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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일독성경 9월 19일 (1)

 

이사야 14:1-16:14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셔서 압제하던 자들을 주관하게 하실 것이며, 안식의 날에 악행을 행하던 바벨론, 앗수르, 블레셋, 모압이 멸망받을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이스라엘의 회복(14:1-14:32)    
 
  1. 주님께서 야곱을 불쌍하게 여기셔서, 이스라엘을 다시 한 번 선택하시고, 그들을 고향 땅에서 살게 하실 것이다. 그 때에 외국 사람들도 그들에게 와서, 야곱의 겨레와 함께 살 것이다.
  2. 여러 민족이 이스라엘 사람의 귀향을 도울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께서 주신 땅에서 외국 사람을 남종과 여종으로 부릴 것이다. 이스라엘은 자기들을 사로잡았던 자들을 사로잡고, 자기들을 억누르던 자들을 다스릴 것이다.
  3. 주님께서 너희에게서 고통과 불안을 없애 주시고, 강제노동에서 벗어나서 안식하게 하실 때에,
  4. 너희는 바빌론 왕을 조롱하는, 이런 노래를 부를 것이다. "웬일이냐, 폭군이 꼬꾸라지다니! 그의 분노가 그치다니!
  5. 주님께서 악한 통치자의 권세를 꺾으셨구나. 악한 통치자의 지팡이를 꺾으셨구나.
  1. 야훼께서는 진정 야곱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스라엘을 다시 빼내어 고향에 돌아가 자리잡게 하시리라. 정처없이 떠돌던 사람들이 그들을 따라와 야곱의 집에 몸을 의탁하고
  2. 모든 민족들이 이스라엘을 고향으로 인도할 터인데, 이스라엘 가문은 야훼의 땅에서 그들을 남종과 여종으로 삼으리라.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자기들을 사로잡았던 자들을 사로잡고, 자기들을 학대하던 자들을 다스리게 되리라.
  3. 야훼께서 너 이스라엘의 괴로움과 불안과 또 네가 당하던 심한 고역에서 너를 풀어주시고 너에게 안식을 주시는 날,
  4. 너는 바빌론 왕에게 소리 높여 풍자의 노래를 불러주어라. 웬일이냐, 폭군이 죽다니, 그 시퍼런 서슬이 사라지다니.
  5. 야훼께서 꺾으셨구나 악당들의 막대기와 군주들의 지팡이를!
  1. 화를 내며 백성들을 억누르고, 또 억눌러 억압을 그칠 줄 모르더니, 정복한 민족들을 억압해도 막을 사람이 없더니,
  2. 마침내 온 세상이 안식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구나. 모두들 기뻐하며 노래부른다.
  3. 향나무와 레바논의 백향목도 네가 망한 것을 보고 이르기를 '네가 엎어졌으니, 이제는 우리를 베러 올라올 자가 없겠구나' 하며 기뻐한다.
  4. 땅 밑의 스올이, 네가 오는 것을 반겨 맞으려고 들떠 있고, 죽어서 거기에 잠든 세상 모든 통치자의 망령을 깨우며, 한때 세상을 주름잡던 그 왕들을 깨운다.
  5. 그 망령들이 너에게 한 마디씩 할 것이다. '너도 별 수 없이 우리처럼 무력해졌구나. 우리와 똑같은 신세가 되었구나.'
  1. 성이 나서 백성들을 치고 또 치더니 화가 나서 민족들을 짓밟고 또 짓밟더니,
  2. 이제 온 세상이 한숨 돌리고 평온해져 모두들 환성을 올리게 되었구나.
  3. 삼나무와 레바논의 송백까지도 네가 망한 것을 보고 손뼉치며 네가 쓰러진 후에는, 아무도 저희를 찍으러 올라오지 않는다고 좋아하는구나.
  4. 저 땅 밑 저승은 너를 맞기 위하여 들떠 있고 한때 세상을 주름잡던 자들의 망령을 모두 깨우며 모든 민족의 왕들을 그 보좌에서 일어나게 하는구나.
  5. 그들이 너에게 하는 말을 들어라. "너도 우리처럼 맥이 빠졌구나. 너도 우리와 같은 신세가 되었구나.
  1. 너의 영화가 너의 거문고 소리와 함께 스올로 떨어졌으니, 구더기를 요로 깔고, 지렁이를 이불로 덮고 있구나!
