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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6월 9일 (1)

 

열왕기상

  본서는 솔로몬의 통치와 분열 왕국 이후의 초기 약 80여 년 간의 역사를 통하여, 선민 이스라엘의 흥망 성쇠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백성들과 왕들의 순종과 불순종에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1장부터 11장까지는 솔로몬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그의 지혜와 성전 건축과 아울러 이방 왕비들로 말미암아 우상을 숭배하여 이스라엘 왕국을 분열시킨 행적이 언급되어 있다. 12장부터 22장까지는 통일 왕국 이스라엘의 분열 경위를 기록한 후, 분열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정치적, 영적 타락 사건들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바알 종교를 숭배한 북이스라엘 왕국의 왕 아합과 선지자 엘리야의 사역이 주로 전개되고 있다.

 

 

열왕기상 1:1-1:53

다윗이 늙자 아도니야는 왕위를 찬탈하려고 음모를 꾸몄다. 이를 미리 안 나단은 밧세바를 통해 다윗에게 사건의 진상을 알리고 하나님의 뜻을 상기시킴으로써 아도니야의 음모를 수포로 돌아가게 하였다. 이로써 솔로몬이 다윗을 이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였다.
 
  아도니야의 음모(1:1-1:31)    
 
  1. 다윗 왕이 나이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았다.
  2. 신하들이 왕에게 말하였다. "저희가 임금님께 젊은 처녀를 한 사람 데려다가, 임금님 곁에서 시중을 들게 하겠습니다. 처녀를 시중드는 사람으로 삼아 품에 안고 주무시면, 임금님의 몸이 따뜻해질 것입니다."
  3. 신하들은 이스라엘 온 나라 안에서 젊고 아름다운 처녀를 찾다가, 수넴 처녀 아비삭을 발견하고, 그 처녀를 왕에게로 데려왔다.
  4. 그 어린 처녀는 대단히 아름다웠다. 그 처녀가 왕의 시중을 드는 사람이 되어서 왕을 섬겼지마는, 왕은 처녀와 관계를 하지는 않았다.
  5. 그 때에 다윗과 학깃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아도니야는, 자기가 왕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후계자처럼 행세하고 다녔다. 자신이 타고 다니는 병거를 마련하고, 기병과 호위병 쉰 명을 데리고 다녔다.
  1. 다윗 왕이 나이 많아, 아무리 이불을 덮어도 몸이 덥지 않게 되었다.
  2. 신하들이 그에게 아뢰었다. "나이 어린 처녀 하나를 구하여 임금님의 시중을 들고 모시게 하면 어떻겠습니까? 임금님께서 품에 안고 주무시면 옥체가 훈훈해지실 것입니다."
  3. 신하들은 허락을 받고 아리따운 처녀를 찾아 이스라엘 전국을 누볐다. 그들은 수넴 여자 아비삭이라는 처녀를 구해 왕에게 데려왔다.
  4. 그 처녀는 매우 아리따웠다. 그가 왕을 모시고 시중을 들게 되었지만, 왕은 그와 몸을 섞지 않았다.
  5. 한편 하낏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될 속셈으로 자기가 탈 병거와 말을 준비하였고 호위병 오십 명을 사병으로 두었다.
  1. 그런데도 그의 아버지 다윗은 아도니야를 꾸짖지도 않고, 어찌하여 그런 일을 하느냐고 한 번도 묻지도 않았다. 그는 압살롬 다음으로 태어난 아들로서, 용모가 뛰어났다.
  2.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아비아달 제사장을 포섭하니, 그들이 아도니야를 지지하였다.
  3. 그러나 사독 제사장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나단 예언자와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을 따라다닌 장군들은, 아도니야에게 동조하지 않았다.
  4. 아도니야가 엔 로겔 가까이에 있는 소헬렛 바위 옆에서, 양과 소와 살진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를 베풀고, 자기의 형제인 왕자들과 유다 사람인 왕의 모든 신하들을 초청하였다.
  5. 그러나 나단 예언자와 브나야와 왕의 경호병들과 동생 솔로몬은 초청하지 않았다.
  1. 그의 아버지는 한 번도 아들에게 "네가 어찌하여 그런 일을 하느냐?" 하고 참견하지 않았다. 아도니야는 매우 잘생긴데다가 압살롬과는 어머니가 다른 형제로서 압살롬의 바로 아래 동생이었다.
  2. 그는 스루야의 아들 요압, 사제 에비아달과 함께 모의를 했는데 그들은 아도니야를 동조해 따랐다.
  3. 그러나 사제 사독,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 예언자 나단, 그리고 다윗의 용사들인 시므이와 레이는 아도니야 편에 가담하지 않았다.
