 말씀하신 대로 사자를 보내시어 그의 사지를 찢어 죽이게 하셨구나."
  2. 그리고 나서 예언자는 아들들에게 나귀에 안장을 얹으라고 분부하였다. 아들들이 그대로 하였다.
  3. 그는 을 떠나가다가 시체가 에 버려져 있고 나귀사자가 그 시체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사자는 시체를 먹거나 나귀를 죽이지는 않았다.
  4. 예언자는 장례를 치러주려고 그 하느님의 사람의 시체를 나귀에 싣고 성으로 돌아왔다.
  5. 그는 그 시체를 자기 가족 묘지에 안장하고 자식들과 함께 "아이고, 이 사람아!" 하며 슬프게 곡을 하였다.
  1. 그 후에 그는 자기 아들들을 불러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죽으면 그 예언자의 뼈 곁에 장사하여라.
  2.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받아 벧엘에 있는 단과 사마리아의 여러 성에 있는 산당들을 향하여 외친 말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3. 이런 일이 있은 후에도 여로보암은 악을 버리지 못하고 제사장으로 지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산당 제사장으로 임명하였다.
  4. 그래서 이 때문에 여로보암의 집안은 완전히 망하게 되었다.
  1. 그를 매장한 후에 늙은 예언자는 자식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죽거든 이 하느님의 사람이 묻힌 무덤에 같이 묻어다오. 내 뼈를 그의 뼈 옆에 나란히 묻어라.
  2. 그 하느님의 사람이 야훼의 말씀을 받아 베델의 제단과 사마리아의 모든 산당을 두고 예언한 말씀이 모두 그대로 이루어지리라."
  3. 이런 일이 있은 후에도 여로보암은 그의 악한 에서 돌아서지 아니하고 오히려 일반 백성 가운데서 자기 마음대로 산당의 사제를 뽑아 임명하였다.
  4. 여로보암 왕가는 이런 일로 를 얻어 결국 지상에서 자취도 없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예조(豫兆, 13:3)  미리 나타내 보이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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