  2. 웬일이냐, 너, 아침의 아들, 새벽별아, 네가 하늘에서 떨어지다니! 민족들을 짓밟아 맥도 못추게 하던 네가, 통나무처럼 찍혀서 땅바닥에 나뒹굴다니!
  3. 네가 평소에 늘 장담하더니 '내가 가장 높은 하늘로 올라가겠다. 하나님의 별들보다 더 높은 곳에 나의 보좌를 두고, 저 멀리 북쪽 끝에 있는 산 위에, 신들이 모여 있는 그 산 위에 자리잡고 앉겠다.
  4. 내가 저 구름 위에 올라가서, 가장 높으신 분과 같아지겠다' 하더니,
  5. 그렇게 말하던 네가 스올로, 땅 밑 구덩이에서도 맨 밑바닥으로 떨어졌구나.
  1. 너의 위세가 거문고 소리와 함께 저승으로 떨어졌구나. 구더기를 요로 깔고 벌레를 이불로 덮었구나.
  2. 웬일이냐, 너 새벽 여신의 아들 샛별아, 네가 하늘에서 떨어지다니! 민족들을 짓밟던 네가 찍혀서 땅에 넘어지다니!
  3. 네가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지 아니하였더냐? '내가 하늘에 오르리라. 나의 보좌를 저 높은 하느님의 별들 위에 두고 신들의 회의장이 있는 저 북극산에 자리잡으리라.
  4. 나는 저 구름 꼭대기에 올라가 가장 높으신 분처럼 되리라.'
  5. 그런데 네가 저승으로 떨어지고 저 깊은 구렁의 바닥으로 떨어졌구나!"
  1. 너를 보는 사람마다, 한때 왕노릇하던 너를 두고 생각에 잠길 것이다. '이 자가 바로 세상을 뒤흔들고, 여러 나라들을 떨게 하며,
  2. 땅을 황폐하게 만들며, 성읍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사람들을 제 나라로 돌려보내지 않던 그 자인가?' 할 것이다.
  3. 다른 나라의 왕들은 모두 화려한 무덤에 누워 있는데,
  4. 너는 무덤도 없이 오물처럼 버려져, 칼에 찔려 죽은 군인들의 시체 더미 밑에 깔려 있다가, 지하 세계의 밑바닥으로 내려갈 것이다. 너의 시체를 사람들이 짓밟을 것이다.
  5. 네가 너의 나라를 황폐하게 하고, 너의 백성을 죽였으니, 너는 왕들과 함께 묻히지 못할 것이다. 너의 자손도 이 세상에서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
  1. 너를 만나는 사람마다 어이없는 눈초리로 너를 보고 또 보며 말하리라. "이자가 바로 세상을 뒤흔들던 자인가? 나라들을 소란하게 하고
  2. 온 땅을 황무지로 만들며 도시를 헐고 포로를 가두어 두던 그자인가?"
  3. 민족들의 모든 왕은 제각기 화려한 자기의 무덤에 누웠는데
  4. 너는 무덤도 없이 오물처럼 버려져 칼에 찔려 죽은 시체로 뒤덮이고 짓밟힌 송장처럼 웅덩이 속 돌 틈에 던져졌구나.
  5. 네가 네 땅을 폐허로 만들고 네 백성을 모두 죽이더니 무덤에 들어가 선왕들과 어울리지도 못하는구나. 악한 자의 자손은 영원히 이름을 남기지 못하는 법,
  1. 사람들아, 조상들의 죄를 물어야 하니, 그 자손을 학살할 준비를 하여라. 그들이 일어나 땅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막아라. 그들이 이 땅 위에 성읍의 기초를 놓지 못하도록 막아라."
  2.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일어나 바빌론을 치겠다. 내가 바빌론을 멸하겠다. 그 명성도 없애고, 살아 남아서 바빌론의 이름을 이어갈 자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멸종시키겠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3. "또 내가 그 도성 바빌론을 고슴도치의 거처가 되게 하고, 물웅덩이로 만들며, 멸망의 빗자루로 말끔히 쓸어 버리겠다. 만군의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4. 만군의 주님께서 맹세하여 말씀하신다. "내가 계획한 것을 그대로 실행하며, 내가 뜻한 것을 그대로 이루겠다.
  5. 내가 나의 땅에서 앗시리아 사람들을 으스러뜨리고, 나의 산 위에서 그들을 밟아 버리겠다. 그들이 나의 백성에게 메운 멍에를 내가 벗겨 주겠다." 그가 씌운 멍에가 그들에게서 벗겨지고 그가 지운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겨질 것이다.