  4. 아도니야는 자기의 형제들, 왕자들, 유다의 모든 왕궁 관리들을 엔로겔 샘터 곁에 있는 조헬렛 바위에 초대해 놓고 양과 소와 살진 송아지를 잡아 제사를 드렸다.
  5. 그러나 예언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 그리고 자기의 동생인 솔로몬은 초대하지 않았다.
  1.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물었다. "우리의 왕 다윗 임금님도 모르시는 사이에, 이미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혹시 듣지 못하셨습니까?
  2. 제가 이제 마님의 목숨과 마님의 아들 솔로몬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좋은 계획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3. 어서 다윗 임금님께 들어가셔서,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임금님, 임금님께서는 일찍이 이 종에게 이르시기를, 이 몸에서 난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임금님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될 것이며, 그가 임금님의 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맹세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습니까?'
  4. 마님께서 이렇게 임금님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계시면, 저도 마님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 마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도와드리겠습니다."
  5. 밧세바는 침실에 있는 왕에게로 갔다. 왕은 매우 늙어서, 수넴 여자 아비삭이 수종을 들고 있었다.
  1. 그 때,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바쎄바에게 알렸다. "우리의 주 다윗 임금님께서도 모르는 사이에 하낏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된다는데 그 소식을 듣지 못하셨습니까?
  2. 이제 당신의 목숨뿐 아니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목숨을 구하시려면 내 말대로 하십시오.
  3. 당장 임금님께 들어가시어 이렇게 고하십시오. '임금님, 임금님께서는 일찍이 이 계집종에게 이 몸에서 난 아들 솔로몬이 임금님의 뒤를 이어 다스리며 왕위에 앉을 것이라고 맹세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어찌하여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습니까?'
  4. 당신께서 임금님께 이렇게 말을 하고 있으면 나도 뒤따라 들어가 그 말씀을 두둔해 드리겠습니다."
  5. 이렇게 하여 바쎄바는 침전으로 왕을 찾아갔다. 그 때 왕은 매우 늙어 수넴 여자 아비삭의 시중을 받고 있었다.
  1. 밧세바가 엎드려서 절을 하니, 왕은 "무슨 일이오?" 하고 물었다.
  2. 그가 왕에게 대답하였다. "임금님, 임금님께서는 임금님의 주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시며, 이 종에게 이르시기를, 이 몸에서 태어난 아들 솔로몬이 임금님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될 것이며, 그가 임금의 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그런데 지금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는데도, 임금님께서는 이 일을 알지 못하고 계십니다.
  4. 아도니야가 소와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아 제사를 드리고, 왕의 모든 아들과 아비아달 제사장과 군사령관 요압을 초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임금님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않았습니다.
  5. 임금님께서는 통촉하시기 바랍니다. 온 이스라엘 사람이 임금님을 주시하고 있고, 임금님의 뒤를 이어서 임금의 자리에 앉을 사람이 누구인지를, 임금님께서 알려 주시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1. 바쎄바가 엎드려 왕에게 절을 하자 왕이 물었다. "무슨 일로 오셨소?"
  2. 왕비가 대답하였다. "임금님, 임금님께서는 임금님을 도우시는 하느님 야훼를 두고 일찍이 이 계집종에게 맹세하셨습니다. 이 몸에서 난 솔로몬이 임금님을 이어 다스리고 왕위에 앉을 것이라고 맹세하셨습니다.
