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엘리후가 말을 이어 가로되
- 지혜 있는 자들아 내 말을 들으며 지식 있는 자들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
- 입이 식물의 맛을 변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별하나니
- 우리가 스스로 옳은 것은 택하고 무엇이 선한가 우리끼리 알아 보자
- 욥이 말하기를 내가 의로우나 하나님이 내 의를 제하셨고
|
- 엘리후가 욥의 세 친구에게 말하였다.
- 지혜를 자랑하시는 어른들께서는 내 말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아는 것이 많다고 자부하시는 세 분께서 내게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 어른들께서는 음식을 맛만 보시고도, 그 음식이 좋은 음식인지 아닌지를 아십니다. 그러나 지혜의 말씀은 들으시고도, 잘 깨닫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 이제는 우리 모두가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알아보고, 진정한 선을 함께 이룩하여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욥 어른은 이렇게 주장하십니다. "나는 옳게 살았는데도, 하나님은 나의 옳음을 옳게 여기지 않으신다."
|
- 내가 정직하나 거짓말장이가 되었고 나는 허물이 없으나 내 상처가 낫지 못하게 되었노라 하니
- 어느 사람이 욥과 같으랴 욥이 훼방하기를 물마시듯 하며
- 악한 일을 하는 자들과 사귀며 악인과 함께 다니면서
- 이르기를 사람이 하나님을 기뻐하나 무익하다 하는구나
- 그러므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단정코 악을 행치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단정코 불의를 행치 아니하시고
|
- 또 욥 어른은 "내가 옳으면서도, 어찌 옳지 않다고 거짓말을 할 수 있겠느냐? 나는 심하게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나는 죄가 없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 도대체 욥 어른과 같은 사람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는 하나님을 조롱하는 말을 물 마시듯 하고 있지 않습니까?
- 그리고 그는 나쁜 일을 하는 자들과 짝을 짓고 악한 자들과 함께 몰려다니면서
-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린다 해도, 덕볼 것은 하나도 없다!" 하고 말합니다.
- 분별력이 많으신 여러분은 내가 하는 말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악한 일을 하실 수 있습니까? 전능하신 분께서 옳지 않은 일을 하실 수 있습니까?
|
- 사람의 일을 따라 보응하사 각각 그 행위대로 얻게 하시나니
- 진실로 하나님은 악을 행치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공의를 굽히지 아니 하시느니라
- 누가 땅을 그에게 맡겼느냐 누가 온 세계를 정하였느냐
- 그가 만일 자기만 생각하시고 그 신과 기운을 거두실찐대
- 모든 혈기 있는 자가 일체로 망하고 사람도 진토로 돌아 가리라
|
- 오히려 하나님은 사람에게, 사람이 한 일을 따라서 갚아 주시고, 사람이 걸어온 길에 따라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 전능하신 하나님은 악한 일이나, 정의를 그르치는 일은, 하지 않으십니다.
- 어느 누가 하나님께 땅을 주관하는 전권을 주기라도 하였습니까? 어느 누가 하나님께 세상의 모든 것을 맡기기라도 하였습니까?
- 만일 하나님이 결심하시고, 생명을 주는 영을 거두어 가시면,
- 육체를 가진 모든 것은 일시에 죽어, 모두 흙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
- 만일 총명이 있거든 이것을 들으며 내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 공의를 미워하는 자시면 어찌 치리하시겠느냐 의롭고 전능하신 자를 네가 정죄하겠느냐
- 그는 왕에게라도 비루하다 하시며 귀인들에게라도 악하다 하시며
- 왕족을 외모로 취치 아니하시며 부자를 가난한 자보다 더 생각하지 아니하시나니 이는 그들이 다 그의 손으로 지으신 바가 됨이니라
- 그들은 밤중 순식간에 죽나니 백성은 떨며 없어지고 세력 있는 자도 사람의 손을 대지 않고 제함을 당하느니라
|
- 욥 어른, 어른께서 슬기로우신 분이면, 내가 하는 이 말을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들으시기 바랍니다.
- 욥 어른은 아직도 의로우신 하나님을 비난하십니까? 하나님이 정의를 싫어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 하나님만은 왕을 보시고서 "너는 쓸모 없는 인간이다!" 하실 수 있고, 높은 사람을 보시고서도 "너는 악하다!" 하실 수 있지 않습니까?