  1. 조상들의 죗값으로 그 자손들을 학살할 채비를 차려라. 그리하여 아예 그들이 일어나 땅을 차지하지 못하고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지 못하게 하여라.
  2. 만군의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일어나 그들을 치리라. 남아서 바빌론의 이름을 계승할 자, 곧 그 자손과 후손들을 뿌리뽑으리라. 이는 내 말이니 어김이 없다.
  3. 또 나는 그 곳을 고슴도치의 소굴과 물웅덩이로 만들고 파멸의 빗자루로 쓸어버리리라." 만군의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4. 만군의 야훼께서 맹세코 말씀하신다. "내가 생각한 대로 반드시 되고 내가 정한 대로 반드시 이루어진다.
  5. 내가 아시리아를 나의 땅에서 부수고 나의 산 위에서 짓밟아버리리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씌운 멍에를 벗겨주고 그가 지운 짐을 어깨에서 풀어주리라.
  1. 이것이 주님께서 온 세계를 보시고 세우신 계획이다. 주님께서 모든 민족을 심판하시려고 팔을 펴셨다.
  2. 만군의 주님께서 계획하셨는데, 누가 감히 그것을 못하게 하겠느냐? 심판하시려고 팔을 펴셨는데, 누가 그 팔을 막겠느냐?
  3. 아하스 왕이 죽던 해에 주님께서 다음과 같은 경고의 말씀을 하셨다.
  4. "모든 블레셋 사람들아, 너를 치던 몽둥이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아라. 뱀이 죽은 자리에서 독사가 나오기도 하고, 그것이 낳은 알이, 날아다니는 불뱀이 되기도 한다.
  5. 나의 땅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불쌍한 사람들이 평안히 누워 쉴 것이다. 그러나 내가 너희 블레셋 사람을 모조리 굶어 죽게 하고, 너희 가운데서 남은 자는 내가 칼에 죽게 하겠다."
  1. 이렇게 나는 나의 뜻을 온 땅 위에 이루리라. 이렇게 팔을 뻗쳐 모든 백성을 치리라."
  2. 만군의 야훼께서 한번 작정하셨으니 누가 그것을 꺾을 수 있으랴? 그가 한번 팔을 펴시니 누가 감히 거두어들이게 할 수 있으랴?
  3. 이는 아하즈 왕이 죽던 해에 내려진 선언이다.
  4. 모든 불레셋 사람들아, 너를 치던 지팡이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마라. 뱀의 그루터기에서 독사가 나오는 수도 있고 그 종자는 날으는 불뱀이 되는 수도 있지 않느냐?
  5. 내 땅에서는 영세민도 배불리 먹고 가난한 자들도 마음놓고 쉬리라. 그러나 나는 너의 자손을 굶어 죽게 하겠으며 그리고 남은 자도 내가 죽이리라.
  1. 성문아, 슬피 울어라! 성읍아, 울부짖어라! 너 블레셋아, 녹아 없어져라! 북쪽에서부터 강한 군대가 진군하여 올 것이니, 너희 군인 가운데서 그것을 피하여 벗어날 자가 없을 것이다.
  2. 블레셋 특사들에게는 무엇이라고 답변할 것인가? '주님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고통당하던 그의 백성이 그리로 피한다' 하고 답변하여라.
  1. 성문아, 통곡하여라. 도시야, 부르짖어라. 모든 불레셋 사람들아, 부들부들 떨어라. 침략자가 북쪽에서 내려오는데 그 대열에서는 한 사람도 낙오하지 않는구나.
  2. 불레셋 특사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할 것인가? "야훼께서 시온을 든든히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 중 천민들도 그 안에 피난할 수 있다." 하여라.
 
  모압에 대한 경고(15:1-16:14)    
 
  1. 이것은 모압을 두고 내리신 엄한 경고의 말씀이다. 알이 망하는 그 밤에 모압이 망한다. 길이 망하는 그 밤에 모압이 망한다.
  2. 바잇과 디본 사람들이 산당에 올라가 통곡하고, 모압 사람들이 느보와 메드바의 멸망을 보고 통곡한다. 모두 머리를 밀고, 수염을 깎는다.
  3.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길거리에 나앉아 울고, 지붕 위에 올라가 통곡하며, 광장에서도 통곡하니, 볼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4. 헤스본과 엘르알레에서 부르짖는 소리가 저 멀리 야하스에까지 들리니, 모압의 용사들이 두려워 떨며 넋을 잃는다.