  3. 그런데 지금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는데도 임금님께서는 모르고 계십니다.
  4. 그는 왕자들 전부와 사제 에비아달, 그리고 군사령관 요압을 초대해 놓고 소와 살진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임금님의 종 솔로몬은 부르지 않았습니다.
  5. 임금님, 온 이스라엘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누구를 지명하시어 임금님의 뒤를 잇는 왕이 되게 하시겠습니까? 말씀해 주십시오.
  1. 그렇게 하지 않으시면, 임금님께서 돌아가셔서 조상과 함께 누우실 때에, 나와 솔로몬은 반역자가 될 것입니다."
  2. 이렇게 밧세바가 왕과 함께 말을 나누고 있을 때에, 예언자 나단이 들어왔다.
  3. 그러자 신하들이 "예언자 나단이 드십니다" 하고 왕에게 알렸다. 그는 왕 앞에 나아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크게 절을 하였다.
  4. 나단이 말하였다. "임금님께 여쭙니다. 아도니야가 왕이 되어서, 임금님의 뒤를 이어 임금의 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5. 아도니야가 오늘 내려가서, 소와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아서, 제사를 드리고, 모든 왕자와 군사령관과 아비아달 제사장을 초청하였습니다. 그들은 아도니야 앞에서 먹고 마시고는 '아도니야 임금님 만세'를 외쳤습니다.
  1. 만일 지명하시지 않으신다면 임금님께서 조상에게로 돌아가시는 날 소첩과 소첩의 자식 솔로몬은 역적으로 몰리게 될 것입니다."
  2. 이렇게 왕비가 왕에게 말을 하고 있는데 예언자 나단이 들어왔다.
  3. "나단 예언자 드십니다." 신하들이 어전에 아뢰는 말과 함께 나단은 왕 앞에 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4.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아도니야가 임금님의 뒤를 이어 나라를 다스리고 임금님의 자리에 앉으리라고 하신 적이 있으시옵니까?
  5. 오늘 그가 내려가 모든 왕자들과 군사령관 요압과 사제 에비아달을 불러놓고 소와 살진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들이 지금 아도니야 앞에서 먹고 마시며 '아도니야 왕 만세!'를 외치고 있습니다.
  1. 그러나 임금님의 종인 저와 사독 제사장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임금님의 종 솔로몬은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2. 이 일이 임금님께서 하신 일이면, 임금님의 뒤를 이어서 임금의 자리에 앉을 사람이 누구인지를, 임금님의 종인 저에게만은 알려 주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3. 이에 다윗 왕이 대답하였다. "밧세바를 이리로 부르시오." 밧세바가 들어와서 왕의 앞에 서니,
  4. 왕은 이렇게 맹세하였다. "나를 모든 재난에서부터 구원하여 주신 주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오.
  5. 내가 전에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을 두고 분명히 그대에게 맹세하기를 '그대의 아들 솔로몬이 임금이 될 것이며, 그가 나를 이어서 임금의 자리에 앉을 것이다' 하였으니, 이 일을 오늘 그대로 이행하겠소."
  1. 그러나 그는 임금님의 종인 저와 사제 사독,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 그리고 임금님의 종인 솔로몬은 부르지 않았습니다.
  2. 임금님께서는 아직 저희 신하들에게 누가 임금님의 뒤를 이어 왕좌에 오를 것인지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과연 이런 일이 임금님의 뜻에 따른 일이옵니까?"
  3. 그러자 다윗 왕은 바쎄바를 부르라고 명령하였다. 바쎄바가 왕 앞에 나와 서자
  4. 왕이 맹세하며 말하였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나의 목숨을 살려내신 야훼를 두고 맹세하오.
  5. 내가 일찍이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를 두고 그대에게, 그대의 몸에서 난 아들 솔로몬이 내 뒤를 이어 다스리고 나의 왕좌에 앉으리라고 한 맹세를 오늘 그대로 시행하리다."
  1. 밧세바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크게 절을 하며 "임금님, 다윗 임금님, 만수무강 하시기를 빕니다" 하고 말하였다.
  1. 바쎄바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왕에게 절하며 아뢰었다. "나의 주 다윗 임금님, 만수무강하옵소서."
 