- 하나님은 통치자의 편을 들지도 않으시고, 부자라고 하여, 가난한 사람보다 더 우대해 주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손수 이 사람들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 사람은 삽시간에, 아니 한밤중에라도 죽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치시면, 사람은 죽습니다. 아무리 힘센 것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간단히 죽이실 수 있습니다.
|
- 하나님은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 악을 행한 자는 숨을만한 흑암이나 어두운 그늘이 없느니라
-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에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으시니
- 세력 있는 자를 조사할 것 없이 꺾으시고 다른 사람을 세워 그를 대신하게 하시느니라
- 이와 같이 그들의 행위를 아시고 그들을 밤 사이에 엎으신즉 멸망하나니
|
- 참으로 하나님의 눈은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피시며, 그의 발걸음을 낱낱이 지켜 보고 계십니다.
- 악한 일을 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피하여 숨을 곳은 없습니다. 흑암 속에도 숨을 곳이 없고, 죽음의 그늘이 드리운 곳에도 숨을 곳은 없습니다.
- 사람이 언제 하나님 앞으로 심판을 받으러 가게 되는지, 그 시간을 하나님은 특별히 정해 주지 않으십니다.
- 하나님은 집권자를 바꾸실 때에도, 일을 미리 조사하지 않으십니다.
- 하나님은 그들이 한 일을 너무나도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하룻밤에 다 뒤엎으시니, 그들이 일시에 쓰러집니다.
|
- 그들을 악한 자로 여겨 사람의 목전에서 치심은
- 그들이 그를 떠나고 그의 모든 길을 무관히 여김이라
- 그들이 이와 같이 하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이 그에게 상달케 하며 환난 받는 자의 부르짖음이 그에게 들리게 하느니라
- 주께서 사람에게 평강을 주실 때에 누가 감히 잘못하신다 하겠느냐 주께서 자기 얼굴을 가리우실 때에 누가 감히 뵈올수 있으랴 나라에게나 사람에게나 일반이시니
- 이는 사특한 자로 권세를 잡아 백성을 함해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
- 하나님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악인들을 처벌하십니다.
- 그들이 하나님을 따르던 길에서 벗어나고,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어느 길로도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의 하소연이 하나님께 다다르고, 살기 어려운 사람들의 부르짖음이 그분께 들리는 것입니다.
- 그러나 하나님이 침묵하신다고 하여, 누가 감히 하나님을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숨으신다고 하여, 누가 그분을 비판할 수 있겠습니까?
- 경건하지 못한 사람을 왕으로 삼아서 고집 센 민족과 백성을 다스리게 하신들, 누가 하나님께 항의할 수 있겠습니까?
|
- 누가 하나님께 아뢰기를 내가 징계를 받았사오니 다시는 범죄치 아니하겠나이다
- 나의 깨닫지 못하는 것을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악을 행하였으면 다시는 아니하겠나이다 한 자가 있느냐
- 하나님이 네 뜻대로 갚으셔야 하겠다고 네가 그것을 싫어하느냐 그러면 네가 스스로 택할 것이요 내가 할 것이 아니니 너는 아는대로 말하라
- 총명한 자와 내 말을 듣는 모든 지혜 있는 자가 필연 내게 이르기를
- 욥이 무식하게 말하니 그 말이 지혜 없다 하리라
|
- 욥 어른은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 잘못이 무엇인지를 일러 달라고 하나님께 요구하시면서, 다시는 악한 일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 어른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반대하시면서도, 어른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하십니까? 물론, 결정은 어른께서 하실 일이고, 내가 할 일이 아니지만, 지금 생각하고 계신 것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분별력이 있는 사람이면, 내 말에 분명히 동의할 것입니다. 내 말을 들었으니 지혜가 있는 사람이면,
- 욥 어른이 알지도 못하면서 말을 하고, 기껏 한 말도 모두 뜻 없는 말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 욥이 끝까지 시험 받기를 내가 원하노니 이는 그 대답이 악인과 같음이라
- 그가 그 죄 위에 패역을 더하며 우리 중에서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
|
- 욥 어른이 한 말을 세 분은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 분께서는, 그가 말하는 것이 악한 자와 같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 욥 어른은 자신이 지은 죄에다가 반역까지 더하였으며, 우리가 보는 앞에서도 하나님을 모독하였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