  5. 가련한 모압아, 너를 보니, 나의 마음까지 아프구나. 사람들이 저 멀리 소알과 에글랏슬리시야까지 도망 치고, 그들이 슬피 울면서 루힛 고개로 오르는 비탈길을 올라가고, 호로나임 길에서 소리 높여 통곡하니, 그들이 이렇게 망하는구나.
  1. 모압에 이런 선언이 내려졌다. 아르가 침략당하던 밤에 모압이 거꾸러졌다. 키르가 침략당하던 밤에 모압이 거꾸러졌다.
  2. 사람들이 디본의 신전으로 올라가고 제사 지내는 언덕으로 곡하러 올라간다. 모압은 느보 산 위에서, 메드바에서 통곡하고 모두들 머리를 밀고 수염을 깎는다.
  3. 길거리에서 삼베를 허리에 두르고 지붕에 올라가서 통곡한다. 모두들 광장에서 통곡하니 눈물이 바다를 이루는구나.
  4. 헤스본과 엘랄레가 소리지르니 그 소리가 야하스에까지 들린다. 모압은 온통 몸을 떨고 그 속까지 부들부들 떨고 있다.
  5. 모압은 제 모양을 보고 마음이 아파 그 피난민은 소알로 피하여 울면서 루힛의 언덕길을 올라가고 호로나임 길에서 비통하게 울부짖는다.
  1. 니므림 샘들이 말라서 메마른 땅으로 바뀌고, 풀이 시들고, 초목이 모조리 사라지고, 푸른 것이라고는 하나도 볼 수가 없구나.
  2. 그러므로 그들이 남겨 놓은 것과 쌓아 놓은 재물을 가지고, 버드나무 개울을 건넌다.
  3. 그 곡하는 소리가 모압 땅 사방에 울려 퍼지고, 그 슬피 우는 소리가 에글라임에까지 들리며, 그 울부짖는 소리가 브엘엘림에까지 이른다.
  4. 디몬의 물이 피로 변하였다. "내가 또 다른 재앙 하나를 더 내리겠다. 모압에서 도피한 자들과 그 땅의 남은 자들에게 사자를 보내어서, 그들을 찢게 하겠다."
  1. 아, 니므림의 물이 말라 사막이 되어 풀은 시들고 목초는 타서 푸성귀란 볼 수가 없구나.
  2. 남겨두고 쌓아두었던 것을 가지고 사람들은 버들개울을 건너간다.
  3. 그들의 아우성이 모압 온 땅에 사무치고 그들의 곡성이 에글라임에까지 이르니 엘림 샘터까지 그 곡성이 울려 퍼지는구나.
  4. 디본의 물줄기마다 피가 가득하리니 디본에게 내리는 또 하나 다른 재앙으로 사자를 보내어 모압의 피난민들과 그 땅에 살아 남은 자들을 찢게 하리라.
 
 
  1. 모압 백성아, 예루살렘의 통치자에게 어린 양들을 조공으로 보내라. 셀라에서 광야를 거쳐, 나의 딸 시온 산으로 조공을 보내라.
  2. 있을 곳이 없어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털린 둥지에서 흩어진 새끼 새들처럼, 모압의 여인들이 아르논의 나루터에서 헤맨다.
  3. 그들이 유다 백성에게 애원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할지 말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위하여 중재하여 주십시오. 뜨거운 대낮에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처럼, 우리가 그대의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보호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피난민입니다. 아무도 우리를 해치지 못할 곳에 우리를 숨겨 주십시오.
  4. 우리가 이 땅에서 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자들에게서 우리를 보호하여 주십시오.' (폭력이 사라지고, 파괴가 그치고, 압제자들이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다.
  5. 다윗의 가문에서 왕이 나와 신실과 사랑으로 그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옳은 일이면 지체하지 않고 하고, 정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1. 너희는 선물로 어린 양들을 보내어라. 이 땅을 다스리는 자에게 셀라에서 광야를 거쳐 수도 시온의 산으로 어린 양들을 보내어라.
  2. 허둥거리며 떠도는 새들처럼 보금자리에서 쫓겨난 새끼 새들처럼 모압의 딸들이 아르논의 나루터에서 갈팡질팡하는구나.
  3. 너, 유다는 생각을 모아 결단하여라. 대낮에도 밤처럼 너의 그늘을 드리워 쫓기는 그들을 숨겨주고 피난민을 가려주어라.