  솔로몬의 등극(1:32-1:53)    
 
  1. 다윗 왕이 사독 제사장과 나단 예언자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불러 오라고 하였다. 그들이 왕 앞으로 나아오니,
  2. 왕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은 나의 신하들을 거느리고, 내가 타던 노새에 나의 아들 솔로몬을 태워서, 기혼으로 내려가도록 하십시오.
  3. 사독 제사장과 나단 예언자는 거기에서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 그런 다음에 뿔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 만세!' 하고 외치십시오.
  4. 그리고 그를 따라 올라와, 그를 모시고 들어가서, 나를 대신하여 임금의 자리에 앉히십시오. 그러면 그가 나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될 것입니다. 그를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의 통치자로 임명하였습니다."
  5.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에게 대답하였다. "아멘, 임금님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시기를 바랍니다.
  1. 다윗 왕이 사제 사독, 예언자 나단,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들게 하라고 명하였다. 그들이 왕 앞에 나오자
  2. 왕이 명령을 내렸다. "그대들은 내 신하들을 거느리고 나의 아들 솔로몬을 내 노새에 태워 기혼으로 내려들 가시오.
  3. 거기에서 사독 사제와 나단 예언자는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어 세우시오. 그런 다음 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 만세!'를 외치시오.
  4. 그리고 올 때에는 그를 모시고 따라오시오. 그가 와서 내 왕좌에 앉을 것이오. 나를 대신하여 왕이 되는 것이오. 내가 그를 이스라엘과 유다의 통치자로 임명하였소."
  5.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에게 대답하였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내 주 임금님의 하느님 야훼께서도 그렇게 뜻하시옵기를 빕니다.
  1. 주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신 것처럼, 솔로몬과도 함께 계셔서, 그의 자리가 우리 다윗 임금님의 자리보다 더 높게 되기를 바랍니다."
  2. 사독 제사장과 나단 예언자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이 내려가서, 솔로몬을 다윗 왕의 노새에 태워서, 기혼으로 데리고 갔다.
  3. 사독 제사장이 장막에서 기름을 넣은 뿔을 가지고 와서,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었다. 그리고 뿔나팔을 부니, 모든 백성이 "솔로몬 왕 만세!" 하고 외쳤다.
  4. 모든 백성이 그의 뒤를 따라 올라와, 피리를 불면서, 열광적으로 기뻐하였는데, 그 기뻐하는 소리 때문에 세상이 떠나갈 듯 하였다.
  5. 아도니야와 그의 초청을 받은 모든 사람이 먹기를 마칠 때에, 이 소리를 들었다. 요압이 뿔나팔 소리를 듣고서 "왜 이렇게 온 성 안이 시끄러운가?" 하고 물었다.
  1. 야훼께서 내 주 임금님과 함께 계셨듯이 솔로몬과도 함께 계시고, 그리하여 그의 치세가 내 주 다윗 임금님의 치세보다 더 빛나게 하시옵기를 빕니다."
  2. 이리하여 사제 사독, 예언자 나단,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 그렛 사람들, 벨렛 사람들이 내려가 솔로몬을 다윗 왕의 노새에 태워 기혼으로 데리고 갔다.
  3. 거기에서 사제 사독이 기름 담은 뿔을 장막에서 꺼내어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었다. 그런 뒤, 그들이 나팔을 불자 전국민이 "솔로몬 왕 만세!"를 외쳤다.
  4. 모든 백성이 그의 뒤를 따라 피리를 불며 올라가는데, 온통 기쁨의 도가니가 되어 술렁거리는 소리에 세상이 떠나갈 지경이었다.
  5. 아도니야와 그의 손들은 향연을 마치려 하다가 이 소리를 들었다. 요압이 나팔 소리를 듣고는 "성 안에서 나는 저 소란한 소리가 대체 무슨 소리냐?" 하고 물었다.
  1. 그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아비아달 제사장의 아들 요나단이 들어왔다. 아도니야가 말하였다. "어서 들어오게. 그대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 왔겠지."
  2. 요나단은 아도니야에게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우리의 다윗 임금님께서 솔로몬을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3. 임금님께서는 사독 제사장과 나단 예언자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솔로몬과 함께 보내셨는데, 그들이 솔로몬을 왕의 노새에 태웠습니다.