  4. 모압에서 쫓겨난 자들을 너와 함께 살게 하고 그들의 피난처가 되어 침략자를 피하게 하여라. 억누르던 자가 없어져 침략이 멎고 마구 짓밟던 자들이 이 땅에서 사라질 때,
  5. 선의를 바탕으로 한 보좌가 서리라. 법을 지키고 정의로 신속히 판결을 내리는 자가 다윗의 장막 안에 있는 그 보좌에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앉으리라.
  1. 유다 백성이 대답한다. '우리는 모압이 교만하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들이 매우 교만하고 오만하고 거만하여 화를 잘 내지만, 사실 그들은 허풍뿐이라는 것도 들어서 알고 있다.'
  2. 그러면 모압 백성은 그들이 당하는 고통을 못이겨서 통곡할 것이다. 길하레셋에서 늘 먹던 건포도빵을 그리워하며, 슬피 울 것이다.
  3.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원이 황무지가 되다니! 여러 나라의 군주들이 즐겨 마시던 포도주의 산지가 아니던가! 한때는 포도나무 가지가 저 멀리 야스엘에까지 뻗어 나가고, 동쪽으로는 광야에까지 퍼져 나가고, 서쪽으로는 그 싹이 자라서 사해 너머로까지 뻗어 가더니!
  4. 야스엘이 울듯이, 내가 통곡한다. 말라 비틀어진 십마의 포도나무를 두고 통곡한다. 헤스본아, 엘르알레야, 나의 눈물이 너를 적신다. 여름 과일과 농작물을 거두는 너의 흥겨운 소리가 너에게서 그쳤구나.
  5. "이제 기름진 밭에서 기쁨도 사라지고 즐거움도 사라졌다. 포도원에서 노랫소리가 나지 않고, 기뻐 떠드는 소리도 나지 않고, 포도주틀에는 포도를 밟는 사람도 없다. 내가 그 흥겨운 소리를 그치게 하였다."
  1. 모압이 건방지다는 말을 우리는 들었다. 뽐내고 우쭐대고 허풍치며 매우 건방지다는 말을.
  2. 그러니 어찌 모압 사람들이 나라가 망하는 것을 슬퍼하여 모두 함께 애곡하지 않겠는가? 키르하레셋에서 먹던 건포도과자 생각으로 가슴이 메게 탄식하리라.
  3. 헤스본은 폐허가 되고 시브마의 포도덩굴은 시들리라. 모든 나라 군주들이 그 싱싱한 포도송이에 도취했었고 한때 그 덩굴이 야젤을 지나 광야로 뻗어 나갔으며 그 순은 자라나 사해에까지 뻗었건만......
  4. 나 이제 야젤 주민과 함께 시브마의 포도덩굴이 죽는 것을 보고 운다. 헤스본아, 엘랄레야, 네가 나의 눈물에 젖으리라. 여름 과일을 거두고 포도를 막 따려는데 전쟁의 함성이 일어
  5. 넘치는 기쁨과 흥을 과수원에서 앗아가니 포도원에서는 흥겹고 즐거운 노래도 그치고 술틀을 밟아 포도를 짤 때 부르는 흥겨운 노래 또한 사라졌구나.
  1. 모압을 생각하니, 나의 심장이 수금 줄이 튀듯 떨리고, 길하레셋을 생각하니, 나의 창자가 뒤틀린다.
  2. 모압 백성이 산당에 올라가서 제사를 드리고, 그 성소에 들어가서 기도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3. 이것이 전에 주님께서 모압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4. 그러나 이제 주님께서 다시 이렇게 말씀하신다. "삼 년 기한으로 머슴살이를 하게 된 머슴이 그 햇수를 세듯이, 이제 내가 삼 년을 센다. 삼 년 안에 모압의 영화가 그 큰 무리와 함께 모두 능욕을 당할 것이며, 남은 사람이라야 얼마 되지 않아, 보잘 것이 없을 것이다."
  1. 모압 때문에 나의 내장은 수금처럼 떨리고 키르하레셋 때문에 간장이 녹는다.
  2. 모압 사람들이 제사지내는 언덕에 올라 안간힘을 다 쓰고 성소에 올라가 아무리 빌어도 소용이 없으리라.
  3. 이것이 전에 야훼께서 모압이 어찌 될 것인지 일러주신 말씀이다.
  4. 이제 다시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아무리 무리가 많아도 모압의 위세는 머슴살이 기한인 삼 년 안에 짓밟힐 것이니 남은 자라야 얼마 되지도 않고 보잘것도 없으리라."
 
  정온(靜穩, 14:7)  풍파가 없고 고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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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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