  4. 그리고 사독 제사장과 나단 예언자가 기혼에서 그에게 기름을 부어서, 왕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그 곳에서부터 기뻐하면서 올라오는 바람에, 성 안이 온통 흥분으로 들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들으신 소리는 바로 그 소리입니다.
  5. 솔로몬이 임금 자리에 앉았으며,
  1. 그가 말을 채 끝마치기도 전에 사제 에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들이닥쳤다. 아도니야가 그를 맞았다. "어서 들어오게,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왔겠지."
  2. 요나단이 아도니야에게 말하였다. "아닙니다. 우리 주 다윗 왕께서 솔로몬을 임금으로 세우셨습니다.
  3. 왕께서 사독 사제, 나단 예언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 그렛 사람들, 벨렛 사람들을 솔로몬과 함께 보내셨는데 그들은 솔로몬을 왕의 노새에 태웠습니다.
  4. 그리고 사독 사제와 나단 예언자는 기혼에서 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웠습니다. 거기에서 사람들이 흥겹게 떠들며 올라가는 바람에 성 안이 떠들썩한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들으시는 소리가 바로 그 소리입니다.
  5. 솔로몬이 왕위에 앉았고
  1. 임금님의 신하들도 들어와서, 우리의 다윗 임금님께 축하를 드리면서 '임금님의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이름을 임금님의 이름보다 더 좋게 하시며, 그의 자리를 임금님의 자리보다 더 높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축복하였습니다. 임금님께서도 친히 침상에서 절을 하시며,
  2. '주님께서 오늘 내 자리에 앉을 사람을 주시고, 또 이 눈으로 그것을 보게 하시니,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하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3. 그 말을 듣고, 아도니야의 초청을 받아서 와 있던 모든 사람들이, 황급히 일어나서, 모두 제 갈 길로 가 버렸다.
  4. 아도니야는, 솔로몬이 두려워서, 일어나 가서, 제단 뿔을 붙잡았다.
  5. 사람들이 솔로몬에게 말하였다. "아도니야가 솔로몬 임금님을 두려워하여서, 지금 제단 뿔을 붙잡고 솔로몬 임금님께서 임금님의 종인 아도니야를 칼로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해 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 더구나 왕의 신하들이 우리 주 다윗 왕께 와서 축하하여 말하기를, '임금님의 하느님께서 임금님보다 솔로몬을 더 이름나게 하시고 임금님의 치세보다 그의 치세를 더 빛나게 하시옵기를 빕니다.' 하였습니다. 그러자 왕께서도 친히 침상에서 절을 하시며
  2. 이렇게 이르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이 날 내 자식을 나의 왕좌에 앉히시고 또 이 눈으로 그것을 보게 하셨으니, 그 은혜 망극하구나.'"
  3. 그러자 아도니야의 손들은 모두 떨면서 일어나 각기 제 갈 길로 가버렸다.
  4. 아도니야도 솔로몬을 두려워한 나머지 일어나 달려가 제단의 뿔을 움켜잡았다.
  5. 그러자 사람들이 솔로몬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아도니야가 임금님을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그가 제단 뿔을 움켜잡고는 '솔로몬 왕께서 소인을 칼로 쳐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해 주십시오.' 하고 있습니다."
  1. 솔로몬이 말하였다. "그가 충신이면, 그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서 악이 발견되면 그는 죽을 것이다."
  2. 솔로몬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제단에서 끌어오게 하니, 그가 와서, 솔로몬 왕에게 절을 하였다. 그러자 솔로몬은 그에게 집에 가 있으라고 하였다.
  1. 솔로몬이 명령을 내렸다. "만일 그가 사내답게 처신한다면 머리카락 하나 땅에 떨어질 까닭이 없다. 그러나 불측한 마음을 품은 것이 드러나면 마땅히 죽으리라."
  2. 그리고는 사람을 보내어 그를 제단에서 끌어내리게 하였다. 솔로몬 왕은 그가 자기에게 와서 경의를 표하자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동녀(童女, 1:3)  젊은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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